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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에게도 시즌권을 판매.

기아 한화 엘지 등은 할인이 없음. 역시 인기팀이라..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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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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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아웃이었다.

경기는 어제 큰 점수차 패배에 이어, 아쉬운 2점차 패배를 기록하기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최원준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박찬호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 순간 이우성의 클러치 능력이 빛났다. 좌익선상의 2타점 2루타로 결국 동점을 이뤄낸 것이다. 7:7 동점.

하지만 다음 타자 최형우가 아쉽게도 오늘은 대기록을 세우지도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그리고 12회말까지 진행된 연장에서 그대로 무승부로 끝이 났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이우성이 잘못한 것일까??

이틀전(6월16일 금요일) 이우성은 8회말 2아웃 찬스에서 9:11로 뒤지고 있던 순간 역전 쓰리런을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까지, 기억에 남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런 미친 존재감을 나타낸 지 불과 이틀만에 거의 비슷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9회말 투아웃에 7:5로 2점 뒤지고 있는 상황. 주자는 2명. 

다시 한번 쓰리런 홈런을 쳤으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장면에서 아쉬운(?) 2타점 2루타 밖에(?) 못했다.

아쉽다. 그냥 3점짜리 홈런을 다시 한번 보여줬어야 하는 건데....

 

최근 이우성의 기세가 무섭다. 6월들어 4할에 가까운 타율을 뽐내면서 6월19일 현재 타율 0.329.

규정이닝을 못채워서 그렇지 타격 수위권에 바로 올라갈 기세다. 

이런 상승세로 최근엔 3번 타순에 들어가서 최형우, 소크라테스와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형성하고 있다. 

3번 타순이 잘 맞는 지, NC와의 3연전에서 두번이나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한번은 경기를 뒤집는 활약을, 한번은 다 지고 있는 경기에서 무승부로 만드는 활약을 펼쳤다.

6월 들어 기아가 득점권에서 부진하며, 1점차 패배를 많이 당하고 있는 데, 이걸 하루빨리 넘어서야 

승률 5할을 넘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듯하다. 여기엔 이우성의 가세로 힘이 실릴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이우성이 계속 이렇게 좋은 활약을 하면, 나성범이 돌아왔을 때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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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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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박동원의 8회말 역전 투런 홈런으로 5위 결정에 1승만을 남겨뒀다. 오늘 경기마저 nc가 승리하는 바람에 경기에 지면 좀더 쫓기는 상황이 될뻔했는데 간신히 이겼다.

8회말에 황대인이 출루하고, 주자는 김도영으로 바뀌고 김도영이 도루하며 1사 2루. 박동원의 타석에 풀카운트까지가며 긴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6구에 잘 들어온 스트라이크를 박동원이 잘 대처하며 파울볼. 공 하나를 더 상대하는데, 8구째 볼을 타격하자마자 두팔을 벌리며 홈런임을 직감!!!!
역전 투런 홈런.

이순간 소리를 질렀고, 자기방에서 친구와 통화하던 아들이 갑자기 큰소리가 들려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하이파이브.

8회초 무사 1,3루 위기에 정해영이 등판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이 기회를 박동원이 살렸고, 결승 투런 홈런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이닝은 정해영이 세타자 깔끔하게 마무리.

승리하는 날에는 타격이 터지는 것도 있지만 결정적인 장면들은 늘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수비 장면이다.

2사 1,2루 어려운 땅볼을 김선빈이 슬라이딩 캐치하며 실점 위기를 잘 넘겼고, 8회에는  1,3루 위기에 황대인이 땅볼을 잡자마자 홈으로 송구하며, 3루주자를 잡아내고, 이어진 위기를 정해영이 마무리하며 실점하지 않은게 역전 홈런이 디딤돌이 될 수 있었다. 9회말에도 1루수비로 들어간 류지혁이 2루타 또는 3루타성 안타를 막아내며, 승리의 견인차가됐다.

박동원의 인터뷰 ‘fa시즌인데 역전 홈런이 가치를 높이는 장면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내일은 더 잘해서 가치를 올리겠다’ 는 현답.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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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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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에너지감축법안이 통과됐다.

국산차 보조금이 중단된다. 그런 이슈로 3일째 하락하고 있다.

기사 내용을 잘 읽어보면, 거의 모든 전기차가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되는 듯 싶다. 테슬라도 마찬가지.

2Q22 실적은 서프라이즈가 나왔고, 상반기 평균 가동률은 90% 육박하고, 미국에서 생산하는 게 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얘네들은 전기차가 아니고, 2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비중은 5.5%.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아주 큰 수치는 아니잖아.

러시아 전쟁터지고 나서도 러시아에서 생산도 못하고 판매도 못한다고 걱정했지만, 그 외 지역(특히 유럽)에서 엄청난 선방을 하니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이렇게 호응이 좋았는데, 갑자기 한방에 다들 싫다고 할까?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044163

 

기아, 2022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국내 14만 868대, 해외 59만 2,881대 등 총 73만 3,749대 판매(2.7%↓) 매출액 21조 8,760억원, 영업이익 2조 2,341억원, 영업이익률 10.2% 기록 상품성 강화에 따른 고수익차 중심 판매로 평균단가 상승, 우호

www.hyundai.co.kr

전기차보조금을 모조리 제외한다? 다른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미국에서 배터리 제조하면 되는 것?? 

https://naver.me/IMRBK42B

 

“K전기차, 美생산 속히 앞당겨야” [이슈&뷰] : 네이버 금융

바이든, 美 인플레 감축법 서명...자동차기업 ‘발등의 불’국산차 보조금 중단, 美서 가격경쟁력 크게 떨어져현대차 조지아 공장 2025년 완공까지 시간적 한계미국이 북미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

finance.naver.com

상반기 평균 가동률도 좋고, 90%. 한국은 100%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43368/

 

현대차·기아, 상반기 평균 가동률 90%…러시아 발목은 지속

현대차와 기아의 상반기 글로벌 사업장 가동률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나타냈다. 러시아 사업장은 타격을 입었지만 미국, 터키, 인도

www.dailian.co.kr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제품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2/08/202208171524206446ed0c62d49_1

 

기아, 인니 인도모빌 그룹 공장서 차량 조립·생산한다

기아가 일본차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현지 제품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아가 고려하고 있는 방법은 자체공장 설립이 아닌 CKD생산(반조립

news.g-enews.com

3일간 과도한 하락을 한건 아닐까?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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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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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파노니의 맞대결.
무게추가 김광현에게 기울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1회말 박찬호의 안타, 이창진의 포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스타의 기아존을 맞히는 시원한 홈런. 순식간에 3점으로 앞서나갔다. 김광현이 방심한 틈에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이후 두 투수는 서로 누가 더 좋은 피칭을 이어가나 경합하듯 멋진 투수전을 이어갔다.
8회에 불펜이 나오는 사이 3점을 허용하며 동점. 이 사이에는 박찬호의 실수까지 발생하며 아쉬운 장면을 보여줬다. 더블플레이 찬스를 아깝게 날렸다.

그곧바로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박찬호가 앞선 실수를 만회하는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한점 앞서나갔다. 4:3.
임기영이 마무리를 나와서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투수앞 땅볼로 마무리 하며 한점차 승부를 지켜냈다.
무엇보다 SSG와의 경기에서 한점차 승부를 지켜냈다는게 다행이지 싶다.

한가지 아쉬움은 2회 수비 와중에 김도영이 타구에 맞아 오른손에 피가나는 부상을 입은 것.
후반기 순위 싸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에 이탈자가 너무 많이 생겼다. 정해영 장현식 전상현에 김도영까지..
모두 빨리 돌아와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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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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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서 2:0으로 만드는 소크라테스의 적시타.

그리고, 2:0의 박빙의 승부를 4:0으로 여유로운 점수차를 만들어내는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연패 탈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위팀들을 상대로 이번주 아쉬운 2승 4패를 기록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한주의 마무리를 승리로 끝냈다는 것. 선발투수 놀린이 8회까지 잘 막아준게 유효했다.
실점없이 잘 막아주니 마지막을 잘 할 수 있게 해줬다.
마무리오 박준표가 나왔지만 1실점과 주자 만루. 1아웃만 시키고 투수교체.
파이어볼러 한승혁. 포볼로 4:2로 쫓기는 상황.
땅볼에 더블플레이 실패하고, 두산에서 엄청난 주루플레이를 보여주며, 동점을 만듦. 9회 4실점. 어이없다.


하나하나 디테일이란 부분에서 기아는 애매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고 두산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계속 성공적인 향보를 보이면서 동점까지 허용했다. 그 뒤엔 두산의 주루플레이 코치 김주찬이 있었다.
주루 센스가 빛났던 김주찬. 마지막에 기아에서 마무리했는데..
아쉽다. 기아가 조금 더 올라가려면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계속 최손을 다하고 집중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늘 어쉬운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지금 기아의 1루. 주루코치는 이현곤.

마지막에 최형우.
극적인 끝내기 안타.

에휴!!!! 힘들다!!
하위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지 못해 아쉽지만, 간신하 역전패 당하지 않고, 기아의 해결사 최형우가 마무리 하면서 연패 탈출.


어렵다.
그냥 야구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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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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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9로 패했다.
연승이 끝나서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투수들의 아쉬움이 컸다.

연승할때 타격이 모든 것을 압도했지만, 세밀하게 보았을때 그보다 더 좋았던 면은 강인 한 투수력이었다. 선발은 물론이고, 불펜들조차 여유로움에서 나타난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투수가 손쉽게 투구하는게 너무 좋았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임기영은 아주 좋진 않았지만 5이닝을 3 실점 했으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뒤에 나온 불펜이 그냥 쉽게 당했다.
이 부분이 아쉬웠다.

지난 주 롯데와의 3연전에 쏟아부은 타격이 오랫동안 지속되긴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 된다. 그러면 투수에서 받쳐주고 득점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내면서 경기를 이기는 모습을 만들어 냈어야 했는데, 조금 아쉽다.

타격은 활력이 부족했고, 투수들은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하루쯤 질수도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은 졌지만 내일과 모레는 이겨서 시리즈는 우위로 끝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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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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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4득점에 성공하고, 외국인 선발 파노니도 5회까지 잘 막고, 뒤에 나온 3J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5:2 승리

3회에 볼하나가 경기의 향방을 갈랐다.
2사 1,2루 타자는 나성범에 롯데 투수는 반즈.
풀카운트 접전끝에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과 볼 존에 거의 걸친듯 했는데 심판이 볼 판정하며 포볼 허용.
이후, 황대인의 밀어내기 볼넷, 김선진의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까지. 넉점을 만들어냈다.

4실점을 허용한 반즈는 마무리를 했지만, 격앙된 표정은 감추어지지 않았다.
파노니는 5회에 이대호에게 2타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대체로 좋은 투구를 펼쳤고, 승리투수가 됐다.

4:2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에 첫타자 이우성이 안타, 김호령이 희생번트를 대고 2루에 보냈고 다음타자 박찬호는 뜬공으로 아웃되며 기회를 날리나 싶었는데, 김도영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3점차의 리드를 만들어주니 마무리 정해영은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오늘은 양현종이 선발 예고되어 있으니, 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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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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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8연패를 하며 팀이 침체에 빠졌으나,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스윕에 성공하며 후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주 엘지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남아있지만 상승세를 이어 갈수 있을 듯하다.

10일 경기에는 한승혁이 선발로 나서 5이닝을 잘 던져졌고, 3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뒤를 이어 던진 김재열이 2이닝을 잘 막아줬고, 오랜만에 나온 장현식은 위기를 자초하긴 했지만 8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투수들이 호투하는 사이 기아타자들은, 호투하던 한화의 라미레즈가 내려가고 교체된 장시환을 상대로 7회말에 동점을, 8회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7회 류지혁이 2타점 3루타를 때리고, 대타로 나온 최형우가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나스타 나성범이 전날에 이은 역전 결승타를 뿜어앴고, 류지혁이 만후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군입대를 앞둔 권혁경이 1군 최초 타점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이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마무리로 나온 정해영이 2사까지 잡았음에도 포볼을 내주며 위기를 만들자, 김종국 감독이 과감히 한타자를 남기고 팀의 마무리 정해영 대신 전상현을 투입했고, 결과는 깔끔한 삼진으로 3일의 역전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3연전에 가장 키 포인트는 결과론이지만 적재적소의 대타작전과 투수 교체였다.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최형우를 대타로 기용했고, 역전 이후 점수차를 벌리는 과정에서 이창진을 대타로 기용해 기회를 이어나갔고, 위기의 순간에 장현식은 기대에 부흥하며 한이닝을 책임졌고, 마무리 순간의 위기엔 팀의 최고 마무리 정해영 대신 전상현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둬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전날 잘던진 정해영이었지만 이날은 안타에, 볼넷이 이어지는 데, 공에 힘이 느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정해영의 표정에 자신감이 묻어나지 않았다. 특급 마무리가 되기 위해선 이런 상황도 헤쳐 나갈 수 있어야겠지만, 한발 물러서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그런 면에서 투수 교체 타이밍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결과도 대만족이었고.

한화와의 3연전 역전을 발판으로 다음주 엘지와의 잠실 3연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양현종부터 시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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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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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과 김민식이 있었는 데, 지금은 타 팀으로 가있다. 

SSG와 키움에서 모두 잘 되길.

소크라테스도 5월 반전을 해서 지금은 핵폭탄급.

5월 마무리 잘하고, 꾸준한 성적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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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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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타이거즈의 팀 기록은 모두 갈아치울 기세다.

그것이 좋은 기록이건 나쁜 기록이건 말이다.

우선 세계기록(?) 갈아치운 건 기분좋은 일이다.

8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니.

그 기간동안 연승을 기록했고, 하지만 한경기에서 역전을 해놓고도 역전패를 해서 아쉬웠지만,

워낙 대기록을 작성하다보니 그정도는 애교로 봐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최고 점수차 역전 승, 최고점수차 역전패도 갈아치울 기세다.

역전패가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할 때는 아주 대판, 기가막히게 뒤집어지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속이 터진다.

어떻게 저렇게 되지 되지 안되지.. 되지가 되어버린다.

그동안 감독, 코치도, 넋을 놓고 당하는 느낌. 선수들을 무작정 패대기쳐 맞고 있고..

그런 경기를 지난 9월3일에 넥센 홈구장인 고척 돔에서 실제로 목격하다보니.. 이건 무슨.. 어휴.. 답답해서 NC 팬인 아들이

엄마한테 아빠 지금 울화통 터져 죽을려고 한다고 고했을까.. 

이날은 며칠간 부진했던 타자들의 타격이 터져주면서 쏠레쏠레 한점 두점씩 얻어가면서 수월하게 7점까지 올렸고,

투수는 헥터가 8회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1점만 허용한 상태. 9회까지 던져도 되겠다 싶었는 데, 

어쨌든 100개가 넘은 상황이고, 워낙 6점차라 여유있다 싶어서인지 9회말에 한승혁부터 테스트.

이 테스트는 화염방사기능을 탑재한 채 상대의 화력을 질러주는 시발점이 되었고, 심동섭, 박진태, 마무리 김진우까지

재간둥이들이 출전해서 기아팬들 염장을 확실히 질러주었다.


또 지른 어제의 5점차 역전패. 10대 5의 상황에서 7회말에 김윤동부터 시작해서, 심동섭, 박진태,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한

임창용까지.. 투수들이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준 것 같다. 그 상대는 또 50홈런을 향해가고 있는 최정에게 멋진 한방!!

아무래도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 로맥에게 홈런은 애교로 봐줄 수 있을 듯. 10대 13이나 10대 15나..


올해 이런 불쇼를 몇번을 보는 지 모르겠다. 

대충 기억에 남는 것만도 대여섯번은 된듯하다. 

최근 두산과의 전적에서도 한건 했고, 한참 전 KT 전에서도 당한 기억이 있고, LG에게 맞은 기억도 나고, 

안 당한 팀이 있나 싶을 정도이니....

그러는 와중에 1등을 유지하는 게 참 놀랍기만 하다. 

그만큼 헥터와 양현종. 둘의 파워가 올해 기아를 살리고 있다는 생각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고.

그래도 가끔은 해주는 팻딘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임기영이 계속 좀 잘했으면 이정돈 아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이만큼 유지한건 시즌내내 열심히 해주고 있는 타자들의 몫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든다.

말도 안되는 불펜진을 유지하면서 시즌을 1위로 마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은 힘들겠지 싶다.

한국시리즈 가서는 어떤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 우승 절대 못한다.

가장 올라올 가능성이 많은 두산을 만났을 때 이런 불펜으로는 승리로 마무리 하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위안을 삼는 건.. 가끔씩 터지는 역전승.. 이거라도 있으니 시즌을 버티고 있지 싶다.

김기태 감독, 이대진 코치, 그리고 조계현 코치.. 좀 어떻게좀 해봐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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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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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을 버려라!!

스포츠 2017. 5. 19. 23:03

도발적인 제목으로 사람의 시선을 끄려는 것이 아니다.

기아가 올해 좋은 전력으로 우승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대 마지막 패는 임창용을 버리는 것이다.

지금부터 시즌내내 쓸 수 있는 마무리를 확정짓지 않으면 마지막 한국시리즈(반드시 가야겠지)에서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지 모르는 일이다.

누구든지 가능성있는 한 사람을 끝까지 데리고 가야 마지막 마무리를 잘 치를 수 있다.

초반의 부진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나아지는 듯 싶었던 임창용이 오늘 다시 한번 왜 안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6대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한점을 허용해서 6대 3을 만들더니 결국은 3점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에게 역전 홈런까지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마지막에 대한 불안은 8회말에 나지완의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 이어지는 안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범호의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나면서

득점 실패가 된 것이 뼈아펐다. 

그리곤 아니나다를까 임창용의 등판. 

주중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올리고, 거기에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나가고, 헥터의 좋은 투구까지 이어지면서 수월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그런 기대를 한꺼번에 날려주시는 임창용의 5실점. 

내일 양현종이 꺾지 못하면 이 후유증이 꽤나 오래갈 성 싶다. 

다행히 부진하던 타자들이 하나둘씩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타격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지만, 불펜과 마무리는 아직 못 미더운게 사실이다.

그덕에 승리를 날려버린 헥터는 아쉬울 따름이고, 두산은 한껏 분위기를 올려놓았다.

내일은 양현종이 잠재워주길 바란다.


김기태 감독에게 다시 한번 부탁하지만, 

임창용을 버려라!!

그리고 빨리 누군가를 키워라. 

한승혁이나 심동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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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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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일로 야근이 잦다보니 야구 볼 시간이 없었다.

가끔 밤에 도착했을 때 하고 있으면 잠시 잠깐 보는 게 다였는데,

다행히 연패를 당하지 않는 다는 정도와 얼마전에 잠깐 연승했다는 것 정도,

그렇지만 훅 치고나가지는 못한다는 느낌이었는 데,


오늘 오랜만에 휴가를 맞이하여 아들은 친구와 노는 틈을 맞이하여,

6시 30분 시작전부터 보고 있는 데, 순위에 떡허니 4등..

엔씨가 두산을 뒤집고 1등을 달리고 있는 것에 놀랐는데

그 밑에 넥센과 바로 밑에 기아라니!!

깜짝 놀랐다.

넥센과 게임차가 많아서 걱정이긴 하지만, 얼마만에 올라와본 순위냐..

조만간 안치홍과 김선빈도 돌아오고, 선발진들이 좀 더 힘 좀 내고, 뒷문에 좀 더 열심히 하다보면

꾸준히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오늘은 양현종이 선발이라니.. 지난번의 삼성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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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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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을 뒤진 9회초 마지막 회에 1사후 부진하던 김주찬이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퓨처스에서 올라온 대타 황대인의 적시타로 한점차까지 쫓아갔다. 3:4. 다음 타자는 기아의 믿을맨 3번타자 필, 마지막 기대를 하기에 충분한 상황. 2루 주자로는 발이 느린 황대인 대신 노수광이 들어왔고, 이 교체는 경기를 마무리 짓게 만드는 패착이 되고 말았다. 1아웃에 필 타석에서 무리하게 움직임을 가져갔고, 그것을 눈치챈 양의지가 볼을 바로 2루로 던진 것이 오재원 2루수에게 정확히 가며 2루주자가 횡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1루도 아니고, 3루도 아닌 2루 주자가 그렇게 무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을 뿐더러, 두산 선수들 및 팬들조차도 황당하지만 기분좋은 표정이 역력했다. 그리고 기아에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꼴이 되어버렸다. 주자가 사라지자 필도 넋이 빠졌고, 다음 공에 어이없는 헛스윙으로 3진을 기록. 그렇게 경기가 종료되었다. 



오늘의 아쉬운 패배는 초반부터의 실수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2회, 주자 1, 3루에서 김호령의 빗맞은 타구를 날렸고, 그것을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전속력으로 달려들어오면서 슬라이딩하며 간신히 포구를 했다. 3루엔 이범호가 있었고, 이범호의 주루 플레이가 아주 좋지는 않고, 몸도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현명한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면, 그 포구에 홈까지 파고들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어야 했다. 다행히 그 이후 두산의 실수가 곁들여지면서, 한점을 따낼 수 있었지만, 1사 만루 상황에, 보우덴이 계속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1득점은 너무 아쉬운 상황이었다. 



또 한번의 아쉬운 주루플레이는 7회초에 이어졌다.

계속 점수나는 상황에서 아쉬운 주루플레이가 많은 점수가 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7회 백용환의 2루타에 이은 강한울의 기습적인 번트 안타로 만들어진 1,3루 상황. 

김주찬이 호쾌한 타격을 날렸지만, 너무 정중앙으로 날아간 바람에 제일 깊숙한 곳에서 플라이볼이 나왔다. 

3루주자는 당연히 태그업 플레이로 홈까지 들어왔지만, 1루 주자는 아쉽게도 2루까지 진루했다가 포구하자 돌아오는 바람에 한루 진출하지 못했다. 포구 위치상, 그리고 강한울의 스피드면 충분히 2루까지 진루가 가능했기에 더욱 아쉬운 플레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타석은 2번 오준혁, 3번 필 등 중심타선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크다. 



모든 걸 무너뜨린 9회 노수광의 주루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그 이전에도 자잘하게 아쉬웠던 주루플레이들 덕에 6연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아쉽게 두산에게 연승을 넘겨주게 되었다. 조금만더 명민하게, 약삭빠르게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순위도 올릴 수 있을 것 같고, 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거 같다.

주루코치도 좀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최근의 연승 분위기를 좀 더 이어갔으면 얼마나 좋았으련만..

지난 번 광주 홈에서 1승 2패로 졌으니, 이번 잠실 시리즈는 2승 1패로 이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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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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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돌아왔다. 4년 90억.

지난해 장원준이 4년 84억으로 최고액을 찍은 후, 1년 심지어 6개월도 안되 윤석민이 FA최고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자랑이 아니다.

이건 뭐 성공하고 돌아온 금의환향이 아니니까..

지난 번 글에도 밝혔듯이, 난 어려움이 있더라도 좀 더 도전 하고 고생해서 메이저리그를 입성해서 어떤 무언가, 꼭 대단한 결과물이 아니더라도 족적을 남기기를 원했다. 하지만, 어떠한 기회도 잡지 못하고 컴백하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윤석민에게 어려운 시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몇년 전에는 부상으로 거의 한 시즌을 날려 먹은 적도 있고,

초창기에는 선발, 중간, 마무리로 엄청 고생을 하는 가운데서도 팀의 부진으로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든 적도 많고, 스스로 승리를 날려 버린 적도 많고, 그가 있는 내내 2009년 우승한 해를 제외하고는, 늘 상 팀 성적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꾸준히 활약을 해 왔기에 어쨌든 한국 오른손 에이스 자격을 갖춘 것이다.

 

그리고 2013년 미국 진출.. 쉽지 않은 진행 과정에서도 다행히 진출했지만, 약간의 부상 여파로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트리플 A 로 내려가고 말았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그닥 강력한 이미지를 남기지 못하고, 추가 로스터 기간에도 메이저로 올라오지 못하고 귀국을 결심하게 된다. 부진한 성적과 함께.

아마도 그 이후는 개인훈련을 진행했을 것이고, 올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데 시범경기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다시 트리플A로 시작하는 상황. 어째서 그는 좀더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고 말았을까. 혼자 추측건데, 좌절한 순간 다가온 시기에 오기를 품고, 확고한 플랜으로 다음 시즌을 대비하지 못하고, 프리 시즌을 보낸 것이 아닐까. 실전감각이 떨어지는 이유가 그런 것이 아닐까.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범하는 우를 똑같이 범한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도 최소한 올해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랬다.

그래서 어떻게든 메이저리그 입성을 하고, 또 좋은 모습을 보는 것이 윤석민의 팬이 바라는 모습이었다.

2년간의 류현진을 보면서, 멋진 모습을 보면서, 한화팬과 류현진팬이 부러운 이유였다. 그런 부러움을 윤석민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실패했다. 아쉽다.

 

어려운 시기에 다가온 돈과 의리(를 가장한 돈)의 유혹은 강력하다.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 그것까지 넘어 일어설수는 있는 멘탈이었다면, 올해엔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으리라..

 

윤석민의 복귀는 분명 기아 전력에 상승일 것이다. 그리고 타이거스를 한번 더 보게 되는 이유는 될 수 있겠다.

근데 그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남을 것을 생각하면......안타깝다.

 

결과적으로 한국 최고의 투수는 류현진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윤석민은 오른쪽 최고였지만, 류현진과 동급이 아닌 한단계 밑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바로 또 밑이고, 근데 장원준의 84억은 뭐냐고....

어쨌든 현실은 그렇게 냉정한 것이고,

그것을 이겨내려면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기아타이거스의 윤석민을 이렇게 빨리 다시 볼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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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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