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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예상된 美 금리 동결 속 보합권서 혼조 마감…다우 0.1% ↓

다우 : -0.10%(44.14) 42171.7

 

나스닥 : +0.13%(25.18) 19546.3

 

S&P 500 : -0.03%(1.85) 5980.87

 

RUSSELL 2000 : +0.53%(1.10) 209.65

 

Fed, 기준금리 연 4.25~4.5% 동결
올 성장률 전망 하향…물가 예상은 상향
금리 인하 전망은 올해 2회 유지
트럼프 "이란 협상 원해"…국제유가는 상승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두 차례로 유지한 가운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한 이후 S&P500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4포인트(0.1%) 하락한 4만2171.6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85포인트(0.03%) 내린 5980.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18포인트(0.13%) 오른 1만9546.2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Fed는 이날 연방기금금리를 연 4.25~4.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Fed는 올해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다. 이날 공개한 새로운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종전과 같은 3.9%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금리인 연 4.25~4.5%에서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2026년과 2027년 연말 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각각 3.6%, 3.4%로 지난 3월의 3.4%, 3.1% 보다 상향 조정됐다. 이는 내년과 후년 금리 인하가 각각 한 차례에 그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내년 이후 금리 인하 전망을 조정한 점에서 드러나듯, Fed는 이번에 함께 발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더 커졌다고 봤다. Fed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1.4%로 낮췄다. 2026년은 0.2%포인트 낮춘 1.6%로 하향했고, 2027년은 기존과 같은 1.8%로 유지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도 상향했다. Fed가 가장 중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기준으로 올해 전망치는 기존 2.8%에서 3.1%로 조정됐다. 2026년과 2027년 전망치도 각각 2.4%, 2.1%로 종전 대비 0.2%포인트, 0.1%포인트씩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물가는 오르고 성장률은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Fed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 : +0.46%

애플 : +0.48%

엔비디아 : +0.94%

아마존 : -1.07%

구글 : -1.50%

메타 : -0.21%

테슬라 : +1.80%

 

파월 의장도 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세 인상은 물가를 상승시키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초래한다"며 "향후 몇 달 안에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관세 효과의 규모나 지속 기간, 반영 시점 등 모든 것이 매우 불확실하다"며 "우리는 정책을 조정하기 전, 당분간은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기다리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혀 신중한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Fed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짙어졌다고 보면서도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두 차례로 유지한 것을 놓고 시장은 다소 엇갈린 신호로 해석했다. 이에 월가 일각에선 올해 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프린시플 에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경제 전망이 여전히 매우 큰 불확실성에 쌓여 Fed가 향후 상황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Fed는 4분기 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0.25%포인트 한 차례만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물 국채금리 : 4.397(+0.09%)

달러 / 엔 : 145.63(+0.36%)

비트코인 : 104809.80(-0.25%)

 

중동 갈등 사태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이 협상을 위해 접촉해왔다며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협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 미국의 이란 직접 공격 가능성에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재 의사를 내비쳤다는 점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엿새째 이어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진정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재커리 힐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수석은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을 간과하길 원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이는 옳은 결정이었고, 오늘날까지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말했다.

 

유가 : 74.43(+1.77%)

코코아 : 8759.00(-4.15%)

커피 : 319.70(-3.84%)

GOLD : 3381.50(-0.78%)

SILVER : 36.26(-1.78%)

PLATINUM : 1277.50(-2.71%)

COPPER : 4.8205(-0.67%)

PALLADIUM : 1041.50(-1.73%)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0.3달러(0.4%) 오른 배럴당 75.14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25달러(0.3%) 상승한 배럴당 76.7달러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US스틸이 일본제철에 완전히 인수되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테슬라는 1.82% 올랐고 엔비디아는 0.94%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83% 내렸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0.21%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보합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39%,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94%로 전일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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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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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무조건 항복해라"…유가4%↑·뉴욕증시 '뚝'[월스트리트in]

다우 : -0.70%(299.29) 42215.8

 

나스닥 : -0.91%(180.12) 19521.1

 

S&P 500 : -0.84%(50.39) 5982.72

 

RUSSELL 2000 : -1.05%(2.22) 208.55

 

트럼프 80분간 NSC 개최…美개입 가시화
중동 긴장 고조에…국제유가 다시 4% 이상 급등
소매판매 감소에 오른 국채금리…중동위기에 다시 '뚝
테슬라 3.9% 급락…매그니피센트7 일제히 하락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5일째 격화되는 가운데, 중동 긴장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촉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이번 분쟁에 미국이 직접 개입할지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2215.80을,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떨어진 5982.72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1% 하락한 1만9521.09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23%

애플 : -1.40%

엔비디아 : -0.39%

아마존 : -0.59%

구글 : -0.46%

메타 : -0.70%

테슬라 : -3.88%

 

트럼프 백악관 상황실서 80분간 안보회의…美개입 가시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 최고지도자를 겨냥해 “무조건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고 위협했다.

그는 “우리는 소위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은 안전하다. 적어도 당장은 그를 제거(사살!)하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한 미사일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1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했고, 미 국방부는 트럼프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중동 지역으로 군사 자산을 추가 이동시켰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 및 중동 위기 고조 상황에서 미군을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거나 이스라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지하 핵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이 보유한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과 이를 운반해 투하할 B-2 스텔스 폭격기를 이스라엘에 지원하는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또 다른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모든 사람은 즉시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동 사태 대응을 이유로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조기 퇴장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 등 회원국들과의 무역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는 G7 회의 조기 퇴장이 “휴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훨씬 더 중대한 일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슬레이트스톤 웰스의 케니 폴카리는 “당분간 시장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계속 불안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다했다.

JP모간 체이스의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총괄 앤드루 타일러는 “올해 내내 나쁜 뉴스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는 ‘저가매수’ 심리가 강했지만, 이제는 리스크 노출을 줄일 시점”이라며 “이스라엘-이란 사태와 관계없이 시장은 조정국면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93(-1.33%)

달러 / 엔 : 145.28(+0.02%)

비트코인 : 104564.20(-2.81%)

 

소매판매 감소에 급등한 국채금리…중동위기에 다시 급락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7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87%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3bp 떨어진 3.946%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장초반에는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계절조정 기준 5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6% 감소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4월에도 0.1%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헤더 롱 네이비페더럴 신용조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은 3월 관세 이전에 자동차를 미리 구입했고, 5월에는 지출을 줄였다”며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졌고, 좋은 조건이 아니면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중동 긴장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산업생산도 감소했고, 주택건설업체의 신뢰지수는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술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테슬라가 3.9% 하락한 가운데 애플(-1.4%), 엔비디아(-0.39%), 마이크로소프트(-0.23%), 메타(-0.7%) 등 줄줄이 하락했다.

유가 : 73.79(+0.71%)

코코아 : 9133.00(-1.36%)

커피 : 331.40(-2.60%)

GOLD : 3409.30(+0.07%)

SILVER : 37.19(+0.10%)

PLATINUM : 1257.40(-0.34%)

COPPER : 4.7910(-0.37%)

PALLADIUM : 1057.50(-0.18%)

 

중동 긴장 고조에…국제유가 다시 4% 이상 급등

이런 상황에서 유가도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원한다는 신호에 따라 월요일 하락했던 유가는 이날 일제히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07달러(4.28%) 상승한 배럴당 74.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22달러(4.40%) 오른 76.45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316.35(-3.88%)

 

애플 195.64(-1.40%)

 

아마존 214.82(-0.59%)

 

엔비디아 144.12(-0.39%)

 

팔란티어 138.20(-2.27%)

 

브로드컴 249.37(-1.08%)

 

리게티 컴퓨팅 11.48(-5.59%)

 

버진 갤럭틱 2.96(-3.27%)

 

플러그 파워 1.09(-16.79%)

 

조비 에비에이션 8.65(-3.89%)

 

BBAI 4.05(-2.17%)

 

SOXL 21.42(-2.19%)

 

TLT 86.50(+1.22%)

 

MUFG 13.38(-1.91%)

 

EDU 47.4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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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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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갈등완화 기대…뉴욕증시 반등·유가도 진정[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1440

 

이스라엘-이란 갈등완화 기대…뉴욕증시 반등·유가도 진정[월스트리트in]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라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고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란이 핵 협상을 재개하기를 원한

n.news.naver.com

다우 : +0.75%(317.30) 42515.1

 

나스닥 : +1.52%(294.39) 19701.2

 

S&P 500 : +0.94%(56.14) 6033.11

 

RUSSELL 2000 : +0.90%(1.88) 210.77)

 

트럼프 “이란 협상 원해”…위험 선호 심리 자극
여전히 공격은 이어져…“예기치 못한 변수 고려해야”
그7 일제히 상승…신제품 기대에 AMD 8.8% 급등
국채금리 소폭 상승…달러는 보합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라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고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란이 핵 협상을 재개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트럼프 “이란 협상 원해”…위험 선호 심리 자극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오른 4만2515.09를,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상승한 6033.11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2% 오른 1만9701.21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주말 양국간 공급으로 급등했던 흐름에서 반전해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21달러(1.6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0달러(1.35%) 내린 배럴당 73.23달러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공격이 원유 수출 핵심 인프라를 피해간 데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이 없다는 점도 안도감을 줬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금요일 이란을 선제 타격했고, 이에 이란은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에 나섰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말 내내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을 완화하기 위한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저가매수에 적극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싶어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란은 대화를 원하지만 진작 그렇게 했어야 했다”며 “이란은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 조건으로 핵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있으며,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오만을 통해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중동 및 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88%

애플 : +1.00%

엔비디아 : +1.92%

아마존 : +1.89%

구글 : +1.20%

메타 : +2.82%

테슬라 : +1.17%

 

매그7 일제히 상승…신제품 기대에 AMD 8.8% 급등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상승했다. 유가 급등세 진정에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1.2% 올랐고, 메타 플랫폼스는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2.9% 상승했다. 이외 아마존(1.89%), 알파벳(1.17%), 엔비디아(1.92%), 애플(1.0%), 마이크로소프트(0.88%)도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갈등의 수혜주로 꼽히는 팔란티어도 2.9% 상승했다.

AMD는 이날 미국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가 지난주 공개된 AMD의 신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4분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문의 반등을 기대한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8.8% 급등했다. US스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일본제철의 141억달러 인수에 대해 승인하면서 5.1% 상승했다.

 

여전히 공격은 이어져…“예기치 못한 변수 고려해야”

하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은 4일째 공격을 주고 받으며 갈등 완화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당하다. 이란은 24시간 동안 수차례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테헤란 국영방송 건물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고위 군 인사가 또다시 사망했다. 이스라엘 정부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이스라엘 내에서 24명이 숨지고 592명이 부상했다. 이란 정부는 자국 내 사망자가 224명에 달하며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생산을 계속하면서 공격을 멈추길 원하지만, 우리는 이 두 위협을 제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방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지난 60일간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계속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ISI 부회장은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갈등이 제한적인 군사 충돌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전망에 시장이 안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는 갈등이 향후 몇 주간 이어질 것으로 보며, 에너지 시장을 포함해 미국까지 휘말릴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 외에도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요인이 있다는 점을 다시 상기하게 됐다”며 “현재 시장은 중동 상황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52(+0.63%)

달러 / 엔 : 144.76(+0.04%)

비트코인 : 108705.00(+2.63%)

 

국채금리 소폭 상승…달러는 보합

주식시장과 달리 국채금리는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다시 꼬리를 들었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2bp(1bp=0.01%포인트) 오른 4.45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1.5bp 오른 3.973%를 기록 중이다.

달러는 보합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2% 내린 98.17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71.48(-0.40%)

코코아 : 9292.00(+3.80%)

커피 : 341.40(-1.33%)

GOLD : 3404.30(-0.38%)

SILVER : 36.37(-0.21%)

PLATINUM : 1241.40(-0.94%)

COPPER : 4.8145(-0.44%)

PALLADIUM : 1039.50(+0.16%)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329.13(+1.17%)

 

애플 198.42(+1.00%)

 

아마존 216.10(+1.89%)

 

엔비디아 144.69(+1.92%)

 

팔란티어 141.41(+2.92%)

 

브로드컴 252.10(+1.37%)

 

리게티 컴퓨팅 12.16(+6.67%)

 

버진 갤럭틱 3.06(+2.00%)

 

플러그 파워 1.31(+1.55%)

 

조비 에비에이션 9.00(+4.65%)

 

BBAI 4.14(+11.29%)

 

SOXL 21.90(+9.28%)

 

TLT 85.48(-1.01%)

 

MUFG 13.64(+0.22%)

 

EDU 47.7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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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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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확산…다우 1.8%↓·유가 7.3%↑[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9321

 

이스라엘-이란 전쟁 확산…다우 1.8%↓·유가 7.3%↑[월스트리트in]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 지도부를 공격하고, 이에 테헤란이 드론 보복 공격으로 대응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이번 사태가 더 큰 분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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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1.79%(769.83) 42197.8

 

나스닥 : -1.30%(255.66) 19406.8

 

S&P 500 : -1.13%(68.29) 5976.97

 

RUSSELL 2000 : -1.83%(3.89) 208.89

 

이스라엘, 핵시설 공습에…이란 “수백발 미사일 보복”
중동 위기 고조에 WTI 7.3% 급등…“확산시 130달러도”
인플레 재발 우려에…다시 꼬리든 국채금리
기술주 회피하고 금·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몰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 지도부를 공격하고, 이에 테헤란이 드론 보복 공격으로 대응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이번 사태가 더 큰 분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치솟았고, 유가 급등에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채금리도 꼬리를 들었다. 주식시장에는 악재가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 급락한 4만2197.79,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3% 하락한 5976.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0% 떨어진 1만9406.8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이번주 상승분을 거의 날려버렸다.

월가의 이른바 공포 게이지인 VIX지수는 15.54% 급등한 20.82을 기록했다. 20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평온과 긴장을 구분하는 경계선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 핵시설 전격 공습에…이란 “수백발 미사일 보복”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핵시설과 군 지휘부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이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전면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에 나서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수도 텔아이브와 예루살렘에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고 현지 언론은 양측의 충돌로 인한 즉각적인 사망자나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미사일과 발사체를 요격하는 데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NBC는 이스라엘 해안에 배치된 미 해군 구축함과 함께 미군이 지상 요격 체계인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패트리엇 미사일도 운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나탄즈의 대형 지하 핵시설을 타격하고 이란의 최고 군 지휘관들을 제거한 ‘일어서는 사자’(Operation Rising Lion) 작전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거점을 파괴하고, 나탄즈와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재차 타격했다고 밝혔다. 나탄즈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핵심 지하시설로, 미국과 유럽은 해당 시설이 핵무기 개발과 직결된다고 우려해 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고군사령관인 모하마드 바게리 합참의장과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등 20여 명의 고위 장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핵과학자 6명도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 -0.82%

애플 : -1.38%

엔비디아 : -2.09%

아마존 : -0.54%

구글 : -0.59%

메타 : -1.51%

테슬라 : +1.94%

 

술주 회피하고 금·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몰려

엔비디아 등 4월 저점에서 시장 반등을 이끌었던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09% 급락한 가운데 애플(-1.38%), 메타(-1.51%), 브로드컴(-2.88%) 등이 하락폭이 컸다.

석유와 방산주는 상승했다. 엑슨 모빌은 2.18%, 쉐브론은 0.64% 올랐다. 방산주에서는 록히드 마틴(3.66%), RTX(3.34%) 등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위험이 낮은 자산으로 몰렸다. 금값은 1.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달러 가치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98.14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 : 4.424(+1.54%)

달러 / 엔 : 144.08(+0.42%)

비트코인 : 104949.90(-0.51%)

 

인플레 재발 우려에…다시 꼬리든 국채금리

국제유가가 치솟으면 둔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수밖에 없다. 이날 국채금리가 치솟은 것도 이런 이유다. 통상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수요가 쏠리면서 국채금리가 떨어지지만, 이날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더 강하게 반응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4.407%,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4.4bp 상승한 3.95%에 거래를 마쳤다.

시버트 파이낸셜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말렉은 “이번 분쟁은 이미 시장이 안고 있는 상당한 수준의 우려들에 또 다른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 유가 급등이 지속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 수치에 거의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내다봤다.

낮은 국제유가와 국채금리는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다. 다시 급등할 경우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냇얼라이언스증권의 앤드루 브레너는 “연준 회의 다음 날 공휴일로 인해 채권 및 주식 시장이 휴장한다”며 “중동 지역에 대한 우려로 인해 까다로운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 : 73.18(+7.55%)

코코아 : 8982.00(-2.78%)

커피 : 345.80(+0.14%)

GOLD : 3452.60(+1.48%)

SILVER  36.37(+0.21%)

PLATINUM : 1212.00(-4.95%)

COPPER : 4.7515(-1.74%)

PALLADIUM : 1035.50(-2.85%)

 

중동 위기 고조에 WTI 7.3% 급등…“확산시 130달러도”

중동 지정학적 위기로 중동 내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게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7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7.0%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7.3% 급등한 72.9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이다.

현재까지 이란 내 석유 생산시설에 대한 직접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유조선 공격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약 20%인 하루 1800만~1900만 배럴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 원유도 이곳을 거친다.

JP모건은 “해협이 봉쇄되거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유가는 최대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벨리에 앤드 어소시에이츠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루이스 나벨리어는 “지속적인 피해는 원유 가격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태가 조만간 진정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지표에 확실히 타격을 줄 것이다”고 경고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325.31(+1.94%)

 

애플 196.45(-1.38%)

 

아마존 212.10(-0.53%)

 

엔비디아 141.97(-2.09%)

 

팔란티어 137.40(+1.63%)

 

브로드컴 248.70(-2.88%)

 

리게티 컴퓨팅 11.40(-5.79%)

 

버진 갤럭틱 3.00(-0.33%)

 

플러그 파워 1.29(-0.77%)

 

조비 에비에이션 8.60(-3.04%)

 

BBAi 3.72(-2.87%)

 

SOXL 20.04(-7.61%)

 

TLT 86.33(-0.96%)

 

MUFG 13.61(-0.87%)

 

EDU 46.51(-2.33%)

 

"호르무즈해협 봉쇄시 유가 130달러까지 뛴다"…S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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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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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확실성에 박스권에 갇힌 뉴욕증시…S&P500 0.4%↑[월스트리트in]

다우 : +0.24%(101.85) 42967.6

 

나스닥 : +0.24%(46.61) 19662.5

 

S&P 500 : +0.38%(23.02) 6045.26

 

RUSSELL 2000 : -0.40%(0.85) 212.78

 

5월 도매물가도 0.1% 상승 그쳐…트럼프 관세 여파 제한적
트럼프 “美생산 늘리기 위해 자동차 관세 곧 인상할수도”
클라우드 성장 기대감에 오라클 주가 13.3% 급등
달러 3년 만에 최저치…기술적 ‘붕괴’ 경고도
국채금리 하락세 이어져...2년물 3.9%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물가도 트럼프 관세 여파에도 불구 예상보다 덜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특히 이날 IT서비스 오라클이 클라우드 성장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빅테크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위협으로 시장 상승세는 제한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4만2967.62,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상승한 6045.2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4% 오른 1만9662.49에 거래를 마쳤다.

 

美 5월도매물가도 0.1% 상승 그쳐…트럼프 관세 여파 제한적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오르며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시장 전망치(0.2%)를 하회한 수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1% 오르는 데 그쳤으며, 근원 상품 가격은 0.2% 근원 서비스 가격도 각각 0.1%씩 상승했다. 트럼프 관세에도 물가 상승세는여전히 억제된 수준이다.

물가상승이 억제된 것은 세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업들이 4월 2일 관세 발표 전에 수입품을 사전에 상당량을 비축했다는 점, 두번째로는 관세가 실물경제에 반영되려면 어느정도 시차가 걸린다는 점, 마지막으로 소비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관세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향후 몇달내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PPI에서 세부항목을 보면 통조림 과일과 채소는 한 달 사이 1.9% 올랐고, 커피 1.2%, 담배 0.8% 상승했다. 대형 가전제품이 4.3%, 컴퓨터 및 관련 기기가 1.1% 올랐다. 트럼프 1기때도 보면 관세 부과 이후 수입 세탁기 가격이 급등한 적이 있는데, 이날 일부 품목에 이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은 좀더 신중하게 지켜봐야한다는 게 대체적인 월가의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1.32%

애플 : +0.21%

엔비디아 : +1.52%

아마존 : +0.02%

구글 : -0.93%

메타 : -0.11%

테슬라 : -2.24%

 

클라우드 성장 기대감에 오라클 주가 13.3% 급등

그나마 투자자들이 환호한 것은 빅테크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무려 13.32% 급등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호조를 보인 오라클은 전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2026 회계연도에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주량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게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1.32%), 엔비디아(1.52%)도 상승 마감했다.

보잉은 인도의 국적기 에어인디아가 추락하면서 4.79% 하락했다. 2011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보잉 787-8 드림라이너가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와중에 트럼프 “美 생산 늘리기 위해 車관세 곧 인상할수도”

실제 트럼프 관세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자동차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조만간 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휘발유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캘리포니아주의 규제를 폐지하는 법안 서명식에서 “머지않아 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수도 있다”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외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를 인상하면 국내 자동차 산업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며, GM(제너럴 모터스)이 관세 회피를 위해 향후 2년간 미국 내 공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예로 들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디트로이트 3대 완성차 업인 GM, 포드, 스텔란티스(지프 제조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GM주가는 1.23%, 포드는 1.22%, 스텔란티스는 1.84%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2.23% 떨어지며 하락폭이 더 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판매를 매년 확대하도록 요구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청정 대기 정책을 무효화하는 조치에 서명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톰 헤인린, US뱅크 자산운용그룹 수석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여전히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고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게 만들 주요 요인은 관세 문제의 해결이며, 이 문제가 예산안이나 연준(Fed)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현재 협상, 유예, 틀(framework) 마련 등에 대한 보도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과 교역 상대국 간에 실제로 서명된 무역 합의는 단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무역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본 시나리오로 남아 있다고 본다”며 “시장은 넓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이고,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지속적인 돌파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이 와중에 트럼프 “美 생산 늘리기 위해 車관세 곧 인상할수도”

실제 트럼프 관세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자동차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조만간 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휘발유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캘리포니아주의 규제를 폐지하는 법안 서명식에서 “머지않아 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수도 있다”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외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를 인상하면 국내 자동차 산업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며, GM(제너럴 모터스)이 관세 회피를 위해 향후 2년간 미국 내 공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예로 들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디트로이트 3대 완성차 업인 GM, 포드, 스텔란티스(지프 제조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GM주가는 1.23%, 포드는 1.22%, 스텔란티스는 1.84%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2.23% 떨어지며 하락폭이 더 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판매를 매년 확대하도록 요구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청정 대기 정책을 무효화하는 조치에 서명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톰 헤인린, US뱅크 자산운용그룹 수석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여전히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고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게 만들 주요 요인은 관세 문제의 해결이며, 이 문제가 예산안이나 연준(Fed)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현재 협상, 유예, 틀(framework) 마련 등에 대한 보도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과 교역 상대국 간에 실제로 서명된 무역 합의는 단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무역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본 시나리오로 남아 있다고 본다”며 “시장은 넓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이고,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지속적인 돌파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57(-1.25%)

달러 / 엔 : 143.47(-0.01%)

비트코인 : 106138.30(-1.57%)

 

달러 3년 만에 최저치…기술적 ‘붕괴’ 경고도

달러화 가치가 12일(현지시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한때 97.61까지 떨어지며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후 4시40분 기준 0.74% 하락한 97.9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저점을 하회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달러가 ‘기술적 붕괴(breakdown)’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의 팀 헤이즈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달러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름철 추가 매도 압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대 통계를 보면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중 첫해 하반기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계절적 요인도 언급했다. 실제로 6~7월은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가 통상 강세를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 달러지수는 약 10% 하락하며 사상 최악의 연초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달러가 고평가된 상태라는 점을 지적한다. 헤이즈 전략가는 “달러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려면 지금보다 추가로 10%는 더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하원 공화당이 추진 중인 예산안에 포함된 ‘보복성 세금(revenge tax)’ 조항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미국 기업이나 투자자에게 불리한 세금 정책을 시행하는 외국 정부에 대해 대응 조치를 취하는 내용이다. 이 조항이 현실화될 경우, 달러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외국 투자자들이 미국 세제 리스크를 우려해 달러 자산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 : 68.86(+1.04%)

코코아 : 9202.00(+1.47%)

커피 : 344.35(-1.22%)

GOLD : 3406.40(+1.88%)

SILVER : 36.41(+0.41%)

PLATINUM : 1292.80(+2.84%)

COPPER : 4.8430(+0.59%)

PALLADIUM : 1071.50(-1.93%)

 

국채금리 하락세 이어져...2년물 3.9%

국채금리도 물가둔화 등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61%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떨어진 3.91%를 기록 중이다.

뉴욕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1달러(0.16%) 내린 배럴당 68.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1달러(0.59%) 하락한 69.36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 등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319.11(-2.24%)

 

애플 199.20(+0.21%)

 

아마존 213.24(+0.02%)

 

엔비디아 145.00(+1.52%)

 

팔란티어 135.19(-0.88%)

 

브로드컴 256.07(+1.25%)

 

리게티 컴퓨팅 12.10(-3.35%)

 

버진 갤럭틱 3.01(-5.35%)

 

플러그 파워 1.30(-5.80%)

 

조비 에비에이션 8.87(-7.89%)

 

BBAI 3.83(+2.68%)

 

SOXL 21.69(+0.23%)

 

TLT 87.17(+1.20%)

 

MUFG 13.73(+1.25%)

 

EDU 47.6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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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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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공급 합의·물가하락에도…나스닥 0.5% 빠져[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6800

 

희토류 공급 합의·물가하락에도…나스닥 0.5% 빠져[월스트리트in]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뉴욕 3대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고,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애플(-1.9%)이 낙폭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합의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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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0.00%(-1.10) 42865.8

 

나스닥 : -0.50%(99.11) 19615.9

 

S&P 500 : -0.27%(16.57) 6022.24

 

RUSSELL 2000 : -0.41%(0.88) 213.63

 

5월 CPI 예상치 하회했지만…“폭풍 전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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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양자 컴퓨팅 변곡점”..퀀텀컴퓨팅 25.4% 폭등
美, 이라크 대사관 철수준비에…국제유가 4% 급등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뉴욕 3대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고,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애플(-1.9%)이 낙폭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합의와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 장 막판 미국 정부가 이라크 대사관 철수를 준비 중이며, 바레인 주둔 미군 가족들의 철수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중동리스크가 부각된 것도 원인이 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4만2865.77,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7% 빠진한 6022.3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0% 떨어진 1만9615.8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주식시장의 반등과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한 기준이 더 높아졌다”며 “이는 아마도 기업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이 수반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5월 CPI 예상치 하회했지만…“폭풍 전 고요함”

트럼프 관세에도 불구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일단 안도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2%)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도 0.1% 올라 예상보다 낮았다. 소비자들이 아직까지는 관세 인상에 따른 체감을 크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멀티에셋 솔루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는 “5월 물가는 예상보다 낮았다”며 “이는 기업들이 기존 재고를 활용하거나 수요 불확실성으로 가격 조정을 천천히 하고 있어 관세의 즉각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월 0.2% 내외의 상승률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연방준비제도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돌아갔다는 뜻이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인플레이션 폭풍 전의 고요함이라고 볼 수 있다”며 관세 영향은 여름과 가을에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6%

애플 : -1.92%

엔비디아 : -0.79%

아마존 : -2.03%

구글 : -0.70%

메타 : -1.18%

테슬라 : +0.10%

 

젠슨황 “양자 컴퓨팅 변곡점”..퀀텀컴퓨팅 25.4% 폭등

테슬라는 장 초반 3% 가까이 올랐으나 이후 0.1%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감세 법안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충돌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글을 주워 담으면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하고 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썼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몇 년 안에 흥미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역에서 양자 컴퓨터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양자 컴퓨팅이 변곡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양자컴퓨팅 주가가 폭등했다. 퀀텀 컴퓨팅 주가는 25.38%, 리게티는 11.39% 상승했다. 반면 서학개미들이 대거 주어담은 0.1% 하락했다.

 

중국 희토류 선공급 합의…대중 관세율은 55% 유지

아울러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결과에 집중했다. 양측은 런던에서 이틀간 회담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고, 이를 양국 정상의 최종 승인 후 시행하기로 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중국은 희토류 수출을 승인하고, 미국은 첨단 기술 판매 제한을 일부 해제할 예정이다. 다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현재 수준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중국이 희토류와 자석을 즉시 공급하고, 미국은 중국 학생들의 유학을 허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총 5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은 10%를 부과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기본관세 10%에 마약관련 관세 20%, 그리고 품목별 관세 25%를 더한 수치다. 대중국 관세율은 최대 55%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협상 이후 중국 정부가 미국 자동차 및 제조업체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를 한시적으로 6개월간만 완화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이는 미중 간 무역협상이 재차 긴장 국면에 접어들 경우를 대비한 중국 측의 전략적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중 관세율이 유지되고, 희토류 수출 허가도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크게 투심을 확대하진 못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12(-1.39%)

달러 / 엔 : 144.46(-0.04%)

비트코인 : 108531.50(-1.07%)

 

국제유가 4% 급등…美, 이라크 대사관 철수준비에 중동 긴장↑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은데다 미 재무부가 10년 만기 국채 390억달러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국채 가격은 상승(국채금리 하락)했고, 특히 단기물 주도로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오후 4시기준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6.1bp(1bp=0.01%포인트) 빠진 3.951%를 기록하며 4%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5.4bp 떨어진 4.42%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68.30(+5.11%)

코코아 : 9118.00(+0.97%)

커피 : 347.60(-1.54%)

GOLD : 3376.00(+0.98%)

SILVER : 36.36(-0.77%)

PLATINUM : 1242.10(+2.44%)

COPPER : 4.8065(-1.91%)

PALLADIUM : 1081.00(+0.20%)

 

국제유가는 무려 4% 넘게 급등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0달러(4.34%) 오른 69.7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도 3.17달러(4.88%) 급등한 68.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라크 대사관 철수를 준비 중이며, 바레인 주둔 미군 가족들의 철수 가능성도 거론됐다고 보도했고, 이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다.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 그룹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예상치 못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다”며 “투자자들이 급히 원유 선물 매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326.43(+0.10%)

 

애플 198.73(-1.92%)

 

아마존 213.20(-2.03%)

 

엔비디아 142.83(-0.78%)

 

팔란티어 136.39(+2.70%)

 

브로드컴 252.91(+3.38%)

 

리게티 컴퓨팅 12.52(+11.39%)

 

버진 갤럭틱 3.18(-7.02%)

 

플러그 파워 1.38(+7.81%)

 

조비 에비에이션 9.63(+2.01%)

 

BBAI 3.71(-1.06%)

 

SOXL 21.64(-1.14%)

 

TLT 86.14(+0.30%)

 

MUFG 13.56(-0.15%)

 

EDU 48.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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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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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청신호'…뉴욕증시 상승·테슬라 5.7%↑[월스트리트in]

다우 : +0.25%(105.11) 42866.9

 

나스닥 : +0.63%(123.75) 19715.0

 

S&P 500 : +0.55%(32.93) 6038.81

 

RUSSELL 2000 : +0.54%(1.15) 214.51

 

美상무장관 “협상 매우 잘 진행..내일 계속 할수도”
무역협상 기대감에 랠리 분위기...물가 둔화 관건
로보택시 출시앞둔 테슬라 5.7%↑…엔비디아 0.9%↑
국채금리 혼조...국제유가 나흘 만 하락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4만2866.87,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5% 상승한 6038.8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3% 오른 1만9714.99에 거래를 마쳤다.

 

美상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매우 잘 진행..내일 계속 할수도”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매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 우리 모두가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고 있고,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녁에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라지만, 필요하다면 내일까지 계속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끝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하루 종일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오후 8시경 회의를 재개했다.

이번 주 미·중 양국 당국자들은 런던에서 회담을 열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 인하를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미국 측 핵심 요구사항은 중국의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으로 보인다. 희토류는 자동차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번 협상 이후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이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진행 중인 런던에서 실질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무역협상 뉴스가 나오면 시장을 의미 있게 움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9%

애플 : +0.61%

엔비디아 : +0.93%

아마존 : +0.29%

구글 : +1.43%

메타 : +1.20%

테슬라 : +5.67%

 

로보택시 출시앞둔 테슬라 5.7%↑…머스크-트럼프 갈등↓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테슬라는 5.7% 급등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운전석에 아무도 앉지 않은 채 오스틴을 주행하는 자사 차량의 영상을 홍보하며, 로보택시 서비스를 곧 출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세계개발자연례회의(WWDC) 후 하락했던 애플도 이날은 0.61% 소폭 반등했다. 이외 알파벳(1.34%), 메타(1.2%), 엔비디아(0.93%) 등이 강세를 이어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39% 하락 마감했다.

던킨 원두커피 와 트윙키로 잘 알려진 미국 대형 식품업체 J.M.스머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매출과 향후 이익 전망을 발표하면서 15.6%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74(-0.18%)

달러 / 엔 : 144.86(-0.01%)

비트코인 : 109894.20(+0.30%)

 

채금리 혼조...국제유가 나흘 만 하락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빠진 4.472%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9bp(1bp=0.01%포인트) 오른 4.0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580억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입찰은 약간 부진했지만 이날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발행 수익률은 3.927%로,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0.4bp 웃돌았다.

 

글로벌무역협상 기대감에 랠리 분위기...물가 둔화 관건

투자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무역 협상과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에 대한 희망을 유지하면서 6월들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실적 호조와 기술주의 부활 등이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기술적으로 보면, 주가는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며 다시 궤도에 올라서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랠리는 과거 고점을 회복하려는 다른 많은 기술주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가의 방향성이 바뀐 만큼 약세 구간조차도 위험 대비 수익 관점에서 좋은 진입 기회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11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수입 관세를 가격에 전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예상보다 물가가 낮게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 랠리를 부추길 수 있다.

 

유가 : 64.72(-0.40%)

코코아 : 9041.00(-4.39%)

커피 : 353.45(-1.66%)

GOLD : 3342.50(-0.03%)

SILVER : 36.68(+0.09%)

PLATINUM : 1220.10(+0.63%)

COPPER : 4.8800(-0.41%)

PALLADIUM : 1076.50(-0.21%)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1달러(0.47%)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7달러(0.25%) 하락한 66.87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326.09(+5.67%)

 

애플 202.67(+0.61%)

 

아마존 217.61(+0.29%)

 

엔비디아 143.96(+0.93%)

 

팔란티어 132.81(+0.57%)

 

브로드컴 244.63(+0.14%)

 

리게티 컴퓨팅 11.24(-0.71%)

 

버진 갤럭틱 3.42(-2.29%)

 

플러그 파워 1.28(+4.92%)

 

조비 에비에이션 9.44(+2.28%)

 

BBAI 3.77(-3.33%)

 

SOXL 21.89(+6.37%)

 

TLT 85.88(+0.51%)

 

MUFG 13.58(-1.67%)

 

EDU 48.62(+2.60%)

 

BBAI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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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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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합의 지연에 뉴욕증시 보합…테슬라 4.6%↑·애플 1.2%↓[월스트리트in]

RUSSELL 2000 : +0.69%(1.46) 213.36

 

미중 협상 이틀째 이어가기로...기술수출통제가 핵심
맥빠진 WWDC에 애플 1.21% 하락…2013년 이후 처음
관세 후퇴에 기대인플레도 뚝...국채금리·달러 하락

 

뉴욕증시 3대지수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긴장을 낮추기 위한 협의를 런던에서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투심을 끌어올렸다. 다만 첫날 회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이틀째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달러와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4만2761.76,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상승한 6005.8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1% 오른 1만9591.24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50%

애플 : -1.21%

엔비디아 : +0.64%

아마존 : +1.60%

구글 : +1.39%

메타 : -0.52%

테슬라 : +4.55%

 

미중 협상 이틀째 이어가기로...기술수출통제가 핵심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 버킹엄궁 인근의 19세기 맨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6시간 이상 협상을 진행한 뒤 오후 8시경 1일 차 회의를 마쳤으며, 10일 오전 10시에 재개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단장으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다. 중국 측은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었다. 특히 러트닉 상무장관이 이번 회담에 참석한 점을 고려하면 기술 수출 통제가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임을 시사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한다는 보장을 확실하게 할 경우, 일부 기술 수출 규제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투기, 원자로 연료봉 등 에너지와 국방,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중국이 차지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주 사이 부과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엔진 부품, 화학물질, 핵물질 등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일부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런던 회담에서 상호 신뢰가 확인되면 미국은 일부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중국은 대량의 희토류를 방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훈련용 반도체인 ‘H2O 칩’과 같은 최첨단 부품은 완화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해셋 위원장은 “매우 고급 엔비디아 칩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다른 반도체에 대한 통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반도체 주가들이 대체로 올랐다. 퀄컴은 반도체 회사 알파웨이브를 2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4.13% 상승했다. AMD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가는 각각 4.77%, 3.53% 올랐다. 엔비디아는 0.64% 상승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갈등으로 뚝 떨어졌던 테슬라는 이날 4.55% 급등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는 소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맥빠진 WWDC에 애플 1.21% 하락…2013년 이후 처음

애플은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했지만, 1.21% 하락마감했다. WWDC 개최 이후 주가가 하락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기술을 외부 개발자에게 개방하고, 아이폰과 맥 등 주요 제품의 운영체제를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음성비서 ‘시리(Siri)’의 인공지능(AI) 성능 강화 작업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고품질 소프트웨어를 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며 시리 개선 등 일부 기능의 정교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번 WWDC에 대해 “전반적으로 큰 흥미가 없었다(yawner)”고 혹평했다. 그는 “애플이 지난해 실수를 의식해 보수적인 전략을 택했지만, 올해는 AI 전략에서 수익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할 해”라며 “필요할 경우 팀 쿡 CEO와 경영진이 대형 AI 기업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애플이 이 전략을 성공시킬 역량이 있다고 믿지만, 그 기회는 제한적이며 투자자들은 향후 1년간 이 점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년물 국채금리 : 4.482(-0.62%)

달러 / 엔 : 144.59(-0.01%)

비트코인 : 109798.00(+3.92%)

 

관세 후퇴에 기대인플레도 뚝...국채금리·달러 하락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해 국채금리는 뚝 떨어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7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bp 떨어진 4.00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2%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3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0%로 0.2%포인트 낮아졌고, 5년 후 전망도 2.6%로 0.1%포인트 떨어졌다.

세 지표 모두 미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연 2%를 여전히 웃돌고 있지만,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해방의 날’을 선언하며 관세 압박을 일부 완화한 이후 소비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모든 수입품에 일괄 10%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수십 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90일 간 협상 유예기간을 두며 한발 물러선 상태다.

달러 역시 소폭 하락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8% 내린 99.01을 기록 중이다.

 

유가 : 65.31(+0.03%)

코코아 : 9519.00(+0.82%)

커피 : 359.65(+1.18%)

GODL : 3345.20(-0.29%)

SILVER : 36.91(+0.30%)

PLATINUM : 1223.60(+0.75%)

COPPER : 4.8975(-0.56%)

PALLADIUM : 1093.50(-0.06%)

 

국제유가 사흘째 상승...WTI 65.3달러

국제유가는 사흘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1달러(1.10%) 오른 배럴당 6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7달러(0.86%) 상승한 67.04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308.58(+4.55%)

 

애플 201.45(-1.21%)

 

 

아마존 216.98(+1.60%)

 

 

엔비디아 142.63(+0.64%)

 

 

팔란티어 132.06(+3.40%)

 

 

AVGO 244.28(-1.07%)

 

 

버진 갤럭틱 3.50(+8.70%)

 

 

플러그 파워 1.22(+25.88%)

 

 

리게티 컴퓨팅 11.32(+0.35%)

 

 

조비 에비에이션 9.23(+13.67%)

 

 

BBAI 3.90(+1.30%)

 

 

SOXL 20.58(+7.30%)

 

 

TLT 85.44(+0.11%)

 

MUFG 13.81(-0.22%)

 

 

EDU 47.3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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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에도 美고용 호조…나스닥 1.2% 반등[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2987

 

관세 여파에도 美고용 호조…나스닥 1.2% 반등[월스트리트in]

6일(현지시간) 뉴욕지수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영국 런던

n.news.naver.com

다우 : +1.05%(443.15) 42762.9

 

나스닥 : +1.20%(231.50) 19530.0

 

S&P 500 : +1.03%(61.06) 6000.36

 

RUSSELL 2000 : +1.62%(3.37) 211.90

 

5월 비농업고용 13.9만명↑…"고용시장 양호"
전날 14% 이상 급락한 테슬라도 3.8% 반등
국채금리 급등…2년물 다시 4% 재돌파
달러도 강세…국제유가 이틀째 강세

 

6일(현지시간) 뉴욕지수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회담이 개최된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된 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4만2762.87,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상승한 6000.3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0% 반등한 1만9529.95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에도 미국의 5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7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3만9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2만5000명)를 상회한 수치다.

전월 고용 증가 폭은 당초 발표된 14만7000명에서 11만7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3월 수치도 18만5000명에서 12만명으로 대폭 낮춰졌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2%를 기록했다.

임금 상승세도 이어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 0.4%,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 각각 올라 시장 전망치(0.3%, 3.7%)를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 : +0.58%

애플 : +1.64%

엔비디아 : +1.24%

아마존 : +2.72%

구글 : +3.25%

메타 : +1.91%

테슬라 : +3.67%

 

아메리프라이즈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앤서니 사글림벤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이 매우 잘 견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여름동안 경제 데이터에서 관세 영향이 더 많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당분간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린시펄 자산 관리의 시마 샤는 “연준으로서는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 않다”며 “무역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리면 정책 실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첫 번째 금리 인하는 2025년 말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14% 이상 급락한 테슬라가 이날 3.8% 반등한 것도 시장 상승을 뒷받침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언쟁을 벌이면서 급락했고, 이는 전체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이날 일부 반등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간 불화가 깊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반등세는 약했다.

이런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은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1.24%), 애플(1.64%), 알파벳(3.01%), 마이크로소프트(0.58%), 아마존(2.72%), 메타(1.91%) 등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51(+2.64%)

달러 / 엔 : 144.82(+0.92%)

비트코인 : 104300.00(+1.76%)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일제히 꼬리를 들어올렸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11.1bp(1bp=0.01%포인트) 오른 4.50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1.3bp 급등하며 4.037%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99.21에서 마감했다.

 

 

 

유가 : 64.77(+2.21%)

코코아 : 9337.00(+0.65%)

커피 : 354.80(-0.67%)

GOLD : 3331.00(-1.31%)

SILVER : 36.13(+0.91%)

PLATINUM : 1176.10(+3.48%)

COPPER : 4.8235(-2.04%)

PALLADIUM : 1065.00(+5.40%)

 

강한 경기 유가 상승

 

미국 경기가 예상밖에 강하다는 신호에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21달러(1.91%) 오른 배럴당 64.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13달러(1.73%) 상승한 66.47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도 상승

 

테슬라 295.14(+3.67%)

 

애플 203.92(+1.64%)

 

아마존 213.57(+2.72%)

 

엔비디아 141.72(+1.24%)

 

팔란티어 127.72(+6.51%)

 

리게티 컴퓨팅 11.28(+3.58%)

 

버진 갤럭틱 3.22(+2.88%)

 

플러그 파워 0.9692(+11.21%)

 

조비 에비에이션 8.12(+7.41%)

 

BBAI 3.85(+2.12%)

 

SOXL 19.18(+1.97%)

 

TLT 85.35(-1.27%)

 

MUFG 13.84(+0.44%)

 

EDU 46.8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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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갈등에 테슬라 14%↓…나스닥도 0.8%↓[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2189

 

트럼프-머스크 갈등에 테슬라 14%↓…나스닥도 0.8%↓[월스트리트in]

5일(현지시간) 뉴욕지수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로 미중 긴장이 다시 수면 위로 내려가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하지만

n.news.naver.com

다우 : -0.25%(108.00) 42319.7

 

나스닥 : -0.83%(162.04) 19298.4

 

S&P 500 : -0.53%(31.51) 5939.30

 

RUSSELL 2000 : +0.04%(0.09) 208.53

 

트럼프-시진핑 통화..“희토류 문제 더는 없을 것”
복병은 트럼프-머스크 갈등…감세안 놓고 전면충돌
국채금리↑…미중 긴장완화에 국제유가도 반등

 

5일(현지시간) 뉴욕지수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로 미중 긴장이 다시 수면 위로 내려가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감세안을 두고 격돌하면서 완전히 결별할 조짐을 보이면서 테슬라 주가가 14.3% 급락하면서 기술주 전체에 부담을 줬다. 테슬라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530억달러(약 207조4000억원)이 증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4만2319.74,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떨어진 5939.3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3% 하락한 1만9298.45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시진핑 통화..“희토류 문제 더는 없을 것”

장 초반만 해도 증시는 상승세를 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9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희토류 수출을 둘러싼 핵심 갈등 사안에 대해 이견을 해소했다고 밝힌 게 호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통화를 마쳤다”며 “이제 희토류 제품의 복잡성에 대한 의문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핵심 산업에 사용하는 자석 제품과 관련해 중국이 수출 허가 절차를 신속화하기로 했는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공식 접촉한 것으로, 마지막 통화는 지난 1월 취임 이전에 이뤄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가 거의 전적으로 무역 문제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중국 CCTV는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했다고 밝혀, 양국 간 입장차도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82%

애플 : -1.08%

엔비디아 : -1.36%

아마존 : +0.33%

구글 : +0.10%

메타 : -0.48%

테슬라 : -14.26%

 

복병은 트럼프-머스크 갈등…감세안 놓고 전면충돌

미중 긴장감이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하지만 복병은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간 갈등 폭발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이날 하루 내내 상호간 설전을 펼쳤다.

양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공화당 세제 개편안, 특히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 문제를 두고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의 정부 계약과 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절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며 “나는 바이든이 왜 그걸 하지 않았는지 항상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겨냥한 것으로, 이들 기업은 그간 미국 정부의 계약과 보조금으로 큰 수혜를 입어왔다. 머스크는 즉각 국제우주정거장(ISS)로의 화물 및 인원 수송하는 드래곤 우주선(Dragon spacecraft) 퇴역 절차를 즉시 시작하겠다고 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게시글에서 “일론은 점점 버거워졌고, 나는 그에게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모두가 원하지도 않는 전기차를 강제로 사도록 했던 전기차 의무 조항을 없앴다(그는 내가 그걸 몇 달 전부터 하려 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미쳐버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 머스크의 비판에 “실망스럽다”고 밝혔으며, EV 세액공제 축소가 머스크의 반발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독일 메르츠 총리와 백악관 회담에서도 “그가 세제 개편안에 반대한 것은 (세제 개편안에서) 전기차 세액공제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론에게 정말 실망했다. 나는 그를 많이 도와줬다”며 “그는 내게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줬고, 아직까지 나를 직접적으로 비난하진 않았지만, 다음엔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발언에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반격했다. 그는 “정말 배은망덕하다”며 2024년 대선 당시 공화당에 재정적으로 지원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없었으면 트럼프는 대선에서 졌을 것이고,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했으며 상원도 51-49로 공화당이 밀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또 “나는 세액공제를 줄이는 것 자체는 괜찮다”면서도 “문제는 법안에 포함된 ‘역겨운 특혜조항(pork)’ 덩어리”라며 감세안 전체에 반대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이날 무려 14.26% 급락 마감했고, 장마감 이후에도 2%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 : 4.394(+0.66%)

달러 / 엔 : 143.52(+0.01%)

비트코인 : 101522.90(-3.36%)

 

국채금리 소폭 상승…미중 긴장완화에 국제유가도 반등

국체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1bp(1bp=0.01%포인트) 오른 4.39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도 4.7bp 상승한 3.924%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는 트럼프 무역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를 잃으며 치솟다가, 이번주 예상보다 약한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빠르게 하락했다.

달러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98.75를 기록 중이다.

 

유가 : 63.15(-0.35%)

코코아 : 9329.00(+0.55%)

커피 : 358.05(+3.44%)

GOLD : 3381.60(+0.19%)

SILVER : 35.87(+0.17%)

PLATIMUM : 1142.70(+0.55%)

COPPER : 4.9145(-0.38%)

PALLADIUM : 1012.50(+0.21%)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83%) 오른 배럴당 63.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8달러(0.74%) 상승한 65.34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정상 간 통화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284.70(-14.26%)

 

 

애플 200.63(-1.08%)

 

 

아마존 207.91(+0.33%)

 

 

엔비디아 139.99(-1.36%)

 

 

팔란티어 119.91(-7.77%)

 

 

리게티 컴퓨팅 10.89(-7.87%)

 

 

버진 갤럭틱 3.13(-7.12%)

 

 

플러그파워 0.8715(-6.21%)

 

 

조비 에비에이션 7.56(-3.94%)

 

 

BBAI 3.77(-11.50%)

 

 

SOXL 18.81(-1.47%)

 

 

TLT 86.45(+0.07%)

 

 

MUFG 13.78(+0.07%)

 

 

EDU 47.98(+3.81%)

 

브로드컴, AI 신제품·호실적 기대에 연고점…'파죽지세' 이어갈까

다른 계좌에 테슬라 5주 추가, SOXL 40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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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 본격화? 경기 둔화 우려에 뉴욕증시 보합[월스트리트in]

다우 : -0.22%(91.90) 42427.7

 

나스닥 : +0.32%(61.53) 19460.5

 

S&P 500 : +0.01%(0.44) 5970.81

 

RUSSELL 2000 : -0.28%(0.59) 208.44

 

민간고용 예상밖 충격…서비스업도 위축세로
경기 둔화 우려에…10년물 10.3bp 급락
OPEC+ 추가 증산?…국제유가 사흘만에 하락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민간고용이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서비스업이 위축세로 돌아서면서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를 빠르게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최소 두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면서 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내린 4만2427.74,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상승한 5970.8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2% 오른 1만9460.4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이 5월 들어 크게 둔화하며 투자자들은 경기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커졌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데다, 고용 증가 폭 기준으로는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0.19%

애플 : -0.22%

엔비디아 : +0.50%

아마존 : +0.74%

구글 : +1.13%

메타 : +3.16%

테슬라 : -3.55%

 

기술주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테슬라는 3.55% 급락했고, 애플도 0.22% 하락했다. 반면 장초반 3% 이상 하락했던 엔비디아는 상승반전하며 0.5%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19% 상승했다. 메타는 3.16%, 아마존도 0.74%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65(-2.13%)

달러 / 엔 : 142.81(+0.03%)

비트코인 : 104954.60(-0.56%)

 

 

경기 둔화 우려에…10년물 10.3bp 급락

 

경기 둔화 우려에 국채금리는 뚝 떨어졌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3bp(1bp=0.01%포인트) 내린 4.357%를, 30년물 국채금리는 10.2bp 떨어진 4.881%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8.8bp 하락한 3.869%을 기록했다.

 

달러가치도 뚝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2% 내린 98.82를 기록 중이다.

 

유가 : 62.72(-0.21%)

코코아 : 9142.00(-6.48%)

커피 : 345.65(+1.41%)

GOLD : 3396.70(-0.07%)

SILVER : 34.64(-0.02%)

PLATINUM : 1087.70(-0.21%)

COPPER : 4.9025(+0.33%)

PALLADIUM : 1005.50(+0.33%)

 

OPEC+ 추가 증산?…국제유가 사흘만에 하락

국제 유가는 사흘 만에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차원에서 추가 증산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6달러(0.88%) 내린 배럴당 62.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7달러(1.17%) 하락한 64.86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

 

민간고용 예상밖 충격…서비스업도 위축세로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이날 5월 민간 고용이 3만7000명 증가했다고 고 밝혔다. 이는 4월 수정치(6만명)보다 낮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1만명)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ADP 기준으로는 2023년 3월 이후 최저 기록이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초 강했던 고용 흐름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고용 시장의 관성이 꺾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1년 만에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1.6)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2.1도 크게 하회했다.

PMI는 기업의 신규 주문, 재고, 고용 상황 등을 토대로 경기를 진단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번 하락은 관세 정책에 따른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주문 감소와 비용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이 지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ISM 조사위원회 스티브 밀러 의장은 “이번 수치는 심각한 경기 침체보다는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라며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관세 정책의 향방이 명확해질 때까지 주문을 연기하거나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자주 관찰됐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폭은 최소 두차례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가 현재보다 25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려갈 확률은 77.7%를 가리키고 있다. 10월에 추가로 인하될 확률은 54.9% 정도 반영하고 있다.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의 플로리안 옐포는 “시장에서는 이번 상황을 실질 성장 측면에서의 실망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금리 인하 기대 측면에서 미국 경제에는 긍정적 소식일 수 있지만, 주식과 신용스프레드에 이미 반영된 기대감은 이번 일련의 부진한 지표들로 인해 도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서도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 장관은 미국에 “중국을 중간에서 만나자”고 촉구했다.

테슬라 332.05(-3.55%)

 

애플 202.82(-0.22%)

 

아마존 207.23(+0.74%)

 

엔비디아 141.92(+0.50%)

 

팔란티어 130.01(-2.37%)

 

리게티 컴퓨팅 11.82(-1.83%)

 

버진 갤럭틱 3.37(+4.01%)

 

플러그 파워 0.9292(+2.02%)

 

조비 에비에이션 7.87(-1.99%)

 

BBAI 4.26(12.40%)

 

SOXL 19.09(+4.32%)

 

TLT 86.39(+1.62%)

 

MUFG 13.77(-0.86%)

 

EDU 46.2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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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째 상승…날개단 엔비디아 시총 1위 복귀[월스트리트in]

다우 : +0.51%(214.16) 42519.6

 

나스닥 : +0.81%(156.34) 19399.0

 

S&P 500 : +0.58%(34.43) 5970.37

 

RUSSELL 2000  +1.61%(3.32) 209.03

 

블랙웰 양산확대…"매출총이익률 80% 가능”
美 4월 구인 739만건…관세전쟁에도 고용 ‘안정세’
달러·국채 매도세 일단 멈춰...유가 이틀째 상승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중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양국간 긴장감이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투심을 조심스럽게 키우는 분위기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전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줄곧 매도세를 보였던 국채와 달러도 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4만2519.64,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상승한 5970.3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1% 오른 1만9398.96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22%

애플 : +0.78%

엔비디아 : +2.79%

아마존 : -0.46%

구글 : -1.69%

메타 : -0.60%

테슬라 : +0.46%

 

엔비디아 1월 이후 다시 시총 1위...“매출총이익률 80% 가능”

엔비디아가 2.93% 상승하며 마이크로소프트(3조4410억달러)를 누르고 1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3조4440억달러)에 올라섰다. 다른 반도체주인 브로드컴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역시 각각 3.27%, 4.15% 상승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엔비디아를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게 영향을 줬다. 하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블레인 커티스는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칩의 양산 확대를 근거로 엔비디아를 ‘최고 신뢰 종목 리스트’에 새로 포함시켰다. 그는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엔비디아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은 약 61% 수준이지만, 제프리스는 블랙웰 출하량 증가에 따라 이 비율이 80%에 근접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매출총이익률은 판매한 금액 중에서 얼마만큼이 원가를 제외하고 남는지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다. 제조업체에서 이같은 수치를 보이는 곳은 엔비디아가 사실상 유일무이하다.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도 호재였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시장 참가자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고위험 포커 게임을 꿰뚫어 보고 있으며, 이번 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 일정이 미·중 관계에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가 양국 간 협상에서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년물 국채금리 : 4.46(-0.04%)

달러 / 엔 : 143.98(+0.00%)

비트코인 : 105705.70(+0.19%)

 

달러·국채 매도세 일단 멈춰...유가 이틀째 상승

국채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4bp(1bp=0.01%포인트) 빠진 4.458%를, 30년물 국채금리는 1.2bp 떨어진 4.983%를 기록 중이다. 최근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장기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bp 오른 3.955%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3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달러는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99.26을 기록 중이다.

 

유가 : 63.36(-0.08%)

코코아 : 9769.00(+3.11%)

커피 : 340.05(-1.28%)

GOLD : 3380.30(+0.09%)

SILVER : 34.69(+0.16%)

PLATINUM : 1075.70(+0.45%)

COPPER : 4.8660(+0.66%)

PALLADIUM : 1026.50(+0.17%)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9달러(1.42%) 오른 배럴당 63.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물 인도분 가격은 1.00달러(1.55%) 상승한 65.63달러를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합의 복원 협상과 관련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를 고수하겠다고 밝혔고, 이란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영향이다.

 

크립토는 혼조

 

美 4월 구인 739만건…관세전쟁 속에서도 고용 ‘안정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따른 위험에도 불구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도 투자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일 구인건수가 739만건으로, 전월(720만건)보다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71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 이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분석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구인 건수는 기업들이 채용 의사를 가진 일자리 수를 의미한다. 팬데믹 기간 급등했던 구인 수요는 최근 들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월평균 수준인 700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팬데믹 직후인 2022년 3월에는 구인 건수가 1213만 건까지 치솟으며 실업자 1명당 일자리 수가 2개에 달했으나, 현재는 1대1 수준으로 정상화된 모습이다.

근로자의 자발적 퇴사를 보여주는 ‘퇴사율’은 2%로 전월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는 고용 불안 심리 속에 근로자들이 이직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해고율은 1.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노스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오늘 아침 발표된 구인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많은 이들이 관세 불확실성이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5일 발표될 5월 고용 보고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이터가 여론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지난달 비농업일자리가 13만개 늘어나고 실업률은 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 플랫폼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로부터 일리노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장기 구매하기로 합의한 후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한때 5% 이상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0.13%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344.27(+0.46%)

 

애플 203.27(+0.78%)

 

아마존 205.71(-0.45%)

 

엔비디아 141.22(+2.80%)

 

팔란티어 133.17(+0.86%)

 

리게티 컴퓨팅 12.04(-1.79%)

 

버진 갤럭틱 3.24(+3.85%)

 

플러그 파워 0.9108(+10.49%)

 

조비 에비에이션 8.03(+7.07%)

 

BBAI 3.79(-4.05%)

 

SOXL 18.30(+8.28%)

 

TLT 85.01(-0.18%)

 

MUFG 13.89(-1.21%)

 

EDU 45.91(+0.59%)

 

TLT 비중이 커서 조금씩 줄여야.. 다른 부분에 조금더..

BBAI 를 조금씩 살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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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통화 기대감…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반전[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0097

 

트럼프-시진핑 통화 기대감…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반전[월스트리트in]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주중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일부 안도감을

n.news.naver.com

다우 : +0.08%(35.41) 42305.5

 

나스닥 : +0.67%(128.85) 19242.6

 

S&P 500 : +0.41%(24.25) 5935.94

 

RUSSELL 2000 : +0.31%(0.64) 205.71

 

백악관 "두 정상 이번주 통화 가능성 커"
"명확한 합의 이루면 다시 랠리 가능성"
철강 관세 50% 상향에…美철강주 줄줄이 ↑
OPEC+증산 결정...국제유가 3% 가까이 올라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주중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일부 안도감을 보였다.

반면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달러는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채금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와 달러에 대한 신뢰가 계속 하락하는 분위기다.

 

고조된 미중 긴장…양국가 수장 통화로 진정되나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 4만2305.48,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상승한 5935.9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7% 오른 1만9242.61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국가주석이 주중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공식 밝히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이번 주 대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통화는 제네바 합의 이후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 수장이 톱다운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이 미국과 제네바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우리가 맺은 합의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시 주석과 대화를 하게 될 것이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이 스위스 합의 이후 핵심광물 수출 금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지 않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불이행(noncompliance)에 가까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희토류 광물과 같은 핵심 자원 관련 이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이 공급하기로 한 핵심 광물의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며 “중국은 희토류와 자석 등 전략물자 공급을 늦추거나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스위스 합의 이후에도 명확히 발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내 수출업체들은 미국 바이어에게 판매가 가능한지를 정부로부터 명확히 전달받지 못한 채 혼란을 겪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글로벌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대화는 세계 최대 경제권에 꼭 필요한 명확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만약 양측이 명확한 합의를 이룬다면 시장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고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 있지만 이런 줄다리기가 계속된다면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UBS 글로벌 자산 관리의 울리케 호프만-버차디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관세 뉴스와 미국 경제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정 우려가 여전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5%

애플 : +0.42%

엔비디아 : +1.67%

아마존 : +0.80%

구글 : -1.58%

메타 : +3.62%

테슬라 : -1.09%

 

철강 관세 50% 상향에…클리블랜드-클리프스 23.2% 급등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율 2배 상향으로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적용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25%에서 급격하게 2배 인상한 조치로, 미국 철강업체의 부활을 위한 조치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미국 철강기업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는 무려 23.16% 급등했고, 다른 미 철강사인 뉴코어 주가 역시 10.1% 상승했다. 반면 알루미늄 제조사인 알코아는 0.64% 떨어졌다.

매그니피센트 7에서는 알파벳(-1.43%), 테슬라(-1.09%)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메타는 3.62% 급등했고, 엔비디아(1.67%), 아마존(0.8%), 애플(0.42%), 마이크로소프트(0.35%) 역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62(+1.04%)

달러 / 엔 : 142.82(+0.12%)

비트코인 : 105269.50(-0.23%)

 

달러와 국채는 동반 약세…달러가치 3년내 최저치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달러와 국채금리 매도세는 이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3% 빠진 98.70을 기록 중이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선언 직후 기록한 3년 내 최저치에 가까워졌다.

이날 발표된 5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5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신호를 이어갔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했고, 3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경기 위축 가능성에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공급망 차질 조짐도 나타났다. ISM 조사에 따르면 공급업체 납기 지연 지수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외환 전략가는 “달러는 이미 약세 흐름이 뚜렷한 상황에서 미 국채 수요 둔화와 무역 갈등 재점화가 추가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상승 중이다. ISM 제조업 PMI 발표 직후 하락세를 보이다 이내 꼬리를 들어올렸다. 글로벌 국채금리는 2.4bp(1bp=0.01%포인트) 오른 4.44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중인 2년물 국채금리도 2.3bp 오른 3.937%에서 움직이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4.966%를 기록하며 다시 5%선을 타진하고 있다.

 

유가 : 62.74(+0.35%)

코코아 : 9592.00(+1.25%)

커피 : 340.75(-0.81%)

GOLD : 3383.90(-0.39%)

SILVER : 34.44(-0.73%)

PLATINUM : 1054.80(-0.79%)

COPPER : 4.7670(-1.88%)

PALADIUM : 1000.00(+0.64%)

 

OPEC+증산 결정...국제유가 3% 가까이 올라

국제유가는 3% 가까이 큰폭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73달러(2.85%) 오른 배럴당 62.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물 인도분 가격은 1.85달러(2.95%) 상승한 64.63달러에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OPEC+ 8개 주요 산유국은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오는 7월 하루 41만1000배럴 규모의 증산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342.69(-1.09%)

 

애플 201.70(+0.42%)

 

아마존 206.65(+0.80%)

 

엔비디아 137.38(+1.67%)

 

팔란티어 132.04(+0.20%)

 

리게티 컴퓨팅 12.26(+1.24%)

 

버진 갤럭틱 3.12(-2.80%)

 

플러그 파워 0.8243(-6.62%)

 

조비 에비에이션 7.50(-4.09%)

 

BBAI 3.95(-5.05%)

 

SOXL 16.90(+4.51%)

 

TLT 85.16(-1.30%)

 

MUFG 14.06(-0.42%)

 

EDU 45.64(-3.63%)

 

MUFG는 큰 폭의 하락을 겪은 후, 거의 다 회복했다. 

관세 영향이 없진 않을 텐데 금리 상승 기대감에 지속적으로 반영 중이다.

EDU는 중국의 교육 관련 주인데, 하락이후 긴 횡보중이다. 중국(홍콩) 테크와는 좀 다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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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제네바 합의 어그러지나…나스닥 0.32%↓[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27961

 

미중 제네바 합의 어그러지나…나스닥 0.32%↓[월스트리트i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 중 S&P500과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제네바 합의를 어겼다고 비난하면서 또 다시 관

n.news.naver.com

다우 : +0.13%(54.34) 42270.1

 

나스닥 : -0.32%(62.11) 19113.8

 

S&P 500 : -0.01%(0.48) 5911.69

 

RUSSELL 2000 : -0.51%(1.05) 205.07

 

오전 “미중 합의 위반”…오후 “시진핑과 통화 원해”
그리어 USTR대표 “희토류 등 핵심자원 수출 불이행”
관세 무효화 판결에 미중 긴장고조까지..불확실성↑
근원PCE상승률 4년만에 최저수준...시장은 무시
엔비디아, 테슬라 3% 내외로 뚝...팔란티어 7.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 중 S&P500과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제네바 합의를 어겼다고 비난하면서 또 다시 관세 폭풍이 커질 우려에 투심이 위축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4만2270.07,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하락한 5911.6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장중 1.2% 하락하다 낙폭을 상당수 줄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2% 빠진 1만9113.77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엔 “미중 합의 위반” 경고…오후엔 “시진핑과 통화 원해”

트럼프 대통령은 장 시작 전 소셜 미디어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현행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자 주가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이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약간 정체되어 있다”고 말한 후 나왔다.

다만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우리가 맺은 합의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시 주석과 대화를 하게 될 것이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낙폭은 일부 회복했고, 다우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여전히 중국과 대화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일부 안도 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0.37%

애플 : +0.45%

엔비디아 : -2.92%

아마존 : -0.34%

구글 : -0.07%

메타 : +0.38%

테슬라 : -3.34%

 

엔비디아, 테슬라 3% 내외로 뚝...팔란티어 7.7%↑

기술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달들어 상당한 낙폭을 회복한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2.92%, 3.34% 하락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37%), 애플(0.45%), 메타(0.38%) 등은 소폭 상승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달간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연방 정부 전체로 확대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오면서 7.73% 급등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6bp(1bp=0.01%포인트) 빠진 4.39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7b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달러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99.44를 기록했다.

 

그리어 USTR대표 “희토류 등 핵심자원 수출 불이행”

미국은 중국이 스위스 합의 이후 핵심광물 수출 금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지 않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불이행(noncompliance)에 가까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희토류 광물과 같은 핵심 자원 관련 이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이 공급하기로 한 핵심 광물의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며 “중국은 희토류와 자석 등 전략물자 공급을 늦추거나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스위스 합의 이후에도 명확히 발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내 수출업체들은 미국 바이어에게 판매가 가능한지를 정부로부터 명확히 전달받지 못한 채 혼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과 미국 간에 장기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또는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16(-0.18%)

달러 / 엔 : 144.04(-0.09%)

비트코인 : 104862.70(-0.29%)

 

근원PCE상승률 4년만에 최저수준...시장은 무시

이날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뚝 떨어졌다는 소식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아직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기 전 수치였던 만큼 투자자들은 크게 게의치 않은 분위기다.

미 상무부는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판단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전월비 0.1%, 전년비 2.2%)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 역시 각각 시장 전망치(0.1%, 2.6%)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근원PCE상승률은 2021년 3월(2.2%)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소비가 급격이 둔화되고 있는 점은 불안요인이다. 개인소비지출은 0.2% 증가해 전월(0.7%)보다 크게 둔화됐으며, 개인소득은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소득이 늘어난 대비 지출은 그만큼 확대되지 않은 것이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보다 보수적인 태도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유가 : 60.79(-0.25%)

코코아 : 9757.00(+7.10%)

커피 : 342.20(-1.78%)

GOLD : 3313.10(-0.92%)

SILVER : 33.08(-1.04%)

PLATINUM : 1053.50(-2.40%)

COPPER : 4.7020(+0.57%)

PALLADIUM : 976.50(-0.21%)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OPEC+증산 가능성 주목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5달러(0.25%) 내린 배럴당 60.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0.25달러(0.39%) 하락한 63.90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대규모 증산 가능성이 유가를 계속 끌어내리는 분위기다.

 

크립토는 하루하루 변화

 

관세 무효화 판결에 미중 긴장고조까지..불확실성 증폭

이번 주 초 연방 법원이 대부분의 관세를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렸고, 이에 항소심 법원이 일시적으로 해당 판결의 효력을 정지시키면서 관세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상급심에서 판결이 유지될 경우,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무력화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122조를 통해 150일간 최대 15%의 관세 부과를 하거나, 무역확장법 232조, 301조 등을 통해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전쟁을 확대할 수 있다. 교역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면서 관세정책이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셈이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CEO인 제이 햇필드는 “지금은 어정쩡한 시기”라며 “투자자라면 관세에 대한 좋은 트윗이 아니라, 좋은 실적에 베팅하고 싶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테슬라 346.46(-3.34%)

 

애플 200.85(+0.45%)

 

아마존 205.01(-0.34%)

 

엔비디아 135.13(-2.92%)

 

팔란티어 131.78(+7.73%)

 

리게티 컴퓨팅 12.11(-7.91%)

 

버진 갤럭틱 3.21(-4.75%)

 

플러그 파워 0.8827(-4.72%)

 

조비 에비에이션 7.82(8.22%)

BBAI 4.16(7.49%)

 

SOXL 16.17(5.99%)

 

TLT 86.28(0.15%)

 

MUFG 14.12(2.92%)

EDU 47.3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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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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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더 커진 트럼프 관세…나스닥 0.4% 상승에 그쳐[월스트리트in]

RUSSELL 2000 : +0.30%(0.61) 206.12

 

“대통령 권한 넘어서”…美법원, 트럼프 관세에 제동
美항소법원 “항소 심리기간 일단 관세 유지 결정”
파월, 트럼프와 회동… “금리, 정치와 무관하게 결정"
호실적 기록했던 엔비디아 3.3% 상승..한때 시총1위
국채금리 떨어졌지만…달러 가치는 계속 하락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상호 관세’를 무효화하면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대부분의 관세를 무효화한 하급심 판결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트럼프 관세 정책은 계속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졌다.

시장은 트럼프 관세는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더라도 대법원 판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고, 백악관은 다른 수단을 통해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가 어떤 방식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분위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4만2215.73,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 상승한 5912.1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9% 오른 1만9175.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통령 권한 넘어섰다”…美법원, 트럼프 관세에 제동

국제통상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활용해 기본·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 행위라며 해당 관세 명령을 무효로 판결했다. 아울러 같은 법으로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부과된 펜타닐 관세도 무효화가 됐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는 장초반 1.3% 이상 오르며 호조세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이 관세는 그의 통상 정책 변화와 맞물리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 금융시장을 뒤흔든 바 있다. 일부 기업들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시장에는 미국의 무역 협상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됐다. 투자 자문사 바이탈 날리지 창립자 애덤 크리사풀리는 이날 고객에 보낸 메모에서 “관세 이슈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추진할 다른 법적 수단들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그가 이를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백악관이 항소와 함께 법원의 판결을 피할 ‘우회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역법 122조, 무역법 301조, 무역법232조 등을 활용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관세 조치를 무효화한 법원 판결의 파장을 축소하며, 항소심에서 승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가 아닌 다른 법률을 사용해 관세부과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는 “이 판결이 행정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실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IEEPA와 관련해 매우 강력한 법적 논리를 갖고 있다”며 “설령 이 법적 근거가 무너지더라도, 우리는 다른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바로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가 곧 관련 대응 수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무역법 제122조(Section 122)에 따른 관세를 언급했는데, 이는 150일 동안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나바로는 “처음부터 이 조항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유효 기간이 150일로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0.29%

애플 : -0.23%

엔비디아 : +3.25%

아마존 : +0.48%

구글 : -0.29%

메타 : +0.23%

테슬라 : +0.43%

 

호실적 기록했던 엔비디아, 3.25% 상승

엔비디아 주가는 호실적에 힘입어 장초반 6% 이상 급등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중이고 3.25%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장중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누르고 시총 1위에 재복귀하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년 대비 73%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중국 수출규제로 중국 매출이 사라졌음에도 인공지능(AI)의 꾸준한 투자로 이를 충분히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임스 데머트는 “엔비디아 실적은 단지 이 회사만의 성과가 아니라 전체 증시에 중요한 분수령이다”며 “이는 투자 심리를 다시 끌어올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워싱턴발 관세나 세금 뉴스가 아닌 AI의 잠재력에 집중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부(DOGE) 업무를 종료하며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에 테슬라 주가는 2% 이상 오르다 0.43% 상승으로 마감했다.

 

美항소법원 “항소 심리기간 관세 유지 결정”

장 마감 직전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대부분의 관세를 무효화한 하급심 판결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더욱 줄였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간략한 명령문을 통해 전날 판결에 대한 효력 정지(stay)를 승인했다. 항소법원이 1심 판결에 대한 본안을 진행하는 동안 전날 판결의 효력은 중지된다.

항소법원은 명령문에서 “국제통상법원이 지난 29일 밤 내린 판결은, 본 법원이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동안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숨 돌릴 시간을 벌었으며,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체제를 독자적으로 시행할 권한이 있다는 점을 주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모든 교역국을 상대로 시행되고 있는 10% 기본관세, 중국을 상대로 부과하고 있는 30% 관세(20% 마약관세+10% 기본관세)는 당분간 유지된다.

 

10년물 국채금리 : 4.424(-1.18%)

달러 / 엔 : 144.16(-0.00%)

비트코인 : 106336.80(-1.58%)

 

국채금리 떨어졌지만…달러 가치는 계속 하락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3bp(1bp=0.01%포인트) 빠진 4.42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에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5.3bp 떨어진 3.939%에 거래를 마쳤다.

법원이 관세를 차단하면서 경제가 호조되고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국채를 매도하면서 장 시작 전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하지만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세를 반납했다. 노동부는 지난주(5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000건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웃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1∼17일 주간 191만9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6000건 늘었다. 이는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세를 타던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4% 하락한 99.34를 기록 중이다. 관세가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그간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미국 자산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월, 트럼프와 회동… “금리 결정, 정치와 무관하게 이뤄질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드디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면담에서 구체적인 상황은 추후 밝혀지겠지만, 일단 연준의 성명서에서는 파월 의장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한 게 담겨졌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만 정책 경로는 전적으로 향후 경제 지표와 그에 따른 전망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객관적이며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는 분석에 근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시작 이후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을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는 지난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트루스소셜에서 “거의 모든 이들이 ‘연준이 금리를 더 빨리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늦는 것으로 유명한 파월’은 또다시 실기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가 : 60.94(-0.00%)

코코아 : 9165.00(-4.87%)

커피 : 348.70(-0.92%)

GOLD : 3340.90(-0.09%)

SILVER : 33.45(+0.08%)

PLATINUM : 1081.40(+0.19%)

COPPER : 4.6715(-0.09%)

PALLADIUM : 980.50(+1.24%)

 

OPEC+ 증산 결정하나…국제유가 1% 이상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90달러(1.46%) 내린 배럴당 60.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0.75달러(1.16%) 하락한 64.15달러를 기록했다. OPEC+ 주요 8개 회원국이 오는 31일 열리는 회의에서 자발적 감산의 복원(증산)을 재차 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짓눌렀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358.43(+0.43%)

 

애플 199.95(-0.23%)

 

아마존 205.70(+0.48%)

 

엔비디아 139.19(+3.25%)

 

팔란티어 122.32(-1.16%)

 

리게티 컴퓨팅 13.15(-7.13%)

 

버진 갤럭틱 3.37(-1.46%)

 

플러그 파워 0.9264(-0.01%)

 

조비 에비에이션 8.52(-3.84%)

 

BBAI 3.87(-6.52%)

 

SOXL 17.20(-0.94%)

 

TLT 86.15(+0.93%)

 

MUFG 13.72(+0.15%)

 

EDU 59.0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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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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