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물 국채금리 5% 재돌파…뉴욕증시 이틀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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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30년물 국채금리 5% 재돌파…뉴욕증시 이틀째 '뚝'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공화당이 추진 중인 감세법안이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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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1.91%(816.80) 41860.4

나스닥 : -1.41%(270.07) 18872.6

S&P 500 : -1.61%(95.85) 5844.61

RUSSELL 2000 : -2.81%(5.87) 203.21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공화당이 추진 중인 감세법안이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4만1860.4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1% 빠진 5844.6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41% 내린 1만8872.6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다시 치솟으면서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1.5bp 상승한 5.082%로, 다시 5%를 돌파했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마이크로소프트 : -1.22%
애플 : -2.31%
엔비디아 : -1.92%
아마존 : -1.45%
구글 : +2.87%
메타 : -0.25%
테슬라 : -2.68%
국채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은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 부담해야하는 금리가 오르고 이는 실적 악화로 이어진다. 아울러 국채금리가 오르면, 무위험 자산인 채권의 수익률이 상승하므로 주식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주식시장엔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아마존(-1.45%), 엔비디아(-1.92%), 마이크로소프트(-1.22%), 테슬라(-2.68%) 등이 크게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2.31% 하락했다. 챗GPT개발사 오픈AI가 이날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개발 스타트업 ‘io’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게 영향을 미쳤다. 오픈AI는 스타트업 io를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는 거의 65억달러로 오픈A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다.
아이브는 과거 애플에서 스티브 잡스 창업자와 수년간 협력해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기기 개발을 주도한 뒤 2019년 애플을 떠난 천재적인 디자이너다. 아이브는 이후 애플 출신의 스콧 캐넌, 에번스 핸키 등과 함께 스타트업 io를 공동 설립하고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를 위한 제품들을 개발·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내에 AI 기반 기기 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트먼과 아이브의 협력이 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애플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 애플워치, 노트북, 아이패드 등 자사 디바이스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애플이 자체 AI 소프트웨어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얼마나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지 주목해왔다. 하지만 해당 소프트웨어의 출시 속도는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596(+2.57%)
달러 / 엔 : 143.89(+0.16%)
비트코인 : 110200.70(+3.15%)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도 10.4bp 올라 4.585%에 도달하며, 4월 시장 불안을 초래했던 수준으로 복귀했다.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수익률은 3bp 상승해 4.00%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논의 중인 감세안에 주목하고 있다. 공화당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은 메모리얼 데이 이전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수조 달러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이미 트럼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위축된 국채시장에 추가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UBS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헤이펠레는 메모에서 “무디스의 강등 이후 초기에는 국채 매도가 제한적이었지만, 예산 협상이 본격화된 4월 말 이후부터 수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화당 법안은 향후 10년간 미 연방 재정적자(총 36조 달러 규모)에 수조 달러를 더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국채 발행량 증가로 이어져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날 2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했던 것이 수익률 급등의 직접적인 촉매가 됐다. 투자자들의 국채 매입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더 많은 채무 발행을 계획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날 실시된 160억달러 규모 20년물 경매가 부진한 것도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다. 20년 만기 국채 경매의 수익률은 5.047%로, 기존 20년 물 평균 낙찰 금리인 4.613% 보다 43bp(1bp=0.01%포인트) 높았다. 경매 시작 전 시장에서 거래되던 20년물 금리보다 11bp 더 높았다. 20년물 국채 경매서 낙찰금리가 5%를 넘긴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수요가 부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가 : 61.32(-0.41%)
코코아 : 10691.00(-1.68%)
코피 : 368.65(-0.18%)
GOLD : 3324.40(+0.33%)
SILVER : 33.69(+0.13%)
PLATINUM : 1079.70(-0.43%)
COPPER : 4.6585(-0.29%)
PALLADIUM : 1037.50(-1.10%)

크립토는 상승중

테슬라 -2.68%(334.62)

애플 -2.31%(202.09)

아마존 -1.45%(201.12)

엔비디아 -1.92%(131.80)

팔란티어 -3.99%(120.58)

리게티 컴퓨팅 -8.05%(10.96)

버진 갤럭틱 -7.69%(3.72)

플러그 파워 -7.12%(0.7663)

조비 에비에이션 -4.88%(6.63)

BBAI +4.79%(3.72)

SOXL -5.40(17.00)

TLT -1.71%(83.97)

MUFG +0.73%(13.81)

EDU -1.4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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