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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지연·관세 우려 재부각…나스닥 0.74%↓[월스트리트in]

다우 : -0.24%(98.60) 412218.8

 

나스닥 : -0.74%(133.49) 17844.2

 

S&P 500 : -0.64%(36.29) 5650.38

 

RUSSELL 2000 : -0.77%(1.54) 198.94

 

다우 0.24%↓·S&P500 0.63%↓·나스닥 0.74%
무역협상·트럼프 추가 관세 관망하며 동반 약세
ISM 서비스업 지수는 긍정적…연준 금리 동결 전망
버핏 사임 소식에 버크셔 주가 급락…엔터주도 약세
유가, OPEC+ 증산에 하락 지속…WTI, 4년래 최저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연속 상승세도 중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제작 영화에도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서비스업 업황이 예상보다 반등하며 낙폭을 제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주요국들 간 무역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8.60포인트(0.24%) 하락한 4만 1218.83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29포인트(0.64%) 내린 5650.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33.49포인트(0.74%) 하락한 1만 7844.2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9거래일 상승 행진도 멈췄다. 미국과 주요국들 간 관세 협상에서 추가 진전이 없는 가운데 단기 급등 이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0.20%

애플 : -3.15%

엔비디아 : -0.59%

아마존 : -1.91%

구글 : +0.14%

메타 : +0.38%

테슬라 : -2.42%

 

버핏 사임 소식에 버크셔 주가 급락…엔터주도 약세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2%)가 OPEC+의 증산 결정에 따른 유가 하락 영향으로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주요 석유업체도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공급 확대 우려로 2% 급락하며 4년래 최저치를 찍은 영향이다.

 

엔터테인먼트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영화에 대한 100% 관세를 어떻게 부과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시행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소식에 넷플릭스(-1.9%), 아마존(-1.9%), 파라마운트 글로벌(-1.6%) 등이 하락했다. 주요 넷플릭스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도 끊겼다. 장중에는 낙폭이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백악관이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그 폭이 줄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런 버핏 회장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5.1% 급락했다. ‘버핏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사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이다. 반면 신발업체 스케쳐스는 사모펀드 3G캐피털의 인수 소식에 24.3% 급등했다. 미국 부동산회사 하워드 휴즈의 주가도 2% 이상 올랐다. 헤지펀드 퍼싱스퀘어가 지분을 늘리면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은 3.2% 하락했고 엔비디아(-0.59%), 테슬라(-2.42%), 아마존(-1.9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20%)와 메타플랫폼스(0.38%), 알파벳(0.14%)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드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트럼프 관세 발표를 앞두고 선주문이 몰린 영향이다. 그럼에도 관세 불확실성에 올해 매출 가이던스의 발표를 연기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23(+0.49%)

달러 / 엔 : 143.74(+0.04%)

비트코인 : 94938.80(+1.00%)

 

ISM 서비스업 지수는 긍정적…연준 금리 동결 전망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는 4월 51.6으로, 예상치(50.4)와 전월(50.8)을 모두 상회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다만 기업들은 “관세로 인한 원자재·서비스 가격 부담이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우려했다.

연준은 오는 8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파월 의장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이 75bp(1bp=0.01%포인트) 가량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9.8%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금리보단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연준 위원들의 경기 평가 및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무역협상 진전 여부가 당분간 증시의 최대 변수”라며 “합의 지연 시 기업 실적과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해외 영화 관세 등 새로운 보호무역 조치가 글로벌 산업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 : 57.16(+0.05%)

코코아 : 8500.00(-4.25%)

커피 : 387.15(+0.45%)

GOLD : 3339.60(+0.52%)

SILVER : 32.66(+0.56%)

PLATINUM : 964.50(+0.39%)

COPPER : 4.6945(-0.10%)

PALLADIUM : 944.50(+0.20%)

 

유가, OPEC+ 증산에 하락 지속…WTI, 4년래 최저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결정으로 급락세를 이어가며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WTI는 1.99% 하락한 배럴당 57.1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1.73% 내린 60.23달러로 장을 마쳤다. OPEC+가 6월부터 하루 41만1천 배럴 증산을 결정한 것이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웠고, 트럼프 관세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크립토는 혼조. 

 

무역협상·트럼프 추가 관세 관망하며 숨고르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는 미 상무부와 미 무역대표부(USTR)에 관련 절차를 시작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도 지속됐다. 4월 초 첫 관세 발표 후 S&P500은 한때 15% 가까이 급락했다가, 최근 9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손실을 대부분 만회했다. 하지만 추가 관세 발표 및 무역협상 지연으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시장에서는 관세 협상 타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까지 S&P500지수가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점도 피로감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우리는 일부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이번 주 초쯤에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제외한 17개 파트너는 매우 좋은 무역 제안을 가지고 우리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선 함구했다.

그는 또 “관세, 감세, 규제완화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투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단기적 변동성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주 협상이 지연될수록 경제적 피해가 커진다”며 조속한 무역합의 필요성을 시인했다.

테슬라 -2.42%(280.26)

 

애플 -3.15%(198.89)

 

아마존 -1.91%(186.35)

 

엔비디아 -0.59%(113.82)

 

팔란티어 -0.41%(123.77)

 

리게티 컴퓨팅 -8.80%(9.68)

 

버진 갤럭틱 +2.08%(2.95)

 

플러그 파워 -5.74%(0.7947)

 

조비 에비에이션 -3.43%(6.48)

 

BBAI -4.46%(3.21)

 

SOXL -1.81%(13.05)

 

TLT -0.56%(87.24)

 

MUFG +0.49%(12.36)

 

EDU +0.48%(49.92)

 

9일 연속 상승에서 한풀 꺾였다. 

하지만 테슬라의 하락폭도 생각보다 크지 않고, 

심지어 가장 강하게 상승했던 팔란티어는 하락도 -0.41%에 불과하다.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디에 집중해야할 지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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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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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S발 AI랠리 기대감 살아났다…나스닥 1.5%↑[월스트리트in]

다우 : +0.21%(83.60) 40753.0

 

나스닥 : +1.52%(264.40) 17710.7

 

S&P 500 : +0.63%(35.08) 5604.14

 

RUSSELL 2000 : +0.62%(1.21) 196.07

 

다우·S&P500 8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관세와 무관한 빅테크…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美경기침체 일시적? 추세적?…점차 식는 고용
트럼프 경고 “이란 원유 사지말라”…WTI 1.8% 급등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1분기 실적 발표 및 데이터센터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및 기본 관세를 발표하기 전 수준에 다가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오른 4만752.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3% 상승한 5604.1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2% 오른 1만7710.7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무려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 +7.63%

애플 : +0.39%

엔비디아 : +2.47%

아마존 : +3.13%

구글 : +1.18%

메타 : +4.23%

테슬라 : -0.58%

 

관세와 무관한 빅테크…데이터센터 투자도 계속 확대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와 미국 경기 둔화가 AI 관련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왔다. 하지만 메타가 1분기 기대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며 이러한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사업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을 기존 600억~650억 달러에서 64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특히 앳저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임원들은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 센터 확대를 위해 자본 지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클라우드와 AI는 모든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7.63% 급등했고, 메타는 4.23% 상승했다. 데이터센터투자 확대 계획에 AI반도체 대표주자인 엔비디아 역시 2.47% 상승했다.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 관세와 무역전쟁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주식은 거의 없지만, AI는 현재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덜 영향을 받는다”며 “AI 인프라는 지금 매우 가파른 성장 초입에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마존의 경우 장 마감 이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지만, 예상보다 약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4% 이상 빠지고 있다. 애플 역시 월가 예상을 웃도는 전체 매출을 발표했지만, 서비스 부문의 실적은 예상치에 비해 저조하면서 장마감 이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31(+1.29%)

달러 / 엔 : 145.50(+0.12%)

비트코인 : 96245.50(+1.61%)

 

트럼프 경고 “이란 원유 사지말라”…WTI 1.8% 급등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1bp(1bp=0.01%포인트) 오른 4.21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7.6bp 뛴 3.697%에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관세 완화가 이어지면서 달러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3% 급등하며 100.19를 기록 중이다.

 

유가 : 58.85(-0.64%)

코코아 : 8772.00(-1.29%)

커피 : 385.65(-3.77%)

GOLD : 3245.00(+0.71%)

SILVER : 32.68(+0.59%)

PLATINUM : 974.50(+0.77%)

COPPER : 4.6345(+0.14%)

PALLADIUM : 947.50(+0.39%)

 

국제유가는 1.8% 가량 급등했다.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이날 1.03달러(1.77%) 오른 59.24달러에 마감됐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7달러(1.75%) 상승한 62.13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이란산 석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어떤 국가나 개인도 미국과 어떠한 방식으로든 거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린 게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석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단 1방울이라도 구매하는 어떤 국가나 개인도 즉시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의 대상이 될 것이며, 미국과 어떠한 형태로도 거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산유국 중 하나다. 2차 제재는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상대방까지도 미국과 교역과 금융 거래 등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제재를 의미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에너지의 스콧 모델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하루 100만 배럴 넘게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 국영기업이나 관련 인프라를 정조준하지 않는 이상, 이란산 석유의 중국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 새로운 합의를 추진하려는 입장 변화라기보다는 ‘힘을 통한 협상’이라는 신념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는 대부분 상승

 

美경기침체 일시적? 추세적?…점차 식는 고용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일시적인지 추세적인 현상으로 들어갈지 주시하고 있다. 전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한 가운데 향후 광범위한 트럼프 관세에 따라 미국 경기가 빠르게 식어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본격적인 관세 정책 시행 전 기업들이 앞당겨 재고를 늘리면서 수입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영향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 해소에 집중하고 있어 수입량이 다시 줄어든다면 GDP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우려되는 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은 뚜렷하게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문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같은 기간 3.5% 올라 전 분기(2.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재발한다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변수는 고용이 얼마나 빨리 식느냐다. 예상보다 고용이 빨리 악화된다면 연준이 경기 방어를 위해 금리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로 끝난 한 주 동안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4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만8000건 증가한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건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직까지 수치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차츰 둔화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다 정확한 미국 고용 상황은 노동부는 2일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서 보다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13만3000명의 고용 증가, 4.2% 실업률을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 -0.58%

 

애플 +0.39%

 

아마존 +3.13%

 

엔비디아 +2.47%

 

팔란티어 -1.89%

 

리게티컴퓨팅 +3.04%

 

버진 갤럭틱 -0.69%

 

플러그 파워 -2.40%

 

조비 에비에이션 +0.16%

 

BBAI -2.05%

 

SOXL -0.49%

 

TLT -0.87%

 

MUFG -2.14%

 

EDU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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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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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에 적극적 접촉"…다우·S&P500 일단 7일째 상승[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02582

 

"美, 中에 적극적 접촉"…다우·S&P500 일단 7일째 상승[월스트리트in]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시작 전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역성장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잡음’을 제외하면 여

n.news.naver.com

다우 : +0.35%(141.75) 40669.4

 

나스닥 : -0.09%(14.98) 17446.3

 

S&P 500 : +0.15%(8.23) 5569.06

 

RUSSELL 2000 : -0.63%(1.23) 194.86

 

美1분기 ‘역성장’했지만…‘잡음’ 제외하면 견고
인플레이션 가속은 우려…4월 이후 반등 가능성
MS·메타, 1분기 호실적에 장마감 후 5% 이상↑
사우디 감산 방침 철회…WTI 3.7% 급락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시작 전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역성장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잡음’을 제외하면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에 힘이 쏠렸다. 특히 미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인 ‘위위안탄톈’이 소식을 전하자 미중 긴장감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증시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한 이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4만669.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5% 상승한 5569.06을,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9% 하락한 1만7446.3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1%

애플 : +0.61%

엔비디아 : -0.09%

아마존 : -1.58%

구글 : -0.72%

메타 : -0.98%

테슬라 : -3.38%

 

MS·메타, 1분기 호실적에 장마감 후 5% 이상↑

장초반 급락했던 기술주들은 빠르게 낙폭을 줄였다. 엔비디아는 0.09% 하락에 그쳤고, 알파벳 역시 0.72% 하락했다. 테슬라도 낙폭을 상당수 줄여 3.38% 하락 마감했다. 애플(0.61%), 마이크로소프트(0.31%) 은 소폭 올랐다.

트럼프 관세에도 불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견조한 실적과 함께 인공지능(AI)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마감 이후 주가가 각각 6%,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70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 컨센서스 684억4200만달러를 웃돈 수치다. 특히 앳저의 매출은 33% 증가했다. 이중 16%포인트는 인공지능(AI) 관련 성장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매출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메타는 지난 1분기 423억1000만 달러의 매출과 6.4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는 각각 414억달러, 5.28달러였는데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1분기 매출은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35% 급증했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425억~455억달러 범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40억3000만달러와 대체로 일치한다.

두 회사 모두 AI 투자를 계속 늘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금융리스 제외 자본 지출은 16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3% 증가했다.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은 기존 600억~650억 달러에서 64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 역시 장 마감 이후 3.3% 가량 상승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 : 4.177(+0.10%)

달러 / 엔 : 142.99(-0.04%)

비트코인 : 94502.60(-0.54%)

 

사우디 감산 방침 철회…WTI 3.7% 급락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0.6bp(1bp=0.01%포인트) 빠지며 거의 변동이 없었고,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5bp 떨어진 3.613%를 기록했다. 이날 민간고용 둔화와 미국 GDP 하락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은 탓이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9% 오른 99.62를 기록 중이다.

유가 : 58.38(-0.29%)

코코아 : 8859.00(-0.36)

커피 : 399.30(-0.13%)

GOLD : 3286.00(-1.00%)

SILVER : 32.84(+0.02%)

PLATINUM : 970.50(+0.11%)

COPPER : 4.6325(+0.51%)

PALLADIUM : 939.50(+0.55%)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결정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58.21달러로 전장보다 2.21달러(3.66%)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3.12달러로 전장보다 1.13달러(-1.76%)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 방침을 철회하고 오는 5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에 증산을 제안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크립토는 혼조

 

美1분기 ‘역성장’했지만…‘잡음’ 제외하면 견고

장초반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은 악재였다. 이 같은 소식에 주요 지수는 대부분 2% 이상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87%까지 급락했다.

미국 경제분석국(BEA)가 발표에 따르면 1분기(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GDP가 2.4%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미 경제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크게 밑돌았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1분기 실질 GDP 감소는 주로 수입 증가와 정부 지출 감소에 기인했다. 민간 국내 최종 판매(소비 지출과 민간 고정 투자 합계)는 1분기에 3.0% 증가해, 4분기의 2.9% 증가보다 소폭 상승했다. 4월 초 시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기업들은 재고를 빠르게 늘렸다. 실제 1분기 수입은 41.3% 급증했으며, 이 중 상품 수입은 무려 50.9%나 증가했다. 수입급증은 전체 GDP 수치에서 거의 5%포인트나 깍아 내렸다. 수출은 1.8% 증가했다.

연방정부 지출은 1분기 동안 5.1% 감소해 GDP에서 약 0.3%포인트를 깎아내렸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연방정부 지출과 인력을 크게 줄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수입 증가는 관세 정책 시행 전 일시적인 현상이고, 정부지출 감소 역시 DOGE 파급효과로 일종의 GPD에서 ‘잡음’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를 제외하고 봐야 미국의 경제 성장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지표 중 하나가 ‘민간 국내 최종 판매’다. 이는 개인 소비와 고정 자본 투자(기업 및 주거용 투자 포함)의 성장률을 말한다. 순수출, 재고, 정부 지출은 제외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처럼 시간이 지나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근원GDP’라고 불리기도 한다. 민간 국내 최종 판매는 1분기에 3.0% 증가해, 4분기 2.9% 증가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전히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의미다. 1분기 ‘역성장’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래닛 베이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폴 스탠리는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불안한 일이지만,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두 차례의 1분기 GDP 추정치가 더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분기 경제 상황에 대해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고 신중론을 폈다.

테슬라 -3.38%

 

애플 +0.61%

 

아마존 -1.58%

 

엔비디아 -0.09%

 

팔란티어 +2.03%

 

리게티 컴퓨팅 +0.11%

 

버진 갤럭틱 -2.69%

 

플러그 파워 -9.03%

 

조비 에비에이션 -3.96%

 

BBAI -4.75%

 

SOXL +2.53%

 

TLT -0.81%

 

MUFG -0.55%

 

EDU -0.06%

인플레이션 가속은 우려 상황…4월 이후 반등 가능성

보다 집중해야할 수치는 인플레이션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6% 상승했으며, 이는 4분기의 2.4%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5% 상승해, 4분기의 2.6% 상승보다 높았다.

물론 3분기 인플레이션은 둔화됐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올랐다. 시장 예상치 (0.0%, 2.2%)에 거의 부합했다. 이는 지난해 9월(2.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이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2.2%)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0.1%, 2.6% 였는데, 거의 부합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한 소비자 지출은 지난달 0.7% 증가해, 소비자들이 관세정책이 본격화 되기 전 선제적으로 지갑을 연 것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소비 지출 회복이라는 조합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상태인 점을 보여준다. 다만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관세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을 다시 자극하고 결국 소비를 위축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는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익으로 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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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긴장 완화 거래’ 끝났나…뉴욕증시 보합·엔비디아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00583

 

‘무역긴장 완화 거래’ 끝났나…뉴욕증시 보합·엔비디아 2.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관세 정책 변화 소식이 없는 가운데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를 끌어내릴

n.news.naver.com

다우 : +0.28%(114.09) 40227.6

 

나스닥 : -0.10%(16.81) 17366.1

 

S&P 500 : +0.06%(3.54) 5528.75

 

RUSSELL 2000 : +0.42%(0.82) 194.94

 

베센트 “관세 해결여부는 중국에 달려”…기대감↓
텍사스기업 관세 혼란 극심..제조업지수 5년만에 최저
화웨이 대체 AI칩 개발 소식에 엔비디아 2.1%↓
달러가치 다시 하락...달러인덱스 99 밑돌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관세 정책 변화 소식이 없는 가운데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를 끌어내릴 소재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주 소위 매그니피센트7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등 실적에 따라 단기적으로 뉴욕증시는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이나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 등이 급락하며 0.1%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4만227.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6% 상승한 5528.75를,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내린 1만7366.13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18%

애플 : +0.41%

엔비디아 : -2.05%

아마존 : -0.68%

구글 : -0.87%

메타 : +0.45%

테슬라 : +0.33%

 

화웨이 AI칩 개발 소식에 엔비디아 2.1%↓

엔비디아는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칩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2.0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Ascend) 910D’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중국 기술 업체들과 접촉했고, 이르면 5월 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이다. WSJ는 화웨이의 AI칩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화웨이 측이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0.68%) 알파벳(-0.87%), 마이크로소프트(-0.18%) 등은 소폭 하락했고, 애플(0.41%), 메타(0.45%), 테슬라(0.33%)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은 이번주 실적 발표를 한다. 관세 정책에도 불구 이들 기업의 실적이 탄탄하다면 증시 랠리에 훈풍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시 시장은 출렁거릴 수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16(-1.17%)

달러 / 엔 : 142.06(+0.07%)

비트코인 : 94534.00(+0.76%)

 

달러가치 다시 하락...달러인덱스 99 밑돌아

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내린 4.20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7.3bp 빠진 3.689%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다시 급락했다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4% 내린 98.93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투자자들은 달러를 매도하고 일본 엔화와 스위스프랑 등 피난처 통화를 사들이고 있다. 달러는 이날 1% 가량 하락하며 142엔까지 뚝 떨어졌다(엔화 강세). JP모건의 글로벌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인 미라 찬단은 “달러 약세의 두 번째 물결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여러 분기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주기적인 변화다”고 진단했다.

 

유가 : 61.89(-0.26%)

코코아 : 8920.00(-5.03%)

커피 : 310.00(+2.54%)

GODL : 3354.80(+0.21%)

SILVER : 33.08(+0.21%)

PLATINUM : 994.30(-0.09%)

COPPER : 4.8485(+0.17%)

PALLADIUM : 951.00(+0.07%)

 

지지부진한 미중긴장 완화..국제유가 1.5%↓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지지부진한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에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잦아든 탓이다.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97달러(1.54%) 내려앉은 배럴당 62.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1달러(1.51%) 떨어진 배럴당 65.86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상승

 

JP모건 “긴장완화 거래 갈길 남았지만 안도할 상황은 아냐”

JP모건은 빅테크 실적과 무역합의 발표 등 순풍이 주가를 일부 끌어올릴 것이만 완전히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의 글로벌 시장 정보 책임자인 앤드류 타일러는 이날 고객 메모에서 “전반적으로 긴장 완화(de-escalation) 거래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시장에 완전히 안도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상승 전망이 과거의 펀더멘털 중심의 낙관론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기술적 요인(technical factors)에 기반한 반등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타일러 책임자는 “가벼운 포지션, 낮은 유동성, 투자자 참여 감소가 결합되면서, 관세 뉴스나 국채 금리 급등 같은 부정적 소식이 없는 한 시장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무역 전쟁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기까지 아직 1~2개월 정도 남아 있다”며 “랠리의 모멘텀이 몇 주 내로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0.33%

 

애플 +0.41%

 

아마존 -0.68%

 

엔비디아 -2.05%

 

팔란티어 +1.66%

 

리게티 컴퓨팅 -1.60%

 

버진 갤럭틱 +7.02%

 

플러그 파워 +25.68%

 

조비 에비에이션 -0.77%

 

SOXL -0.41%

 

BBAI +1.13%

 

TLT +0.63%

 

MUFG +2.61%

 

EDU +0.36%

 

플러그 파워 워낙 떨어져 있어서 아주 조금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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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때리기' 공포…나스닥 2.6%·테슬라 5.8%↓[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93834

 

트럼프 '파월 때리기' 공포…나스닥 2.6%·테슬라 5.8%↓[월스트리트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을 재차 압박하면서 뉴욕증시가 잇따라 급락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극도로 불안감을 드러내

n.news.naver.com

다우 : -2.48%(971.82) 38170.4

 

나스닥 : -2.55%(415.55) 15870.9

 

S&P 500 : -2.36%(124.50) 5158.20

 

RUSSELL 2000 : -2.01%(3.74) 182.74

 

트럼프 "파월, 최대 패배자, 선제적 금리인하해라"
“파월 해임시 주식 투매 등 불가피”…엔비디아 4.5%↓
美자산서 이탈 계속…달러 3년래 최저치·금값 사상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을 재차 압박하면서 뉴욕증시가 잇따라 급락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극도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관세에 이어 파월 의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형국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8% 떨어진 3만8170.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떨어진 5158.2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55% 급락한 1만5870.90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2.35%

애플 : -1.94%

엔비디아 : -4.51%

아마존 : -3.06%

구글 : -2.28%

메타 : -3.35%

테슬라 : -5.75%

 

“파월 해임시 주식 투매 등 불가피”…엔비디아 4.5%↓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 긴장이 고조되자 다시 시장에는 파장이 일고 있다. 기술주들은 대거 급락했다. 테슬라가 5.75% 급락한 가운데 엔비디아 역시 4.51% 하락했다. 메타(-3.35%), 아마존(-3.06%), 알파벳(-2.28%), 마이크로소프트(-2.35%), 애플(-1.94%) 주가 역시 흘러내렸다.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점점 더 대립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임기 중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사라질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 상승을 허용하는 쪽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는 인식이 글로벌 안전자산의 펀더멘털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분석했다.

투자은행 에버코어에서 글로벌정책 및 중앙은행 전략팀을 총괄하는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실제로 연준 의장을 해임하려 한다면 채권금리 상승, 달러 가치 하락, 주식 투매 등 강한 시장 반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연준의 독립성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면, 이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하는 셈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10년물 국채금리 : 4.405(+1.66%)

달러 / 엔 : 140.74(-0.09%)

비트코인 : 87037.00(-0.13%)

 

美자산서 이탈 계속…달러 3년래 최저치·금값 사상최고치

실제 트럼프의 불안한 정책에 미 자산 이탈은 이어지고 있다. 달러는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4시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4% 급락한 98.35를 기록 중이다.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1% 가량 절상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140.87엔을, 유로·달러환율은 1.04% 오른 0.88유로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 역시 장기물 중심으로 다시 꼬리를 들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2bp(1bp=0.01%) 오른 4.409%를, 30년물 금리 역시 9.7bp 뛴 4.906%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62.82(+0.66%)

코코아 : 8607.00(+3.76%)

커피 : 363.95(-2.32%)

GOLD : 3441.50(+0.47%)

SILVER : 32.69(+0.52%)

PLATINUM : 968.20(+0.11%)

COPPER : 4.7325(+0.08%)

PALLADIUM : 934.50(+0.37%)

 

금값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현물은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인 3430.1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 이상 상승한 8만7200달러로, 가상자산 역시 달러 하락의 수혜를 입었다.

국제유가도 2%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60달러(2.47%) 내려앉은 배럴당 63.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70달러(2.50%) 급락한 배럴당 6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크립토는 혼조

 

◇관세에 이어 파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해 ‘최대의 패배자’(major loser)로 칭하며 금리를 즉각 인하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러한 우려는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하는 중앙은행이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고 시장이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을 “많은 이들이 금리에 대한 ‘선제적 인하(preemptive cuts)’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에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다. 에너지와 기타 여러 물가 항목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용들이 예측한 대로 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늦는 사람’(Mr. Too Late), 즉 최대의 패배자인 그가 지금 당장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제는 둔화될 수 있다”고 트럼프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파월 의장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파월 해임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일부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해싯은 지난 금요일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파월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 투자자들에게 극심한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릴 경우 미국 경제 수호자 역할을 하는 연준의 기능이 마비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것이라는 장기적 기대는 매우 중요했고, 이를 위해 연준의 독립성은 중대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으로 정치적 간섭이 있을 경우,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더 나쁜 성장, 더 높은 실업률로 이어질 것”이라며 “왜냐하면 어려운 시기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려는 의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굴스비 총재는“연준에서 근무한 지 이제 2년이 조금 넘었지만, 연준에 오기 전에도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연준 독립성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은 거의 만장일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없는 나라들을 보면 된다”며 “그 나라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실업률도 더 높고, 경제 성장도 더 나쁘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5.75%

 

애플 -1.94%

 

아마존 -3.06%

 

엔비디아 -4.51%

 

팔란티어 -3.18%

 

리게티 컴퓨팅 : -2.52%

 

버진 갤럭틱 -2.37%

 

플러그 파워 -12.41%

 

조비 에비에이션 -1.36%

 

BBAI -5.53%

 

SOXL -5.33%

 

TLT -1.75%

 

MUFG -1.35%

 

EDU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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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기다리는 뉴욕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2%↓[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90566

 

관세 협상 기다리는 뉴욕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2%↓[월스트리트in]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

n.news.naver.com

다우 : -1.33%(527.16) 39142.2

 

나스닥 : -0.13%(20.71) 16286.4

 

S&P 500 : +0.13%(7.00)

 

RUSSELL 2000 : +0.82%(1.51) 186.48

 

유나이티드헬스 급락으로 다우 1.3%↓
엔비디아·알파벳 등 M7, 애플 제외↓
국채 수익률 소폭 상승·국제유가 급등
“방향성 기다리는중”…18일은 휴장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언급했지만 시장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루 뒤인 18일은 성 금요일(Good Friday·부활절 직전 금요일)로 휴장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내린 3만9142.2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 오른 5282.70으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3% 내린 1만6286.45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1.03%

애플 : +1.40%

엔비디아 : -2.87%

아마존 : -0.99%

구글 : -1.38%

메타 : -0.17%

테슬라 : -0.07%

 

일라이 릴리, 또 사고 치나…주가 급등

이날 유나이티드헬스의 급락이 다우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유나이티드헬스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이 여파로 22.38%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7종목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중 애플(1.40%)를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1.03%), 엔비디아(-2.87%), 아마존(-0.99%), 메타(-0.17%), 알파벳(-1.42%), 테슬라(-0.07%)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지난 15일 미국 정부로부터 저사양 AI 반도체 H20의 대중 수출 통제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전일 전일 7%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국을 3개월 만에 방문해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창립자 량원펑 등을 만나 H20 수출 제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알파벳의 경우 구글이 미 당국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하면서 1% 넘게 밀렸다. 이날 미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 기술시장 3개 분야 중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지난해 8월 연방법원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먹는 당뇨병 치료제이자 다이어트약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임상 3상 시험을 통과했다고 발표하면서 14% 급등했다.

렌터카 전문업체 허츠는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헤지펀드를 통해 지분 약 20%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56.44%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44.31% 급등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33(+1.26%)

달러 / 엔 : 142.33(-0.07%)

비트코인 : 84850.20(+1.06%)

 

공급 부족 우려에 유가 급등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4.329%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4pb 오른 3.800%에 거래됐다.

 

유가 : 64.45(+4.29%)

코코아 : 8272.00(3.32%)

커피 : 373.90(+0.03%)

GOLD : 3341.30(-0.15%)

SILVER : 32.55(-1.32%)

PLATINUM : 976.90(-0.33%)

COPPER : 4.7050(+0.42%)

PALLADIUM : 962.50(-1.75%)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전날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구매 의혹으로 중국 정유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자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3.54% 오른 배럴당 64.68달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3.20% 오른 배럴당 67.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99.44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이어가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 달러 인덱스는 최근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0.07%

 

애플 +1.39%

 

아마존 -0.99%

 

엔비디아 -2.87%

 

팔란티어 +1.15%

 

리게티컴퓨팅 +0.85%

 

버진 갤럭틱 0.00%

 

플러그 파워 -2.26%

 

조비 에비에이션 +1.73%

 

BBAI +1.61%

 

SOXL -1.50%

 

TLT -0.88%

 

MUFG +2.59%

 

EDU +1.43%

무역 협상 살피며 시장은 관망모드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 우려를 표명하자 시장은 동반 급락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만남을 원하고 있다”며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등 반등이 기대됐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주요 기술주의 하락, 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주가 폭락 등이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까지 운운하며 파월 의장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지만 이 또한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파월 의장 관련 질문에 “내가 그를 내보내고 싶다면 그는 아주 빨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그는 너무 느리다.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파월 의장에 대해 “항상 너무 늦고 틀린다”면서 파월 의장의 전일 발언에 대해 “완전히 엉망”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주 지수는 전반적인 하락으로 마감됐다. 이번주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2% 이상 하락했고, S&P 500은 1.5%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상호관세 관세율을 발표한 이후 정책 불확실성,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이후 S&P500은 7% 가까이, 다우지수와 나스닥 역시 같은 기간 7% 이상 하락했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방향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무역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지켜보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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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풋' 부재에 폭싹 내려앉은 뉴욕증시…엔비디아 7%↓[월스트리트in]

다우 : -1.73%(699.57) 39669.4

 

나스닥 : -3.07%(516.01) 16307.2

 

S&P 500 : -2.24%(120.93)

 

RUSSELL 2000 : -0.96%(1.79%) 184.97

 

기술주 나스닥 3% 급락…약세장 영역 진입
엔비디아 따라 반도체株 하락세…AMD 8%↓
"연준 풋 없다" 시장 기대 심리 꺾은 파월
'트럼프 관세'에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전망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불안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관세 우려 발언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면서 급락했다.

 

나스닥 3% 급락…기술주 중심 매도세로 증시 급랭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9669.39로 전 거래일보다 7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1.73%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275.73으로 정보기술 섹터의 주도로 전 거래일보다 2.24%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만6307.16으로 전 거래일 보다 3.07% 급락해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3.66%

애플 : -3.89%

엔비디아 : -6.87%

아마존 : -2.93%

구글 : -2.00%

메타 : -3.68%

테슬라 : -4.94%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6.9% 폭락하며 1월 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등 국가에 자사 H2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라이선스 요구로 인해 2분기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가 칩을 공급하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단속에 나서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더욱 압박을 받았다.

다른 반도체주들도 엔비디아의 하락세를 따라갔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세미컨덕터(VanEck Semiconductor ETF, SMH)는 6% 넘게 빠졌고, AMD는 8% 이상,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넘게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해당 기업의 미국 상장 주식이 7% 이상 급락하며 전반적인 반도체 약세를 부추겼다. 마이크론과 브로드컴도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메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3% 하락했고, 테슬라도 5%, 알파벳은 2% 이상 하락했다.

잭 힐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책임자는 “S&P500 지수는 과거보다 훨씬 더 기술 중심적인 지수가 되었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 모두에서 기술주의 영향력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며 “지난주에도 그 영향을 봤고, 이번엔 그 반대 방향의 결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79(-1.02%)

달러 / 엔 : 141.73(-0.07%)

비트코인 : 84451.70(+0.97%)

 

파월 인플레 우려 발언에…금리 인하 기대 약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의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중앙은행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증시는 오후장 들어 장중 최저치로 밀렸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관세 조치가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게 시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세는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러한 물가 상승 효과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파월 의장은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한 성장 전망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까지는 아니지만 완만한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파월 의장은 현 상황에서 연준이 당장 기준금리를 조정하기보다는 경제 상황의 전개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시점(for the time being)에서 우리는 정책 스탠스를 조정하기 전에 보다 명확한 상황을 기다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현 시점이라는 표현은 지난 4일 연설보다 한층 더 신중한 태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장기간의 높은 물가를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이 없다면,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기간의 건전한 노동시장 여건을 실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준이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강경한 인플레이션 발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준이 관세 정책의 향방을 지켜본 뒤에야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한층 약화됐다.

 

유가 : 62.60(+2.07%)

코코아 : 7963.00(+0.47%)

커피 : 375.50(+2.27%)

GOLD : 3357.70(3.62%)

SILVER : 32.76(+1.43%)

PLATINUM : 976.50(+0.68%)

COPPER : 4.6775(+1.11%)

PALLADIUM : 977.00(-0.20%)

 

관세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전망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는 지난주 90일 유예됐지만, 중국은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스마트폰과 PC 수입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이 조치가 임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일 ‘해방의 날’로 규정하며 상호관세를 처음 발표한 이후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7% 이상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 6% 떨어졌다.

세계 곳곳에서 관세로 인한 우려 섞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이날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 보고서를 통해 “관세 급증과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세계 무역에 대한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관세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네이선 시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4년의 약 3%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 3월 전망치보다도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그는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멕시코, 인도, 한국 등 여러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성장률이 다소 회복돼 2.3%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지난달 전망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시츠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관세율이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 상당한 역풍을 불러오고 있다”며 “관세의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정책 불확실성 확대, 시장 심리의 급격한 위축, 부의 효과 약화 등도 경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최근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의 경제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명백하게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경고했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4.95%

 

애플 -3.89%

 

아마존 -2.93%

 

엔비디아 -6.87%

 

팔란티어 -5.78%

 

리게티 컴퓨팅 -4.29%

 

버진 갤럭틱 -1.56%

 

플러그 파워 -7.89%

 

조비 에비에이션 -1.36%

 

BBAI -3.11%

 

SOXL -11.89%

 

TLT +0.56%

 

MUFG -2.61%

 

EDU -2.88%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은 4월 2일 관세 부과 이틀 후의 연설에서 자세 변화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우리에게는 놀랍지 않지만 연준의 풋 포지션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연준 풋은 주식 시장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중앙은행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개념이다.

제니퍼 리 BMO 캐피털 마켓의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의 핵심 메시지는 연준이 정책의 실질적인 내용이 확정되기 전까지 경제적 영향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연준은 매우 인내심 있는 중앙은행”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불과 2주 전 파월 의장이 백악관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에도 “금리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히자, 다우지수는 2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다른 주요 지수와 함께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른바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니애폴리스 연준의 닐 카시카리 총재와 보스턴 연준의 수전 콜린스 총재도 관세가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금리 인하에는 더 높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벽에 잠시 깼는데, 파월의 연설이 진행되고, 시장이 엄청 떨어지고 있길래, 일부 현금으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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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관세 변동성 소화 일제히 약보합…다우 0.38%↓[월스트리트in]

다우 : -0.38%(155.83) 40369.0

 

나스닥 : -0.05%(8.32) 16823.2

 

S&P 500 : -9.34(0.17%) 5396.63

 

RUSSELL 2000 : +0.12%(0.23) 186.76

 

VIX지수 30 이하로 떨어져
트럼프 “공은 중국에 있다”…거듭 협상 촉구
대형은행, 호실적에 상승 마감
3월 미 수입물가,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뒤 추가 관세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마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07포인트(0.39%) 내린 4만368.72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36포인트(0.17%) 떨어진 5396.6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8.32포인트(0.05%) 밀린 1만6823.17에 장을 마쳤다.

증시는 상승과 소폭 하락을 오락가락했지만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며 최근 극심한 변동성 장세와 대조적이었다. 월가의 공포 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60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30 이하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 -0.54%

애플 : -0.19%

엔비디아 : +1.35%

아마존 : -1.39%

구글 : -1.73%

메타 : 1.87%

테슬라 : +0.70%

 

대형은행, 호실적에 상승세

대형은행들이 1분기 견실한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은 은행주를 주시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2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2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주당순이익(EPS)도 1.96달러를 달성하며 예상치 1.85달러를 웃돌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275억1000만달러, 순이익은 11% 증가한 74억달러, EPS는 0.9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 씨티그룹은 2%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은행주 전반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며 SPDR S&P 은행 ETF는 2% 가까이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23(-0.94%)

달러 / 엔 : 143.17(-0.05%)

비트코인 : 84151.30(-1.39%)

 

3월 미 수입물가,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3월 미국 수입물가는 6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 수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해 9월의 -0.4%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하는 뉴욕주의 제조업 업황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뉴욕 연은에 따르면 4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 8.1을 기록했다. 전달의 -20.0보다 11.9포인트 상승했으나 위축 국면은 벗어나지 못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전날 마감 무렵 28%로 올라갔다.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11.3%로 내려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2.49%) 밀린 30.12를 기록했다.

증시는 이번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해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면제하겠다는 지침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이번 면제가 일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상승세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최근 반등에도 세 주요 지수는 여전히 4월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의 손실을 회복하는 단계다.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3% 넘게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4% 이상 빠졌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창업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도 “문제는 언제든 헤드라인을 장식할 수 있고, 시장이 3%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유가 : 61.44(+0.18%)

코코아 : 7907.00(-3.09%)

커피 : 366.90(+2.24%)

GOLD : 3247.50(+0.22%)

SILVER : 32.22(-0.10%)

PLATINUM : 969.10(-0.08%)

COPPER : 4.6045(-0.46%)

PALLADIUM : 978.50(-0.05%)

 

트럼프 “공은 중국에 있다”…거듭 협상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관세 조치나 관련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백악관이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 중국과 무역 협상에 대해 “공은 이제 중국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을 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 중국과 다른 나라와 차이는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다른 나라처럼 우리가 가진 것, 미국 소비자를 원하며 다른 식으로 말하면 그들은 우리 돈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거래를 위해 대(對)중국 관세를 줄여줄 수 있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이 성명을 읽은 뒤 “우리는 중국과의 거래에 열려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은 강대강 전략을 구사하며 미국과 비교해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이다. 지난 14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내건 데 이어 15일 자국 항공사들에 미국 보잉으로부터 항공기와 부품을 인도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도 전해졌다. 중국은 미국산 항공기와 관련 부품의 신규 구매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에 보잉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0.70%

 

애플 -0.19%

 

아마존 -1.39%

 

엔비디아 +1.35%

 

팔란티어 +6.24%

 

리게티 컴퓨팅 -2.71%

 

버진 갤럭틱 -1.15%

 

플러그 파워 -5.66%

 

조비 에비에이션 -2.49%

 

BBAI -1.91%

 

SOXL +1.24%

 

TLT +0.35%

 

MUFG +1.89%

 

EDU +3.20%

 

팔란티어 10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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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시 관세 면제에 시장 환호…애플 2%↑·GM 3%↑[월스트리트in]

다우 : +0.78%(312.08) 40524.8

 

나스닥 : +0.64%(107.03) 16831.5

 

S&P 500 : +0.79%(42.61) 5405.97

 

RUSSELL 2000 : +1.18%(2.17) 186.53

 

애플, 시총 3조달러 회복…中기술주도 好好
車도 면제 시사에 GM·포드 등 3~4% 강세
美국채 수익률 모처럼 하락…여전한 R의 공포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 소식이 기술주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오른 4만524.79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오른 5405.97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한 1만6831.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자제품 관세 면제, 일시적이나 긍정적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시 관세 면제에 환호했다. 관세 징수를 담당하는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1일 밤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하면서 반도체 등 전자제품을 제외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시장에선 기술 기업들이 ‘관세 전쟁’을 피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소비재 역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났다.

 

마이크로소프트 : -0.17%

애플 : +2.21%

엔비디아 : -0.20%

아마존 : -1.49%

구글 : +1.30%

메타 : -2.22%

테슬라 : +0.02%

 

전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나서 국가안보와 직결된 반도체 및 전자제품은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거쳐 품목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 면제 자체가 시장에선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졌다. 이 영향으로 관세 직격탄이 예상됐던 애플(2.21%), 델(3.98%), 마이크론(2.11%), 베스트바이(2.20%)를 비롯해 알리바바(5.79%), 판둬둬(4.73%) 등 중국 기술주까지 강세를 보였다. 이로써 애플은 다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련 추가 일시 관세 면제를 시사하면서 완성차 제조업체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부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가 시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힘입어 제너럴모터스(GM)(3.46%), 포드(4.07%), 스텔란티스(5.64%)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알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극단적인 관세 제안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점진적이지만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칩 사업부 알테라 지분 과반을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인텔의 주가도 2.89% 상승 마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팔란티어의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전술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팔란티어 주가는 4.60%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64(-2.87%)

달러 / 엔 : 143.12(+0.08%)

비트코인 : 84490.10(-0.01%)

 

여전한 침체 공포, 국채 수익률↓

미 국채 수익률은 1주일 만에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최근 1주일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산 전반 패닉셀(공황 매도)로 급등했으나 이날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일부 관세 면제 소식에도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다시 높아진 것이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5bp(1bp=0.01%포인트) 내린 4.378%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0.5pb 내린 3.849%에 거래됐다.

 

유가 : 61.57(+0.07%)

코코아 : 8269.00(-2.03%)

커피 : 360.10(+1.84%)

GOLD : 3227.60(+0.04%)

SILVER : 32.27(+0.32%)

PLATINUM : 956.20(-0.14%)

COPPER : 4.6570(+0.68%)

PALLADIUM : 953.00(-0.46%)

 

국제 유가는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 전자제품 관세 일시 면제가 투심을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05% 상승한 배럴당 6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배럴당 64.88달러에 마무리됐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99.69에 거래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펼치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 달러 인덱스는 최근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0.02%

 

애플 +2.21%

 

아마존 -1.49%

 

엔비디아 -0.20%

 

팔란티어 +4.60%

 

리게티 컴퓨팅 -2.64%

 

버진 갤럭틱 +0.78%

 

플러그 파워 -6.19%

 

조비 에비에이션 +1.52%

 

BBAI -6.76%

 

SOXL +2.35%

 

TLT +0.71%

 

MUFG +0.60%

 

EDU +2.46%

 

일단은 반기지만…여전한 불확실성

그럼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닝스타의 데이브 세케라 미국 시장 수석 전략가는 “많은 투자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이걸 바닥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점”이라면서 “가능성은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공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고율 관세가 장기간 지속되더라도 금리 인하가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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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美 상호관세 유예에 '24년만의 랠리'…S&P 10%·나스닥 12% 폭등(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75596

 

[뉴욕증시]美 상호관세 유예에 '24년만의 랠리'…S&P 10%·나스닥 12% 폭등(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전격 유예 조치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 관세발(發)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단 진화되며 매수세가 폭발했다. S&P5

n.news.naver.com

다우 : +7.87%(2962.86) 40608.4

 

나스닥 : +12.16%(1857.06) 17125.0

 

S&P 500 : +9.52%(474.13) 5456.90

 

RUSSELL 2000 : +8.50%(14.86) 189.68

 

트럼프, 국가별 상호관세 90일 유예
대중 관세는 125% 상향해 즉시 발효
관세 전선 中으로 좁혀…무역전쟁 우려 진정
S&P 17년, 나스닥 24년 만에 최고 랠리
기술주 급등…테슬라 23%·엔비디아 19% ↑
관세 불확실성에 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전격 유예 조치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 관세발(發)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단 진화되며 매수세가 폭발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7년, 24년 만의 기록적인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2.86포인트(7.87%) 급등한 4만608.45에 장을 마감했다. 2020년 5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74.13포인트(9.52%) 치솟은 545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57.06포인트(12.16%) 폭등한 1만7124.9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일간 상승폭은 각각 2008년 10월, 2001년 1월 이후 17년, 24년 만에 최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증시 폭등의 기폭제였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미 보복에 나선 중국에 대한 관세를 총 125%로 올려 즉시 발효하고, 협상 의지를 밝힌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전격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정 직후 상호관세를 전면 발효한 지 약 13시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세계 시장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75개가 넘는 국가들은 미국과 통상, 무역장벽, 관세, 환율 조작, 비금전적(비관세) 관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연락해 왔다"고 조처 배경을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도 이번 조치는 각국과 관세 협상에 나설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10.13%

애플 : +15.33%

엔비디아 : +18.72%

아마존 : +11.78%

구글 : +9.88%

메타 : +14.76%

테슬라 : +22.69%

 

이번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전선을 중국으로 좁히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부 가라앉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관세 정책으로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미국 내에서도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코너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후퇴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관세 강경론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대신 월가 출신으로 유연한 관세 정책 기조를 유지해 온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협상 총괄로 기용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이 잘될 것이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지고 더 나아질 것"이라며 "지금이 (주식을)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쓰기도 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투자전략가는 "적어도 단기 랠리는 가능하지만 증시가 바닥을 친 걸로 보이진 않는다"며 "한 번 속으면 남 탓이지만, 다섯 번 속으면 내 탓"이라고 말했다.

크리사풀리 창업자 역시 "관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 관세율이 세자릿수에 달하고, 이번 관세 유예가 끝나는 90일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가 급등했다.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2.69% 치솟았다. 엔비디아는 18.72% 뛰었고 애플이 15.33%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13% 올랐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9.88%, 14.76% 치솟았다. 미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각각 7.67%, 9.32%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 : 4.4(+3.24%)

달러 / 엔 : 147.40(-0.20%)

비트코인 : 83138.10(+10.88%)

 

세계 최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는 매도세가 지속되며 금리가 뛰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보다 8bp(1bp=0.01%포인트) 오른 4.34%,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3bp 상승한 3.87%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을 때 위험자산인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국채를 사들이는데 최근 이례적으로 국채 매도 현상이 발생하며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리가 뛰고 있다. 중국이 대미 보복 조치로 미 국채를 대량 매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가 : 63.20(+1.36%)

코코아 : 8297.00(+7.48%)

커피 : 351.55(+2.99%)

GOLD : 3091.00(+0.38%)

SILVER : 30.91%(+1.61%)

PLATINUM : 938.80(+2.05%)

COPPER : 4.4360(+5.81%)

PALLADIUM : 915.00(+2.89%)

 

이른바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5.75% 급락한 33.62를 가리키고 있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22.69%

 

애플 +15.33%

 

아마존 +11.98%

 

엔비디아 +18.72%

 

리게티 컴퓨팅 +21.63%

 

버진 갤럭틱 +11.81%

 

플러그 파워 +8.04%

 

조비 에비에이션 +17.45%

 

팔란티어 +19.00%

 

SOXL +54.79%

 

TLT +0.59%

 

BBAI +16.54%

 

MUFG +9.73%

 

EDU +4.15%

 

TLT 며칠간 급락(채권금리 급등). 일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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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서 천당 왔다갔다…나스닥 겨우 0.1% 상승 마감[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81902

 

지옥서 천당 왔다갔다…나스닥 겨우 0.1% 상승 마감[월스트리트in]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하루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의 변화 가능성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

n.news.naver.com

다우 : -0.91%(349.26) 37965.6

 

나스닥 : -0.10%(15.48) 15603.3

 

S&P 500 : -0.23%(11.83) 5062.25

 

RUSSELL 2000 : -0.91%(1.64) 179.55

 

‘90일간 관세중단 검토’ 해프닝…나스닥 6%p 출렁
트럼프 “中보복관세 철폐없으면 50%p 추가” 압박
트럼프 레이더망서 먼저 빠져나가는 일본...“협상 개시”
10년물 금리 21.2bp 급등..“美국채 안전 피난처 아냐"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하루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의 변화 가능성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부과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가 전해지면서 나스닥시장은 하루 6%이상 출렁거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관세를 중단하지 않으면 50%포인트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압박하는 등 여전히 관세 정책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동시에 협상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보내자 얼어붙은 투심은 다시 완화됐다. 여기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 후 즉각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한 것도 상호관세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신호가 됐다.

9일 고율의 상호관세 시행을 앞두고 협상 또는 보복조치 등에 따라 시장은 계속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 떨어진 3만7965.6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3% 떨어진 5062.25를,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 오른 1만5603.2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 가량 급락했던 나스닥은 가까스레 나스닥만 강보합을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장초반 10% 가량 급등하며 50을 넘어섰다 3.69% 오른 46.98에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약세장에서만 볼 수 있는 극단적인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0.55%

애플 : -3.67%

엔비디아 : +3.53%

아마존 : +2.49%

구글 : +1.01%

메타 : +2.28%

테슬라 : -2.56%

 

기술주 지옥에서 천당 왔다갔다…10% 이상 빠진 테슬라 2.6%↓ 마감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 때 10% 이상 급락하다 2.56%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와 마찬가지로 장중 5% 상승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심했다. 애플도 3.67% 떨어졌다. 반면 엔비디아(3.53%), 아마존(2.49%) 메타(2.28%), 알파벳(1.02%) 등은 모두 상승 반전한 후 거래를 마쳤다. 브로드컴(5.37%), 마이크론테크놀로지(5.65%), 슈퍼마이크로컴퓨터(10.66%)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대거 급등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155(+4.27%)

달러 / 엔 : 148.05(+0.16%)

비트코인 : 79576.10(+2.50%)

10년물 금리 21.2bp 급등..“美국채 안전 피난처 여기지 않을 것”

국체금리도 급등 마감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1.2bp(1bp=0.01%포인트) 급등한 4.203%을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 역시 11.8bp 나 오르며 3.788%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의 불확실성이 큰 관세 정책에 미 국채에 대한 대규모 투매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벨웨더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클라크 벨린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국제 투자자들이 미국을 이전처럼 안전한 피난처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수익률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달러는 강세를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103.49를 기로했다. 최근 글로벌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달러를 빼내가면서 달러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유가 : 61.25(+0.91%)

코코아 : -7889.00(-7.38%)

커피 : 340.20(-6.97%)

GOLD : 3000.60(+0.91%)

SILVER : 30.01(+1.37%)

PLATINUM : 914.30(+0.93%)

COPPER : 4.2905(+2.50%)

PALLADIUM : 900.00(+1.35%)

 

반면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29달러(2.08%) 급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60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37달러(2.09%) 떨어진 배럴당 64.21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하락분을 일부 만회

테슬라 -2.59%

 

애플 -3.67%

 

아마존 +2.49%

 

엔비디아 +3.53%

 

팔란티어 +5.17%

 

리게티 컴퓨팅 +11.07%

 

버진 갤럭틱 -8.03%

 

플러그 파워 +2.05%

 

조비에비에이션 +4.10%

 

BBAI +2.81%

 

SOXL +4.81%

 

TLT -3.02%

 

MUFG -2.17%

 

EDU -4.57%

 

‘90일간 관세중단 검토’ 해프닝…나스닥 6%p 출렁

그러다 오전 10시20분께 CNBC가 케빈 해셋 백악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하고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속보를 내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나스닥 지수는 한때 2.5%이상 급등하면서 단숨에 6%포인트가 출렁거렸다. 해셋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다”고 답했는데 CNBC는 이를 관세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식으로 전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시장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CNBC에 “가짜 뉴스”라고 언급했다. 시장이 뉴스 하나하나에 크게 흔들릴 정도 극도로 불안한 상태임을 보여준 것이다.

 

트럼프 “中보복관세 철폐없으면 50%p 추가”..125%에 달해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관세 폭탄을 던졌다. 미국의 54%에 달하는 추가 관세 조치에 중국이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포인트(p) 관세율을 추가하겠다고 으름장을 던졌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은 이미 기록적인 수준의 관세, 비관세 장벽, 불법적인 기업 보조금, 대규모 장기적인 환율 조작에 더해 보복 관세 34%를 부과했다”며 “미국에 보복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더 높은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8일까지 이미 존재하는 장기적인 무역 남용에 추가된 34% 관세 인상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경우, 미국은 9일부터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 “중국과의 모든 협의는 중단된다! ”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20일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전,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평균 관세율은 20.8%다. 여기에 104%포인트의 관세율이 추가되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124.8%로 치솟는다. 양국간 교역이 단절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 모든 공산품 상호 관세 철폐 제안..협상에 대한 기대감↑

하지만 시장은 약간의 희망을 얻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회의를 요청한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은 즉시 시작될 것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미국에 호의를 베푸는 국가에는 협상을,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 폭탄을 매기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최소 50개국이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이어 유럽도 이날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제안한 것도 투심을 소폭 완화시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회견에서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실제로 (미측에) 상호 무관세(zero-for-zero tariffs)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모든 공산품을 상호 무관세로 적용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물론 미국이 EU산 픽업트럭에 25%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어 미국 역시도 관세율을 낮춰야한다고 역제안했다. 미국은 관세 뿐만 아니라 부가세 등 비관세 장벽 해소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트럼프 레이더망서 먼저 빠져나가는 일본...“협상 개시”

일본은 일단 트럼프 관세망에서 먼저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이날 오전 25분간 통화를 마친 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대표로 일본과 협상에 나서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에 대해 50개국 이상이 공개적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간 의미 있는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각국이 9일 시행될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베센트 장관은 일본과의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저와 미국무역대표부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그의 내각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무역 황금기’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무역협상은 미국무역대표부와 협상을 하는데, 재무부장관에도 협상을 지시한 것을 고려하면 엔화 약세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센트 장관은 “일본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 중 하나”라며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정부 보조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생산적인 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신중하고 성실한 접근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관세 일시중단 없다..영구적일수도 협상대상일수도”

장마감 한시간 전 시장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집중했다. 오후 3시 20분께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연 후 기자들과 관세를 일시 중단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계획은 없다”며 강경한 무역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많은 나라들이 미국과 공정한 거래를 위해 협상에 나서고 있다”며, 일부 국가에는 “상당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협상이 대상일수도 영구적일수도 있느냐’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영구 조치일 수도 있고, 동시에 협상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왜냐하면 우리는 관세 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 우리는 (외국의 무역)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교역상대국이 관세율을 낮추는 동시에 비관세 장벽 해소문제도 해결돼야 상호관세율을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9일 일단 상호관세는 그대로 부과하되 향후 몇주간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율이 낮아지는 국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중국이 터무니없는 기존 관세에 더해 34%의 추가 관세를 미국에 부과했다.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추가로 중국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협상이 조금이라도 열려있다는 발언에 시장은 조금이나마 안도했고, 나스닥은 가까스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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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D-1 변동성 극심…나스닥·S&P500 겨우 반등[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76300

 

상호관세 D-1 변동성 극심…나스닥·S&P500 겨우 반등[월스트리트in]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 중 S&P500과 나스닥지수가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장중 상승 하락을 이어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n.news.naver.com

 

다우 : -0.03%(11.80) 41990.0

 

나스닥 : +0.87%(150.60) 17449.9

 

S&P 500 : +0.38%(21.22) 5633.07

 

RUSSELL 2000 : +0.01%(0.02) 199.51

 

상호관세 20% 단일? 국가별 차등세율?…오리무중
백악관 “상호관세 2일 발표후 즉시 발효..협상 열어둬”
연준 금리인하폭 상향 가능성 커져…기술주 일단 반등
주식보다 국채매력 커져…10년물 금리 4.16%로 뚝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 중 S&P500과 나스닥지수가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장중 상승 하락을 이어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계속 요동치는 분위기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내린 4만1989.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8% 오른 56330.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7% 상승한 1만7449.89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1.81%

애플 : +0.48%

엔비디아 : +1.63%

아마존 : +1.00%

구글 : +1.70%

메타 : +1.67%

테슬라 : +3.59%

 

연준 금리인하 폭 상향 가능성 커져…기술주 일단 반등

트럼프 관세정책이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고 아이러니하게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간 기준,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25bp 이상 내릴 확률은 77.4%로 상향 반영했다. 7월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50bp 이상 내릴 확률도 52.2%를 기록 중이다. 10월에 현재보다 75bp 내려갈 확률도 54.2%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은 다시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그니피센트7는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일단 상승마감했다. 테슬라가 3.59% 오르며 가장 선방한 가운데, 엔비디아(1.63%), 알파벳(1.7%), 아마존(1.0%), 메타(1.67%), 마이크로소프트(1.81%) 등이 1% 이상 올랐다. 애플은 0.48% 상승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156(-2.12%)

달러 / 엔 : 149.83(+0.16%)

비트코인 : 85263.90(+2.82%)

 

주식보다 국채매력 커져…10년물 금리 4.16%로 뚝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연준의 정책 완화에 대한 베팅이 커지면서 국채금리는 계속 뚝 떨어지고 있다. 오후 4시30기준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4bp(1bp=0.01%포인트) 내린 4.161%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3.7bp 빠지며 3.875%까지 떨어졌다. 티파니 와일딩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미국 주식에서 벗어나, 전 세계의 고품질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강력한 근거가 있다”며 “시장 전반이 주식 대비 채권이 더 나은 위험 대비 수익률을 제공하며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다년간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달라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104.25다.

 

유가 : 71.23(+0.04%)

코코아 : 8327.00(+5.38%)

커피 : 389.23(+2.53%)

GOLD : 3144.50(-0.05%)

SILVER : 34.38(+0.21)

PLATINUM : 1007.00(+0.24%)

COPPER : 5.0430(+0.16%)

PALLADIUM : 999.00(-0.18%)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글로벌 무역전쟁을 격화시키고 경제를 악화시켜 원유 수요를 떨어트릴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9% 하락한 배럴당 71.20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7% 내린 배럴당 7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크립토는 반등

테슬라 +3.59%

 

애플 +0.48%

 

아마존 +1.00%

 

엔비디아 +1.63%

 

리게티 컴퓨팅 -1.39%

 

버진 갤럭틱 -6.93%

 

플러그 파워 -2.98%

 

조비 에비에이션 -1.50%

 

BBAI +3.15%

 

팔란티어 +0.33%

 

SOXL 0.00%

 

TLT +0.51%

 

MUFG -2.42%

 

EDU +0.27%

 

상호관세 20% 단일 세율? 국가별 차등 세율? 오리무중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을 ‘해방일’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상호관세율은 교역국의 관세, 비관세장벽, 환율정책, 부과세 등을 고려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율을 일괄 20%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보좌진이 여러 옵션 중 하나로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해 약 20%의 관세를 부과하는 초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백악관이 최근 몇주간 여러 관세 전략을 검토했고, 옵션 중 하나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20%의 일률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측은 이를 통해 미 연방정부가 6조달러 이상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어 일률 관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국가별로 상이한 무역장벽을 고려해 관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는 미국과 무역협정을 통해 관세를 피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백악관 “상호관세 2일 발표후 즉시 발효”

상호관세는 내일 발표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브리핑에서 “내가 이해하기로 관세 발표가 내일 있을 예정이고, 즉시 발효될 것이다. 대통령은 이를 오랫동안 예고해 왔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아울러 상호관세와 관련해 교역국과 협상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녀는 “대통령은 언제든지 전화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좋은 협상도 마다하지 않지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미국 노동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세 부과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트럼프가 현재의 규칙 기반 글로벌 통상 시스템을 어디까지 뒤집어엎을지는 불투명하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상호관세가 교역국에 ‘관대하게’ 부과된다면 미국 경제 침체 우려는 낮아지고 증시도 다시 반등을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국가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고, 이에 따라 보복조치가 잇따르면 전 세계는 무역전쟁에 휘말리고 세계 경제는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티 인덱스 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상호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투자 심리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정확한 범위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기 전망에서 주식의 궤적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맥스 케트너 HSBC전략가는 “해방일이 관세 불확실성의 종말을 고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상호관세 발표가 더 큰 불확실성을 불러일으키고, 선행지표의 광범위한 약세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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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공포 또 커졌다…나스닥 2.7%↓·아마존·구글·메타 4%↓[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73699

 

‘S’ 공포 또 커졌다…나스닥 2.7%↓·아마존·구글·메타 4%↓[월스트리트in]

뉴욕지수 3대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거나 반등하려는 조짐이 나타난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

n.news.naver.com

다우 : -1.69%(715.80) 41583.9

 

 

나스닥 : -2.70%(481.04) 17323.0

 

 

S&P 500 : -1.97%(112.37) 5580.94

 

 

RUSSELL 2000 : -2.03%(4.16) 200.45

 

스멀스멀 오르는 인플레…실질소비 증가율 ‘뚝’
美소비자 자신감 2년4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
위험 회피하자…소비재·경기방어주도 하락
금값 사상 최고치…2년물 금리 3.91%·달러 약세

 

뉴욕지수 3대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거나 반등하려는 조짐이 나타난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 하락한 4만1583.9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7% 떨어진 5580.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70% 빠진 1만7320.99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3.02%

애플 : -2.66%

엔비디아 : -1.58%

아마존 : -4.29%

구글 : -4.89%

메타 : -4.29%

테슬라 : -3.81%

 

위험 회피하자…기술주 일제히 급락

기술주들이 대거 급락했다. 아마존, 알파벳, 메타는 각각 4.29%, 4.89%, 4.29%나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역시 3.02%, 2.66% 떨어졌다. 테슬라 역시 3.51%, 엔비디아도 1.58%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7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소비재 주가 역시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월마트는 0.56%, P&G 0.4% 떨어졌고, 비자카드도 2% 하락했다.

자동차 관세 발표로 미 완성차업체 주가 역시 연일 하락 중이다.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1.1% 빠졌고, 스텔란티스와 포드 모터 역시 각각 4.06%, 1.82% 하락했다. 전날 우울한 실적 전망을 발표한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주가는 14.19%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55(-2.61%)

달러 / 엔 : 149.82(-0.81%)

비트코인 : 84200.10(-2.92%)

 

국채에도 투심이 쏠렸다. 오후 4시40분 기준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6bp(1bp=0.01%포인트) 빠진 4.253%까지 내려갔다(국채가격 상승).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8.6bp 하락하며 3.912%까지 추락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달러 역시 약세도 돌아섰다.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103.95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69.04(-1.26%)

코코아 : 8047.00(+0.85%)

커피 : 379.60(+0.21%)

GOLD : 3118.00(+0.88%)

SILVER : 34.82(-0.75%)

PLATINUM : 998.90(-0.17%)

COPPER : 5.1075(-0.23%)

PALLADIUM : 982.50(-0.26%)

 

금값 사상 최고치…2년물 금리 3.91%·달러 약세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하고 안전자산 매수에 나섰다. 금값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급값 현물 가격은 이날 미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께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 오른 온스당 3074.3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온스당 3086.70달러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스당 3114.3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이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 전략가는 “관세와 무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관련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 유가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56달러(0.80%) 하락한 배럴당 69.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0달러(0.54%) 하락한 배럴당 73.63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3.51%

 

애플 -2.66%

 

아마존 -4.29%

 

엔비디아 -1.56%

 

팔란티어 -4.71%

 

버진갤럭틱 -7.38%

 

플러그파워 -6.94%

 

조비에비에이션 -4.98%

 

BBAI -0.65%

 

SOXL -9.74%

 

TLT +1.38%

 

리게티 컴퓨팅 -3.78%

 

EDU -1.32%

 

3일 연속 하락.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금리 하락하며 TLT만 상승

관세 실행을 앞두고 많이 떨어졌는데, 다음주는 반등하지 않을까?

주말 동안 공부좀 더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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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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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5%↑…테슬라 5일간 27.9% 급등[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70838

 

나스닥 0.5%↑…테슬라 5일간 27.9% 급등[월스트리트in]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소폭이나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로 인해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악화되긴했지만, 전날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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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0.01%(4.18) 42587.5

 

나스닥 : +0.46%(83.26) 18271.9

 

S&P 500 : +0.16%(9.08) 5776.65

 

RUSSELL 2000 : -0.56%(1.16) 207.70

 

트럼프 관세에…美소비자 기대지수 12년 만에 최저치
상호관세 완화 주목...“어느정도 명확성 드러나길 기대”
미 중재로 러-우 부분 휴전 합의…국제유가 5일만에 하락

 

뉴욕증시 3대지수가 소폭이나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로 인해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악화되긴했지만,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면제 또는 완화 혜택을 줄 것이라는 발언이 투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안도감을 주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4만2587.5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오른 5776.6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46% 오른 1만8271.85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53%

애플 : +1.37%

엔비디아 : -0.59%

아마존 : +1.21%

구글 : +1.68%

메타 : +1.21%

테슬라 : +3.50%

 

테슬라 5거래일간 27.9% 급등…국제유가 5일 만에 하락

테슬라가 3.45% 급등한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상승했다. 테슬라는 5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연속 상승률은 27.9%에 달한다. 이날은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외 애플(1.37%), 아마존(1.21%), 알파벳(1.68%) 메타(1.21%)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도 0.53% 상승마감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0.59%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07(-0.55%)

달러 / 엔 : 149.92(+0.02%)

비트코인 : 87620.00(+1.30%)

 

전날 치솟았던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전날 트럼프 관세 완화 발언으로 미 경기침체 우려가 줄자 국채금리는 다시 빠르게 상승했다. 다만 이날 소비자 신뢰 및 기대지수가 악화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6bp(1bp=0.015포인트) 내린 4.315%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2bp 빠진 4.015%를 기록 중이다.

달러는 나흘간의 상승세를 멈췄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5% 하락한 104.21을 기록 중이다.

 

유가 : 69.34(+0.49%)

코코아 : 8043.00(-0.45%)

커피 : 398.40(+1.27%)

GOLD : 3026.40(+0.02%)

SILVER : 34.26(+0.20%)

PLATINUM : 973.60(-0.11%)

COPPER : 5.2255(+0.29%)

PALLADIUM : 958.50(-0.44%)

 

유가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11달러(0.16%) 내린 69.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02달러(0.03%) 오른 배럴당 73.0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23일부터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벌인 고위급 대표 회담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 공격 금지 및 흑해에서의 안전한 항해 보장에 합의하면서 지정학적 위기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는 상승.

 

내주 상호관세 주목...“어느정도 명확성 드러나길 기대”

다만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4월2일 발표할 상호관세 조치에서 일부 국가들은 예외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게 투심 악화를 막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상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상대국의 관세)보다 더 친절(nice)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교역국)보다 적게 부과시킬 수도 있다”라면서 “왜냐하면 그들이 너무 많이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미국이 그대로 상호 관세 매기면) 그들이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발언 등을 기다리며 신중하게 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시장이 바라는 만큼의 명확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어떤 종류의 명확성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어느 정도라도 얻을 수 있다면 4월2일은 엄청난 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가전문가들은 증시가 계속 반등할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티 인덱스와 외환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먀 “반등이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다. 분명히 일부 투자자들은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탈리스트 펀드의 찰스 애슐리는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정책이 시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약간의 마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은 정말 좋은 기회를 찾기 위해 극단적인 가격 변동이 일어나는 시점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3.50%

 

애플 +1.37%

 

아마존 +1.21%

 

엔비디아 -0.59%

 

팔란티어 -0.26%

 

버진갤럭틱 -5.20%

 

플러그파워 -0.65%

 

조비에비에이션 -1.62%

 

BBai -0.85%

 

SOXL -2.14%

 

TLT -0.01%

 

리게티 컴퓨팅 +0.41%

 

EDU -2.29%

 

트럼프 관세에…美소비자 기대지수 1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

이날 발표된 소비자 신뢰 및 기대 지수는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켰다.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2.9(1985년=100 기준)로 2월(100.1) 대비 7.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이고,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추정치(93.5)보다 낮았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했다. 이는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기준선인 80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2월 80선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더욱 악화된 것이다. 기대지수는 응답자들이 향후 소득, 사업, 고용 전망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측정해 산출한다.

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134.5로 3.6포인트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 글로벌 지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테파니 기샤르드는 “최근 몇 달 동안 비교적 견고했던 미래 소득에 대한 낙관론이 사실상 사라졌고, 이는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개인 상황에 대한 평가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또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도 급락했는데, 앞으로 1년 안에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답한 비율은 37.4%로, 2월보다 10%포인트나 감소했다. 이는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해진 것이다.

고용시장 전망도 악화됐으며,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6.7%로 하락한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5%로 상승했다. 2월 수치는 각각 18.8%, 26.6%였다.

이토르의 미국 투자 분석가인 브렛 켄웰은 “″경제 우려와 경제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 소비자, 기업들의 심리가 계속 약화되고 있다”며 “관세와 거시적 측면에서 더 확실해질 때까지 심리와 자신감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시 테슬라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고점까지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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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5주연속 하락세 피했다…테슬라 5.3%↑[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67971

 

S&P500 5주연속 하락세 피했다…테슬라 5.3%↑[월스트리트in]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S&P500은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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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0.08%(32.03) 41985.4

 

나스닥 : +0.52%(92.42) 17784.1

 

S&P 500 : +0.08%(4.67) 5667.56

 

RUSSELL 2000 : -0.62%(1.27) 203.79

 

변동성 큰 하루…트럼프 “관세 일정한 유연성‘ 언급에 회복
연준 이사 “불확싱성 커졌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
상호관세 발표 후 변동성 지속 전망..“장기적으론 긍정적”
국채금리 보합…중동긴장↑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S&P500은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 4만1985.3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오른 5667.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2% 상승한 1만7784.0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월 말 이후 조정장에 접어들며 일시적으로 조정 구간에 빠졌지만 현재는 사상 최고치 대비 약 8%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주 0.5% 상승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피했다. 나스닥지수는 주간 0.2%, 다우지수는 1.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1.14%

애플 : +1.95%

엔비디아 : -0.70%

아마존 : +0.65%

구글 : +0.73%

메타 : +1.75%

테슬라 : +5.27%

 

머스크 “주식 계속 보유하라”..테슬라 5.27%↑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모처럼 5.27%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험난한 순간이 있더라도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고 직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뉴스를 보면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TV를 켜면 테슬라 차가 불타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우리 제품을 사고 싶지 않다면 이해하지만, 굳이 불태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그의 정치 활동에 대한 반감으로 차량 파손 행위, 판매 감소, 불매운동, 주가 폭락 등 테슬라에 악재가 잇따르자 내부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애플(1.95%), 마이크로소프트(1.14%), 아마존(0.65%), 알파벳(0.73%), 메타(1.75%)도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0.7% 하락했다.

전날 호실적을 기록하며 장마감 이후 6% 이상 급등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이날 오히려 8.04% 급락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이 예상보다 늘었지만 이익률이 하락한게 문제였다.

 

10년물 국채금리 : 4.252(+0.45%)

달러 / 엔 : 149.29(0.35%)

비트코인 : 84152.50(-0.25%)

 

국채금리 보합…중동긴장감 고조에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

국채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bp(1bp=0.01%포인트) 오른 4.25%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3bp 하락한 3.954%를 기록했다.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104.1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 68.29(+0.32%)

코코아 : 7837.00(-2.90)

커피 : 390.15(-0.51%)

GOLD : 3028.20(-0.51%)

SILVER : 33.53(-1.38%)

PLATINUM : 980.40(-1.17%)

COPPER : 5.1035(-0.17%)

PALLADIUM : 962.50(+1.35%)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21달러(0.31%) 오른 배럴당 68.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16달러(0.22%) 상승한 배럴당 72.16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중동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5.27%

 

애플 +1.95%

 

엔비디아 -0.70%

 

아마존+0.65%

 

리게티 컴퓨팅 +0.89%

 

버진갤럭틱 -3.76%

 

플러그 파워 -3.77%

 

조비 에비에이션 +4.90%

 

BBai -1.00%

 

TLT -0.59%

 

SOXL -3.26%

 

팔란티어 +4.09%

 

변동성 큰 하루…트럼프 “관세 일정한 유연성‘ 언급에 회복

이날은 주식 옵션,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 주식 선물이 동시에 만기되는 이른바 ‘쿼드러플 위칭’(Quadruple Witching·네 마녀의 날)’일로,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만기되는 명목 옵션 규모가 4.7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210억주가 거래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실제 시장은 요동쳤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일정한 유연성”을 언급하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 2일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연성(flexibility)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에 기반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나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연성’이라는 단어는 중요하다”며 “때때로 유연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유연성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다”고 말했다. 이는 상대국이 관세나 비관세 장벽을 낮춘다면 이를 고려해 관세부과 수준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음을 다시 밝힌 것이다.

심플리파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전략가 마이클 그린은 “트럼프의 관세 시행 시한이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며 “기업들이 점점 더 불확실성과 혼란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계획·설비 투자·고용 결정이 보류되면서 전반적인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 이사 “불확싱성 커졌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

연준 이사들은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내보내면서 투자자들은 안심했다. 연방준비제도 내 대표적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연준이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향후에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규제 완화, 감세 등이 향후 정책 환경을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진정이 이어진다면, 12~18개월 후에는 지금보다 금리가 낮아져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 총재는 “관세는 물가를 올리고 생산량을 줄인다.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이긴 하지만, 곧바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은 아직 4% 수준이고, 인플레이션은 2%대다. 즉, 우리가 출발하는 지표는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다”며 “다만 방향성이 불편한 쪽으로 움직이는 국면에 있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중장기 기대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물가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바하마에서 열린 경제 콘퍼런스 공개연설에서 “최근 두 달 새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증가했음을 명확히 시사하는 신호를 보고 있지만, 대부분 지표가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속해서 안정돼 있음을 시사한다”며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된 것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시기에 물가 안정을 보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5년간의 경험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상호관세 발표 후에도 변동성 지속 전망..“장기적으론 긍정적”

다만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4월2일 발표된 이후 각국과 협상 과정에서 시장을 뒤흔들만한 뉴스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크다. 관세에 따른 영향도 지속적으로 지표로 드러나면서 시장을 자극시킬 수 있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올해 월가를 괴롭힌 변동성 확대는 적어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버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메간 호네먼은 “현재로서는 경제적 관점에서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서 4월 2일 이후에도 어느 정도 명확성이 확보되더라도 경제에 어떤 2차적인 영향이 있을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인플레이션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이 인플레이션에 일회성 타격으로 끝날지 아니면 계속 반복되어 인플레이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모든 정책을 취임 첫 몇 달 동안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세 및 일자리법 연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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