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다우·S&P500 9일째 랠리…침체우려·미중긴장 줄었다 [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04699

 

다우·S&P500 9일째 랠리…침체우려·미중긴장 줄었다 [월스트리트in]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또 상승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9거래일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예상보다 견고한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심이 계속 살아나는

n.news.naver.com

다우 : +1.39%(564.47) 41317.4

 

나스닥 : +1.51%(266.99) 17977.7

 

S&P 500 : +1.47%(82.53) 5686.67

 

RUSSELL 2000 : +2.25%(4.41) 200.48

 

트럼프 관세에도 美고용침체 없다…금리인하 7월로?
“중국, 무역 협상 위해 펜타닐 문제 해소 검토 중”
애플, 관세여파에 9억달러 비용...주가 3.7%↓
국제유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WTI 58.29달러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또 상승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9거래일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예상보다 견고한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심이 계속 살아나는 분위기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위해 펜타닐 문제 해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감도 커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 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 오른 4만1317.4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7% 상승한 5686.6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1% 오른 1만7977.7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무려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 +2.32%

애플 : -3.74%

엔비디아 : +2.59%

아마존 : -0.12%

구글 : +1.85%

메타 : +4.34%

테슬라 : +2.38%

 

애플, 관세여파에 9억달러 비용...주가 3.7%↓

실적 장세에 접어든 매그니피센트7은 주가가 엇갈렸다. 애플은 중국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관세로 인해 이번 분기에 9억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주가가 3.74% 하락했다. 아마존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긴 했지만 0.12%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2.32%), 엔비디아(2.59%), 알파벳(1.86%), 메타(4.34%), 테슬라(2.38%)는 강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 : 4.322(+2.15%)

달러 / 엔 : 144.96(-0.25%)

비트코인 : 96697.70(-0.39%)

 

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지면서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7bp(1bp=0.01%포인트) 오른 4.31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금리는 무려 12.3bp 뛴 3.824%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1% 내린 100.03을 기록 중이다.

유가 : 58.38(-1.45%)

코코아 : 8914.00(+1.96%)

커피 : 382.60(-0.53%)

GOLD : 3247.40(+0.78%)

SILVER : 32.18(-0.89%)

PLATINUM : 966.80(-0.03%)

COPPER : 4.6975(+1.50%)

PALLADIUM : 958.00(+1.50%)

 

국제유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WTI 58.29달러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95달러(1.60%) 낮아진 배럴당 5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84달러(1.35%) 내린 배럴당 61.29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내달부터 증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2.38%

 

애플 -3.74%

 

아마존 -0.12%

 

엔비디아 +2.59%

 

팔란티어 +6.95%

 

리게티컴퓨팅 +16.30%

 

버진 갤럭틱 +0.70%

 

플러그 파워 -1.01%

 

조비 에비에이션 +6.34%

 

BBAI +0.60%

 

SOXL +9.83%

 

TLT -1.08%

 

MUFG -0.57%

 

EDU +1.64%

 

트럼프 관세에도 美고용침체 없다…금리인하 7월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등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확대한 4월에도 미국의 고용이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로 인한 경기 위축이 예상보다 빠르게 드러나지 않자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에 적극 나섰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계절조정 기준으로 17만7000개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3월 수정치(18만5000개)보다는 낮지만, 다우존스 예상치인 13만3000개를 크게 웃돈 수치다. 최근 12개월간 월평균 증가치(15만2000개)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예상대로 4.2%을 유지하며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5월 이후 4.0~4.2% 범위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 자극될 우려도 잦아들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쳐, 전문가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연율 기준 상승률도 3.8%로, 예상보다 0.1%포인트 낮으며 202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프린시펄자산운용의 최고글로벌전략가 시마 샤는 “침체 우려는 당분간 미뤄둘 수 있다. 고용 수치는 여전히 매우 강하며, 관세 충격 이전까지 경제가 얼마나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경제는 약화되겠지만, 관세 위기에서 제때 발을 뺀다면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은 이제 6월이 아닌 7월 금리인하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마감 시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가 25bp 이상 낮아질 확률은 전날 58.2%에서 35.6%로 뚝 떨어졌다. 7월에 25bp 이상 떨어질 확률은 79.5%다.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메타·MS발 AI랠리 기대감 살아났다…나스닥 1.5%↑[월스트리트in]

다우 : +0.21%(83.60) 40753.0

 

나스닥 : +1.52%(264.40) 17710.7

 

S&P 500 : +0.63%(35.08) 5604.14

 

RUSSELL 2000 : +0.62%(1.21) 196.07

 

다우·S&P500 8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관세와 무관한 빅테크…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美경기침체 일시적? 추세적?…점차 식는 고용
트럼프 경고 “이란 원유 사지말라”…WTI 1.8% 급등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1분기 실적 발표 및 데이터센터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및 기본 관세를 발표하기 전 수준에 다가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오른 4만752.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3% 상승한 5604.1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2% 오른 1만7710.7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무려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 +7.63%

애플 : +0.39%

엔비디아 : +2.47%

아마존 : +3.13%

구글 : +1.18%

메타 : +4.23%

테슬라 : -0.58%

 

관세와 무관한 빅테크…데이터센터 투자도 계속 확대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와 미국 경기 둔화가 AI 관련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왔다. 하지만 메타가 1분기 기대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며 이러한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사업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을 기존 600억~650억 달러에서 64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특히 앳저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임원들은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 센터 확대를 위해 자본 지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클라우드와 AI는 모든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7.63% 급등했고, 메타는 4.23% 상승했다. 데이터센터투자 확대 계획에 AI반도체 대표주자인 엔비디아 역시 2.47% 상승했다.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 관세와 무역전쟁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주식은 거의 없지만, AI는 현재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덜 영향을 받는다”며 “AI 인프라는 지금 매우 가파른 성장 초입에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마존의 경우 장 마감 이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지만, 예상보다 약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4% 이상 빠지고 있다. 애플 역시 월가 예상을 웃도는 전체 매출을 발표했지만, 서비스 부문의 실적은 예상치에 비해 저조하면서 장마감 이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31(+1.29%)

달러 / 엔 : 145.50(+0.12%)

비트코인 : 96245.50(+1.61%)

 

트럼프 경고 “이란 원유 사지말라”…WTI 1.8% 급등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1bp(1bp=0.01%포인트) 오른 4.21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7.6bp 뛴 3.697%에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관세 완화가 이어지면서 달러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3% 급등하며 100.19를 기록 중이다.

 

유가 : 58.85(-0.64%)

코코아 : 8772.00(-1.29%)

커피 : 385.65(-3.77%)

GOLD : 3245.00(+0.71%)

SILVER : 32.68(+0.59%)

PLATINUM : 974.50(+0.77%)

COPPER : 4.6345(+0.14%)

PALLADIUM : 947.50(+0.39%)

 

국제유가는 1.8% 가량 급등했다.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이날 1.03달러(1.77%) 오른 59.24달러에 마감됐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7달러(1.75%) 상승한 62.13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이란산 석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어떤 국가나 개인도 미국과 어떠한 방식으로든 거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린 게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석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단 1방울이라도 구매하는 어떤 국가나 개인도 즉시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의 대상이 될 것이며, 미국과 어떠한 형태로도 거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산유국 중 하나다. 2차 제재는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상대방까지도 미국과 교역과 금융 거래 등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제재를 의미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에너지의 스콧 모델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하루 100만 배럴 넘게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 국영기업이나 관련 인프라를 정조준하지 않는 이상, 이란산 석유의 중국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 새로운 합의를 추진하려는 입장 변화라기보다는 ‘힘을 통한 협상’이라는 신념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는 대부분 상승

 

美경기침체 일시적? 추세적?…점차 식는 고용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일시적인지 추세적인 현상으로 들어갈지 주시하고 있다. 전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한 가운데 향후 광범위한 트럼프 관세에 따라 미국 경기가 빠르게 식어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본격적인 관세 정책 시행 전 기업들이 앞당겨 재고를 늘리면서 수입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영향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 해소에 집중하고 있어 수입량이 다시 줄어든다면 GDP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우려되는 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은 뚜렷하게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문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같은 기간 3.5% 올라 전 분기(2.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재발한다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변수는 고용이 얼마나 빨리 식느냐다. 예상보다 고용이 빨리 악화된다면 연준이 경기 방어를 위해 금리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로 끝난 한 주 동안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4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만8000건 증가한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건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직까지 수치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차츰 둔화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다 정확한 미국 고용 상황은 노동부는 2일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서 보다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13만3000명의 고용 증가, 4.2% 실업률을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 -0.58%

 

애플 +0.39%

 

아마존 +3.13%

 

엔비디아 +2.47%

 

팔란티어 -1.89%

 

리게티컴퓨팅 +3.04%

 

버진 갤럭틱 -0.69%

 

플러그 파워 -2.40%

 

조비 에비에이션 +0.16%

 

BBAI -2.05%

 

SOXL -0.49%

 

TLT -0.87%

 

MUFG -2.14%

 

EDU +0.06%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美, 中에 적극적 접촉"…다우·S&P500 일단 7일째 상승[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02582

 

"美, 中에 적극적 접촉"…다우·S&P500 일단 7일째 상승[월스트리트in]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시작 전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역성장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잡음’을 제외하면 여

n.news.naver.com

다우 : +0.35%(141.75) 40669.4

 

나스닥 : -0.09%(14.98) 17446.3

 

S&P 500 : +0.15%(8.23) 5569.06

 

RUSSELL 2000 : -0.63%(1.23) 194.86

 

美1분기 ‘역성장’했지만…‘잡음’ 제외하면 견고
인플레이션 가속은 우려…4월 이후 반등 가능성
MS·메타, 1분기 호실적에 장마감 후 5% 이상↑
사우디 감산 방침 철회…WTI 3.7% 급락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시작 전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역성장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잡음’을 제외하면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에 힘이 쏠렸다. 특히 미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인 ‘위위안탄톈’이 소식을 전하자 미중 긴장감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증시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한 이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4만669.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5% 상승한 5569.06을,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9% 하락한 1만7446.3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1%

애플 : +0.61%

엔비디아 : -0.09%

아마존 : -1.58%

구글 : -0.72%

메타 : -0.98%

테슬라 : -3.38%

 

MS·메타, 1분기 호실적에 장마감 후 5% 이상↑

장초반 급락했던 기술주들은 빠르게 낙폭을 줄였다. 엔비디아는 0.09% 하락에 그쳤고, 알파벳 역시 0.72% 하락했다. 테슬라도 낙폭을 상당수 줄여 3.38% 하락 마감했다. 애플(0.61%), 마이크로소프트(0.31%) 은 소폭 올랐다.

트럼프 관세에도 불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견조한 실적과 함께 인공지능(AI)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마감 이후 주가가 각각 6%,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70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 컨센서스 684억4200만달러를 웃돈 수치다. 특히 앳저의 매출은 33% 증가했다. 이중 16%포인트는 인공지능(AI) 관련 성장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매출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메타는 지난 1분기 423억1000만 달러의 매출과 6.4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는 각각 414억달러, 5.28달러였는데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1분기 매출은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35% 급증했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425억~455억달러 범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40억3000만달러와 대체로 일치한다.

두 회사 모두 AI 투자를 계속 늘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금융리스 제외 자본 지출은 16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3% 증가했다.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은 기존 600억~650억 달러에서 64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 역시 장 마감 이후 3.3% 가량 상승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 : 4.177(+0.10%)

달러 / 엔 : 142.99(-0.04%)

비트코인 : 94502.60(-0.54%)

 

사우디 감산 방침 철회…WTI 3.7% 급락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0.6bp(1bp=0.01%포인트) 빠지며 거의 변동이 없었고,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5bp 떨어진 3.613%를 기록했다. 이날 민간고용 둔화와 미국 GDP 하락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은 탓이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9% 오른 99.62를 기록 중이다.

유가 : 58.38(-0.29%)

코코아 : 8859.00(-0.36)

커피 : 399.30(-0.13%)

GOLD : 3286.00(-1.00%)

SILVER : 32.84(+0.02%)

PLATINUM : 970.50(+0.11%)

COPPER : 4.6325(+0.51%)

PALLADIUM : 939.50(+0.55%)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결정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58.21달러로 전장보다 2.21달러(3.66%)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3.12달러로 전장보다 1.13달러(-1.76%)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 방침을 철회하고 오는 5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에 증산을 제안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크립토는 혼조

 

美1분기 ‘역성장’했지만…‘잡음’ 제외하면 견고

장초반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은 악재였다. 이 같은 소식에 주요 지수는 대부분 2% 이상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87%까지 급락했다.

미국 경제분석국(BEA)가 발표에 따르면 1분기(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GDP가 2.4%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미 경제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크게 밑돌았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1분기 실질 GDP 감소는 주로 수입 증가와 정부 지출 감소에 기인했다. 민간 국내 최종 판매(소비 지출과 민간 고정 투자 합계)는 1분기에 3.0% 증가해, 4분기의 2.9% 증가보다 소폭 상승했다. 4월 초 시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기업들은 재고를 빠르게 늘렸다. 실제 1분기 수입은 41.3% 급증했으며, 이 중 상품 수입은 무려 50.9%나 증가했다. 수입급증은 전체 GDP 수치에서 거의 5%포인트나 깍아 내렸다. 수출은 1.8% 증가했다.

연방정부 지출은 1분기 동안 5.1% 감소해 GDP에서 약 0.3%포인트를 깎아내렸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연방정부 지출과 인력을 크게 줄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수입 증가는 관세 정책 시행 전 일시적인 현상이고, 정부지출 감소 역시 DOGE 파급효과로 일종의 GPD에서 ‘잡음’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를 제외하고 봐야 미국의 경제 성장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지표 중 하나가 ‘민간 국내 최종 판매’다. 이는 개인 소비와 고정 자본 투자(기업 및 주거용 투자 포함)의 성장률을 말한다. 순수출, 재고, 정부 지출은 제외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처럼 시간이 지나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근원GDP’라고 불리기도 한다. 민간 국내 최종 판매는 1분기에 3.0% 증가해, 4분기 2.9% 증가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전히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의미다. 1분기 ‘역성장’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래닛 베이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폴 스탠리는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불안한 일이지만,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두 차례의 1분기 GDP 추정치가 더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분기 경제 상황에 대해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고 신중론을 폈다.

테슬라 -3.38%

 

애플 +0.61%

 

아마존 -1.58%

 

엔비디아 -0.09%

 

팔란티어 +2.03%

 

리게티 컴퓨팅 +0.11%

 

버진 갤럭틱 -2.69%

 

플러그 파워 -9.03%

 

조비 에비에이션 -3.96%

 

BBAI -4.75%

 

SOXL +2.53%

 

TLT -0.81%

 

MUFG -0.55%

 

EDU -0.06%

인플레이션 가속은 우려 상황…4월 이후 반등 가능성

보다 집중해야할 수치는 인플레이션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6% 상승했으며, 이는 4분기의 2.4%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5% 상승해, 4분기의 2.6% 상승보다 높았다.

물론 3분기 인플레이션은 둔화됐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올랐다. 시장 예상치 (0.0%, 2.2%)에 거의 부합했다. 이는 지난해 9월(2.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이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2.2%)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0.1%, 2.6% 였는데, 거의 부합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한 소비자 지출은 지난달 0.7% 증가해, 소비자들이 관세정책이 본격화 되기 전 선제적으로 지갑을 연 것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소비 지출 회복이라는 조합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상태인 점을 보여준다. 다만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관세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을 다시 자극하고 결국 소비를 위축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는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익으로 익절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무역긴장 완화 거래’ 끝났나…뉴욕증시 보합·엔비디아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00583

 

‘무역긴장 완화 거래’ 끝났나…뉴욕증시 보합·엔비디아 2.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관세 정책 변화 소식이 없는 가운데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를 끌어내릴

n.news.naver.com

다우 : +0.28%(114.09) 40227.6

 

나스닥 : -0.10%(16.81) 17366.1

 

S&P 500 : +0.06%(3.54) 5528.75

 

RUSSELL 2000 : +0.42%(0.82) 194.94

 

베센트 “관세 해결여부는 중국에 달려”…기대감↓
텍사스기업 관세 혼란 극심..제조업지수 5년만에 최저
화웨이 대체 AI칩 개발 소식에 엔비디아 2.1%↓
달러가치 다시 하락...달러인덱스 99 밑돌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관세 정책 변화 소식이 없는 가운데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를 끌어내릴 소재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주 소위 매그니피센트7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등 실적에 따라 단기적으로 뉴욕증시는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이나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 등이 급락하며 0.1%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4만227.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6% 상승한 5528.75를,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내린 1만7366.13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18%

애플 : +0.41%

엔비디아 : -2.05%

아마존 : -0.68%

구글 : -0.87%

메타 : +0.45%

테슬라 : +0.33%

 

화웨이 AI칩 개발 소식에 엔비디아 2.1%↓

엔비디아는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칩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2.0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Ascend) 910D’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중국 기술 업체들과 접촉했고, 이르면 5월 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이다. WSJ는 화웨이의 AI칩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화웨이 측이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0.68%) 알파벳(-0.87%), 마이크로소프트(-0.18%) 등은 소폭 하락했고, 애플(0.41%), 메타(0.45%), 테슬라(0.33%)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은 이번주 실적 발표를 한다. 관세 정책에도 불구 이들 기업의 실적이 탄탄하다면 증시 랠리에 훈풍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시 시장은 출렁거릴 수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16(-1.17%)

달러 / 엔 : 142.06(+0.07%)

비트코인 : 94534.00(+0.76%)

 

달러가치 다시 하락...달러인덱스 99 밑돌아

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내린 4.20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7.3bp 빠진 3.689%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다시 급락했다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4% 내린 98.93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투자자들은 달러를 매도하고 일본 엔화와 스위스프랑 등 피난처 통화를 사들이고 있다. 달러는 이날 1% 가량 하락하며 142엔까지 뚝 떨어졌다(엔화 강세). JP모건의 글로벌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인 미라 찬단은 “달러 약세의 두 번째 물결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여러 분기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주기적인 변화다”고 진단했다.

 

유가 : 61.89(-0.26%)

코코아 : 8920.00(-5.03%)

커피 : 310.00(+2.54%)

GODL : 3354.80(+0.21%)

SILVER : 33.08(+0.21%)

PLATINUM : 994.30(-0.09%)

COPPER : 4.8485(+0.17%)

PALLADIUM : 951.00(+0.07%)

 

지지부진한 미중긴장 완화..국제유가 1.5%↓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지지부진한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에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잦아든 탓이다.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97달러(1.54%) 내려앉은 배럴당 62.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1달러(1.51%) 떨어진 배럴당 65.86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상승

 

JP모건 “긴장완화 거래 갈길 남았지만 안도할 상황은 아냐”

JP모건은 빅테크 실적과 무역합의 발표 등 순풍이 주가를 일부 끌어올릴 것이만 완전히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의 글로벌 시장 정보 책임자인 앤드류 타일러는 이날 고객 메모에서 “전반적으로 긴장 완화(de-escalation) 거래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시장에 완전히 안도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상승 전망이 과거의 펀더멘털 중심의 낙관론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기술적 요인(technical factors)에 기반한 반등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타일러 책임자는 “가벼운 포지션, 낮은 유동성, 투자자 참여 감소가 결합되면서, 관세 뉴스나 국채 금리 급등 같은 부정적 소식이 없는 한 시장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무역 전쟁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기까지 아직 1~2개월 정도 남아 있다”며 “랠리의 모멘텀이 몇 주 내로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0.33%

 

애플 +0.41%

 

아마존 -0.68%

 

엔비디아 -2.05%

 

팔란티어 +1.66%

 

리게티 컴퓨팅 -1.60%

 

버진 갤럭틱 +7.02%

 

플러그 파워 +25.68%

 

조비 에비에이션 -0.77%

 

SOXL -0.41%

 

BBAI +1.13%

 

TLT +0.63%

 

MUFG +2.61%

 

EDU +0.36%

 

플러그 파워 워낙 떨어져 있어서 아주 조금 매수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뉴욕증시]관세협상 진전·금리인하 기대에 사흘째 상승…기술株 강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83451

 

[뉴욕증시]관세협상 진전·금리인하 기대에 사흘째 상승…기술株 강세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전쟁을 벌이는 중국을 향해 연일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가라

n.news.naver.com

다우 : +1.23%(486.83) 40093.4

 

나스닥 : +2.74%(457.99) 17166.0

 

S&P 500 : +2.03%(108.91) 5484.77

 

RUSSELL 2000 : +2.00%(3.81) 194.06

 

트럼프 "中과 오늘도 회의…2~3주 내 관세 결정"
미·중 관세 갈등 완화 기대
美 재무 "韓과 관세 협의 성공적"
월러 Fed 이사 "고용 위축 시 금리 인하 지지"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전쟁을 벌이는 중국을 향해 연일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가라앉았다. 관세발(發) 경기 침체 우려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6.83포인트(1.23%) 상승한 4만93.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8.91포인트(2.03%) 오른 5484.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7.99포인트(2.74%) 뛴 1만7166.04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3.45%

애플 : +1.48%

엔비디아 : +3.62%

아마존 : +3.29%

구글 : +2.38%

메타 : +2.48%

테슬라 : +3.50%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3.62%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45%, 애플은 1.84% 강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3.5% 뛰었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2.48%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2.38% 올랐다.

미국이 중국에 연일 대화 의지를 내비치자 양국 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투심을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향후 2~3주 안에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對)중국 관세 인하를 시사한 지 하루 만에 구체적인 하향 시점까지 못 박았다.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매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과의 협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들(미·중 관계자)은 오늘 오전 회의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가 양국이 매일 협상하고 있다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05(-1.87%)

달러 / 엔 : 142.74(-0.01%)

비트코인 : 93495.70(+0.93%)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7bp 내린 3.79%를 기록 중이다.

 

유가 : 62.84(+0.08%)

코코아 : 9174.00(+3.30%)

커피 : 398.45(+3.29%)

GOLD : 3370.90(+0.87%)

SILVER : 33.62(+0.35%)

PLATINUM : 978.40(-0.19%)

COPPER : 4.8805(+0.50%)

PALLADIUM : 952.00(+0.92%)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이날 랠리와 관련해 "이런 (상승) 움직임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간밤에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팔라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가우라브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정부가 관세에 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인 건 고무적이지만 시장의 최종 목표는 관세 철폐나 상당한 수준의 무역 합의라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수 있다"며 "조정이 끝나려면 몇 달이 걸릴 수 있고, 하락 속도를 고려하면 (시장은) 여전히 조정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고용 지표는 예상에 부합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보다 6000건 늘어난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6~12일 주간 184만1000건으로 직전주 수정치(187만8000건), 전문가 예상치(188만건)를 모두 밑돌았다.

 

크립토는 대부분 상승

 

테슬라 +3.50%

 

애플 +1.84%

 

아마존 +3.29%

 

엔비디아 +3.62%

 

팔란티어 +6.90%

 

리게티컴퓨팅 +2.09%

 

버진 갤럭틱 +1.77%

 

플러그파워 +0.94%

 

조비 에비에이션 +5.19%

 

BBAI +7.78%

 

SOXL +16.62%

 

TLT +1.05%

 

MUFG +1.41%

 

EDU +4.60%

 

미국이 중국에 연일 대화 의지를 내비치자 양국 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투심을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향후 2~3주 안에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對)중국 관세 인하를 시사한 지 하루 만에 구체적인 하향 시점까지 못 박았다.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매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과의 협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들(미·중 관계자)은 오늘 오전 회의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가 양국이 매일 협상하고 있다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집권 후 부과한 대중 추가 관세율을 현재 145%(펜타닐 관세 20%+상호관세 125%)에서 50~65%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관세 협상 주무 장관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사실상 미·중 관세 동시 인하를 제안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IF) 대담에서 "미·중 양국에 빅딜 기회가 있다"며 "현 관세 수준은 양쪽 모두에 지속적이지 않고, 양쪽이 상호적인 방식으로 관세를 인하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달았던 미·중 관세 전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어 후퇴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은 일부 해소됐다. 그동안 좀처럼 진척이 없었던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었다.

시장은 미국과 다른 나라의 관세 협상 진전 징후 역시 찾고자 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와 관련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협상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르면 다음 주 양해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고, 빠르면 다음 주 기술적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발언도 투심을 자극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고용 시장에 충격을 줄 경우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확인하면 이르면 6월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월가는 여전히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약세장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中관세율 '반토막' 기대감↑…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95672

 

中관세율 '반토막' 기대감↑…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월스트리트in]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전쟁을 완화할 조짐을 보이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세를 보였다.

n.news.naver.com

다우 : +1.07%(419.59) 39606.6

 

나스닥 : +2.50%(407.63) 16708.1

 

S&P 500 : +1.67%(88.10) 5375.86

 

RUSSELL 2000 : +1.48%(2.78) 190.25

 

WSJ “대중 관세율 145→50~65% 조정 검토”
베센트 “일방적 인하는 없다..빅딜 기회는 있어”
장기국채 안정화…달러가치 1%가량 급등
"DOGE 활동 중대하게 줄 것"…테슬라 5.4%↑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전쟁을 완화할 조짐을 보이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세를 보였다. 다만 대중 관세율 인하는 일방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이 나오면서 장초반 상승폭은 일부 축소한 채 장을 마감했다. 여전히 트럼프 관세 정책 향방에 따라 증시가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오른 3만9606.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7% 상승한 5375.8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50% 급등한 1만6708.05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2.06%

애플 : +2.43%

엔비디아 : +3.86%

아마존 : +4.29%

구글 : +2.48%

메타 : +4.00%

테슬라 : +5.37%

 

“대중 관세율 145→50~65% 조정 검토”

중국과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관세전쟁의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인 게 이날 투자자들의 투심을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며 “현재 대중 관세율 145%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협상을 통해 실질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대중 관세율 인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절반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대중 추가 관세율 145%를 대략 50~65%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여러 옵션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옵션 중 하나는 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말 제안한 것처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품목에는 35%, 전략적 품목에는 최소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차등 방안이다. 이 법안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세부과를 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물론 145%에 달하는 관세에 비하면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국채금리 : 4.387(-0.05%)

달러 / 엔 : 142.98(-0.29%)

비트코인 : 93410.00(+0.29%)

 

◇장기국채 안정화…달러가치 1%가량 급등

치솟던 장기물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1bp=0.01%포인트) 빠진 4.385%를, 30년물 국채금리는 5.3bp 떨어진 4.826%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된 덕분이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8.1bp 오른 3.869%를 기록했다.

달러 역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6% 오른 99.87을 기록했다.

 

유가 : 62.24(-0.05%)

코코아 : 8925.00(-2.11%)

커피 : 385.50(+3.42%)

GOLD : 3323.90(+0.90%)

SILVER : 33.57(+0.07%)

PLATINUM : 48.47(-0.12%)

COPPER : 4.8310(-0.26%)

PALLADIUM : 940.00(-0.35%)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0달러(2.20%) 급락한 배럴당 62.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32달러(1.96%) 내려앉은 배럴당 66.12달러를 기록했다. OPEC+ 회원국 중 다수가 6월부터 산유량을 더 늘리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공급 확대 우려가 작용했다.

크립토는 혼조

 

베센트 “일방적 인하는 없다..빅딜 기회는 있어”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무역금융연구소(IITF)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문제와 관련해 빅딜의 기회가 있다”고 밝히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다만 그는 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미국 관세를 일방적으로 철폐하겠다고 제안한 바는 없다고 밝혔고, 이에 대한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 후 장이 마감됐다. S&P500은 장 초반 3.4%이상 오르긴 했지만, 결국 1.67% 상승 마감했다.

그는 관세 완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제안이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며 “여러 차례 말했듯이, 현재의 관세 수준은 양측 모두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호적인 방식으로 관세가 인하된다 해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중국이 관세율을 낮추는 동시에 미국이 관세율을 떨어트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베센트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관련해 관세 외에도 비관세 장벽과 정부 보조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미국과 중국간 가장 강력한 관계는 최고 지도자 간의 관계라면서, 양국 간 접촉에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무역의 전면적인 균형 조정에는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칸트로위츠 수석투자전략가는 “아직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요 문제가 ‘치유’되기 시작하면서 시장 조정이 어떻게 안정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시장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무역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조금이라도 진정되는 것이었다”며 “최악의 이야기는 이제 끝났으면 좋겠지만, 아직 최종 승부는 나지 않았따. 물론 시장은 안도하고 있습다”고 평가했다.

기술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실적발표에서 정부효율부(DOGE)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중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5.37% 급등했다. 메타가 4%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 역시 3.86% 올랐고, 아마존(4.28%), 애플(2.43%), 마이크로소프트(2.06%), 알파벳(2.48%)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 +5.37%

 

애플 +2.43%

 

아마존 +4.28%

 

엔비디아 +3.86%

 

팔란티어 +7.27%

 

리게티 컴퓨팅 +6.30%

 

버진 갤럭틱 +10.55%

 

플러그파워 -3.89%

 

조비 에비에이션 +4.58%

 

BBAI +5.06%

 

SOXL +12.09%

 

TLT +0.97%

 

MUFG +1.43%

 

EDU -0.68%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미·중 무역전쟁 완화?…다우·나스닥 2.7%↑[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94716

 

미·중 무역전쟁 완화?…다우·나스닥 2.7%↑[월스트리트in]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2% 이상 반등에 성공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라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 등이 나오면서 급격히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됐다. 미

n.news.naver.com

다우 : +2.66%(1016.57) 39187.0

 

나스닥 : +2.71%(429.52) 16300.4

 

S&P 500 : +2.51%(129.56) 5287.76

 

RUSSELL 2000 : +2.59%(4.73) 187.47

 

베센트 “매우 가까운 시일 내 완화 예상”
“美, 日·인도와 최종 합의수개월 걸릴수도”
테슬라 4.6% 급등…장기채 안정화·달러 상승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2% 이상 반등에 성공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라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 등이 나오면서 급격히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됐다. 미국이 일본과 인도와 포괄적 합의에 근접했지만,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추후 협상에 넘길 예정이며 최종 합의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6% 오른 3만9186.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1% 상승한 5287.7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71% 급등한 1만6300.42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2.14%

애플 : +3.41%

엔비디아 : +2.04%

아마존 : +3.50%

구글 : +2.70%

메타 : +3.22%

테슬라 : 4.60%

 

테슬라 4.6% 급등…장기채 안정화·달러 상승

장 마감 이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는 4.6%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애플(3.41%), 아마존(3.5%), 메타(3.2%) 등이 3% 이상 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2.14%), 엔비디아(2.04%), 알파벳(2.7%)도 2% 상승했다.

테슬라는 장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이 19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11억1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140억달러로 20% 감소했다. 순이익은 4억9000만달러로 무려 71%나 급감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7센트로, 이 역시 예상치(39센트)를 밑돌았다. 장 마감 이후 주가는 0.6% 정도 오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89(-0.36%)

달러 / 엔 : 141.47(-0.08%)

비트코인 : 91234.90(+3.52%)

 

급등하던 미 장기채는 이날 안정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1bp=0.01%포인트) 빠진 4.401%를, 30년물 국채금리는 2.9bp 하락한 4.881%를 기록했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6.9bp 오른 3.8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실시된 690억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입찰이 부진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날 2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3.795%로, 발행전 수익률을 0.6bp 웃돌았다.

급락했던 달러도 이날 일부 반등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1% 오른 98.97을 기록 중이다.

 

유가 : 63.54(+1.81%)

코코아 : 9072.00(+4.26%)

커피 : 374.60(+2.76%)

GOLD : 3392.00(-0.97%)

SILVER : 32.50(-0.08%)

PLATINUM : 955.60(-1.19%)

COPPER : 4.8480(+2.53%)

PALLADIUM : 926.50(-0.49%)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23달러(1.95%) 뛴 배럴당 64.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18달러(1.78%) 오른 배럴당 67.44달러에 마무리됐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액화석유가스 및 원유 운송 기업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면서 공급 부담이 커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는 일제 상승

테슬라 +4.80%

 

애플 +3.41%

 

아마존 +3.50%

 

엔비디아 +2.04%

 

팔란티어 +3.51%

 

리게티컴퓨팅 +5.67%

 

버진 갤럭틱 +3.64%

 

플러그 파워 +10.92%

 

조비 에비에이션 +1.38%

 

BBAI +7.53%

 

SOXL +5.40%

 

TLT +0.56%

 

MUFG +1.71%

 

EDU -0.18%

 

베센트 “매우 가까운 시일 내 미중 무역전쟁 완화 예상”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JP모건체이스가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서밋에서 “매우 가까운 시일 내 대중 무역전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수준의 관세율로는 현 상황을 지속할 수 없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

베센트 장관은 그러면서 “중국과의 다음 단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세계와 시장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도록 미중 간 긴장 완화 가능성이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센트 장관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까지 끌어올리고,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목표는 탈동조화(decoupling)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세션에 참석한 사람들에 따르면 베센트는 현 상황을 본질적으로 무역 금수 조치라고 규정했다.

다만 그는 중국과의 협상이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앞으로 몇달안에 긴장이 일부 완화돼 시장에 안도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낙관론을 표명했지만, 더 큰 협상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우리가 협상의 문을 걸어나가서 2~3년 안에 뭔가에 서명한다면 큰 승리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미국이 중국과의 잠재적 무역 거래와 관련해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말하면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지도자 사이에 실제 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은 회피했다.

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베센트 장관은 분명히 이 발언을 통해 신호를 보내려고 하고 있으며, 그 신호는 관세가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이를 좋은 소식으로 해석하여 랠리를 일으키고 몇 달 안에 무역 전쟁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인지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트럼프 '파월 때리기' 공포…나스닥 2.6%·테슬라 5.8%↓[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93834

 

트럼프 '파월 때리기' 공포…나스닥 2.6%·테슬라 5.8%↓[월스트리트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을 재차 압박하면서 뉴욕증시가 잇따라 급락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극도로 불안감을 드러내

n.news.naver.com

다우 : -2.48%(971.82) 38170.4

 

나스닥 : -2.55%(415.55) 15870.9

 

S&P 500 : -2.36%(124.50) 5158.20

 

RUSSELL 2000 : -2.01%(3.74) 182.74

 

트럼프 "파월, 최대 패배자, 선제적 금리인하해라"
“파월 해임시 주식 투매 등 불가피”…엔비디아 4.5%↓
美자산서 이탈 계속…달러 3년래 최저치·금값 사상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을 재차 압박하면서 뉴욕증시가 잇따라 급락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극도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관세에 이어 파월 의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형국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8% 떨어진 3만8170.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떨어진 5158.2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55% 급락한 1만5870.90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2.35%

애플 : -1.94%

엔비디아 : -4.51%

아마존 : -3.06%

구글 : -2.28%

메타 : -3.35%

테슬라 : -5.75%

 

“파월 해임시 주식 투매 등 불가피”…엔비디아 4.5%↓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 긴장이 고조되자 다시 시장에는 파장이 일고 있다. 기술주들은 대거 급락했다. 테슬라가 5.75% 급락한 가운데 엔비디아 역시 4.51% 하락했다. 메타(-3.35%), 아마존(-3.06%), 알파벳(-2.28%), 마이크로소프트(-2.35%), 애플(-1.94%) 주가 역시 흘러내렸다.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점점 더 대립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임기 중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사라질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 상승을 허용하는 쪽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는 인식이 글로벌 안전자산의 펀더멘털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분석했다.

투자은행 에버코어에서 글로벌정책 및 중앙은행 전략팀을 총괄하는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실제로 연준 의장을 해임하려 한다면 채권금리 상승, 달러 가치 하락, 주식 투매 등 강한 시장 반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연준의 독립성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면, 이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하는 셈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10년물 국채금리 : 4.405(+1.66%)

달러 / 엔 : 140.74(-0.09%)

비트코인 : 87037.00(-0.13%)

 

美자산서 이탈 계속…달러 3년래 최저치·금값 사상최고치

실제 트럼프의 불안한 정책에 미 자산 이탈은 이어지고 있다. 달러는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4시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4% 급락한 98.35를 기록 중이다.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1% 가량 절상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140.87엔을, 유로·달러환율은 1.04% 오른 0.88유로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 역시 장기물 중심으로 다시 꼬리를 들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2bp(1bp=0.01%) 오른 4.409%를, 30년물 금리 역시 9.7bp 뛴 4.906%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62.82(+0.66%)

코코아 : 8607.00(+3.76%)

커피 : 363.95(-2.32%)

GOLD : 3441.50(+0.47%)

SILVER : 32.69(+0.52%)

PLATINUM : 968.20(+0.11%)

COPPER : 4.7325(+0.08%)

PALLADIUM : 934.50(+0.37%)

 

금값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현물은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인 3430.1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 이상 상승한 8만7200달러로, 가상자산 역시 달러 하락의 수혜를 입었다.

국제유가도 2%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60달러(2.47%) 내려앉은 배럴당 63.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70달러(2.50%) 급락한 배럴당 6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크립토는 혼조

 

◇관세에 이어 파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해 ‘최대의 패배자’(major loser)로 칭하며 금리를 즉각 인하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러한 우려는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하는 중앙은행이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고 시장이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을 “많은 이들이 금리에 대한 ‘선제적 인하(preemptive cuts)’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에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다. 에너지와 기타 여러 물가 항목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용들이 예측한 대로 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늦는 사람’(Mr. Too Late), 즉 최대의 패배자인 그가 지금 당장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제는 둔화될 수 있다”고 트럼프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파월 의장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파월 해임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일부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해싯은 지난 금요일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파월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 투자자들에게 극심한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릴 경우 미국 경제 수호자 역할을 하는 연준의 기능이 마비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것이라는 장기적 기대는 매우 중요했고, 이를 위해 연준의 독립성은 중대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으로 정치적 간섭이 있을 경우,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더 나쁜 성장, 더 높은 실업률로 이어질 것”이라며 “왜냐하면 어려운 시기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려는 의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굴스비 총재는“연준에서 근무한 지 이제 2년이 조금 넘었지만, 연준에 오기 전에도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연준 독립성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은 거의 만장일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없는 나라들을 보면 된다”며 “그 나라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실업률도 더 높고, 경제 성장도 더 나쁘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5.75%

 

애플 -1.94%

 

아마존 -3.06%

 

엔비디아 -4.51%

 

팔란티어 -3.18%

 

리게티 컴퓨팅 : -2.52%

 

버진 갤럭틱 -2.37%

 

플러그 파워 -12.41%

 

조비 에비에이션 -1.36%

 

BBAI -5.53%

 

SOXL -5.33%

 

TLT -1.75%

 

MUFG -1.35%

 

EDU -0.78%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관세 협상 기다리는 뉴욕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2%↓[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90566

 

관세 협상 기다리는 뉴욕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2%↓[월스트리트in]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

n.news.naver.com

다우 : -1.33%(527.16) 39142.2

 

나스닥 : -0.13%(20.71) 16286.4

 

S&P 500 : +0.13%(7.00)

 

RUSSELL 2000 : +0.82%(1.51) 186.48

 

유나이티드헬스 급락으로 다우 1.3%↓
엔비디아·알파벳 등 M7, 애플 제외↓
국채 수익률 소폭 상승·국제유가 급등
“방향성 기다리는중”…18일은 휴장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언급했지만 시장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루 뒤인 18일은 성 금요일(Good Friday·부활절 직전 금요일)로 휴장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내린 3만9142.2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 오른 5282.70으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3% 내린 1만6286.45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1.03%

애플 : +1.40%

엔비디아 : -2.87%

아마존 : -0.99%

구글 : -1.38%

메타 : -0.17%

테슬라 : -0.07%

 

일라이 릴리, 또 사고 치나…주가 급등

이날 유나이티드헬스의 급락이 다우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유나이티드헬스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이 여파로 22.38%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7종목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중 애플(1.40%)를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1.03%), 엔비디아(-2.87%), 아마존(-0.99%), 메타(-0.17%), 알파벳(-1.42%), 테슬라(-0.07%)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지난 15일 미국 정부로부터 저사양 AI 반도체 H20의 대중 수출 통제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전일 전일 7%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국을 3개월 만에 방문해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창립자 량원펑 등을 만나 H20 수출 제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알파벳의 경우 구글이 미 당국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하면서 1% 넘게 밀렸다. 이날 미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 기술시장 3개 분야 중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지난해 8월 연방법원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먹는 당뇨병 치료제이자 다이어트약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임상 3상 시험을 통과했다고 발표하면서 14% 급등했다.

렌터카 전문업체 허츠는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헤지펀드를 통해 지분 약 20%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56.44%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44.31% 급등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33(+1.26%)

달러 / 엔 : 142.33(-0.07%)

비트코인 : 84850.20(+1.06%)

 

공급 부족 우려에 유가 급등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4.329%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4pb 오른 3.800%에 거래됐다.

 

유가 : 64.45(+4.29%)

코코아 : 8272.00(3.32%)

커피 : 373.90(+0.03%)

GOLD : 3341.30(-0.15%)

SILVER : 32.55(-1.32%)

PLATINUM : 976.90(-0.33%)

COPPER : 4.7050(+0.42%)

PALLADIUM : 962.50(-1.75%)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전날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구매 의혹으로 중국 정유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자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3.54% 오른 배럴당 64.68달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3.20% 오른 배럴당 67.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99.44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이어가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 달러 인덱스는 최근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0.07%

 

애플 +1.39%

 

아마존 -0.99%

 

엔비디아 -2.87%

 

팔란티어 +1.15%

 

리게티컴퓨팅 +0.85%

 

버진 갤럭틱 0.00%

 

플러그 파워 -2.26%

 

조비 에비에이션 +1.73%

 

BBAI +1.61%

 

SOXL -1.50%

 

TLT -0.88%

 

MUFG +2.59%

 

EDU +1.43%

무역 협상 살피며 시장은 관망모드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 우려를 표명하자 시장은 동반 급락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만남을 원하고 있다”며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등 반등이 기대됐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주요 기술주의 하락, 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주가 폭락 등이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까지 운운하며 파월 의장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지만 이 또한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파월 의장 관련 질문에 “내가 그를 내보내고 싶다면 그는 아주 빨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그는 너무 느리다.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파월 의장에 대해 “항상 너무 늦고 틀린다”면서 파월 의장의 전일 발언에 대해 “완전히 엉망”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주 지수는 전반적인 하락으로 마감됐다. 이번주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2% 이상 하락했고, S&P 500은 1.5%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상호관세 관세율을 발표한 이후 정책 불확실성,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이후 S&P500은 7% 가까이, 다우지수와 나스닥 역시 같은 기간 7% 이상 하락했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방향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무역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지켜보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파월 풋' 부재에 폭싹 내려앉은 뉴욕증시…엔비디아 7%↓[월스트리트in]

다우 : -1.73%(699.57) 39669.4

 

나스닥 : -3.07%(516.01) 16307.2

 

S&P 500 : -2.24%(120.93)

 

RUSSELL 2000 : -0.96%(1.79%) 184.97

 

기술주 나스닥 3% 급락…약세장 영역 진입
엔비디아 따라 반도체株 하락세…AMD 8%↓
"연준 풋 없다" 시장 기대 심리 꺾은 파월
'트럼프 관세'에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전망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불안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관세 우려 발언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면서 급락했다.

 

나스닥 3% 급락…기술주 중심 매도세로 증시 급랭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9669.39로 전 거래일보다 7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1.73%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275.73으로 정보기술 섹터의 주도로 전 거래일보다 2.24%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만6307.16으로 전 거래일 보다 3.07% 급락해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3.66%

애플 : -3.89%

엔비디아 : -6.87%

아마존 : -2.93%

구글 : -2.00%

메타 : -3.68%

테슬라 : -4.94%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6.9% 폭락하며 1월 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등 국가에 자사 H2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라이선스 요구로 인해 2분기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가 칩을 공급하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단속에 나서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더욱 압박을 받았다.

다른 반도체주들도 엔비디아의 하락세를 따라갔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세미컨덕터(VanEck Semiconductor ETF, SMH)는 6% 넘게 빠졌고, AMD는 8% 이상,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넘게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해당 기업의 미국 상장 주식이 7% 이상 급락하며 전반적인 반도체 약세를 부추겼다. 마이크론과 브로드컴도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메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3% 하락했고, 테슬라도 5%, 알파벳은 2% 이상 하락했다.

잭 힐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책임자는 “S&P500 지수는 과거보다 훨씬 더 기술 중심적인 지수가 되었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 모두에서 기술주의 영향력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며 “지난주에도 그 영향을 봤고, 이번엔 그 반대 방향의 결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79(-1.02%)

달러 / 엔 : 141.73(-0.07%)

비트코인 : 84451.70(+0.97%)

 

파월 인플레 우려 발언에…금리 인하 기대 약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의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중앙은행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증시는 오후장 들어 장중 최저치로 밀렸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관세 조치가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게 시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세는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러한 물가 상승 효과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파월 의장은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한 성장 전망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까지는 아니지만 완만한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파월 의장은 현 상황에서 연준이 당장 기준금리를 조정하기보다는 경제 상황의 전개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시점(for the time being)에서 우리는 정책 스탠스를 조정하기 전에 보다 명확한 상황을 기다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현 시점이라는 표현은 지난 4일 연설보다 한층 더 신중한 태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장기간의 높은 물가를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이 없다면,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기간의 건전한 노동시장 여건을 실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준이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강경한 인플레이션 발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준이 관세 정책의 향방을 지켜본 뒤에야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한층 약화됐다.

 

유가 : 62.60(+2.07%)

코코아 : 7963.00(+0.47%)

커피 : 375.50(+2.27%)

GOLD : 3357.70(3.62%)

SILVER : 32.76(+1.43%)

PLATINUM : 976.50(+0.68%)

COPPER : 4.6775(+1.11%)

PALLADIUM : 977.00(-0.20%)

 

관세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전망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는 지난주 90일 유예됐지만, 중국은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스마트폰과 PC 수입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이 조치가 임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일 ‘해방의 날’로 규정하며 상호관세를 처음 발표한 이후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7% 이상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 6% 떨어졌다.

세계 곳곳에서 관세로 인한 우려 섞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이날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 보고서를 통해 “관세 급증과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세계 무역에 대한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관세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네이선 시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4년의 약 3%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 3월 전망치보다도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그는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멕시코, 인도, 한국 등 여러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성장률이 다소 회복돼 2.3%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지난달 전망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시츠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관세율이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 상당한 역풍을 불러오고 있다”며 “관세의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정책 불확실성 확대, 시장 심리의 급격한 위축, 부의 효과 약화 등도 경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최근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의 경제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명백하게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경고했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4.95%

 

애플 -3.89%

 

아마존 -2.93%

 

엔비디아 -6.87%

 

팔란티어 -5.78%

 

리게티 컴퓨팅 -4.29%

 

버진 갤럭틱 -1.56%

 

플러그 파워 -7.89%

 

조비 에비에이션 -1.36%

 

BBAI -3.11%

 

SOXL -11.89%

 

TLT +0.56%

 

MUFG -2.61%

 

EDU -2.88%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은 4월 2일 관세 부과 이틀 후의 연설에서 자세 변화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우리에게는 놀랍지 않지만 연준의 풋 포지션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연준 풋은 주식 시장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중앙은행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개념이다.

제니퍼 리 BMO 캐피털 마켓의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의 핵심 메시지는 연준이 정책의 실질적인 내용이 확정되기 전까지 경제적 영향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연준은 매우 인내심 있는 중앙은행”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불과 2주 전 파월 의장이 백악관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에도 “금리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히자, 다우지수는 2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다른 주요 지수와 함께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른바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니애폴리스 연준의 닐 카시카리 총재와 보스턴 연준의 수전 콜린스 총재도 관세가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금리 인하에는 더 높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벽에 잠시 깼는데, 파월의 연설이 진행되고, 시장이 엄청 떨어지고 있길래, 일부 현금으로 매수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뉴욕증시,관세 변동성 소화 일제히 약보합…다우 0.38%↓[월스트리트in]

다우 : -0.38%(155.83) 40369.0

 

나스닥 : -0.05%(8.32) 16823.2

 

S&P 500 : -9.34(0.17%) 5396.63

 

RUSSELL 2000 : +0.12%(0.23) 186.76

 

VIX지수 30 이하로 떨어져
트럼프 “공은 중국에 있다”…거듭 협상 촉구
대형은행, 호실적에 상승 마감
3월 미 수입물가,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뒤 추가 관세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마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07포인트(0.39%) 내린 4만368.72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36포인트(0.17%) 떨어진 5396.6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8.32포인트(0.05%) 밀린 1만6823.17에 장을 마쳤다.

증시는 상승과 소폭 하락을 오락가락했지만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며 최근 극심한 변동성 장세와 대조적이었다. 월가의 공포 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60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30 이하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 -0.54%

애플 : -0.19%

엔비디아 : +1.35%

아마존 : -1.39%

구글 : -1.73%

메타 : 1.87%

테슬라 : +0.70%

 

대형은행, 호실적에 상승세

대형은행들이 1분기 견실한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은 은행주를 주시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2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2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주당순이익(EPS)도 1.96달러를 달성하며 예상치 1.85달러를 웃돌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275억1000만달러, 순이익은 11% 증가한 74억달러, EPS는 0.9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 씨티그룹은 2%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은행주 전반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며 SPDR S&P 은행 ETF는 2% 가까이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23(-0.94%)

달러 / 엔 : 143.17(-0.05%)

비트코인 : 84151.30(-1.39%)

 

3월 미 수입물가,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3월 미국 수입물가는 6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 수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해 9월의 -0.4%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하는 뉴욕주의 제조업 업황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뉴욕 연은에 따르면 4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 8.1을 기록했다. 전달의 -20.0보다 11.9포인트 상승했으나 위축 국면은 벗어나지 못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전날 마감 무렵 28%로 올라갔다.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11.3%로 내려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2.49%) 밀린 30.12를 기록했다.

증시는 이번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해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면제하겠다는 지침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이번 면제가 일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상승세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최근 반등에도 세 주요 지수는 여전히 4월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의 손실을 회복하는 단계다.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3% 넘게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4% 이상 빠졌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창업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도 “문제는 언제든 헤드라인을 장식할 수 있고, 시장이 3%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유가 : 61.44(+0.18%)

코코아 : 7907.00(-3.09%)

커피 : 366.90(+2.24%)

GOLD : 3247.50(+0.22%)

SILVER : 32.22(-0.10%)

PLATINUM : 969.10(-0.08%)

COPPER : 4.6045(-0.46%)

PALLADIUM : 978.50(-0.05%)

 

트럼프 “공은 중국에 있다”…거듭 협상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관세 조치나 관련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백악관이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 중국과 무역 협상에 대해 “공은 이제 중국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을 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 중국과 다른 나라와 차이는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다른 나라처럼 우리가 가진 것, 미국 소비자를 원하며 다른 식으로 말하면 그들은 우리 돈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거래를 위해 대(對)중국 관세를 줄여줄 수 있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이 성명을 읽은 뒤 “우리는 중국과의 거래에 열려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은 강대강 전략을 구사하며 미국과 비교해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이다. 지난 14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내건 데 이어 15일 자국 항공사들에 미국 보잉으로부터 항공기와 부품을 인도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도 전해졌다. 중국은 미국산 항공기와 관련 부품의 신규 구매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에 보잉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0.70%

 

애플 -0.19%

 

아마존 -1.39%

 

엔비디아 +1.35%

 

팔란티어 +6.24%

 

리게티 컴퓨팅 -2.71%

 

버진 갤럭틱 -1.15%

 

플러그 파워 -5.66%

 

조비 에비에이션 -2.49%

 

BBAI -1.91%

 

SOXL +1.24%

 

TLT +0.35%

 

MUFG +1.89%

 

EDU +3.20%

 

팔란티어 10주 매도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트럼프 일시 관세 면제에 시장 환호…애플 2%↑·GM 3%↑[월스트리트in]

다우 : +0.78%(312.08) 40524.8

 

나스닥 : +0.64%(107.03) 16831.5

 

S&P 500 : +0.79%(42.61) 5405.97

 

RUSSELL 2000 : +1.18%(2.17) 186.53

 

애플, 시총 3조달러 회복…中기술주도 好好
車도 면제 시사에 GM·포드 등 3~4% 강세
美국채 수익률 모처럼 하락…여전한 R의 공포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 소식이 기술주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오른 4만524.79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오른 5405.97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한 1만6831.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자제품 관세 면제, 일시적이나 긍정적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시 관세 면제에 환호했다. 관세 징수를 담당하는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1일 밤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하면서 반도체 등 전자제품을 제외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시장에선 기술 기업들이 ‘관세 전쟁’을 피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소비재 역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났다.

 

마이크로소프트 : -0.17%

애플 : +2.21%

엔비디아 : -0.20%

아마존 : -1.49%

구글 : +1.30%

메타 : -2.22%

테슬라 : +0.02%

 

전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나서 국가안보와 직결된 반도체 및 전자제품은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거쳐 품목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 면제 자체가 시장에선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졌다. 이 영향으로 관세 직격탄이 예상됐던 애플(2.21%), 델(3.98%), 마이크론(2.11%), 베스트바이(2.20%)를 비롯해 알리바바(5.79%), 판둬둬(4.73%) 등 중국 기술주까지 강세를 보였다. 이로써 애플은 다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련 추가 일시 관세 면제를 시사하면서 완성차 제조업체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부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가 시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힘입어 제너럴모터스(GM)(3.46%), 포드(4.07%), 스텔란티스(5.64%)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알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극단적인 관세 제안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점진적이지만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칩 사업부 알테라 지분 과반을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인텔의 주가도 2.89% 상승 마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팔란티어의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전술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팔란티어 주가는 4.60%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64(-2.87%)

달러 / 엔 : 143.12(+0.08%)

비트코인 : 84490.10(-0.01%)

 

여전한 침체 공포, 국채 수익률↓

미 국채 수익률은 1주일 만에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최근 1주일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산 전반 패닉셀(공황 매도)로 급등했으나 이날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일부 관세 면제 소식에도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다시 높아진 것이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5bp(1bp=0.01%포인트) 내린 4.378%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0.5pb 내린 3.849%에 거래됐다.

 

유가 : 61.57(+0.07%)

코코아 : 8269.00(-2.03%)

커피 : 360.10(+1.84%)

GOLD : 3227.60(+0.04%)

SILVER : 32.27(+0.32%)

PLATINUM : 956.20(-0.14%)

COPPER : 4.6570(+0.68%)

PALLADIUM : 953.00(-0.46%)

 

국제 유가는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 전자제품 관세 일시 면제가 투심을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05% 상승한 배럴당 6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배럴당 64.88달러에 마무리됐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99.69에 거래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펼치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 달러 인덱스는 최근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0.02%

 

애플 +2.21%

 

아마존 -1.49%

 

엔비디아 -0.20%

 

팔란티어 +4.60%

 

리게티 컴퓨팅 -2.64%

 

버진 갤럭틱 +0.78%

 

플러그 파워 -6.19%

 

조비 에비에이션 +1.52%

 

BBAI -6.76%

 

SOXL +2.35%

 

TLT +0.71%

 

MUFG +0.60%

 

EDU +2.46%

 

일단은 반기지만…여전한 불확실성

그럼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닝스타의 데이브 세케라 미국 시장 수석 전략가는 “많은 투자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이걸 바닥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점”이라면서 “가능성은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공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고율 관세가 장기간 지속되더라도 금리 인하가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백악관·연준 관세 파장 ‘수습 모드’ 진입…역대급 변동성 속 美증시 상승[데일리국제금융시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73252

 

백악관·연준 관세 파장 ‘수습 모드’ 진입…역대급 변동성 속 美증시 상승[데일리국제금융시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급락에 이어 11일(현지 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중 치킨게임 양상이 완화되거나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대한

n.news.naver.com

다우 : +1.56%(619.05) 40212.7

 

나스닥 : +2.06%(337.12) 16724.5

 

S&P 500 : +1.81%(95.31) 5363.36

 

RUSSELL 2000 : +1.46%(2.65) 184.36

 

수전 콜린스 연은 총재 “개입 준비돼있다”
백악관 “트럼프, 협상에 열려있고 낙관적”
S&P500 극심한 변동 속 주간 상승 마무리
월가 “여전히 퍼펙트 스톰” 불확실성 경고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급락에 이어 11일(현지 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중 치킨게임 양상이 완화되거나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삼간 채 중국과의 협상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시장 불안에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추가로 악화하는 상황을 피했다.

11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19.05포인트(+1.56%) 오른 4만212.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5.31포인트(+1.81%) 상승한 5363.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37.14포인트(+2.06%) 오른 1만6724.46에 장을 마감했다.

한 주간 S&P500의 상하 변동폭은 10%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팬데믹이 한창일 때와 비슷한 변동 수준이라고 했다. 역설적으로 S&P500은 주간 8.27% 올라 2023년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 기록했다. 9일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90일 동안 10%로 낮춰 적용하겠다는 발표에 9% 이상 급등했던 영향이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시장은 여전히 ​​감정적으로 들끓고 있다”며 “시장은 해결되지 않은 무역 갈등, 실적 불확실성, 그리고 거시경제적 역풍 속에서 여전히 안정을 찾고 있다. 이번 주 상승세는 고무적이지만 전환점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1.86%

애플 : +4.06%

엔비디아 : +3.12%

아마존 : +2.01%

구글 : +2.59%

메타 : -0.50%

테슬라 : -0.04%

 

수습 들어간 백악관과 연준…백악관 “트럼프, 협상에 낙관적”, 콜린스 “개입 준비 돼 있다”



이날 증시의 주요 지수는 0.1%대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투자자들은 관세 우려와 함께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위축됐다는 소식에 움츠러들었다. 미시간대는 이날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6.2포인트 떨어진 50.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2022년 6월(50)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이를 제외하면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4.6)도 크게 밑돌았다.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47.2로 1980년 이후로 가장 낮았다.

시장의 심리는 이후 조금 씩 개선됐고 이에 따라 증시도 상승했다. 증시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장 초반 45선을 오가다 37까지 떨어졌다.

1차 계기는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되면서였다. 콜린스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공개한 인터뷰에서 “(과거 여러 시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매우 신속하게 배치해야 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연준 관계자가 이번 금융시장 혼란 국면에서 연준 개입에 대해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린스 총재는 “시장은 계속해서 원활하게 기능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유동성 우려는 없다”면서도 “시장 기능이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의 개입 여부에 대해 “우리가 보고 있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의 이날 인터뷰 발언 자체가 시장에 대한 개입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금융 혼란을 막기 위한 정책 도구 중 하나로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날 발언은 ‘아직 시장의 불안이 없다’고 선을 긋고 ‘언제든 개입할 것’이란 의지를 밝힘으로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년물 국채금리 : 4.493(+2.25%)

달러 / 엔 : 143.44(-0.68%)

비트코인 : 83386.80(+3.24%)

 

 

백악관과 연준이 모두 상황을 수습하고 나서면서 그동안 시장 불안의 중심에 섰던 미국 국채 불안도 다소 진정됐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0.5bp(1bp=0.01%)포인트 하락한 4.859%에 거래되며 투매가 멈췄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다만 10년물 국채는 4.7bp오른 4.483%로 여전히 매도세가 우세했다.

 

유가 : 61.48(+2.35%)

코코아 : 8388.00(+3.89%)

커피 : 355.40(+4.04%)

GOLD : 3254.90(+2.44%)

SILVER : 32.20(+4.67%)

PLATINUM : 948.30(+1.61%)

COPPER : 4.5525(+4.98%)

PALLADIUM : 907.00(+0.79%)

 

시장은 여전히 “퍼펙트 스톰”…다음주 美 3월 소매판매 발표



월가 전문가들은 △관세 불확실성 △침체 우려 △국채 시장의 불안이 여전한 상황인 만큼 증시의 불확실성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션파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임스 세인트 오빈은 “연준이 개입한 것은 당분간 불안감을 다소 해소할 것이지만 변동성 자체는 건강한 신호가 아니다”라며 “이날 장중 급등세는 표면적으로는 위안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급등락은 전반적인 불확실성의 징후”라고 말했다.

특히 국채 시장의 불안은 이번 사태가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국채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때문일까, 베이시스 거래(국채 선물-현물 금리 차익거래) 때문일까”라며 “지금 이 모든 것이 일어나고 있고 채권 시장에는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이라며 당분간 국채 시장이 안정되기 어렵다는 시각을 보였다.

모건 스탠리의 CEO인 테드 픽은 무역 전쟁으로 국제 질서가 변화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단기 전망이 의미가 없는 시점이란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지난 3년 동안 세계화를 향한 세계 각국의 정치적·경제적 연대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해왔다”며 “이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역사가 다시 시작된다. 전망이 예측 불가능해지는 조정기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16일 미국 3월 소매 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의 풍향계로 인식되는 지표인 만큼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2월에는 전월대비 0.2% 상승했으며 3월에는 1.2%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관세와 맞물려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미국의 3월 산업 생산 지표도 발표된다. 다우존스 전망치 집계는 전월 0.7% 증가에 이어 3월 0.2% 하락 전환이다.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은 14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에 이어 18일에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크립토 상승

 

테슬라 -0.04%

 

애플  +4.06%

 

아마존 +2.01%

 

엔비디아 +3.12%

 

팔란티어 -0.05%

 

리게티 컴퓨팅 -3.40%

 

버진갤럭틱 -1.18%

 

플러그 파워 +1.35%

 

조비 에비에이션 -1.50%

 

SOXL +6.23%

 

TLT +0.54%

 

BBAI -1.06%

 

MUFG +4.41%

 

EDU +1.08%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여전히 불확실한 관세공포…나스닥 한때 7% 급락[월스트리트in]

다우 : -2.50%(1014.79) 39593.7

 

나스닥 : -4.31%(737.66) 16387.3

 

S&P 500 : -3.46%(188.85) 5268.05

 

RUSSELL : -4.20%(7.97) 181.71

 

중국 추가 합산 관세율 125% 아닌 145%
자동차·철강에 반도체·의약품 관세 추가 가능성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증폭…기업들 대혼란
달러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유로화·엔화 강세
30년물 견조한 입찰에도 장기 국채금리 꼬리 또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90일 상호관세 유예 방침 발표 이후 기록적인 폭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락세를 다시 보였다. 미 주식뿐만 아니라 국채, 달러에 대한 매도세가 또 다시 몰아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호관세가 잠시 유예되더라도 미·중 갈등 격화에 따라 경제가 다시 둔화할 것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율은 125%가 아닌 145%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관세 유예에도 교역국에 대한 10% 기본관세는 부과되고 있고, 이미 부과 중인 25%의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더해 향후 의약품,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스미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빌 스미드는 “이 일이 빠르게 끝나고 우리가 곧 행복한 시절로 돌아갈 거라는 기대는 현실적으로 매우, 매우 낮다”며 “지금은 거대한 약세장의 시작일 뿐입니다”라고 우려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0% 하락한 3만9593.6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6% 떨어진 5268.0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4.31% 빠진 1만6387.31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4.27% 하락한 1831.39를 기록했다.

한때 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 이상,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다시 21.12% 급등하며 40.72까지 치솟았다.

마이크로소프트 : -2.34%

애플 : -4.24%

엔비디아 : -5.91%

아마존 : -5.17%

구글 : -3.53%

메타 : -6.74%

테슬라 : -7.27%

 

중국 추가 합산 관세율 125% 아닌 145%…관세정책 불확실성 증폭

장초반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백악관이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고 확인하면서 낙폭을 더욱 키웠다.

CNBC는 이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45%라고 백악관이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20%의 관세 비율을 추가해야 한다”며 “백악관 관계자는 145%가 현재 중국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새로운 관세율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파트너의 보복과 지지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관세율 수정’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 상호관세율 84%를 삭제하고 이를 ‘125%’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펜타닐(좀비마약) 원료를 문제 삼아 중국에 20%(10%+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를 더하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부과된 합계 관세율이 145%가 된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전 미국의 대중 평균 관세율 22.1%까지 더하면 167.1%에 달한다.

심코프의 응용 연구 담당 전무이사 멜리사 브라운은 “145%라는 수치가 내일은 다른 수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라며 “이야기와 투자자의 인식이 너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바닥이나 고점을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스콧 래드너는 “이 모든 혼란의 근본 원인은 트럼프의 무역정책으로 인해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깊은 경멸과 모든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라며 “백악관 때문에 의도적으로 공급망이 뒤죽박죽되고 있고, 미국 기업의 경제와 수익 전망에 타격을 주고 있다. 어제(상호관세 유예)는 그저 머리만 속인 것이다”고 지적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기술주들은 다시 급락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7.27% 급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5.7%, 메타는 6.74%, 브로드컴도 6.94% 급락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4.24%, 2.34% 미끄러졌다.

델타항공은 경제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에 올해 예상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밝히지 못하면서 11.09%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94(-0.14%)

달러 / 엔 : 144.28(-0.10%)

비트코인 : 79572.10(-2.62%)

 

30년물 견조한 입찰에도 장기 국채금리 꼬리 또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피벗(전환)을 이끌었던 장기물 국채금리는 또 다시 상승하고 있다. 견조한 미 30년물 국채 입찰로 잠시 금리가 뚝 떨어졌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오후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813%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2.6bp 정도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요가 견조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후 국채금리는 다시 꼬리를 들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에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 성장둔화에 따른 미국 재정적자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장기물 중심의 투매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오후 4시10분 기준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1bp(1bp=0.01%포인트) 오른 4.861%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411%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 급등 원인은 복합적이다. 그중에는 국채와 같은 변동금리 상품을 선물 상품으로 스왑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드’(basis trade) 투자가 풀린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 베이시스 트레이드란 현물 가격과 선물(future) 가격 간의 차이(basis)를 기반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차익거래 전략을 말한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그 격차가 좁혀져 수익 기회가 줄어들거나 손실이 발생한다. 헤지펀드가 거래에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상황이 복잡해져 마진콜이 발생하고 국채를 팔아 급하게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유가 : 60.13(+0.10%)

코코아 : 8133.00(-2.21%)

커피 : 341.65(+0.32%)

GOLD : 3198.80(+0.67%)

SILVER : 31.16(+1.30%)

PLATINUM : 932.30(-0.11%)

COPPER : 4.3950(+1.35%)

PALLADIUM : 903.50(+1.57%)

 

국제유가도 3% 이상 급락...WTI 60.07달러

관세 불확실성에 국제유가도 하루 만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8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60.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15달러(3.28%) 폭락한 배럴당 63.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크립토 다시 하락

 

테슬라 -7.27%

 

애플 -4.24%

 

아마존 -5.17%

 

엔비디아 -5.91%

 

팔란티어 -3.72%

 

리게티 컴퓨팅 -9.42%

 

버진 갤럭틱 -3.77%

 

플러그 파워 -7.85%

 

조비 에비에이션 -3.83%

 

BBAI -8.39%

 

SOXL -24.59%

 

TLT -2.76%

 

MUFG -6.25%

 

EDU -0.84%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뉴욕증시]美 상호관세 유예에 '24년만의 랠리'…S&P 10%·나스닥 12% 폭등(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75596

 

[뉴욕증시]美 상호관세 유예에 '24년만의 랠리'…S&P 10%·나스닥 12% 폭등(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전격 유예 조치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 관세발(發)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단 진화되며 매수세가 폭발했다. S&P5

n.news.naver.com

다우 : +7.87%(2962.86) 40608.4

 

나스닥 : +12.16%(1857.06) 17125.0

 

S&P 500 : +9.52%(474.13) 5456.90

 

RUSSELL 2000 : +8.50%(14.86) 189.68

 

트럼프, 국가별 상호관세 90일 유예
대중 관세는 125% 상향해 즉시 발효
관세 전선 中으로 좁혀…무역전쟁 우려 진정
S&P 17년, 나스닥 24년 만에 최고 랠리
기술주 급등…테슬라 23%·엔비디아 19% ↑
관세 불확실성에 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전격 유예 조치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 관세발(發)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단 진화되며 매수세가 폭발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7년, 24년 만의 기록적인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2.86포인트(7.87%) 급등한 4만608.45에 장을 마감했다. 2020년 5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74.13포인트(9.52%) 치솟은 545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57.06포인트(12.16%) 폭등한 1만7124.9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일간 상승폭은 각각 2008년 10월, 2001년 1월 이후 17년, 24년 만에 최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증시 폭등의 기폭제였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미 보복에 나선 중국에 대한 관세를 총 125%로 올려 즉시 발효하고, 협상 의지를 밝힌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전격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정 직후 상호관세를 전면 발효한 지 약 13시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세계 시장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75개가 넘는 국가들은 미국과 통상, 무역장벽, 관세, 환율 조작, 비금전적(비관세) 관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연락해 왔다"고 조처 배경을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도 이번 조치는 각국과 관세 협상에 나설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10.13%

애플 : +15.33%

엔비디아 : +18.72%

아마존 : +11.78%

구글 : +9.88%

메타 : +14.76%

테슬라 : +22.69%

 

이번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전선을 중국으로 좁히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부 가라앉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관세 정책으로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미국 내에서도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코너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후퇴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관세 강경론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대신 월가 출신으로 유연한 관세 정책 기조를 유지해 온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협상 총괄로 기용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이 잘될 것이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지고 더 나아질 것"이라며 "지금이 (주식을)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쓰기도 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투자전략가는 "적어도 단기 랠리는 가능하지만 증시가 바닥을 친 걸로 보이진 않는다"며 "한 번 속으면 남 탓이지만, 다섯 번 속으면 내 탓"이라고 말했다.

크리사풀리 창업자 역시 "관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 관세율이 세자릿수에 달하고, 이번 관세 유예가 끝나는 90일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가 급등했다.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2.69% 치솟았다. 엔비디아는 18.72% 뛰었고 애플이 15.33%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13% 올랐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9.88%, 14.76% 치솟았다. 미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각각 7.67%, 9.32%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 : 4.4(+3.24%)

달러 / 엔 : 147.40(-0.20%)

비트코인 : 83138.10(+10.88%)

 

세계 최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는 매도세가 지속되며 금리가 뛰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보다 8bp(1bp=0.01%포인트) 오른 4.34%,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3bp 상승한 3.87%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을 때 위험자산인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국채를 사들이는데 최근 이례적으로 국채 매도 현상이 발생하며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리가 뛰고 있다. 중국이 대미 보복 조치로 미 국채를 대량 매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가 : 63.20(+1.36%)

코코아 : 8297.00(+7.48%)

커피 : 351.55(+2.99%)

GOLD : 3091.00(+0.38%)

SILVER : 30.91%(+1.61%)

PLATINUM : 938.80(+2.05%)

COPPER : 4.4360(+5.81%)

PALLADIUM : 915.00(+2.89%)

 

이른바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5.75% 급락한 33.62를 가리키고 있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22.69%

 

애플 +15.33%

 

아마존 +11.98%

 

엔비디아 +18.72%

 

리게티 컴퓨팅 +21.63%

 

버진 갤럭틱 +11.81%

 

플러그 파워 +8.04%

 

조비 에비에이션 +17.45%

 

팔란티어 +19.00%

 

SOXL +54.79%

 

TLT +0.59%

 

BBAI +16.54%

 

MUFG +9.73%

 

EDU +4.15%

 

TLT 며칠간 급락(채권금리 급등). 일부 매수.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