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발톱 든 '트럼프 관세'…나스닥 1%↓·달러 0.8%↓[월스트리트i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22303
다시 발톱 든 '트럼프 관세'…나스닥 1%↓·달러 0.8%↓[월스트리트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하고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최근 완화 기조를 보였던 관세가
n.news.naver.com
다우 : -0.61%(256.02) 41603.1
나스닥 : -1.00%(188.53) 18737.2
S&P 500 : -0.67%(39.19) 5802.82
RUSSELL 2000 : -0.31%(0.64) 202.56
트럼프, 협상 부진한 EU에 내달1일부터 50% 관세 압박
“애플 해외생산제품에 25% 관세..삼성전자도 해당”
장기국채 뚝....베센트 “올 여름 SLR규제 완화”
달러가치 1년 6개월 만에 최저...달러인덱스 99.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하고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최근 완화 기조를 보였던 관세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칼을 꺼내들었고 투심은 재빠르게 위축됐다. 달러가치는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빠진 4만1603.07을,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71% 내린 5802.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0% 떨어진 1만8737.21을 기록했다.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최근 완화되는 듯했던 관세 갈등을 다시 자극하는 트럼프 발언에 투심이 다시 악화됐다. 투자자들은 상호관세 3개월 유예 기간 중 미국이 여러 국가와 추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에 나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관세 수위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기대가 빗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 -1.03%
애플 : -3.02%
엔비디아 : -1.16%
아마존 : -1.04%
구글 : -1.41%
메타 : -1.49%
테슬라 : -0.50%
트럼프, 협상 부진한 EU에 내달1일부터 50% 관세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 관세 부과를 압박하자 뉴욕증시 3대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EU와의 협상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려는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EU는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VAT), 터무니없는 기업 처벌, 비통화적인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인해 미국과의 무역 적자는 연간 2억 5000만달러(약 3440억 원)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치”라고 부연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50% 관세 경고와 관련해 협상 여지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협상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조건을 정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50%”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EU 기업이 미국 내에 공장을 짓는다면 관세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또 “누군가 미국에 공장을 세우길 원한다면,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U가 이 조치에 대응할 방안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자”며 말을 아꼈고, “현재 계획대로라면 6월 1일부터 관세는 시행될 것이다. 그게 지금 상황”이라고 밝혔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은 협상 전술일 가능성이 크고, 장기적으로는 약 10% 수준에 정착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일은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애플 해외생산제품에 25% 관세..삼성전자도 해당”
애플 주가는 3.02% 빠지며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제조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힌 영향 때문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기업을 직접 겨냥해 관세부과를 언급한 첫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애플에 대해 경고한 25% 관세가 삼성전자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에 25% 관세부과 압박과 관련해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다. 삼성이나 그 외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어떤 회사든 포함된다. 그렇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수입 관세가 “적절하게 시행될 것”이며 6월 말까지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이들 기업이 제품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시아에 집중된 스마트폰 생산기지를 정면으로 겨냥한 이번 발언은, 애플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직격탄’이자 최대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시장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줄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전략가는 CNBC 인터뷰에서 “지난 6주간 시장은 관세 완화 기대라는 순풍을 등에 업고 매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무역전쟁 수위가 다시 높아질 경우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이번 조치는 시장 입장에서는 분명한 역풍”이라고 말했다.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변동성이 여전히 주요 테마”라며 “이번 사태는 실질적인 합의가 나올 때까지 관세가 계속 불확실성의 원천이 될 것임을 강하게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협상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이 크며, 실제 고율 관세가 시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509(-0.97%)
달러 / 엔 : 142.55(-1.01%)
비트코인 : 107718.60(-3.03%)
장기국채 뚝....베센트 “올 여름 SLR규제 완화”
관세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가면서 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메타(-1.49%), 알파벳(-1.39%), 엔비디아(-1.16%), 마이크로소프트(-1.03%),아마존(-1.04%) 테슬라(-0.5%) 등 일제히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관세문제가 다시 거론되면서 투자자들은 일단은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을 옮긴 분위기다.
여기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이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은행 자본 규제 완화를 언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베센트 장관은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에 대해 우리는 매우 근접해 있다”며 미 연준(Fed), 통화감독청(OC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주요 감독기관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SLR은 은행이 국채 같은 안전자산을 보유하더라도 일정 비율의 자본금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이다. 은행권은 이 규정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국채 매입 여력을 제약한다고 주장해왔다. 시장에서는 이 규제가 완화되면 은행들이 국채 보유를 늘릴 수 있어 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슨트 장관은 “조정이 이뤄지면 미국 국채 수익률이 수십 bp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 중에 관련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 : 61.76(+0.92%)
코코아 : 9864.00(-4.03%)
커피 : 359.80(-0.26%)
GODL : 3357.70(+1.90%)
SILVER : 33.64(+1.27%)
PLATINUM : 1090.20(+0.88%)
COPPER : 4.8650(+3.96%)
PALLADIUM : 998.50(-2.72%)
달러가치 1년 6개월 만에 최저...달러인덱스 99.1
달러는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86% 급락한 99.1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 급락한 142.57엔을 기록중이다. 달러·유로 환율도 0.76% 하락한 0.88유로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3달러(0.54%) 오른 배럴당 61.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0.34달러(0.53%) 높아진 64.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5차 핵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 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크립토는 하락
테슬라 -0.50%(339.34)
애플 -3.02%(195.27)
아마존 -1.04%(200.99)
엔비디아 -1.16%(131.29)
팔란티어 +0.83%(123.31)
리게티 컴퓨팅 +1.15%(14.02)
버진 갤럭틱 +1.09%(3.72)
플러그 파워 -2.49%(0.7800)
조비 에비에이션 -0.15%(6.63)
BBAI -4.71%(3.64)
SOXL -4.72%(15.73)
TLT +0.17%(84.55)
MUFG -0.88%(13.54)
EDU -1.09%(46.45)
테슬라 팔란티어 매도의 이유는 현금을 만들기 위해서.
현금이 너무 없어서 현금을 일부 가지고 있을 요량으로 매도.
'주식이야기 > 미국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22일 미국시장 : 트럼프 감세안, 금리 인하는?? (0) | 2025.05.23 |
---|---|
5월21일 미국시장 : 환율이 불안하다. (2) | 2025.05.22 |
5월20일 미국시장 : 조정이 필요했다 (2) | 2025.05.21 |
5월19일 미국시장 : 무디스 신용등급 하락!! 괜찮은데.. (0) | 2025.05.20 |
5월16일 미국시장 : 소비심리는 꺾였다. 그래도 증시는 오른다 (2) | 2025.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