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청신호'…뉴욕증시 상승·테슬라 5.7%↑[월스트리트in]
미중 협상 '청신호'…뉴욕증시 상승·테슬라 5.7%↑[월스트리트in]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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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0.25%(105.11) 42866.9
나스닥 : +0.63%(123.75) 19715.0
S&P 500 : +0.55%(32.93) 6038.81
RUSSELL 2000 : +0.54%(1.15) 214.51
美상무장관 “협상 매우 잘 진행..내일 계속 할수도”
무역협상 기대감에 랠리 분위기...물가 둔화 관건
로보택시 출시앞둔 테슬라 5.7%↑…엔비디아 0.9%↑
국채금리 혼조...국제유가 나흘 만 하락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4만2866.87,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5% 상승한 6038.8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3% 오른 1만9714.99에 거래를 마쳤다.
美상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매우 잘 진행..내일 계속 할수도”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매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 우리 모두가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고 있고,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녁에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라지만, 필요하다면 내일까지 계속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끝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하루 종일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오후 8시경 회의를 재개했다.
이번 주 미·중 양국 당국자들은 런던에서 회담을 열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 인하를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미국 측 핵심 요구사항은 중국의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으로 보인다. 희토류는 자동차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번 협상 이후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이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진행 중인 런던에서 실질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무역협상 뉴스가 나오면 시장을 의미 있게 움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9%
애플 : +0.61%
엔비디아 : +0.93%
아마존 : +0.29%
구글 : +1.43%
메타 : +1.20%
테슬라 : +5.67%
로보택시 출시앞둔 테슬라 5.7%↑…머스크-트럼프 갈등↓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테슬라는 5.7% 급등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운전석에 아무도 앉지 않은 채 오스틴을 주행하는 자사 차량의 영상을 홍보하며, 로보택시 서비스를 곧 출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세계개발자연례회의(WWDC) 후 하락했던 애플도 이날은 0.61% 소폭 반등했다. 이외 알파벳(1.34%), 메타(1.2%), 엔비디아(0.93%) 등이 강세를 이어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39% 하락 마감했다.
던킨 원두커피 와 트윙키로 잘 알려진 미국 대형 식품업체 J.M.스머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매출과 향후 이익 전망을 발표하면서 15.6%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74(-0.18%)
달러 / 엔 : 144.86(-0.01%)
비트코인 : 109894.20(+0.30%)
채금리 혼조...국제유가 나흘 만 하락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빠진 4.472%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9bp(1bp=0.01%포인트) 오른 4.0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580억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입찰은 약간 부진했지만 이날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발행 수익률은 3.927%로,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0.4bp 웃돌았다.
글로벌무역협상 기대감에 랠리 분위기...물가 둔화 관건
투자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무역 협상과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에 대한 희망을 유지하면서 6월들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실적 호조와 기술주의 부활 등이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기술적으로 보면, 주가는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며 다시 궤도에 올라서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랠리는 과거 고점을 회복하려는 다른 많은 기술주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가의 방향성이 바뀐 만큼 약세 구간조차도 위험 대비 수익 관점에서 좋은 진입 기회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11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수입 관세를 가격에 전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예상보다 물가가 낮게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 랠리를 부추길 수 있다.
유가 : 64.72(-0.40%)
코코아 : 9041.00(-4.39%)
커피 : 353.45(-1.66%)
GOLD : 3342.50(-0.03%)
SILVER : 36.68(+0.09%)
PLATINUM : 1220.10(+0.63%)
COPPER : 4.8800(-0.41%)
PALLADIUM : 1076.50(-0.21%)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1달러(0.47%)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7달러(0.25%) 하락한 66.87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상승
테슬라 326.09(+5.67%)
애플 202.67(+0.61%)
아마존 217.61(+0.29%)
엔비디아 143.96(+0.93%)
팔란티어 132.81(+0.57%)
브로드컴 244.63(+0.14%)
리게티 컴퓨팅 11.24(-0.71%)
버진 갤럭틱 3.42(-2.29%)
플러그 파워 1.28(+4.92%)
조비 에비에이션 9.44(+2.28%)
BBAI 3.77(-3.33%)
SOXL 21.89(+6.37%)
TLT 85.88(+0.51%)
MUFG 13.58(-1.67%)
EDU 48.62(+2.60%)
BBAI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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