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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 투자쟁이였다. 아니 투자쟁이다.

 

아니다.. 제일 먼저 시작했던 건, 주식투자다. 

다만 소액으로 했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 했던 것일 뿐.

투식 투자로 조금 잃고, 장외투자로도 잃고, 남의 말 듣고 산것도 잃고..

그렇게 대부분 잃고 지냈다. 

주식투자는 그렇게 늘 어려웠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려운 게 아니라, 공부를 안 했던거다. 왜냐고?? 회사다니느라 바쁜 척 했으니..

 

다른 방식으로 약간의 돈이 생겨서 부동산 투자를 했다. 

그런데, 부동산 투자는 훨씬 큰 돈이 들어가다보니, 좀 더 많은 공부를 했다.(사실 공부의 방향도 중요하다.)

공부도 열심히 했고, 시기도 좋았어서, 부동산 투자는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큰 상승장을 맞이하면서 꽤 좋은 성과를 냈다.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이 부러워할 정도로..(아닌가?? 시기, 질투였나..)

 

그렇게 투자의 세계가 넓어져갔다. 

뭔가 큰 하락장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상승장에 취하다보니, 하지 않아야 할 것들까지 하고 있었다. 

수익낸 걸로 더 큰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투자하고, 투자하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이게 마냥 갈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나락으로 가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었고, 그에 대한 대처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하락장을 맞으면서 상황은 더욱 더 악화되어가기만 했다.

바닥을 모르는 느낌이었다..

죽을 거 같았다. 

내 인생에서.. 두번째 경험이었다.(한번은 아주 어렸을 때....)

 

어떻게 어떻게 버티고 버티다 보니 살아남았다. 

다행히 살아남았다. 죽을 거 같았던 때를 간신히 지나왔다.

다시 겪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그냥 당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

모르겠다. 삶은 모르겠다. 

그냥 이게 답인거 같다.

모르겠다는 것.

정말 재수없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

내 목숨이 짧지 않으면 살 수도 있다는 것.

삶은 그런 거 같다.

어쩌면 삶의 길이는 정해져 있다는 생각..

 

 

오늘 엄마 산소를 갔다왔다. 어제구나!

지난 주중에 엄마의 제사가 있었고, 그 전 휴일에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려다가, 

아빠의 생각지 못한 일로 휴일 제사를 취소하고, 화요일에 형네 집에 가서, 제사를 지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니 어제는 산소에 가서, 아빠와 누나, 그리고 엄마를 만나고 왔다. 

 

삶의 길이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 되는게....

엄마는 생각보다 건강한 사람이었다. 

당신 스스로 강인한 사람이었고, 자잘한 병이 생겨도 꿋꿋이 이겨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찾아온 암은.. 일차적으로 이겨내긴 했지만, 끝내 이겨내지는 못했다. 

처음 발병했을 때도, 3기여서 안 좋았지만, 수술과 항암 치료로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재발하고 나서는.. 무기력하게 순응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렇게 삶을 마감했다. 

 

어쩌면.. 우리집 식두들 중에서.. 가장 먼저 죽을 수 있는 사람은 나였다. 

나는.. 그냥 늘 쉽게 아픈 사람이었다. 

지금도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해 보면, 제일 오래 살아 남을 거 같은 사람이다.

신기하다..

 

다시 투자의 세계.

지금, 투자하면서 만난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모두, 너무 어려워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자들이다 보니, 레버리지를 썼던 것들이 다 독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일정 시간 이후에 투자를 하지 않았던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것보다 더 열심이었던 사람들은

더 힘들어 하는 시기임에 분명하다.

지금 너무 어려운데....

이 시기를 살아남느냐 못 살아남느냐의 차이는 분명하다.

지금 살아남으면, 다시 한 단계 올라가는 디딤돌이 되는 거고,

살아남지 못하면, 나락으로 가는 시기인 것 같다. 

그래서 무엇보다 살아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어느 시기에 살아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다시 위로 올라서느냐의 차이를 밝혀준다 .

 

나는 어느 편에 있을 것인가?

살아남기 위해, 나는 지금도 공부한다. 다양한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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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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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하이비젼시스템(시가총액: 2,346억)
보고서명: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체결결정)

계약금액 : 100억
시가총액 대비 : 4.26%
계약전 자기주식 비율 : 7.39%

계약시작 : 2022년 07월 26일
계약종료 : 2023년 01월 25일

계약목적 :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중개업자 : IBK투자증권

공시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20726000157
회사정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2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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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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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제사를 잘 마치고, 15인의 식사를 뒷정리하느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와이프는 그릇들을 정리하고, 나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다행히 오늘 재활용날이라 잘 분류해서 가져다 버리면 된다. 

바닥도 한번더 청소를 하고, 닦고, 책상위 짐들 다시 제위치를 돌리고, 오전 시간을 그렇게 마무리했다.

1차분의 쓰레기를 갖고 나가서 재활용 분리 수거를 하고, 주민센터에 서류를 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2차분 쓰레기를 정리하고 나니 벌써 1시쯤. 

장마가 시작됐는 지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는 데, 다행히 움직이는 동안은 별로 비가 오지 않았다. 

그래도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에, 지난 번에 눈여겨둔 전집에 갔다. 

마침 얼큰 수제비가 있어서 그걸 시켰는 데, 밖에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오는거다. 

비가 오니 또 막걸리가 땡겨서, 지평막걸리 하나를 마시며, 수제비 한그릇을 싹 비웠다. 

벌건 대낮이고, 어제 전도 많이 먹어서, 수제비 외에 더 시켜먹진 않았지만, 비오는 날 전집에서

막걸리 한 사발에 수제비 한그릇은 별미로 충분했다. 

멸치 큰놈이 몇마리 들어가고, 김치로 시원하게 끓여낸 수제비라, 개운한 맛이 좋았다.

점심을 먹고 근처에서 옥수수를 하나 사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 사이 비가 많이 왔다. 

다행히 지하철 근처에 상가가 가까워서 후다닥 뛰어가면서 최소한의 비를 맞으며 이동했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2

동네 상가에 커스텀 커피가 있다. 

라떼를 좋아하는 내가 유달리 자주 먹는 커피 가게이다. 

우유의 고소함이 시중의 커피를 뛰어넘는다. 

매니저에게 물어봤다. 

'우유가 그냥 우유가 아니고 뭔가 제조한거죠?'

'본사에서 제조해서 가져온 우유로 사용한다'고 한다.

확실히 뭔가 특별한 제조 방법이 있다. 

 

잘되는 가게를 가면 그집만의 시그니처가 있다. 

점심을 먹은 그 전 집은 두분이서 계속 전을 부치고 있다. 아까 먹은 수제비도 꽤 매력적이다. 

갖 부친 전이 어떻게 안 맛있을 수가 있겠는가?

친구가 하는 쌍문동의 면장우동에는 차가운 붓가께 우동과 자루 우동이 시그니처다. 

우동은 따뜻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자주 생각나는 음식이다. 면발의 쫄깃함은 덤.

홍은동손칼국수는 메뉴가 하나다. 손칼국수. 그냥 이걸로 하드캐리한다. 

더이상 시킬 메뉴가 없으니, 들어오는 인원수에 따라 준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정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음식이 나온다. 

국물은 계속 끓일 수 있겠지만, 주문 하고 나서 국물과 면을 넣어서 같이 끓이는 거 같다. 

부드러운 면발과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집이다. 

내가 주로 가는 집들 몇군데만 나열한 건데, 이 곳에는 모두 자기만의 장기가 있다. 

그리고 그걸 먹으러 그곳으로 간다. 

하나는 쌍문동, 하나는 홍은동, 냉면을 먹으러는 필동, 연희동 등.

시그니처는 절대 그냥 생겨나지 않는다. 한 10년쯤 고생해야 만들어지는 거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그니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법이다. 

한번 만들어진 명성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 명성을 쌓기까지 오래걸려서 그렇지.

어떤 한가지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게 무엇이 될지는 각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하는 게 무엇인지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한다. 좋아하는 일이 1번인데, 잘하는 일이 2번이면,

난 2번을 선택해서 잘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하겠다. 잘하는 일이어야 남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은 남들의 시선에 상관없이 나만 좋아하면 된다. 퀄러티가 조금 떨어져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잘하는 일만 꾸준히 잘하고, 그걸로 열심히 돈벌어서 좋아하는 일 하면 되는 거다. 

꼭 스스로 잘하는 일을 찾아라!!

 

#3

1년간의 약세인 주식장에서 어찌어찌 잘 버텨왔는 데, 6월 한달을 못 버티고, 오늘 대부분의 손실을 확정지었다.

내 투자인생의 가장 큰 실책이고, 패착이고, 거의 나락수준이었다. 

더이상 버티다가는 최악의 경우, 청산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들면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어쨌든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야 다음을 모색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돌리면서, 결국 손절을 했다. 

단 2주만에 초전박살 나는 상황에 어떻게 손쓸 겨를이 없었다. 

두달전쯤, 주식에서 다 뺀다는 그 친구의 말을 들었더라면 싶었다.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오늘의 실패를 곱씹으면서 다시 내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듯 싶다. 

와이프랑 둘이 커피를 마시다가, 와이프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얘기하고 나는 주식 정리하기 위해,

커피가게에 좀더 있다가 들어가겠다고 했다. 

와이프도 이해하며, 먼저 집으로 들어갔다. 

한시간정도, 대부분의 물량을 매도했다. 정신이 머~~엉 할 정도였다. 

내 실수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와이프에게 얼마만큼의 손절을 했는지는 얘기하지 못했다. 

현재의 손절은 가슴 깊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이상의 수익을 낼때까지는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절대 원칙을 지키며,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는 것.

기본을 지키는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을 뿐이다. 

좋은 주식이란, 좋은 회사의 저렴한 가격의 주식이다.

just do it!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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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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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부터 주식시장이 엉망이 되면서 내 계좌도 당연히 큰 손실 중이다. 

그 와중에 이곳저곳 돈이 필요해서 마이너스 손실을 감수하면서 계속 자금을 좀 뺐다.

그런데, 그렇게 자금을 뺀 게 오히려 손실을 그나마 조금 줄이는 계기가 된 게 아닌가 싶다. 

빼지 않았으면 현재 훨씬 더 큰 손실을 입고 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는 법이다. 

자금을 뺄 당시에는 손실을 결정 짓는 걸 속상해 하며 아쉬워했는 데, 

지금은 그게 오히려 그나마 덜 손실을 만들어줬다는 위안을 하고 있으니. 

또 시간이 좀 더 흘러서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2

요즘 책을 열심히 보고 있다. 

작년 연말에 20권 가까이 사 놓아서 하나하나씩 보고 있는 중이다. 

투자의 본질(박세익),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홍춘욱), 애즈 어 서비스(공저) 등등.

지금은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사경인)을 보고 있다. 

너무 초보자에게 가르쳐 주는 게 아닐까 싶어서 안 보려고 했는 데, 

보기 시작했더니 술술 잘 읽히고, 내용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다. 

내가 지금 부족한 게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다. 

지난 2년간 수익난게 그냥 운이었구나 하는 걸 절실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3

최근 와이프와 아이와 대화하면서 내가 고민한 걸 얘기한 적이 있다. 

나는 어떤 인간인가?

내가 어떤 성향의 인간인가를 고민하고 있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데, 

와이프랑 아이에게도 스스로 한번 고민해봐 하면서 던져준 얘기다. 

나는 무엇을 통해 큰 성취감을 이루는가?

내가 손흥민이다. 그리고 공격을 하다가 엄청 멋진 골을 넣었다. 70미터 드리블 슛!!

그런 멋진 골을 넣었을 때 흥분되는 지점이 어디인가?

내가 이런 멋진 골을 넣다니, 하면서 엄청난 만족감을 느끼고, 

스스로 영상을 몇십번 몇백번 돌려보며 뿌듯해 할 것인가?? 혼자서..

아니면 그 멋진 골을 넣고, 사람들이 환호해주고, 어디갈때마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해주고,

그 이야기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솟아나서, 눈에 확 띄는 부분이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인가?

이랬을 때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 내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 

나는 아직 고민스럽긴 하지만, 전자인거 같다. 

사람들이 환호해 주는 것보다, 내 만족감이 훨씬 큰거 같다. 

내 스스로 멋진 골을 기록했다는 그 자부심, 누가 보지 않았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내 기억속에 그대로 각인되어 있으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

그리고 영상이 있다면, 혼자 보면서 즐거워 하는 사람. 

나는 좀 그런 사람이다. 혼자의 성취감이 큰 사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족보다는 인정받게 되서 즐거운 사람들이 훨씬 많다.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냐면,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지점에서 즐겁고 행복한 지 알아야 앞으로 하는 일에서도 

좋아하는 일 잘하는 걸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서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이 나쁘지 않았다고, 계속 이것만 하고 살 수는 없고,

어떤 사업도 하고 싶은 데, 어떤 사업에 시간과 열정을 쏟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어디에 집중하는 게 더 좋은 지 찾고 싶어서이다. 

 

이런 고민 중에 읽고 있는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과외가 고민을 좀 더 깊게 하고

좀 더 명확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을 하고, 정리를 하고, 그러다보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보일 거 같다.

다시 고민의 시간은 시작됐고, 앞으로의 방향을 어디로 잡아나갈 지 정해보자.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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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2021년 결산

주식이야기 2022. 1. 1. 03:44

주로 부동산에 몰빵하다가 2021년에 주식에 시드머니를 급격히 늘리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조금씩 늘려왔는데, 21년에는 퇴사준비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식에 투자했다.
공부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장중에는 훨씬 긴장감을 갖고 주식시장을 대하고,
투자금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단위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수익은 나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투자에서 작년부터 순익을 발생시키기 시작했는 데,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수익을 만들어냈다.
미실현손익은 제외하고, 실현손익으로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내역이다.
수익률로만 따지면 2020년이 좋았지만, 수익금으로 계산하면, 2021년이 훨씬 일취월장했다.
자신있을 때 과감하게 투자할 때, 수익도 그만큼 붙었다. 다만 리스크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하지 않아야 한다?
난 기본적으로 리스크 테이킹 하는 사람이다. 받아들이고,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며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손실을 최소화 시켜서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
자본이 자본을 벌어들이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정도의 위험성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는 없다.
부동산, 주식, 개인사업, 회사원. 이중에 가장 안전한 투자 혹은 직업은?
당연히 회사원이라 생각할 것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원이 가장 안정적인가, 어쩌면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시간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모두 똑같은 시간을 갖고 태어나고 똑같은 시간을 사용한다.
이 이야기는 자칫 길어질 수도 있는 문제여서 간략히만 정리하면,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회사원은 어쩌면 최악이다.
일주일에 5일, 하루중 최소 8시간(출퇴근에, 기타등등 시간까지 합치면 10시간 정도)을
업무처리를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받는 월급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그렇게 작은 보상을 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니 좋은 직업이 아닐 수 밖에.
그래서 난 투자를 택했고, 내 시간을 활용하면서,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리스크를 안고 있고, 잘못하면 수익이 아닌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데, 무조건 한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그 다음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투자한 금액이 많아질수록 공부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고, 노하우가 쌓이고, 자기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면
그때부터는 투자가 훨씬 쉬워진다. 일만시간의 법칙은 이곳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다만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일만시간이 되느냐, 오천시간이 되느냐, 이만시간이 되느냐의 차이이다.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자본가가 될 것인가다.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해야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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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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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W5NOpaR

 

오일머니 날개 단 ‘5G·AI’ [이슈플러스]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G 네트워크 협업을 위해 중동 출장을 다녀온 뒤 중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등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에 대한 투

n.news.naver.com

https://t.me/c/1627216569/1996

RFHIC

http://naver.me/GIz109TU

 

파격의 '뉴삼성'에 숨은 이재용 미래 구상…핵심은 'X'

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주요 사업부문 부문의 명칭에 경험(eXperience)을 뜻하는 영어 단어에서 가져온 ‘엑스(X)’를 넣었다. 기존 대표이사 3인을

n.news.naver.com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6세대(6G) 이동통신, AI, 로봇 등에 240조원 투자

 

제이론, [Dec 14, 2021 9:13:26 AM]:

■코아시아(045970) : 美 시스템반도체 최대 컨퍼런스 'DAC 2021' 참여 소식에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미국 현지 법인 코아실리콘(CoA Silicon)이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글로벌 최대 컨퍼런스인 'DAC(Design Automation Conference) 2021'에 참가했다고 밝힘.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식 DSP(Design Solution Partner)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DAC 2021에 참여했으며, 행사를 통해 보유 중인 차량용 반도체 커스텀(Custom SoC) 기술력과 맞춤형 턴키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다양한 수주 계약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힘.

 

■OCI(010060) :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지수 13년 연속 편입 소식 속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지난 10일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13년 연속으로 DJSI Korea 편입을 인증 받았다고 밝힘.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언급.

▷이와 관련, 이우현 동사 부회장은 "연이은 ESG 관련 대외 수상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성과 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통해 ESG 중심경영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힘.

 

■SBS(034120) : 스튜디오S 가치 재평가 전망 등에 소폭 상승.

▷케이프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웨이브의 주주사 중 하나로(지분율 21.3%), 캡티브 OTT의 존재로 인해 타 글로벌 OTT향 작품 공급 제한 가능성이 동사의 스튜디오S에 대한 잠재적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었지만, 이번 <그해 우리는>의 넷플릭스향 공급으로 이러한 우려는 일정 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 내년 예상되는 Pre-IPO 이후, 작품 라인업의 확장 구간에서 애플TV+/디즈니+ 등 신규 유통처로의 공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1년3월 JTBC스튜디오의 Pre-IPO 밸류는 1.6조원으로 JTBC스튜디오가 작년 14편, 올해 19편의 드라마를 제작한 것을 감안하면 스튜디오S에 9,000억원 수준의 가치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Pre-IPO 시 지분 희석을 감안하면 지분가치는 7,000억원 수준).

▷아울러 스튜디오S의 가치 재평가, 유튜브 및 웨이브 등 누적 구독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올해 월드컵 중계 및 제작비 효율화 기조 유지 등으로 내년 연결 매출액은 1.14조원(+8% YoY), 영업이익은 2,492억원(+9% YoY, OPM 2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73,000원[유지]

 

▶️코멘트

대덕전자(353200), FCBGA 기판 투자 공시 관련 코멘트

- Dart 공시 링크: https://bit.ly/3IKFfmp 

- 금일 대덕전자는 FCBGA 신규 시설 투자 공시. 투자 금액은 1,100억원으로, 내부 보유 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FCBGA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 

- 동사는 FCBGA 라인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1,600억원의 Capex를 공시했던 바 있음. 금번 신규 시설 투자까지 반영한 FCBGA 관련 누적 Capex 공시 금액은 2,700억원 

- 현재 동사 FCBGA Capa는 매출액 기준으로 약 1,500-2,000억원 수준으로 파악. 금번 투자 규모까지 감안하면 동사 FCBGA Capa는 3,000~4,000억원까지 크게 늘어날것으로 추정됨 

- 2021년에는 FCBGA 초도 양산 물량이 일부 반영되지만, 2022년부터는 다수의 해외 고객사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온기로 FCBGA 매출이 추가될 것 

- 동사 FCBGA 기판 예상 매출액을 2022년 1,500억원 → 2023년 3,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던 바. 이에 향후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 증가가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 

- 통상적으로 고객사와의 물량 협의 기반으로 시설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가시성이 높기 때문에, 금번 FCBGA향 추가 투자 이벤트를 재차 긍정적으로 해석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만원 유지. 

1) FCBGA 기판 시장의 타이트한 공급이 2022년내내 지속된다는 점과, 

2) 금번 투자를 통해 동사에 대한 2022~2023년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 주목

3) 2022년/2023년 기준 예상 PER Multiple은 각각 9배/7배 라는 점을 고려하면 Valuation 매력이 충분한다는 결론

 

* 비트코인에서 발견되는 점

-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 비트코인은 비탄력적인 공급곡선을 갖고 있는데, 해시레이크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채굴, 즉 공급이 어려워짐을 의미

- 향후에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 비트코인의 공급이 어려워지면 이는 가격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 가능(작년 연말에도 비슷한 상황 연출)

 

* 이더리움에서 발견되는 점

- 이더리움과 관련된 주요지표는 지난 1년간 기하급수적인 성장

- NFT의 거래대금은 작년동기대비 무려 +141,847% 증가했고, DeFi 예치금 역시 +1,242% 증가

- 네트워크 매출, DEX 거래량, 채굴파워 모두 세자릿 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이더리움의 사용은 폭발적으로 증가

 

미스터블루(207760.KQ): 1,867개 웹툰 IP 활용한 NFT 신사업

■ 웹툰부터 게임까지.. 자체 IP 부자 기업

- 미스터블루는 웹툰 제작 및 플랫폼 사업을 영위. 국내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자체 무협 IP를 보유, 네이버웹툰 무협 장르에서 80%를 점유하는 등 무협 장르에 특화

- 20년 말 기준 1,867개의 IP 보유. 로맨스 등 IP 확보를 통해 장르 다양화 지속.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도 영위

- 동사는 포괄적 저작권 계약을 통해 해당 작가의 IP 권한을 일괄 구매 하기도 함. 작가 사후 70년까지 IP 사용 권한을 가지며 작가와 수익공유를 하지 않음. IP가 축적될수록 IP의 확장성 및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점진적인 이익 레버리지 발생 가능

■ 웹툰과 게임의 시너지, NFT까지 사업 확장

- 동사는 웹툰과 게임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준비 중. 웹툰 및 게임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만큼 NFT 사업의 범위는 넓을 것. NFT 사업을 위해 관련 업체와의 협력, JV 설립 등 다방면으로 사업 구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2Q21 에오스의 동남아 서비스 개시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 기록한 이후 하락한 주가는 3Q21 흑자전환 불구 회복이 더딘 상황. NFT 사업이 본격화 될 시 웹툰과 게임 자체 IP를 보유한 만큼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 한편 동사는 지난 9 월 룽투코리아와 무협 웹툰 IP 사용 계약을 체결 . 동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하여 게임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 동사의 경쟁력인 웹툰 IP의 확장성을 재차 확인한 셈. 룽투코리아는 내년부터 위메이드의 위믹스 기반 NFT를 접목시킨 게임을 출시할 계획. 따라서 동사 IP를 활용한 NFT 기반의 게임 출시도 기대 가능

- NFT가 촉발한 게임 산업의 급변 속 동사는 자체 보유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웹툰 및 게임 IP를 활용한 자체적인 NFT 사업은 물론 룽투코리아 등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수익배분 형태의 IP 사업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

 

코미코가 영위하는 정밀세정 및 특수코팅 분야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 공정 중에 발생하는 미세오염(Micro Contamination)을 제어하고 최적의 공정 수율을 유지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코팅을통해 고가의 공정장비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재생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는데 이바지하는 사업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세오염(Micro Contamination)은 제품의 생산수율(Yield)과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켜 제품 품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세정, 코팅산업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오염을 제어하는 산업으로서 단순히 장비나 부품의 오염을 제거하고 재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을 위한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고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한편,공정 준비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공정효율과 생산수율의 증가에 기여합니다.


공정장비에 사용되는 부품은 일정주기를 가지고 폐기되고 새 것으로 교체되기를 반복합니다. 통상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에 사용되는 공정장비의 부품은 종류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며, 짧게는 1주일 이내, 길게는 3개월 정도의 공정사용 이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정장비 부품의 교체주기가 있는 이유는 공정중에 사용되는 강력한 화학물질과 플라즈마, 가혹한 공정조건,높은 전압의 사용으로 내부의 부품들이 부식되거나 표면층이 손상되어 이를 방치할 경우 생산수율과 생산효율이 낮아져 결국 칩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 칩 제조업체는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인 PM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당사와 같은 세정, 코팅 전문회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1996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서 최초로 정밀 세정과 특수 코팅을 사업화한 회사로서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총 5개국에서 세정, 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ajuksaek/222225894874

 

안녕하세요, 금일 OCI 탐방노트입니다. 

투자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4분기 실적 현황

- 베이직케미칼부문은 풀생산, 풀판매를 유지하는 가운데 판가 상승으로 QOQ 개선

- 석유화학/카본부문은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 정기보수 영향으로 QOQ 유지 전망

- 에너지솔루션과 도시개발사업도 QOQ 개선 기대

- 4분기 컨센서스 2,170억원 부합할 전망

 

1)베이직케미칼

- 4분기 판매량은 QOQ 대비 큰 변동 없으며, 풀생산 & 풀판매 중. 업황 호조로 기존 정기보수는 22년 1분기로 미뤄짐

- 판매단가는 2~3개월 래깅 반영되고 있음. 10월 가격은 전월대비 인상되었으며, 11월은 안정적임을 감안하면 12월 가격 하락에도 불구, 4분기 평균판가는 QOQ 대비 상승

- 폴리실리콘 경쟁사들의 증설은 연말, 연초에 완공하면 램프업 기간이 필요하며 22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물량 출하 예상. 이는 20~30만톤 수준이며 이것으로 인해 스팟 가격이 급락하기 보다는 최근 타이트한 업황이 완화되는 수준으로 예상

- Daqo 3.5만톤 증설하였으며 내년 1월부터 램프업 기간 거치며 2분기 가량 소요될 전망. Tongwei 증설물량 10만톤 중5만톤은 완료된 상황. 최근 가격 하락은 증설물량 보다는 급등했던 가격이 조정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 태양광 설치업체 입장에서는 최근 급등한 가격이 부담스러웠을 것

 

2)석유화학/카본소재

- 매년 4분기마다 정기보수 진행. 정기보수 영향 있으나 4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유사할 전망

 

3)에너지솔루션

- 최근 유가 상승에 따라 SMP, REC 모두 급등하고 있어 4분기는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 가능할 것

- 미국 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매각 건은 논의하고 있으며 21년 4분기나 22년 1분기에 반영될 전망

 

4)도시개발

- 4분기는 지난 3분기에 발표한 실적 가이던스 대로 8% 가능할 것

- 21년 분양은 약 4,000세대 완료했으며, 22년 분양은 약 4,500세대 예정. 내부 목표대로 영업이익율은 22년부터는 평균 20~25% 가능할 것

 

▶️ 중장기 전략

- 최근 폴리실리콘 증설로 인해 가격 하락 우려감 있으나 높은 설치수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다만, 코로나로 경기에 대한 변수 높으며 내년 상반기에 추가적인 증설 흐름 보는게 중요할 것

- 폴리실리콘의 높은 변동성 있으나, 도시개발사업이 22~23년 주요 사업으로 긍정적인 실적 영향 줄 전망

- ECH, CA, 고연화점 피치, 과산화수소 등 기존 품목이나, 관련된 사업을 개발하며 24년부터 주요 실적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수익원 다변화에 노력할 전망  

 

▶️ 원료 메탈실리콘 현황

- 동사는 중국외 해외업체에서 공급받고 있어 4분기 메탈실리콘 재고는 문제 없음

- 반면, 중국업체들은 메탈실리콘 원료가 과거 충분했던 상황이라 재고 높지 않아 수익성 영향 있을 것

- 동사는 12월 신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며 최근 가격 조정되긴 했으나 과거 구매단가보다는 높을 예정. 원가 수준은 일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향 크지 않을 것

 

▶️ 태양광 설치수요 업데이트

- 최근 높아진 단가로 PPA 계약 주춤했으나, 높아진 가격 인정하며 다시 계약되고 있는 추세

- 석탄 및 유가도 같이 상승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가격이 조금 오른 부문은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 형성되고 있음

- 21년 설치량 전망은 170GW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과거 중국 설치량의 절반은 12월에 설치된 만큼 지켜봐야할 것. 중국도 10월까지 30GW 설치됨. 이외 국가들도 10월까지 설치량 기록 세우는 중

- 미국은 20년 19GW 설치되었으며, 올해 25GW 예상. 이미 9월까지 15GW 이상 설치된 것으로 파악

- 인도는 20년 코로나 영향 컸었다가 올해 적극적으로 재개되며 9월까지 10GW 이상 설치

- 유럽도 매년 설치량 기록 세우고 있으며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

- 22년 설치량은 200GW이며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량 55~60만톤 수준으로 설치수요 170GW 충당 가능. 추가 30GW를 위해서는 폴리실리콘 적극적으로 증설될 필요 있음

 

▶️ 증설 계획

- 현재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연 3만톤이며, 5천톤 유휴설비 이동 완료함. 22년 1월부터 연결 작업하면서 22년 하반기에는 3.5만톤 가동 가능할 전망. 이번 증설 잘 마무리되면 향후 증설 추가 논의할 것

 

▶️ 에너지발전

- 3Q21까지 200MW 매각하면서 남아있는 개발 프로젝트는 약 250MW 수준. 판매 논의 중으로 과거 수년에 걸쳐있던 프로젝트 다 매각되는 것. 신규로 추가개발 할 것

 

▶️ CAPEX

- 21년은 주로 경상투자만 진행하며 약 1,000억원 내외 사용함

- 22년은 말레이시아 디보틀레킹, 고연화점 피치, ECH, CA 등 투자 들어가며 1,500억원으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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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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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는 너무 나도 안 좋다. 

일부 NFT(게임관련주 및 엔터, 디지털 경매 등) 관련주와 2차전지 관련주 외에는 지진부진을 넘어

한숨이 푹푹 나오는 장이다. 

나도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 자꾸 흘러내리는 중인데,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게임 관련해서 이런저런 주식들이 다 급등하고, 한동안 가지고 있던 컴투스는 급등 3-4일전에 매도하고,

급등하는 거 멀뚱허니 쳐다만 보고, 기분이 영 말이 아니었다. 그리곤 갈아타는 것마다, 안좋고..ㅜㅜ

NFT 관련된걸 멀뚱히 쳐다만 볼 수 없겠다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게, 게임계의 대장 엔씨소프트.

지난번에 한번 폭락하고, 다시 좀 오르다가 2-3일 또 줄줄 흘러내렸다. 다음 날 반등하지 않을까 싶어서

11월10일 종가에 좀 샀다. 

다음 날 주식챠트다. 상한가를 가버렸다.

근데 이걸 하루를 종일 못 버티고 매도하고 나왔다. 수익 8%. 단타로 8%면 아주 좋은 수익률이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익이지만, 계속 오르는 시장 상황을 보고, 종가에 상한가로 마무리되는 걸 보고선,

기분이 전혀 좋지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스트레스가 사실 어마어마하다.

남들은 당연히 겉에 보이는 현상(수익 발생 - 적지 않았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거 아냐?

할 수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어마어마하게 간사한지라 가진 것보다 못 가진 것에 훨씬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그것 때문에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았다. 

저녁에 모임에 가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걸 얘기하면서 조금씩 안도를 하고

마음의 위안을 찾아갔다. 

 

위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스스로 규칙을 명확히 지키면서 했다. 

주식이 3일째 하락하고 있었고, 50만원대에 오면 사야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 

종가가 50만원대는 아니었지만, 60만5천원이었기에, 다음날 기술적 반등은 할 거 같았다.

다음 날 떨어지더라도, 5% 이상 떨어지면 손절하고 나온다는 자세를 갖고 있었다. (최대2천)

그리고 수익은 5%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던 거였다. 

실제로 11일 아침 시작과 동시에 주가는 살짝 떨어졌다. 그때는 매도하고 나올 준비도 했다. 

그러다가 갑자가 좀 세게 반등이 나오기 시작해서 그 때부터 지켜봤는데, 4-5%까지 쉽게 가는 거였다. 

내가 생각했던 수익률은 살짝 넘어섰기에 어쨌든 수익을 취하고 매도를 하게 된 것이다. 

10% 정도는 가져갈려고 했는 데,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 다 팔려버렸다. 

그렇게 하룻밤의 꿈은 휘익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나에겐 꽤 나쁘지 않은 수익금을 가져다주었기에, 다시 만족해야지. 

오늘 엔씨주가를 보니 다시 마이너스다. 인생은 그런거다.

영원히 오르는 것도 영원히 나빠지는 것도 없다.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 

그 흐름을 잘 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어느 순간 결단을 내려야 한다.

혹시 그 결단이 틀려서 잘못 가고 있다면 궤도 수정을 하기도 해야 한다.

잘못된 길을 마냥 가는 건, 실패의 지름길이다.

그리고 주식은 반드시 손절가를 정해놓고 주식을 시작해라. 

얼마가 마이너스 되면, 그때는 더 이상의 손실을 당하지 않기 위해 과감히 손절하고 나와야 한다.

나도 아직 그러지 못한 주식들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그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계속 공부하면서 스스로의 원칙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남의꺼 잘 베끼는 거 좋다. 그렇게 잘 베껴서 자기껄 만들면 그건 자기꺼가 되는 거다.

그리고 나혼자 잘 쓰면 된다. 남의 꺼 베껴놓고 남에게 가르치지 마라. 

남의꺼라는 거 인정하고, 혼자 쓰면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다. 그리고 돈 많이 벌어라. 그러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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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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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보면, 경기가 끝난 후에 한번 더 둔다.
한참을 보고 있으면, 방금 둔 바둑을 다시 두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뭐하는거지?
똑같은 게임을 또하나?
지금 장난하는 건가?
어렸을 땐 이런 의심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시간이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복기!!!

이사람들은 복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복기가 무엇인고 하니, 자신의 기억을 다시 순서대로 되짚어보는 것이다. 바둑으로 적용해 보자면, 다시 한번 바둑을 두는 것.

방금 경기에서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했고, 그 부분을 다시는 실수 하지 않기 위해 다시 마음에 새기는 행동이다.

바둑을 그렇게 잘 두는 사람들조차도 복기를 하며 자신의 실수를 되새기는데, 하물며 평범한 인간인 나는 내 삶에서 실수하는 부분을 복기하지 않고, 산다는 건 크나큰 실수가 아닐까.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과거에 실수를 했으면 그것을 복기해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려면 하나의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삼프로 티비에 한 투자자가 오로지 펀드를 만들었는데, 삼성전자만 투자한다는거다.
한종목에 오랜시간 투자를 하다보면, 그 종목의 히스토리를 알게 되고,
어느 시기에 가격이 상승하고, 어느 시기에 가격이 빠지는지, 패턴 분석이 가능하다는 거다.

다음에 투자할 때는 그 사이클에 맞춰서 투자가 가능해진다.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근데 이 방법은 엄청 지루하다. 한 종목만 쳐다보고 있으려니,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기 어렵다.

이종목에 대한 변화를 감지하면서, 공부를 하고,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고, 시간과의 싸움이다.

성질이 급한 사람이 쉽게 할 수 없는 투자다. 하지만, 결국엔 투자는 이런 사람이 이긴다.

 

2020년은 코비드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세계 증시가 3월19일을 기점으로 초전 박살이 났다.

하지만, 위험이 감지된 순간, 오래전 과거를 되짚어 보면서 대응을 한 순간,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년쯤 지난 지금 시간, 이제는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다. 그리고 주가는 다시 떨어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상승하면, 상승하는 대로 이유를 찾고, 하락하면 하락하는 대로 이유를 찾는다. 다 맞는 얘기다.

세상사는 악재와 호재가 공존한다. 상황에 따라 어떤 기사를 끼워 맞추는가의 차이일 뿐이다.

 

투자를 쉽게 하는 방법은 사람들과 비슷하게 하면 된다. 그러면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내는 구간에서 같이 수익을 내고,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입은 순간에 같이 손실을 입는다.

그러면 가장 좋은 점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나만 잃은 게 아니구나, 옆에 콩자도 잃었구나'. 위로를 받게 된다.

그리고, 투자원금은 갈수록 줄어들고,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다 잃으면 '아!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구나'

다시 10년간 주식의 주자도 쳐다보지 않는 상태를 만든다. 

다시 주변을 둘러 보면 나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찾고, 위로를 받는다. 그렇게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게 된다.

 

투자는 대중과 반대로 가야된다. 

너도나도 들어갈 때는 한발짝 뒤로 물러서야 되고, 사람들이 공포를 느낄 때는 과감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세상엔 내가 생각지도 못한 아무리 공부해도 다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쳐다보기 보다는, 자신의 좋아하는, 관심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쳐다보면서 

투자를 한다면 훨씬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3월19일 이후 투자했던 사람들은, 역대급 호황을 느꼈을 것이다. 

생각지 못한 큰 수익을 낸 사람도 많아졌을 것이다. 그 덕에 주식시장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런데 불과 한 두달 사이에 또 큰 폭의 하락장이 펼쳐지면서, 기존 투자를 지속하던 사람들은

많은 손실을 입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시 이 시기를 버텨낸다면, 다시 좋은 시절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역대급으로 하락장을 보여주던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시장을 잘 견뎠던 사람들은

지금은 다시 역대급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시기에 포기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팔았던 사람들은 남의 배만 불린 꼴이다. 

그렇게 실패를 경험하면, 다시는 투자를 못하게 된다.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데 내 자산은 자연스레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

하지만, 실패를 했다고, 그대로 주저앉는다면, 그냥 그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다시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자신의 목표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

투자의 세계는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살아남아서 다시 도전하고, 바꾸고, 도전하고, 바꾸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복기"다. 다시 확인하는 작업.

자신의 실수가 어디였는지,패착의 원인이 된 수가 어느 부분인지를 깨닫고, 실수를 줄이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

지속하게 되면 어느 순간 나에게 어떠한 결과물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성취를 하며 살아가보자고!!

 

 

주식이 근데 작년처럼 3월 19일을 기점으로 반등이 시작되려는지, 참 어렵다.

부동산을 하나 팔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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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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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

주식이야기 2020. 8. 10. 08:47

지난 금요일 상한가

한동안 지지부진하더니 상한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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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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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21번째 대책인가? 22번째 대책인가?? 그것조차도 가물가물하다.

2017년 정부가 들어서고,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규제와 대책으로만 대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금의 규제 일변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안할까?

일관된 정책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다른 방안을 찾아봐야 하는 데, 6.17일 나온 정책을 봐도 바꾸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인다.

6.17은 몇가지 강력한 제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1. 경기도 대부분 지역(몇군데 제외. 파주, 김포 등)과 대전, 청주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2. 잠실, 삼성동 부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추진

3. 갭투자 차단용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

4. 재건축 안전진단용 지위요건 강화.

5. 법인을 통한 세금 회피 차단.

6. 수도권 주택공금 기반 강화방안 후속조치

위의 내용들에 대한 분석 및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여러 다양한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분석해 놓았다.

그리고, 위 규제책들이 한방에 훅 튀어나오면서 일시적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이틀동안 열심히 다양한 글들을 읽어보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2020년 7월 1일부로 나는 전업투자자가 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닐 수도 있다. 회사를 퇴사하기로 했으나, 잠시 잡아주는 지사장 덕에 휴직 1년을 얻게 되었다.

조금 아쉬운점은 퇴직금이 없다는 것이 될 수 있으나, 

최악의 경우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회사가 있다는 건 어쩌면 훨씬 심적 안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가지 않아도 되는 여유로움이 되는 건 맞지만, 마음 자세가 조금은 아쉬운

상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고,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그렇게 1년의 휴직기 동안 전업투자자로서 어느 정도의 레벨까지 올려 놓으려 한다.

그런 고민을 하는 와중에 이런 강력한 규제책을 맞이하니 멘붕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뜰 것이고, 규제 사이의 틈은 언제나 존재해 왔으니 방법은 찾아질 것이다.

지금은 현재의 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어차피 못 파는 것들(분양권, 입주권), 파는 데 문제 없는 것들(갭투자).

투자자들이 아닌 수요자들이 받아줄 수 있는 것들(갭투자중).

내 투자 성향상 다행인 것은, 한도내에서 갭이 작은 것들을 투자해 왔다는 것. 최대한 대출을 줄였다는 것.

그 덕에 규제가 발생해도 부담되지 않을 위치에 있다는 것이 장기투자 예정인 내 관점에서 아주 다행이라 생각된다. 

다만 이렇게 하다 보니, 남들에 비해 좀 뒤처진 건 사실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에 비해

쫓아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들지만, 성향이 그러니 어쩔 수 밖에.

규제 발표 후 규제 외의 지역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고, 서울로 사람들이 다시 들어오고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묶이기 전에 폭발이 한번 일어났고, 그 이후에도 그 지역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시 이 열기가 강남쪽으로 가고 있는 거 같고 한번 더 부동산 자산이 점핑을 할 거 같다.

그렇게 다시 분위기가 이어지면, 가지고 있는 부분을 꽤 정리를 하고 다른 방식의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것. 

어쩌면 뻔히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전혀 안 보일 수도 있고. 

아는 사람은 너무나도 쉽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어렵고.

그것은 한끗 차이이지만, 어마어마한 차이이기도 하다.

그 한끗 차이가 10년, 20년 후에 포지션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위치를 만들어 낸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는 그것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천안의 한 입주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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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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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식을 시작한 이래로 처음보는 수치이다

1997년에는 주식에 관심이 없었고, 2008년 리먼 사태때도 주식에 관심이 없었다. 911테러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위험이 있던 시기에는 다행히 주식에 관심이 없었다. 아마도 경제나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던 게, 엄청 다행이었던 듯 싶다.

그렇지만, 정말 다행이었는 지, 아님 불행이었는 지는 몇십년이 지나서 판가름 날지도 모르겠다. 

최근 불과 한달새에 별의 별일이 다 일어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되서 한국으로 퍼졌으나 중국과 한국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두달이 채 지나기 전에 

꽤 의미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확진자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완치자는 늘고 있고, 위험성을 줄여가고 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조만간 완전정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안정세이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나 싶었는 데, 코로나19가 갑자기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확진자 행렬이

유럽을 뒤덮기 시작하더니, 미국으로 뻗어갔고, 이제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WHO는 결국 팬데믹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때부터 세계경제는 위기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매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다우지수는 그날부터 폭락을 시작했으며,

그 여파로 채찍의 끝자락에 위치하는 한국의 코스피는 10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2100을 넘나들던 코스피 지수는 2020년3월19일에 133포인트를 급락하며, 결국엔 1500을 깨고 1457을 기록했다.

내일은 더 떨어질지 알 수 없다.

다만, 정부에서도 경제위기를 인식해서인지 긴급조치를 발동하고, 저소득층에게는 현금을 뿌리고, 

기업들에게는 대출을 해주고, 한미 통화스와프도 60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겠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대응들로 내일부터 주가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지는 확신할 수가 없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러시아와 사우디의 원유 전쟁이 일단락 되어야

이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다. 

주가 향방이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걸 명시하고 있다. 

 

결혼을 계기로 집을 사게 됐다. 하지만 큰 돈이 없었고, 게다가 결혼하던 2008년엔 집값이 최고조에 이르던 때여서

서울엔 집을 살 수 없었고, 그래도 가능했던, 구리에 집을 사게 됐다. 그나마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마트가 가깝고, 차를 타고 다니니, 외곽순환도로가 가까운 곳으로,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집을 정했다.

그 당시 금리는 7%에 육박했었다. 

최고점에 집을 사고, 그때부터 집값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살면서 편리함이 있었기에 그럭저럭 버티며 살았다.

5년이 지나서 팔아야 했던 순간에 결국 샀던 값보다 더 저렴하게 팔아야 했었다. 

집값 손해에, 세금에, 이자에, 손해가 막급이었지만,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구리가 아주 높은 집값이 아니었던 지역이었고,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남들에 비해 훨씬 덜 떨어졌음을 위안으로 삼았었다. 

그 이후, 오기가 생겼다. 엄청나게 공부하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떨어질 것인가, 고민하고 공부하고,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갖기 시작한 순간, 갖고 있는 돈을 몰빵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 강동에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분양권, 잠실에 갭차이가 최저였던 곳까지. 풀대출에 전세끼고 세 개를 질렀다.

어쩌면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사고 팔고 하는 것이 현금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었을 지는 몰라도,

지금 갖고 있는 집을 갖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떤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을 지는 아직도 진행중이기에 확실치 않다.

다만, 언제나 서울의 집값은 크게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기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분양권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 주가가 떨어진다 싶어서 갑자기 생긴 돈을 훅 집어넣었다. 그런데, 이후 엄청나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렀다.

다행히 아직은 30% 정도 떨어져 있는 데, 더 하락할 수도 있다. 언제쯤이 바닥일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적당히 대응을 해야 하는 데, 주식은 그게 쉽지 않다.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확신이 선다면 몰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후에 자산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는 때가 있을 것이다. 

평균적인 삶은 많은 사람들과 같은 행동을 할 때이다. 그러나 상위 5%, 또는 하위 5%가 되는 경우는 많은 사람들과 반대로 행동할 때이다.

그게 언제쯤이 될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 확신을 가질 때까지 공부를 해야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언제쯤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고민에 고민을 해보자!!

위기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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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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