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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결산

주식이야기 2022. 1. 1. 03:44

주로 부동산에 몰빵하다가 2021년에 주식에 시드머니를 급격히 늘리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조금씩 늘려왔는데, 21년에는 퇴사준비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식에 투자했다.
공부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장중에는 훨씬 긴장감을 갖고 주식시장을 대하고,
투자금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단위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수익은 나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투자에서 작년부터 순익을 발생시키기 시작했는 데,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수익을 만들어냈다.
미실현손익은 제외하고, 실현손익으로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내역이다.
수익률로만 따지면 2020년이 좋았지만, 수익금으로 계산하면, 2021년이 훨씬 일취월장했다.
자신있을 때 과감하게 투자할 때, 수익도 그만큼 붙었다. 다만 리스크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하지 않아야 한다?
난 기본적으로 리스크 테이킹 하는 사람이다. 받아들이고,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며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손실을 최소화 시켜서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
자본이 자본을 벌어들이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정도의 위험성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는 없다.
부동산, 주식, 개인사업, 회사원. 이중에 가장 안전한 투자 혹은 직업은?
당연히 회사원이라 생각할 것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원이 가장 안정적인가, 어쩌면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시간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모두 똑같은 시간을 갖고 태어나고 똑같은 시간을 사용한다.
이 이야기는 자칫 길어질 수도 있는 문제여서 간략히만 정리하면,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회사원은 어쩌면 최악이다.
일주일에 5일, 하루중 최소 8시간(출퇴근에, 기타등등 시간까지 합치면 10시간 정도)을
업무처리를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받는 월급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그렇게 작은 보상을 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니 좋은 직업이 아닐 수 밖에.
그래서 난 투자를 택했고, 내 시간을 활용하면서,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리스크를 안고 있고, 잘못하면 수익이 아닌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데, 무조건 한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그 다음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투자한 금액이 많아질수록 공부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고, 노하우가 쌓이고, 자기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면
그때부터는 투자가 훨씬 쉬워진다. 일만시간의 법칙은 이곳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다만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일만시간이 되느냐, 오천시간이 되느냐, 이만시간이 되느냐의 차이이다.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자본가가 될 것인가다.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해야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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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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