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엔 롯데월드가 참 좋다.
천정 전체가 유리 구조라 한여름엔 더울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햇볕을 가려주고 냉방도 하니 바깥에서 노는 거보단 훨씬 낫다.
작년에도 여름에 걸어다닐 때 갔다오고 올해 초에는 누나네랑 다녀오고
어제 저녁 돌잔치 시간까지 낮 시간이 비어서 다녀왔다.
새로운 걸 발견하고선 열심히 뛰어다니는 아들내미와
다치지 않게 잃어버리지 않게 쫓아다니는 엄마, 아빠.
역시 아들은 백만돌이 에너자이저라 꿋꿋이 잘 뛰어다니고
엄마, 아빠는 쫓아다니느라 지쳐서 넋이 빠졌다.
롯데월드 들어가자마자 발견한 자동차. 요즘 자동차에 흠뻑 빠졌다. 아빠 운전하는 것도 뺐어서 하려하고.
잠깐 비켜주시겠습니까 손님.여긴 내자린데..
매직아일랜드 가서 처음으로 번지드롭을 탔는 데 .. 오 재밌더만..
번지드롭 탄 후 자이로드롭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데 갑자기 소나기가 한바탕 내렸다. 정말 갑작스레 내린데다가 장대비가 내린 바람에
5분도 채 내리지 않았는 데 자이로드롭을 다시 타기 위해선 2-30분을 기다려야 한다네.
어차피 준성이 조카 돌잔치에 가야되서 우리는 거기까지 놀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