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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을 가다

여행 2011. 9. 21. 17:50
지난 추석전날
엄마 쉬는 날에 잠실야구장에서 기아와 두산이 맞붙어서 온가족이 야구장 나들이를 갔다.
생전 처음 아들내미도 데리고.

인터넷 표가 매진되서 형에서 부탁해서 표를 구입했더니,
야구장을 한번도 가보적이 없는 형이
두산팀 응원석에 표를 구입해줬다.

온가족이 뼈속까지 기아팬(와이프는 삼성팬)인 우리는 응원방망이는 두드리지도 못하고
상대팀이 잘하는 순간엔 성질이 나는 가운데에도 상대팀 응원석에서
고래고래 고함소리를 들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게다가 경기내내 기아가 썩 잘하지 못한 관계로 그닥 재미없는 야구 관람이 되고 말았다.
난 첨으로 이종범의 티를 입고 자랑질을 할라했드만 것도 여의치가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하고 준성이하고 야구장을 처음 가봤기 때문에 나름재미있는 이벤트가 되었다.
또 형이 하고 있는 일을 구경하는 계기도 됐고.

우리는 기안데 여기는 두산응원석



야구장에 처음 온 준성. 돌아다니느라 정신없음.



우리는 기아팬인데, 준성이도 기아팬..


야구장 가자마자 바닥 점령


 

얼굴 완전 작아짐. 턱선도 살고.



 

엄마는 야구, 권투 엄청 좋아함.


 

아빠발견.


와이프는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준성이 보느라 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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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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