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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라멘집을 하나씩 탐방중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가기 시작했는데, 가는 곳마다 적어놓을 예정
오늘의 방문지는 친치쿠린라멘 연남점이다.
골목을 찾아가다가 한번 넘어가서 다시 돌아왔다.
골목이 상당 복잡한 곳이다.
하지만 잘 보면 또 한방에 보이기도 한다.
라무진이 보이는 곳으로 딱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들어가다가 첫번째 골목에 TETEUM 그 옆집

이곳을 한번 그냥지나쳐갔다가 돌아왔다.

친치쿠린

드디어 찾았다.

자전거를 세우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이렇다

그리고 이용법.
공기밥이 무료. 키오스크에소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테이블도 깨끗.

인테리어도 깔끔. 메뉴들이 달력에 담겨있다.

사장님 혼자 주방을 지킨다.

주문하고 5분쯤 기다리니 맛있는 라멘이 도착.

오늘의 메뉴 진소유라멘. 두툼한 챠슈의 맛!! 아주 감칠맛이 난다.
국물도 적당히 담궈서 먹으면 아주 좋다. 국물이 짜지도 않고 새콤 상큼하다. 그리고 고기의 진한맛까지 어우러져서 수저에 국물에 고기를 얹어서 먹으면 제격이다. 기름기의 느끼함을 국물이 상큼하게 딱 감싸준다.

이것도 챠슈(?)
얇은 고기라 부드럽게 넓어간다.

면이 자가제면.
약간 얇은듯한데, 쫄깃함을 어디 비할바가 못됐다. 아주 식감도 좋고, 잘 삶아졌고, 국물도 맛있고. 굿!!

내가 좋아하는 반숙 계란!!
요렇게 통으로 있는 놈을 반으로

딱!!!!
요렇게 맛있게 생긴 반숙이 나타난다!!
반쯤은 노른자까지 먹다가 반은 국물에 얹어서 먹어주는 센스.

이것이 나의 문제다.
국물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 ㅜㅜ
고명들도 운명을 달리했다.남은 거라곤 레몬 한조각!

오늘도 맛있는 라멘 한그릇을 비우고 왔다.

양이 살짝 작은 느낌이 나지만, 공기밥을 말아먹어도 되서 괜찮다. 어쨌든 오늘은 밥을 말아먹지 않고 한그릇으로 딱 마무리하고 왔다. 다음엔 탄탄멘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카카오맵] 친치쿠린 서울연남점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2-13 1층 (연남동) http://kko.to/FIRnrzQYB

친치쿠린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2-13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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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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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키친

맛집 2021. 3. 6. 16:35

무료하게 일요일을 보내면서 가족들이 무료해졌다. 

한가함이 좋기도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이렇게 느슨하다보니 안되겠다 싶다.

저녁은 움직이기로 했다. 

저녁먹으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와이프가 선택한 집. 아웃도어키친.

한강을 따라 덕소근처라고 하니, 드라이브겸 움직이면 되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들은 막힐수 있지만, 반대로 올라가는 길이니 많이 안 막힐거라 예상하고 출발했다.

오후까지 뒹굴뒹굴을 완료하고, 5시쯤 준비해서 출발.

한강변이 보이는 곳이니 사람이 좀 있을거라 생각하고, 일찍 출발했다. 조금은 막힐 거까지 감안해서.

요즘 우리 가족의 최애 음악인, 싱어게인 메들리를 들으며 강변을 따라 드라이빙.

바람도 살랑살랑, 음악도 좋고, 기분도 업. 차도 그리 막히지 않다가 조금은 막히다가 50분정도에 걸렸다.

앗! 그른데, 그른데, 그른데..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가!!!!!!!

예상 소요시간 40분. 헉! 미리 감안하고 오긴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일요일이라고 방심했다. 다행히 셋다 아주 배고픈 상태는 아니어서 기다려서 먹기로 합의.

예약 걸어놓고, 한강변을 산책했다. 아들은 포켓몬 잡느라 여념이 없고. 우리는 산책.

걷다보니, 패러글라이딩 낙하지점이 눈에 띈다. 다음엔 패러글라이딩을 타봐도 좋을듯.

한참 걷다가 돌아와서, 불멍좀 때려주니, 전화가 걸려온다. 들어오시란다. 

숯불에 삼겹살과 새우, 소세지를 구워먹는 컨셉. 

반찬도 쓸데없이 많지 않아 좋다. 먹을 것다 딱 주고, 필요한 건 다시 갖다먹으면 된다.

한번쯤 더 가져왔을 뿐 고기 5인분 구워먹고, 소세지 먹고, 새우도 먹었어야 했는데, 놓쳤다.

짜파게티하나 먹고, 김치볶음밥도 하나 먹으니 배가 찰데로 찼다. 

실내에서 즐기는 야외의 맛이니, 맛이 없을 수가.

고기도 숯불에 구우니 맛있을 수 밖에. 

짜파게티에도 계란과 소세지가 올라가니 좋고, 김치볶음밥에도, 계란에 소세지가 들어간다. 

볶은 김치도 잘 익은 김치로 볶아서 맛있다.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 

잠시 체중조절은 내려놓고, 무한으로 먹고 왔다. 

맛있으면 제로칼로리라는 말도 안되는 말은 하지 말자!

오늘 행복했으니, 며칠은 또 힘차게 운동하면 되지!!

우리가 먹은 곳은 팔당에 있는 아웃도어키친인데, 다른 동네에도 있더만. 나만 처음 가본듯!!

https://place.map.kakao.com/1468834759

아웃도어키친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68 (와부읍 팔당리 704-7)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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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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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SBS 생방송투데이를 보고 근처 갈비집이 빅데이터 랭킹 맛집 1위로 나왔길래 가보았다.
그런데 하필 가는 날이 코로나 2단계로 좌석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서,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렸다.

그렇게 한번의 기회를 놓치고 이번에는 아들 친구 가족과 일요일 저녁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
역시 시간을 잘 선택해서인지, 자리가 딱하니 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과 떡볶이.

숯불이 엄청 좋다. 발갛게 잘 달궈진게 고기도 잘익게 생겼다.

갈비와 같이 나오는 사이드 돼지껍데기. 엄청 맛있다.

이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밥은 이천 쌀밥이 솥밥으로 나오는 데 윤기가 좌르르.

누룽지는 덤. 개운한 누룽지.

김치찌개마저 고기가 담뿍 들어갔는데, 깔끔한 김치찌개 맛. 밥은 김치찌개와 함께. 누룽지 먹을때도 같이.

그렇게 맛있는 숯불돼지갈비와 김치찌개에 돼지껍데기까지 잘 먹었다. 술이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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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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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1박2일 놀러가는길.
점심부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영종도에서 두번째로 인디 많은 집을 찾아냈다.

이름하야 소나무식당.

주 메뉴는 소나무 해물 밥상과 소나무 해물칼국수.
우리는 소나무 해물 밥상을 먹었는데, 요렇게 메뉴가 나왔다.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다 괜찮다. 아이들 좋아하는 메추리알 간장조림고 있고, 어른들 좋아하는 야채도 충분.

조개탕이 시원하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양념도 특별한게 없는 데, 신선한 조개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탕이 시원하다. 조개나 바지락에 알들도 실하고. 아마도 파, 마늘, 당근, 버섯 그걸로 끝.

요 생선이 2인분인데, 이렇게 푸짐하게 준다.
밥은 반도 못먹었는데, 생선 살 발라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제일 큰 녀석이 살도 많고, 간도 짜지 않아 스테이크처럼 뜯어서 먹게 된다. 가자마, 꽁치와 얇은 녀석도 꽤 맛있다.
생선 잘 발라먹는 사람이면, 아니면 배가 더 고팠을 때 갔더라면 훨씬 잘 발라먹었을텐데, 조금 남기고 온 생선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밥도 하얀 돌솥밥이 나와서 맛있게 먹고 물부어서 누룽지까지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

다음엔 해물 전골 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

[카카오맵] 소나무식당 2호점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덕교동) http://kko.to/dY4iVgSDj

소나무식당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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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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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놀러가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주는 막국수 맛이 일품이다.

세가족이니 막국수 두개에 수육하나에 전병까지 시켜서 먹었다.

기본으로 비빔막국수가 되어 나오고 거기에 동치미를 적당량 넣어서 쑥쑥 비비면 된다.

새콤달콤 양념맛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맛이 어우러져서 더운 열기가 싹 가신다. 그리고 장마철 꿉꿉함까지.

건물이 새로 지은건지 엄청 예쁘다. 

하나는 동치미 국물을 거의 안 넣고 매콤하게 먹고, 하나는 동치미 국물을 충분히 넣어서 먹고.

다시 봐도 시원하다!!

전병은 강원도 전병의 맛. 좀 비싼감이 없지않다. 시장가면 엄청 많다.

수육의 고기도 부드럽고, 무말랭이와 같이 나오는 저게 뭔지 기억이 잘 안나는 데, 엄청 맛있다.

같이 고기에 싸 먹으면, 소주가 절로 들어간다. 정리하다보니 다시 배고파졌다. ㅜㅜ

 

http://kko.to/UrBfdc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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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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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마이클 돈까스에 갔다.
집에서 먹으려고 주문해서, 갔다먹은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매장에서 먹은 적은 처음이다.
사람이 늘 많아서 기다리기 귀찮아서이기도 했고 미리 예약해서 집에서 쳔히 먹는 거에 익숙해서 그랬는 데, 간만에 와이프도 일찍오고 아이 태권도도 안가고 해서 저녁먹으러 나왔다.

상암동 디지털단지 근처 근린상가에 워낙 먹을 곳도 많고, 맛집도 꽤 많은데, 그 중심에서 살짝 비껴 있는 월드컵 아파트 단지내 상가임에듀 불구하고 저런 곳들에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만큼의 인기를 얻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매치돈!!

딱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매운치즈돈까스라는 이름답게, 매콤하다. 근데 매운 맛을 달래주리위해 치즈가 다~~~암뿍 들어있고, 돈까스 고기도 엄청 두툼하다.
소스는 또한 저 나초 찍어먹어도 엄청 맛있다. 토마토소스인데 매운맛. 자주 생각난다.

넘치는 치즈의 향연.

그리고 기본인 두툼 돈까스.
아들이 시켰는데, 지난번엔 카레 시켰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기본으로 시켰다.

기본이지만 두툼한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옆에 나오는 주먹밥 두개도 아주 맛있다.

겨자가 있는 소스, 없는 소스.


해물볶음우동. 양이 엄청 푸짐하다!!
그리고, 그리고. 안에 무언가 들어있다.
푸짐한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전복까지. 이게 전복인거 같아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못 물어봤다.

와이프와 아들과 맥주 한잔에 사이다 한캔에...

맛있는 걸 먹는 건 즐거운 일이다. 코로나로 먹기전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먹고나면 바로쓰고.

[카카오맵] 마이클돈까스 상암본점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81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상가 212호 (상암동) http://kko.to/kyxkGan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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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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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으러 걸어가다가 급 멕시칸 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무 이유 없었다. 그냥 보여서 들어갔을 뿐.

근데, 엄청 잘 들어갔다.
동네에 생긴지 좀 된거 같은데, 한번도 가본적 없어서 궁금하긴 했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기대가 됐는 데, 지속적으로 배달주문이 끊이지 않고, 배달하는 분들이 왔다갔다. 상암동, 성산동, 연희동으로 배달이 분주하다.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세개를 시켰다. 거기에 맥주와 스프라이트.
퀘사디아, 치킨 부리또, 감바스와 마늘빵까지.

음식들이 후다다닥 나와서 좋았다. 배달도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 데, 빠르게 메뉴들이 술술술 나왔다.

치킨부리또. 세명이니 네등분해서 하나씩 먹고 아들이 하나 더 먹고. 맛있다!!!!

애플 퀘사디아. 요거트소스와 허니소스 찍어먹으면 좋다. 속에 조금 단 맛이 있어서, 요거트 소스가 더 맛있었다.

감바스를 시켰는데, 크림 파스타가 나왔던 듯. 마늘빵 찍어먹어서 먹기 좋았다. 아들은 아빠의 크림파스타를 가장 좋아하긴 한다.

마늘빵

생각해보니 멕시칸 음식점에서 타코를 안시켰다.
다음에 먹어야겠다.

다음엔 브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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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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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다음주 쯤 생방송투데이에 와이프가 나오면서 소개되는 곳이라고 설명해줘서 미리 방문해봤다. 

짬뽕에 대한 서울, 경기권 맛집 소개하는 장면인데 그중 한집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와이프 놀러간 사이 아들과 아들 친구와 같이 가봤다.

기본적으로 요리전문점의 느낌이 확 느껴졌다. 

저녁시간에 무언가 중화요리에 술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

하지만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왔기 때문에 가장 기본인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을 시켰으나, 없다!! 두둥 ㅜㅜ

추가로 뭘 먹을까 고민했으나 마땅한게 없다. 새우에 대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어물쩡 동의한다. 

점심용 목화솜 크림 새우를 하나 시켰다.

짜장면에 새우와 버섯, 다양한 견과류까지 들어가 있는 데, 신선한 야채류와 견과류까지 재료들이 살아있는 느낌.

어제 술을 거하게 마셔서 빨간 짬뽕 대신 흰 짬뽕을 시켜 먹었는 데,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기존에 먹어봤던 짬뽕과는 다른맛. 고기도 부드러운데 젓가락으로 들고만 있어도 부서질 정도의 부드러움.

청경채, 버섯 등 모든 야채가 신선해서 아삭아삭한 맛도 느껴지고, 레몬맛도 느껴지고 약간의 생강맛도 느껴지는 데 새로운 맛있는 맛이다.

크림 새우는 크림이 느끼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목화솜 같이 부드러운 튀김옷을 입고 있는 새우가 두툼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이들 하나씩 주고, 내가 두개를 먹었다. 크림 소스 또한 부드러운 맛.

먹어본 짬뽕 중 꽤 기억에 남을 만한 짬뽕임에 틀림없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에 술한잔을 먹어 봐야 겠다.

[카카오맵] 중화복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20-7 1층 (동교동) http://kko.to/DBrG8Q9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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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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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면옥

맛집 2020. 8. 17. 14:27

집에서 한가로이 연휴의 마지막을 보내며 책을 읽고 있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공부(?)하다보니 머릿속은 채워지고 뱃속은 비어지다보니 채를 채워야겠다는 강력함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어왔다.
뭘 먹을것인가 고민하다가 그동안 몇 번 먹으려다가 실패했던 필동에 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
시내 한복판이라 버스를 타는게 훨씬 현명한 판단일거라 여겨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충무로로 고고싱.
충무로에서 멀지 않은고로 걸어서 가는 게 편하단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충무로역에소 내려서 5분이 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내 맛집의 최대 장점이다. 어떡해서든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는 것.
휴일이규 한시 넘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듯 했으나 그래도 많은 사람들. 다행히 웨이텡하지 않을 정도의 북적임이 있었다. 그 후에도 비는 자리가 생기면 바로바로 자리가 채워지는 맛집의 힘.
와이프와 아들은 비빔으로 나는 냉면으로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리도 하나 추가. 냉면에 사리추가하면 무려 2만원이다. ^^


그리고 만두하나.
평양냉면의 맛은 슴슴함이다. 표현이 참 아리까리한데 이게 먹어보면 아! 하게되는 표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심심하다고 하기에는 약간의 간이 들어가 있고, 그렇다고, 다른 맛이 들어가 있냐하면 그렇지도 않고, 간이 살짝 있으면서, 밍밍한 맛이 살짝 느껴지고, 그런 오묘한 맛이 평양냉면의 맛이겠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못먹는다. 다행히 비빔냉면은 간장간아 느껴지는 맛이라 훨씬 먹기 편하다. 과하지 않은 간장간에, 설탕을 넣어 달달함도 추가 되어 있고, 파가 담뿍 들어있고, 챔기름의 고소함까지.
아이가 먹기 시작해서 거의 폭풍 흡입.
무슨 맛있는 녀석들이 면치기 하듯이 후루루룩!!!
정말 순삭해버렸다. 아이 입맛에 딱 맞나보다.

먹기시작해서 5분도 안되서 완료


와이프도 비빔냉면, 나는 물냉면.
만두도 적당한 고기맛에 두부를 많이 섞어서 간이 짜지 않다. 역간의 간을 원하면 간장 찍어 먹으면 되고, 이것도 이런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면 그대로 먹으면 된다. 나는 냉면은 물냉면으로 슴슴하게 먹고, 만두는 살짝 간장을 찍어서 먹었다.
와이프는 비빔냉면을 먹고, 만두는 그냥 심심하게 먹는다. 둘다 취향이 다른 것이지.

마포의 평양냉면 을밀대와 비교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을밀대가 조금 더 맛있었던 느낌. 이건 뭐 거의 역간의 성형의 차이라 큰 차이점은 없다.

그리고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는 면에 있다. 평양 냉면은 메밀면이어서 툭툭 잘 끊어진다. 반면에 함흥냉면은 질긴 면이어서 잘 안 끊어지는 데, 이 부분 때문에 아들이 초반에는 냉면을 싫어했다. 안 끊어지는 면이 한꺼번에 목으로 넘어가면서 답답함을 느꼈던것. 그래서 한동안 냉면을 아 예 안 먹다가, 얼마전부터 간신히 다시 먹기 시작했다.


[카카오맵] 필동면옥
서울 중구 서애로 26 (필동3가) http://kko.to/nP5Oaor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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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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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아시안쿠진.
가좌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골목 안쪽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그래도 꽤 오랜기간 장사를 하고 있는 가게다.
베트남 음식점인데 갈때마다 다른 메뉴들을 시켜 먹는 데, 한번도 실패한적없다.
오늘 먹은 건 쌀국수와 아시안쿠진 덮밥, 튀김 롤만두 뽀삐아. 그리고 코코넛 쥬스까지.
둘이서 많이도 먹었다.

베트남 쌀국수.
아시안쿠진 덮밥. 닭고기와 소고기중 닭고기 선택. 쫌 매운편.
튀김 롤 만두 뽀삐아. 안에 고기가 아니라 다양한 것들이 들어있다.
남미에 온듯한 코코넛
배 안고프다더니, 식당가면 늘 2개를 시킴
생각해보니 못먹어봤네. 아들혼자 다먹음 ㅜㅜ


[카카오맵] 아시안쿠진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2길 30-6 (남가좌동) http://kko.to/FB4mqrf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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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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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날은 덥고 몸은 쳐지고, 가족들이랑 닭백숙 먹으러 가자에 마음이 동해서 급 검색하고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을 찾았다.

성북동. 

집에서 삼청동을 지나 감사원을 넘어가서 외교관사택단지 즈음에 있는 곳이다. 

일요일 오후에 집에서 차가지고 가면 한 25분쯤. 사람이 많은거라 예상해서 6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 데, 불구하고 앞에 스무팀 정도.

헉!! 이건 뭐지!! 그냥 가야 되나? 한시간을 기다려야 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왔으니 기다려서 먹고 가자고 마음 먹고,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최대 한시간 걸린단다. 아마도 그게 최대 시간이었을 게다.

안에 자리가 좀 치워지고 있고, 술도 안팔고, 회전율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생각보단 빨리 먹을 수 있겠다 예상하고 기다렸다.

역시나 30분 정도 되니 우리 차례가 되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특히나 요즘은 여름철 보양식의 계절이다 보니 조금만 늦으면 한참 기다리는 건 각오해야 할 듯 싶다.

 

기본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사기 그릇에 나온다.
싱싱한 오이와 고추
동치미 국물. 시원하다.
김치는 약간 짭조름한 스타일. 닭고기랑 먹기 좋다.
깍두기도 새콤달콤한 맛 보다는 좀 더 전통적인 맛. 먹어보면 음 이런 맛! 할거다.
메밀전은 그럭저럭 평범하고 나쁘지 않은 맛.
이집의 메인 닭한마리. 은행, 통마늘, 대추 등이 통째로 들어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다.
이 집의 백미는 이 누룽지다. 닭육수에 끓인 누룽지가 찹쌀을 고와서 만든 느낌인데 이거 맛 보는 순간, 아! 이것만 먹으면 되는구나, 싶다. 

셋이 먹기에 꽤 많은 양이다. 아마도 우리가 조금 덜 배고픈 상태에서 가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남은 거 싸달라고 해서 다음 날 아침으로 아들과 같이 먹었다. 가볍게 아침으로 먹었는 데, 그렇게 다음날 뎁혀 먹었는데도 맛있더군.

포장은 바로 되는 듯. 초복, 중복, 말복은 가지말자. 미어터질듯.
부른 배를 두드리며 북악스카이웨이에 올랐다. 오르는 중에 해가 떨어지면서 붉은 빛을 잘 냈다.

마무리는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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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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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 신사동 맛집

맛집 2020. 6. 29. 06:41

악어라는 이름의 요리주점.
홍대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다가 지난해쯤부터 은평구 신사동으로 이사했다. 아마도 인스타그램에서 악어라는 음식점을 살펴보면 역사를 알 수 있을게다.
이사를 갔음에도 찾아가는 이유는 역시 요리가 맛있기 때문.
한번씩 생각나고 그래서 술한잔 생각날때면 찾아간다.
오늘도 살짝 그런날.
오늘 먹은 것들이다.
한번 가면 참 많이도 먹는다

명란스파게티. 젓갈이라 짜지않을까 싶은데, 비릿한 맛이 많지도 않고 그닥 짜지 않다
이건 조개탕. 홍합탕
먹태와 땅콩
스테이크. 역시 고기는 맛있다. 메인은 와규.
혼술용 스파클링 와인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
우리자리에 있던 주술용 볼
인테리어가 정신없는거 같지만 세심한 깔끔함이 있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아이와 같이가도 상관없다는 것
악어겠지??
주술사 아들
화장실이 엄청 깨끗하다. 주인장이 엄청 잘 관리하는게 확 느껴진다.
화장실에 이런 멋진 옷이 걸려 있다. 어따 쓰지??
1층에 적혀있다.간판이 있지 않아서 사실 찾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이집을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찾아온다. 그게 이집의 매력이다. 우리도 처음에 약간 헤맸지만.

 [카카오맵] 악어
서울 은평구 갈현로 7 2층 (신사동) http://kko.to/gV7rtpY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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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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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근처에서 점심 고민하다가 찾은곳.
이곳이야 워낙 맛집이 많으니 뭘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라멘이 훅 땡겨서 라멘으로 결정.
리플이 수백개 달린곳이 몇군데, 있어서 고민하다가 마음이 내키는 곳으로 고고싱. 하지만 차 댈곳이 없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 그래도 주변 신공을 발휘해서, 어찌어찌 대놓고 가게로 진입.


12시가 되기전임에도 역시 자리는 꽉찼는데, 다행히 한팀만 앞에 있어서 기다리기로 하고, 먼저 주문을 시작.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 메뉴는 네가지 밖에 없다.
그외에 사이드 메뉴가 없어서 이걸로 끝.
삼겹챠슈 두장이 있고 콜라.
추가면은 말하면 추가해준다. 이건 무료.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아서 물도 따르고 셋팅하면서 기다리는중.


드디어 나온 토리쇼유라멘.
맑고 감칠맛이나는 라멘이라는 설명이 어울리는 맛이다.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고, 흰고기가 닭고기인데, 엄청 부드럽게 씹힌다. 닭가슴살의 느낌인데도 퍽퍽함이 없고, 부드럽다. 계란은 내가 좋아하는 반숙.
국물이 맑고 담백한데, 첫 맛은 약간 짠듯하다.
그런데 첫맛을 제외하면 적당하게 느껴지고 면과 같이 먹으면 전혀 짠 맛이 안 느껴진다.


후배는 토리 빠이탄 라멘을 시켰다.
맛을 보고 싶었으나 선배에게 뺐겼다는 느낌을 줄까봐 포기했다. 맛있다고 하는데, 내가 못먹어봐서 하는 설명은 못하겠다.


면을 추가로 달라하면 요렇게 담아준다.
앗!! 고기도 한녀석을 더줬네. 그리고 다시마 같은 느낌의 고명이 신기한 맛이다.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은데, 씹히는 맛도 있고, 다시마 좋아해서 요것도 맛있게 씹어먹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기한게 들어있는데, 그게 국물맛과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 국물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때면 같이 씹어먹으면, 느끼함을 많이 잡아준다.


다음에는 다른것도 먹어봐여겠다.
아들이랑 가봐야지. 좋아할지 모르겠네.
미슐랭에 2019, 2020년 연짱 선정된듯.
안에 미슐랭이라고 붙어있다. 미쉐린인가??

[카카오맵] 오레노라멘 합정본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합정동) http://kko.to/td9m6OM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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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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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천으로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마음 속으로만 열번쯤 갔다온 곳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오후에 빗길을 뚫고 헤이리에 드라이브 갔다가, 맛없는 커피를 한잔 먹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고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결론은, 한마디로 음!!!! 맛있다!!!!
면이 특별한 건 없지만 진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맛! 닭 육수 맛이 진하게 난다.
그리고 신기하게 바지락이 들어있는 데, 특별히 바지락 맛이 나진 않지만 거슬리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렇다고 바지락 해물 국물 맛이 나지도 않아서 약간 의문점이 드는 구성.

그리고 진한 액젓 향이 나는 김치는 매콤함이 확!
매운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데, 그래도 칼국수를 먹으면서 김치가 없으면 안되기에 계속 먹었다.

김치도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서 먹다보니 계속 손이 가고 있다.
이렇게 큰 면적에 식사시간이면 대기탄다는 말이 허황이 아니구나.
저녁 식사 시간 바로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라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뻔.

맛있는 저녁을 먹고와서 즐거움. 다음에도 또 방문할듯. 결정적으로 와이프와 아들 둘 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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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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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시간이지만, 집에서 저녁 먹기 귀찮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 곳.

웨이. 중국집인데, 짜장, 짬뽕이 주 메뉴가 아닌 술집이면서 안주를 파는 곳이다.

요리주점이라 칭하면 되겠다. 집에서 걸어가기 충분한 명지대 앞에 있다. 10분쯤 걸으면 된다.

A지점이 웨이다. 명지대 맞은편에 있다. 집에서 걸으면 10분. 길도 새로 정비되서 걸어가기 좋다.

 

짜장은 없지만, 짬뽕에 새우볶음밥도 있어서 점심 메뉴로 팔아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듯 싶은데, 영업시간이 5시부터 시작해서 

12시넘게까지 문을 영업을 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인테리어 한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다. 

시원한 물이 스텐인레스 주전자에 얼음을 담아줘서 아주 시원하고 그 시원함이 아주 오래간다. 

그리고 컵도 주전자와 같은 스테인레스 컵이어서, 시원하다. 

 

메뉴판이 아주 재미있다. 손으로 직접 옹기종기 그린 그림체가 설명도 아주 잘 되어 있고, 

재료가 나와서 먹다보면 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양이 아주 많진 않아서 여러 가지 맛보기에 그만이다. 

아들과 와이프 셋이 가서 다섯개 정도 시켜 먹으며, 맥주 두병을 마시고, 아들은 음료수를 마셨더니 배가 찢어질 뻔했다. 

가자마자 각자 하나의 메뉴씩 시켰다. 나는 새우볶음밥, 와이프는 가지 만두, 아들은 깐풍기.

가지만두는 엄청 맛있다. 설명서에 나와있듯이 얇게 썬 가지사이에 만두소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내서 맛있다.

만두소의 고기가 담뿍 들어있어서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도 좋아하고, 가지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져서 야채를 좋아하는 와이프도 좋아한다.

그리고 그 두가지 모두를 좋아하는 나는 튀겨져서 나오니 그 아니 맛있을 쏘냐!!

새우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을 탱글 새우와 잘 볶아서 고소한 맛이 난다. 

깐풍기도 아들이 딱 좋아할 맛. 약간 매콤하지만, 달콤한 맛의 닭튀김이니 그 아니 맛있겠는가.

맥주와 세가지 안주를 열심히 먹다보니 뭔가 아쉽다. 그래서 추가로 하나더. 짬뽕을 시켰다. 

얼큰 매콤하니 아주 맛있다.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 면이 며~~언 하다. 아마 보면 저말이 뭔말인지 알거다.

설명서에 나와잇는 부들부들 넙적면과 매콤깔끔한 국물. 이거 먹다보니 자연스레 연태고량주가 땡겼는 데, 아쉽게 맥주로 마무리.

아직 못 먹어본 것들이 많으니 다음에 가서 또 먹어야겠다!!

아침, 사장님이 서비스도 주셨다. 계란탕.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줘요!!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맛없어 보이는 데, 맛있다.

근데 알고 보니 이건 메뉴에 없네. 아마 즉석으로 만들어준 정말 서비스 메뉴인가 보다.

 

애벌레같이 생긴 요거 아직도 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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