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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7.03 분열과 반목
  2. 2019.11.12 새벽시간
  3. 2018.01.22 하루 동안 집에서 쉬기

분열과 반목

다양한 2020. 7. 3. 13:59

불구경과 싸움구경은 재미있는 구경거리 중 하나이다.

위험에 처하지만 않는다면 희희덕거리면서 보고 있을 법하다.

 

스포츠채널 중에 UFC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고, 심지어 아빠 집에 가보면 심심찮게 틀어져 있다. 드라마 안하는 시간엔 늘.

아마도 싸움 구경이 재미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엄마도 예전에 권투를 그렇게 좋아했다. 나도 그나마 권투까지는 봤는데, UFC는 재미없더군. 

그렇게 무식하게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영, 불편하고, 피곤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 

직업으로까지 선택하니 그걸 폄하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불편할 뿐이다. 경쟁이 아닌 싸움. 그들에게는 경쟁이겠지만.

 

언론사들은 신문이 팔리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하니까, 

자꾸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반목시킬 명분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신문을 보는 국민들 중에 제일 관심 많은 정치, 경제, 부동산에 관련된 뉴스거리만 뜨면 어떻게 해서든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서

여론몰이를 만들어서 자기들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그래야 댓글도 많이 달리고, 또 댓글이 많이 달려야 많이 읽히고, 많이 읽혀야 광고 수익이 늘어나고,

그게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정부에서는 부동산을 잡겠다며, 온갖 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21번째 정책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21번의 정책으로 집값이 안정되고, 사람들이 조금은 안락한 삶을 살고 있고, 경제가 활성화 되있고 하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리고 그런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 정부 시스템은 작동되어야 한다.

정부의 시스템이 코로나19 사태 때는 꽤 잘 작동했다. 국민들의 자발적 헌신이 뒷받침이 됐지만. 어쨌든.

시스템이 잘 갖춰지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정부의 할일이 맞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부의 권력이 커진 것 또한 중요한 사실이다. 그래야 통제와 조절이 가능하니까.

통제와 조절은 평화로운 시대라면 당연히 최소화해야 하고, 훨씬 더 자유로워야 하지만, 위기때는 상황이 다르다.

통제와 조절로 위기 극복을 잘 해낼때 정부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는 때이다.

하지만, 현재의 부동산은 전혀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있고, 그 침체를 막고자 각 국가별로 어마어마한 돈을 풀고 있고,

그 덕에 유동성은 넘쳐나고 있고, 금리는 더 이상 떨어질 데가 없을 정도로 떨어져 있고,

58년 개띠들은 어마어마한 부를 가지고 자녀들에게 차츰차츰 물려주고 있고, 그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우며 집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고, 자식을 키우지 않더라도 세대수가 늘면서 

더욱 많은 가구수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집값 인플레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

규제책만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 그토록 실패를 하고서도 똑같은 것을 반복한다는 건, 어떤 이유에서도 이해불가다.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 형성은 중학교 정도만 가면, 배우는 이론이고, 그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배웠는데,

정부에서는 수요와 공급을 무시하고, 어떡해서든, 다른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원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집값은 정부 정책과는 완전 반대로 가고 있다.

그리고 21번째 대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더욱 반대로 갈 듯하다.

처음부터 시장에 맡기고, 지켜보았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아주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장점이 있다. 

그렇게 합리적으로 작용했을 때, 국민들은 훨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납득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현황은 정부 정책과 시장의 괴리율, 그리고 현 상황을 이용한 언론의 부채질로 인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분열하고, 반목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매일 인터넷 뉴스만 보고, 댓글달고 그 댓글에 분노하고, 

댓글단 글에 또 댓글달고. 그렇게 필요치 않은 곳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국가적 낭비이다. 댓글 문화도 빨리 좀 없어지길 바란다.

국민들끼리 분열과 반목시킴으로써 언론은 언론대로 자기 입맛대로 글을 쓰고

정부는 자기들 지지층을 공공히 하려하고. 그렇게 둘이 윈윈 전략을 쓰고 있는건가??

거기에 국민들은 놀아나고??

 

내가 제일 경계하고 싶은 것은 적으로 삼지 않아야 하는 것을 적으로 삼는 짓이다.

내 적은 내 주위에 사람들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주위에 나를 욕하는 사람들 또한 내 적이 아니다.

나의 적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내 적은 게으르고 무지한 나 자신이 적일 뿐이다. 오롯이 신경써야 할 것도 그것이다.

부족한 공부를 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내가 이룩하고자 하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하나하나 이루어진다. 

분열과 반목에 에너지를 쏟지 말고 스스로에게 늘 최고의 에너지를 쓰는 것.

그게 오래지 않아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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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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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다양한 2019. 11. 12. 05:16

#1.

나이를 먹어가면서 잠이 없어지는 게 맞는가보다.

하루에 피곤함에 일찍 잠이 들어도 새벽 2~3시쯤 잠깐 깨면 긴시간 잠에 들지 못한다.  그렇게 깨고 나면 한 두시간은 후다닥 지나간다.

바로 잠이 들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낮 시간에 좀 피곤하다. 점심먹고 나면 절정에 달해 피곤이 잔뜩 밀려온다.

그럴때 어떻게든 잠에 들어야 하는데 최근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피곤함에 쌓여 있어서 입안이 헐어 있는 게 한 2주째 낫질 않는다. 김치 정도를 먹기에도 입안이 좀 아프다. 뜨거운 것도 그렇고.

최근엔 감기에 걸려서 고생할 거 같았는 데, 다행히 초기에 대처를 하는 바람에 아주 고생하는 정도로 발전하진 않았다.

다만 그래도 몸살기운이 남아 있어서 지속적으로 조심 중이다. 하루쯤 잠을 푹 자야 싶다. 낮잠 포함.

 

#2

아들과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했다. 벌써 한달쯤 된듯.

초반엔 너무 못쳐서 재미없었는 데, 요즘은 그래도 셔틀콕이 왔다갔다 하니까 재미있다. 와이프도 일찍 오는 날은 같이 치고.

꽤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조절하는 거에 따라서 밥먹고 바로 가서 해도 큰 무리가 없어서 좋기도 하고.

갑작스레 저녁 운동은 아들의 건강문제로 시작했다. 나와는 다르게 체격이 좋은 데, 살이 좀 찌면서 혈액검사 수치가 조금씩 높게 나왔다.

처음 피검사 할때 수치가 조금 높은 거 같으니 다음에 해보자 해서 얼마전에 다시 체크했던 것인데, 그때도 조금 안 좋아져서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아이도 그에 수긍을 하면서 방법을 모색했다.

가족이 모두 나서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을 택했다. 혼자 하자고 그러면 분명 힘들어 했을 테고, 잘 안했을 텐데,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다 보니 자연스레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몸무게도 조금씩 빠지고, 먹는 것도 과식하지 않고, 운동하고.

아이 스스로도 그런 거에 나쁘지 않은 표정이다. 현재 4학년이고 아직 커나갈 시기이기에 먹는 양을 강제하거나 줄이는 방식은 아니다.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 같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즉석 간식들을 조금만 줄이자고 했더니, 아이가 그거 안 먹어도 된다고 해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했다.

매일 먹던 거 2틀에 한번씩으로 줄이고, 다시 3일에 한번씩으로 줄이고, 차츰차츰 줄여도 되고, 다른 걸 먹어도 된다고 했다.

스스로 알아서 잘 선택하고 행동하는 거 같아서 기특하다. 

 

#3

와이프가 갑자기 할 얘기가 있단다.

거의 이런 적이 없기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 데,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

무언가 잘못됐나? 내일 회사 그만두나? 어제 놀러갔다와서 심경에 변화가 생겼나? 등등

저녁밥 준비를 하고 같이 밥을 먹고, 하는 동안에도 계속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리고 아이가 잠깐 밖에 다녀온다고 해서 10분간 다녀온다고 했다.

그 사이 식탁에서 얘기를 했다. 

한참 뜸을 들이더니 이야기한다. 

자신의 마이너스를 우선적으로 갚아달라고. 그것 때문에 조금 기분이 우울하단다. 엄청 긴 시간 회사를 다니고,

열심히 노력을 했는 데, 통장에 마이너스가 찍혀있어서 심리적으로 우울한거 같다. 

내년까지 우선적으로 해결을 해 달란다. 

한방에 해결되진 않겠지만, 약속했다. 해결해 주기로. 투자를 지속하고 그래서 생산해 내는 것들로 인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의 행보도 빨라질 예정이어서 1년이면 충분할 듯 하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다른 큰 걱정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니까.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복합적으로 나도 퇴사를 꿈꾸고, 와이프도 퇴사를 같이 해야, 둘이 즐겁게 무언가를 하며 살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치뤄야할 금액이기도 하기에, 그에 대한 내 생각들을 얘기해줬다. 그리고 다행히 이해해 주는듯.

와이프가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빨리 해결해 줘야 하는 게 맞다. 

하나의 목표가 또 생겼으니, 열심히 해야지.

 

#4

한 4주간 빡시게 공부했다.

수요일마다 새벽까지 고생했다. 그리고 그 덕에 여러 가지 것들을 도전하고 실천하고 있다.

공부는 배워서 써먹자는 주의이고, 배웠으면 당연히 바로 행동에 옮겨야 하는 주의라 바로바로 실행하는 중이다.

4주동안 많이 배웠으니, 많이 써먹을 것이 생겼다. 그리고 아주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2주차에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져서 간신히 공부만 하고, 뒤풀이에 참석하지 못하고 집으로 왔었다.

회사 일로 공부하러 가는 것 자체도 늦었던 터에 뒤풀이 불참까지 하고 나니, 배움이 부족한 한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4주차는 아주 열심히 듣고, 공부하고, 토론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주.

끝내면서 모임 결성하고 꼬박꼬박 모이기로 해서 공부할 예정. 

어쩌면 삶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지금 이 시기에 최선을 다했을 때, 꽤 괜찮을 과실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시기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느낌과 함께.

하지만 이럴때 옆에서 늘 한번씩 위험을 체크해 주는 와이프가 있어서 다행이다. 

과감하지만 한번 더 위험성을 체크하고 갈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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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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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하루를 온전히 집에서 쉰 날이 얼마만인가??

외부에 의해서든 내부에 의해서든 온전한 하루를 집에서 쉰 날은 최근에 없었다.

오늘도 무언가를 할까를 고민하다가 집에서 쉬는 걸 택했고,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느즈막히 깨서 아침을 먹고, 커뮤니티 센터가서 주중에 하지 못한 골프 연습을 하고, 집에 와서 와이프가 해준 점심을 먹고,

다시 꾸물꾸물 누워서 티비를 조금 보다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보기 시작했다. 

시작은 약 6개월전에 했는 데, 띄엄띄엄 잘 안보고, 잘때만 보고 하다보니 진도가 안나가고 한 100페이지 정도를 본 

상태로 책을 내 주위를 늘 맴돌고 있었다. 

점심시간에 잠시 쉴때면 잠자기 바쁘고, 집에 가면 온전히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없고,

아이 자기 전에는 잠깐이라도 놀아주려고 하고(실제로 놀아주지도 않는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주중에 세번 갈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지만, 늘 여건이 되질 않는다. 

와이프가 늦는 날은 어쨌든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저녁 시간엔 온전히 집에 있어야 하니, 단지내에 있는 커뮤니티 센터조차도

가지 못한다. 그덕에 평일에 연습을 한번도 못했다. 그리고 최근엔 현장 퇴근도 없어지는 바람에 더더욱 그렇게 됐다. 

달랑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마다 가고 있는 데, 코치왈 '이정도로 연습하면 안된다'고. 훨씬 더 연습을 해야 늘 수 있단다.

주중에 반드시 오라는 데 말로는 오겠다고 하는 데, 다음 주 일정을 보면 만만치가 않다. 

월요일은 커뮤니티 센터가 쉬고, 화요일은 와이프가 회식이고, 수요일은 내가 동대표 회의고, 목요일은 와이프 공부고,

금요일엔 내가 공부하는 날이고. 5일이 꽉 차있다. 이중에서 빼거나, 유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을 찾아보자면.. 없다.

어쩔 수 없이 또 일요일만 갈거 같다. 근데 이번주는 일요일에 축구라 갈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이 늘상 바쁜 나날의 연속이다. 하고 싶은 게 많은 거에 비해 태부족인 시간 덕분에

늘 마음만 바쁘고 뭔가 하는 건 없는 상황이 늘 이어진다. 


집에 가만히 있는 시간에 책을 보겠다고 마음 먹은 것도 오랜만이다. 

그리곤 한참 앉아서 열심히 보았다. 띄엄띄엄 보면서도 이 책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꽤 놀라움을 느끼고 있었는 데

집중하면서 읽는 동안 참 훌륭한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경제학자이면서 한 기업의 CEO까지 지내고 

정치와 경제의 밀접한 상관관계에 대한 통찰력과 여러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꿰뚫고 있다.

그로 인해 팟캐스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그를 바탕으로 책까지 펴냈는 데, 

한국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사실은 우리 생활 자체가 경제이다)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판단과 

많은 해결 방안 등을 알려 준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렇게 오후 늦은 시간까지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다.

아들은 그 사이 열심히 레고 스타워즈 팔콘을 만들고 있다.

셋이 같이 만들기 위해 샀는 데 이제는 아들 혼자 만드는 것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끈기가 좀 더 필요할 뿐 큰 어려움을 토로하지 않는다.

다만 혼자 하는 거에 아빠가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에 자꾸 옆에 와서 도와달라고는 하지만

정작 하는 건 혼자 다하고 있다. 옆에서 지켜봐주기만 하면 될 뿐.

아이도 그만큼 커가고 있는 것 같다. 

집에서 와이프가 해준 쭈삼불고기에 저녁을 먹고 반주로 사케를 한잔 하고,

아이와 사우나에 가서 한시간 가량 따뜻한 물에 담그고 왔다.

그리곤, 한주일의 마무리인 개콘을 보며 잠들었다. 누군가는 이제 개콘이 재미없다고도 하지만,

아이와 같이 보는 나는 그런대로 재미있다. 일부는 재미없을지라도 일부는 재미있기에 같이 본다.

그리고 스르륵 잠이 든다. 그렇게 한 주가 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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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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