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1.07.18 집을 짓는다는 것
  2. 2020.11.04 땅만 빌리지 - 공동체 세컨 하우스
  3. 2020.03.16 땅 보러 다니기

집을 짓는다는 것

다양한 2021. 7. 18. 19:24

우리 가족이 작성하고 있는 각자 집에 대한 생각이다.
이년전쯤부터 냉장고에 붙여놓고 적고 있다.
집을 짓는다는 건 그 속에 우리 가족의 원하는 바를 모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일찍부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적기로 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하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건 더 견고해질수 있다. 여러번 같은 내용을 적는 건 더 견고해진다는 의미일 거고, 다른 의견이 들어가는 건 자꾸 변하는 부분인거다.
그것들 나름대로 모두 합리적이다.
다양한 집을 보며 바뀌는 것도 당연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뀌는 것도 당연하다.
오늘의 마음과 어제의 마음, 그리고 내일의 마음이 같을 순 없다. 매일매일 바뀌니까 인간인거고, 그래서 이만큼의 발전이 이뤄진거다.

아직 몇평이 될지도 정확히 모른다.
마냥 넓은게 좋은것 같지도 않고, 너무 좁으면 불편해서 안되고. 적당한 넓이를 찾는 것도 큰 일이다.
책을 보며 공부하고 있고, 다양한 영상으로 학습하기도 한다. 그리고 현장에 땅을 구경하기도 한다.
언제쯤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긴 시간을 두규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족 모두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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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늦은 시간에 갑자기 튼 텔레비전에서 김병만이 나왔다. 정글인줄 알고 끄려고 했는 데, 집을 짓고 있었다.

무슨 집을 짓지, 구경하다 보니 SBS가 아니고, 정글이 아니다. 

무슨 집을 짓는 거지?? 

김병만이 나무로 집을 짓는 사이 김구라와 윤두준이 찾아왔다. 

김구라는 김병만에게 한참 선배인가 보다. 맞겠다, 싶다. 김병만이 깎듯이 모신다.

김병만은 몸쓰는 걸 좋아하고, 김구라는 효율을 좋아한다. 윤두준은 그냥 시키면 하는 거지.

그렇게 생태계는 흘러가고, 또 다른 멤버들이 올것이고, 다양한 일들을 하며 살아갈 것이다.

여기에 관심을 가진 건 역시 집을 짓는 것.

 

세컨하우스는 누구에게나 로망이다. 

어딘가 쉬고 싶은 공간에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건,

삶의 있어서 큰 활력소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런 것이 행복이다. 

이러한 꿈을 어떻게 이뤄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만들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던 것을, 

이 땅만 빌리지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각자의 집을 모두 각자 알아서 짓고 만들고 뚝딱뚝딱 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

여건이 되면 스스로 만들고, 여건이 안되면, 누군가가 만들어 주고, 의뢰할 수도 있고, 등등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기본적인 형태는 비슷하다.

이곳엔 먼저 마을회관을 건립해서 그곳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해 놓았다.

마을회관이 더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공동체가 되면 수익사업을 할 수도 있어야 해서, 좋은 카페도 만들 수도 있다.

그럴려면 1만평이상의 땅이 필요하다.

공동체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땅.

최소한 네다섯가구 정도의 공동체적인 삶.

그안에서 자급자족도 하고, 수익도 창출해낼 수 있는 방식.

그러한 집들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김병만은 충분히 해내고도 남을 것이다. 

이곳 땅만 빌리지에서도 13,000여 평의 땅이란다. 역시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가끔 보면서 내가 머릿속에 그리던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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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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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갑자기 땅을 보러 갔다.

땅을 보는 첫번째 이유는 집을 짓고 싶어서.

두번째 이유는 땅만한 재테크가 없어서.

우선 세컨하우스를 갖는 게 목표라서 그걸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 곳의 땅을 보러 다닐 예정이고, 보러 다니고 있다.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을 목표치로 하다 보니, 우선 김포를 시야에 두고 있다.

자꾸 가보라고 하는 데, 주말 시간 내기가 참 어려운지라 매주 보러 가지는 못하고, 시간만 나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딴 곳에을 보다가 여주에 괜찮은 위치에 땅이 있어서 토요일 아침 일찍 갔다 왔다. 

결론적으로는 백퍼 맘에 들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볼 수는 있는 땅이라는 느낌. 무엇보다 남한강이 가까운게 장점.

하지만, 원하는 땅보다 너무 작고, 우리 집에서 너무 멀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자주 가려면 가까워야 하는 데,

그러기에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사이즈가 너무 작다. 75평. 아무리 잘 활용해도 원하는 만큼이 나오질 않는다.

1차 고민거리는 세컨하우스이지만, 우리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같이 놀러 가는 것이 목표.

그리고 모임도 하고, 가족 단위로 놀기도 하고, 자주 가지 못할 때는 대여도 가능하고. 그런 여러 가지 활용될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 원하는 방향으로 지으면 좋겠지만, 잘 지어진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목표하는 지점을 탐방하려고 한다. 집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내. 거리도 최대한 가까운 것이 좋다.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머리를 굴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 정 안되면, 집을 지을 수도 있어서 책도 사긴 했다.

엊그제 밥먹고 쉬는 와중에 근처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어서 책 하나를 사러 들어갔다가, 원하는 책은 못 사고,

집 짓는 책만 세 권 사 갖고 왔다. 열심히 읽어봐야지. 내가 하는 고민을 누군가도 해서 그걸 기록으로 남겼을 테니,

그사람의 경험이 나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읽어보려 한다.

즐거운 고민은 늘 나를 활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에!!

주변이 예쁘다
근처 낮은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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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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