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1박2일 놀러가는길.
점심부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영종도에서 두번째로 인디 많은 집을 찾아냈다.
이름하야 소나무식당.
주 메뉴는 소나무 해물 밥상과 소나무 해물칼국수.
우리는 소나무 해물 밥상을 먹었는데, 요렇게 메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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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다 괜찮다. 아이들 좋아하는 메추리알 간장조림고 있고, 어른들 좋아하는 야채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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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탕이 시원하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양념도 특별한게 없는 데, 신선한 조개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탕이 시원하다. 조개나 바지락에 알들도 실하고. 아마도 파, 마늘, 당근, 버섯 그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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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생선이 2인분인데, 이렇게 푸짐하게 준다.
밥은 반도 못먹었는데, 생선 살 발라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제일 큰 녀석이 살도 많고, 간도 짜지 않아 스테이크처럼 뜯어서 먹게 된다. 가자마, 꽁치와 얇은 녀석도 꽤 맛있다.
생선 잘 발라먹는 사람이면, 아니면 배가 더 고팠을 때 갔더라면 훨씬 잘 발라먹었을텐데, 조금 남기고 온 생선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밥도 하얀 돌솥밥이 나와서 맛있게 먹고 물부어서 누룽지까지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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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Cev8Q/btqIKrvfZ3L/0KLkSc0TT7NbaaRKJY9S21/img.jpg)
다음엔 해물 전골 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
[카카오맵] 소나무식당 2호점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덕교동) http://kko.to/dY4iVgSDj
소나무식당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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