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일 화요일
코로나 확진되고 맞는 설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
가족과도 전화로 안부 인사만 했다.
상태는 호전되서 이제 좀 살 거 같다.
다만 핸드폰을 계속 놔두고 있으면 한번씩 울린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에서 한번씩 알림이 뜨고, 자가 진단해서 상태를 체크해 놓아야 한다.
외부로 움직이는 지 감시하기 위한 것인가보다.
한국사람들이 이런건 워낙 말을 잘 들으니, 걱정 안해도 될듯.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중시하니, 그런 시선이 무서워서라도 어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뭔가가 정해지면, 일사불란하게 워낙 잘 지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따로 모니터링도 오지 않고, 앱만 한번씩 작동하니, 느슨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내 상태가 한번에 훅 좋아지진 않아서 아쉬울 뿐.
와이프도, 특별한 문제 없이, 체온은 37도를 왔다갔다하고, 산소포화도도 이상없고.
아이도 특별한 증상 없이 여전히 잘 놀고 있고.
새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심심할뿐 그냥 하루를 흘려보내고 있다.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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