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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는 날씨가 꽤 따뜻했는 데, 일요일부터 추워지더니, 오늘은 겨울의 최전선에 있는 듯하다. 영하 11도.

날이 추운만큼 바깥공기는 상쾌하다. 

지난주부터 감기로 개고생중이다. 코감기인데,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는 코감기여가지고 항생제랑 같이 먹고 있다. 

어제 극심해서 다시 병원갔다가, 차츰 나아지는 것 같다. 

감기 같은 거 한번 걸려도 이렇게 오래 몸이 고생하니 얼릉 살을 찌워야겠다. 

 

와이프와 아들도 건강을 위해서 한약을 먹고 있다. 다이어트 한약.

한약 먹으면서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드니 다이어트 효과가 상당하다. 한달 정도에 4킬로 정도 감량시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5킬로 정도 빼기로 해서 목표를 이룰 거 같다. 마지막 스퍼트만 잘하면 된다. 

두번째 한약을 먹으러 가면서 나는 건강용 한약을 한재 지었다. 

이번에는 한약 먹으면서 여러 가지를 조심조심하고 있다. 

커피도 되도록 줄이고, 한약도 제때에 꼬박꼬박 챙겨먹고, 밥도 잘 먹고, 술도 안 먹고, 매운 것등도 자제하고 있다.

그러면서 약간의 몸무게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급격한 변화는 아니지만, 나는 가족들과 반대로 가고 있다.

잘 유지해서 나는 5킬로 찌는 게 목표다. 목표를 이뤄야지!!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 예전에는 책을 사기만 해 놓고 잘 안 읽었는 데, 지금은 많이 사놓고 많이 읽고 있다.

이번달에 세권째. 주로 경제, 주식, 부동산 관련 서적만 집중적으로 읽고 있지만,

읽다 보면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가 꼭 들어간다. 아니 느껴진다.

각자 글쓴이의 생각과 사상, 살아가는 방식이 책 어딘가에는 늘 묻어 있다. 

좋은 점은 나에게 취하고 나쁜 점은 과감히 버리고.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어제는 싱어게인을 보았다.

다시 노래하는 것. 과거에 노래를 했는 데, 어딘가에서 작은 공간에서만 하던 사람들이 나와서 경연하는 무대다.

첫 무대는 개인전을 보여주었고, 어제는 팀플을 보여주었는 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도 있었고(부모님이 누구니), - 인생무대였을 듯.

귀염귀염을 보여주는 팀도 있었다(아담스). 심지어 이선희의 노래를 편곡해서 무대를 만들었다.

롹스피릿을 한껏 뽐내는 팀도 있었고(질러스),

맘껏 소리질러준 팀도 있었다. 19년친구(국보자매). 

목소리 자체가 감동을 주는 팀(씨유어게인)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무대는 나이 지긋한 여성 보컬과 나이 어린 친구가 한 팀을 이뤄 보여준 팀플이었다(견우와 직녀).

2NE1의 UGLY(어글리)를 불렀는 데, 심지어 중간에 실수를 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그 실수를 뛰어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 팀이 보여준 무대는 다시 한번 볼만하다. 

싱어게인을 보면서 목소리가 전달하는 감동의 힘을 여러 차례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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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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