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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노트북을 샀다. 

아! 아니구나. 아들용 노트북을 올 초에 샀구나. 것도 레노버. 근데 그건 그냥 1시간 검색하고, 

온라인 수업용 및 적당한 게임용으로 구입했다. 그래서 고민도 많이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아들의 첫 노트북은 구입해주고. 

내 노트북은 실로 오랜만에 샀다. 이곳에 이사오고 처음. 

회사에서 받은 거야 기분은 좋지만, 보통 회사에 데스크탑처럼 쓰는 거니 그닥, 감정이 훅 올라오면서 즐거워지지는 않는다.

다만 새거니까 새거라는 기분은 느끼는 정도. 특히나 재작년에 받을 때는 그냥 데스크탑으로 달라고 했다. 

어차피 들고다니지도 않는 데, 모니터 큰게 낫겠다 싶어서, 그렇게 받아서 쓰고 있었다.

 

가지고 있는 컴퓨터가 다 아이맥에 맥북이다 보니 한국의 환경에서 사용에 제약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요즘은 대부분 휴대폰으로 하니(폰도 아이폰)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고, 나머지 꼭 필요한 거는 와이프 노트북이나

회사 컴퓨터를 활용해서 쓰곤 했는 데, 현재는 그것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휴직)

맥을 주로 쓰는 지금 은행이나 관공서, 홈택스, 증권 등을 쓰는 데, 너무 제약이 많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윈도우용 컴퓨터를

하나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어쩔 까 고민하다가 노트북을 하나 마련하기로 결정.

원래 뭐하나 사면 오래 쓰는 스타일이다 보니, 고사양으로 알아보다가 한단계한단계 좀더 올라갔다.

그리고 산 게 ThinkPad X1 Extreme Gen3.

평상시 하고 있는 작업에 비하면 고사양인데, 그래도 오래 쓸거니까

집에 있는 건 화이트. 은색이었는 데, 대비되는 검정색의 노트북이 오니 색깔 대비가 극명하다.

충전하면서 연결하고 윈도우 세계에 들어가니, 신세경이다.

근데 이제 공인인증서 대신 공동인증서 되면 맥으로도 관공서, 은행, 증권 쓰는 데 아무문제 없지 않나??

 

개봉시작. 본체, 마우스, 가방. 이렇게 구성.

저 빨강의 매력. 일명 빨콩!!

마우스도 보증서

가방은 안쓸거 같은데.

조그만 박스안의 마우스. 배터리도 들어있다.

배터리 넣는 방식이 재미있다. 개구리인줄. 입을 쩍허니 벌린다.

오른속에 백과 리워드 버튼이 없는게 아쉽다. 그리고 좀 작은 점. 손이 큰 사람들은 좀 불편하다.
입 벌리고 배터리 넣고.

입 닫아주면 끝

세모 버튼 눌러주면 켜지고 동기화시켜준다. 블루투스로 인식

이버튼 눌러주면 켜진다

드디어 본체. 확실히 요즘은 컴팩트의 시대. 쓸데없는 부산물이 없다

한손으로 들어도 충분한 무게.

박스를 열어보니

마지막 비닐 포장의 뒷면. 빨강색

비닐 포장의 앞면. 빨콩

뭔가 특별한게 들어있나 싶지만, 전원선만 들어있다.

요렇게

드디어 본체 오픈.

박스를 열면 마지막 포장 비닐.

무광검정에 빨강색 콩에 X1은 두가지색으로. ThinkPad는 양각으로

뭔가 떼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픈을 하니 역시 빨콩이 눈에 선명하게 띄네.

돌비 스피커와 i7 10th GEN

핸드폰이 참 사진 잘 찍는다.

전원버튼 클릭

레노버 로고가 딱!!

이것저것 기본셋팅을 완료하고 나면 그제서야 아래와 같이 윈도우화면이 나타난다.

이제부터 컴퓨터 써도 될듯.

블루투스 마우스 추가하기.

기본 셋팅을 완료했다. 다 했으니까 이제 자야겠다. 다 하고 나면 뭐해야 될지 모르겠다.

IBM이 레노버로 넘어간 지 벌서 10년은 지난 듯하다.

넘어가면서 ibm의 빨콩과 정체성이 당연히 금방 사라질 줄 알았는 데,

신기하게도 레노버에서 그 명맥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키보드 자판도 두드리는 데, 옛날의 느낌과 조금은 다르지만(예전의 쫀득쫀득함)

나름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해서 나쁘지 않고, 그래서 다시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런면에서 빨콩도 당근 금방 없어질 줄 알았는 데, 유지되고 있고.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선호하고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품으로 나오는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 지속되길 바란다. ThinkPad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아직 집안 어딘가에 윈도우 2003이 깔려있는 ibm x1이 있다.

전기 꽂으면 들어올거 같은 데, 나중에 함 비교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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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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