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49858
다우 : -0.70%(305.87)
나스닥 : -2.24%(427.53)
S&P 500 : -1.32%(78.55)
RUSSELL 2000 : -1.49%(3.46)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했다.
최근 시장을 이끌었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차익 실현 욕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예상치를 웃돈 뜨거운 소비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뒤섞이며 주가를 짓눌렀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87포인트(0.70%) 밀린 43,444.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5포인트(1.32%) 떨어진 5,870.62, 나스닥종합지수는 427.53포인트(2.24%) 급락한 18,680.12에 장을 마쳤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분명히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치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미리 정해진 경로 위에 있지 않으므로 데이터를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2~18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 2%를 향해 진전을 보이는 한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더 많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중립금리에 대한 의견이 일치되지 못한다면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2.79%
애플 : -1.41%
엔비디아 : -3.26%
아마존 : -4.19%
구글 : -1.95%
메타 : -4.00%
테슬라 +3.07%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게다가 9월의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0.4%에서 0.8%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뜨거운 소비는 미국 경제와 고용이 과격한 금리인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내릴 명분을 약화한다.
거대 기술기업 7곳(M7) 중 테슬라만 3% 넘게 올랐을 뿐 모두 하락했다. 아마존과 메타플랫폼스는 4% 넘게 떨어졌고 알파벳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2% 안팎으로 밀렸다.
엔비디아는 3.26% 떨어지면서 시총 1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무더기로 급락하면서 시장 흐름에 휩쓸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2% 급락하며 트럼프 체제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필라델피아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모두 하락했으며 TSMC(-1.32%), 브로드컴(-3.25%), ASML(-4.95%), AMD(-2.84%), 퀄컴(-2.12%)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낙폭도 컸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9% 넘게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4.428(+0.23%)
국채금리는 지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는 약보합 정도. 달러/엔이 154.28(-1.26%)로 살짝 하회
비트코인은 91620.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자산들 중 하나.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국채를 너무 많이 발행한 미국의 달러를 누가 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했었는데
미국의 패권에 의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다. 달러가 강하면 금리가 하락하는 게 평균적인 것일진대, 지금은 그렇지 않다.
트럼프 시대는 어떻게 갈 것이고, 어디가 유리할지를 잘 선별해야 한다.
유가가 66.95(-2.41%)까지 하락했다.
그에 반해 천연가스는 최근 꽤 많이 올랐다.
코코아는 약한 상승 +0.42%, 커피 +2.18%. 곡물이 강한 상승.
GOLD : -0.21%
SILVER : -0.77%
PLATINUM : +0.21%
COPPER : -0.59%
PALLADIUM : +2.25%
기술주들은 무너졌지만, 그 와중에 선방한 섹터는 은행, 금융, 유틸리티.
업종별로 보면 금융과 부동산,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임의소비재와 의료 제약, 통신서비스는 1% 이상 내렸고 기술업종은 2% 넘게 급락했다.
JP MORGAN,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모두 상승.
크립토는 연일 상승.
최근 유가의 흐름도 하락 중이다. 트럼프가 셰일 오일을 더 많이 뽑아낼 수도 있겠지만,
그것 외에도 유가는 최근 지속 약세를 유지중이었다.
신재생에너지나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속 이루어지고 있어서일 것이다.
그에 반해 최근 천연가스는 급격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럽의 겨울이 추워질 예정인지, 벌써부터 에너지 사용이 많은건지.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게 영향을 미쳤다. 암젠은 약 4.2%, 모더나는 7.3% 급락했다.
모더나의 주가를 오랜만에 봤는데, 엄청나게 하락했다. 불과 6개월 사이에 $170대에서 $30대로 수직 낙하.
우리가 매일 뉴스를 통해 보고 듣는 내용은 자극적이고, 상승하는 섹터를 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외의 것들(종목이든 뭐든)에 대해서는 기꺼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최근에도 그런 쏠림이 심한게, 지금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테슬라와 비트코인이다.(도지코인등)
이렇게 쏠림이 심할 때는 한발 비켜서 다른 곳을 볼 필요가 있다.
8년전 트럼프가 당선되기 이전과 당선된 이후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그럼 그렇게 달라진 이유가 무엇이었는 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주말동안 그런 부분들을 열심히 찾아서 공부해놓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를 공부하는 이유는 그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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