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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는다는 것

다양한 2021. 7. 18. 19:24

우리 가족이 작성하고 있는 각자 집에 대한 생각이다.
이년전쯤부터 냉장고에 붙여놓고 적고 있다.
집을 짓는다는 건 그 속에 우리 가족의 원하는 바를 모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일찍부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적기로 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하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건 더 견고해질수 있다. 여러번 같은 내용을 적는 건 더 견고해진다는 의미일 거고, 다른 의견이 들어가는 건 자꾸 변하는 부분인거다.
그것들 나름대로 모두 합리적이다.
다양한 집을 보며 바뀌는 것도 당연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뀌는 것도 당연하다.
오늘의 마음과 어제의 마음, 그리고 내일의 마음이 같을 순 없다. 매일매일 바뀌니까 인간인거고, 그래서 이만큼의 발전이 이뤄진거다.

아직 몇평이 될지도 정확히 모른다.
마냥 넓은게 좋은것 같지도 않고, 너무 좁으면 불편해서 안되고. 적당한 넓이를 찾는 것도 큰 일이다.
책을 보며 공부하고 있고, 다양한 영상으로 학습하기도 한다. 그리고 현장에 땅을 구경하기도 한다.
언제쯤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긴 시간을 두규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족 모두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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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현장조사를 갔다.

경매나온 물건이었는 데, 크지않은 땅인데, 김포골드라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땅.

구래역에서 2km 정도. 가까운 땅은 아니지만, 동네가 확장되는 공간임을 생각할 때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경매가 67,000,000원. 152제곱미터에 46평.

낙찰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가봤다.

 

 

뭐에 쓸 수 있을까 고민했다.

100m정도 거리에 금호어울림2단지를 짓고 있고, 주변으로 게속 아파트가 확장되어 짓고 있었다.

물건지 옆으로 들어오는 넓은 지역도 아파트를 지을것처럼 정비하고 있는 느낌.

물건지가 있는 지역이 어떤가 자세히 들여다 봤다.

숲이 있는 옆으로 집이 있는 데, 한 네개 정도의 단독 가구.

그리고 공장겸 사무실이 있는 회사가 3개 정도. 이상한 카페가 하나 정도.

나머지는 빈땅. 농사짓는 듯. 텃밭 정도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울타리는 쳐져 있고 뭔가가 자라고는 있지만, 잘 가꾸는 상태가 아닌, 잡초가 아닌가 싶다.

내가 건설사라면, 전체 땅을 사는 게 어렵지 않을 거 같다. 

동네를 전부 산다면 1000세대 이상을 지을 수 있을 거 같고, 

옆에 한강금호어울림2단지아파트 정도의 500세대 정도는 충분히 지을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렇다면, 땅값을 잘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정 중앙이라, 이 땅을 떼어놓고 사업을 진행할 여지는 별로 없어 보인다.

길을 경계로 아파트를 짓고, 이 땅만 매입을 안한다면?? 

그땐 상가건물 하나 지으면 되고. 형질변경 가능하지 않을까?

지금은 아파트 지으라고, 권장하는 분위기로 바뀌지 않았는가..

면적도 작아서 주말 체험 농장용으로 농취증 발급도 어렵지 않겠고. 집에서도 멀지 않고.

그렇게 임장 후 고민하는 사이 경매 진행되고 낙찰이 됐다. 

93,100,000원. 매각가의 133%. 역시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나보다.

 

 

좋은 경험을 했다. 

좋다고 생각되면 빨리 빨리 도전을 해봐야할 듯.

그전에 공부부터 하구요. 

토지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아파트 지어지는 동네가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이곳까지 딱 2.09km. 걷기엔 먼거리이긴 하지만, 이곳까지 확장되지 않을까??

 

 

한동안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면서 김포가면 큰일난다고 얘기했었는데,

그게 벌써 잊혀지고, 김포골드라인까지 들어서면서 교통도 좋아지고, 한강신도시의 매력이 살아나고

인구도 늘어나고, 관심도 폭발하고, 김포초입은 10억을 가고 있고, 골드라인 거의 끝 라인도 역앞은 8억을 가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도도 엄청 상승해서 지금은 몇백명이 늘 관심을 두고 있다.

동네사람들도 많겠지만, 이곳에 오고자 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신도시가 되고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경험해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투자는 힘들어지는 듯.

규제는 더더욱 많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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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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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끝자락들은 대체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다. 아 몇군데 빼고. 

그 몇군데 중에는, 워커힐, 강동, 세곡, 수서, 서초, 과천, 동작 등이 포함 된다. 대부분 강남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몇 곳을 제외하고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남서, 서, 서북, 북쪽 구체적으로는

도봉, 금천, 구로, 신월, 화곡, 방화, 신사(은평), 갈현 등, 열거하면 좀 더 많긴 하지만, 큰 의미 없고.

나의 직업 특성상 이곳저곳 많이 가보게 되는 데, 그런 가운데, 꾸준히 같은 곳을 많이 가보게 된다는 것이다.

한번 두번 가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방문했던 곳을 가고, 또 가고, 또 가고, 또또 가보고, 몇년이 지나서 또 가고,

그렇게 여러 해, 띄엄띄엄 자주 자주 주변을 다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주의 깊게 관찰해 보면,

주변의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게 된다. 같은 일을 하는 보통의 사람들은 큰 변화가 생겼을 때가 되어서야

변화를 느끼고, 이야기를 하지만, 나는 이런 부동산의 변화에 관심이 많아서 예전부터 자세히 좀 살피는 경향이 

있었던 터라, 꾸준하게 살피고 다녔다. 

그런 와중에 최근 가본 곳중에 제일 신기했던 곳이 하나 있다. 

갈현동. 이곳은 현재 갈현재개발1구역으로 거대하게 변해갈 조짐을 갖고 있는 곳이어서 주변을 가끔 들르긴 했다.

부동산 가서도 매물도 확인해 보고, 재개발 단계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 지 체크해보고, 프리미엄도 확인하고,

동네 분위기도 살펴보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최근 가본 곳이 있다. 

이게 서울인가? 북한산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도 그렇거니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곳이 있고,

그덕에 오래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지금은 날씨가 애매해서 좀 더 파릇파릇함이 덜하지만, 곧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훨씬 멋진 색깔을 보여줄 것이다. 

고등학교와 맞은 편엔 새로 지어진 아파트와 옆으로 새로 들어온 큰 병원(성모병원), 맞은 편에 은평소방서 등이

있어서 나쁘지 않다. 큰길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불광역에 은평 롯데몰이 있고, 

반대편 오른쪽으로 가면, 연신내역으로 더블역세권으로 되어 있고 앞으로 GTX A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집을 지어서 산다면 이곳에 지어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

다만 회사를 안 다니고 있다면....

 

신도고 뒤편, 소방서 맞은편. 좀 높긴하지만, 나쁘지 않네.
갈현동에서도 연신내역에서 성모병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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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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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갑자기 땅을 보러 갔다.

땅을 보는 첫번째 이유는 집을 짓고 싶어서.

두번째 이유는 땅만한 재테크가 없어서.

우선 세컨하우스를 갖는 게 목표라서 그걸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 곳의 땅을 보러 다닐 예정이고, 보러 다니고 있다.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을 목표치로 하다 보니, 우선 김포를 시야에 두고 있다.

자꾸 가보라고 하는 데, 주말 시간 내기가 참 어려운지라 매주 보러 가지는 못하고, 시간만 나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딴 곳에을 보다가 여주에 괜찮은 위치에 땅이 있어서 토요일 아침 일찍 갔다 왔다. 

결론적으로는 백퍼 맘에 들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볼 수는 있는 땅이라는 느낌. 무엇보다 남한강이 가까운게 장점.

하지만, 원하는 땅보다 너무 작고, 우리 집에서 너무 멀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자주 가려면 가까워야 하는 데,

그러기에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사이즈가 너무 작다. 75평. 아무리 잘 활용해도 원하는 만큼이 나오질 않는다.

1차 고민거리는 세컨하우스이지만, 우리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같이 놀러 가는 것이 목표.

그리고 모임도 하고, 가족 단위로 놀기도 하고, 자주 가지 못할 때는 대여도 가능하고. 그런 여러 가지 활용될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 원하는 방향으로 지으면 좋겠지만, 잘 지어진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목표하는 지점을 탐방하려고 한다. 집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내. 거리도 최대한 가까운 것이 좋다.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머리를 굴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 정 안되면, 집을 지을 수도 있어서 책도 사긴 했다.

엊그제 밥먹고 쉬는 와중에 근처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어서 책 하나를 사러 들어갔다가, 원하는 책은 못 사고,

집 짓는 책만 세 권 사 갖고 왔다. 열심히 읽어봐야지. 내가 하는 고민을 누군가도 해서 그걸 기록으로 남겼을 테니,

그사람의 경험이 나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읽어보려 한다.

즐거운 고민은 늘 나를 활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에!!

주변이 예쁘다
근처 낮은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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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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