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트럼프 관세에 나스닥 2.6%↑…불안한 반등[월스트리트in]
주춤한 트럼프 관세에 나스닥 2.6%↑…불안한 반등[월스트리트in]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급격한 손실을 일부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잠시 주춤해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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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1.65%(674.62) 41488.2
나스닥 : +2.61%(451.07) 17754.1
S&P 500 : +2.13%(117.42) 5638.94
RUSSELL 2000 : +2.42%(4.79) 202.89
추가 관세 폭탄 없자…투자자들 일단 저가 매수
엔비디아 120달러선 회복…테슬라도 3.8%↑
기대인플레 3개월째 급등…소비 위축 우려↑
국채금리 다시 오름세…2년물 다시 4%선 회복
달러 보합…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 상승한 4만1488.19에 거래를 마쳤다.
잠잠해진 트럼프 입…투자자들 일단 저가 매수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 오른 5638.94를 기록했다. 전날 최고점 대비 10% 이상 빠지며 조정국면에 빠졌지만, 다시 반등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61% 급등한 1만7754.09에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2% 가량 떨어지며 22선 아래로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정책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분간 무역전쟁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투자자들은 저가매수세에 나서면서 증시가 일부 회복하는 분위기다.
마이크로소프트 : +2.58%
애플 : +1.82%
엔비디아 : +5.27%
아마존 : +2.09%
구글 : +1.75%
메타 : +2.87%
테슬라 : +3.86%
이번주 초 급락했던 기술주들은 이날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주가는 5.27% 오르며 120달러선을 회복했고, 테슬라(3.86%), 메타(2.96%)도 3% 가량 올랐다. 애플도 1.82% 오르며 모처럼 반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2.58%), 아마존(2.09%)도 2% 이상 상승했다.
기대인플레 3개월째 급등…소비 위축 우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향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3개월 연속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미시간대는 3월 기준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9%로 2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상승했던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 2.8%에서 올해 1월 3.3%, 2월 4.3%, 3월 4.9%로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 3.9%로 2월(3.5%)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3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이다.
트럼프 관세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3월 57.9를 나타냈다. 이는 2월 지수(64.7)보다 크게 낮아진 데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3.2)도 크게 밑돌았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큰 변화가 없지만, 개인 재무나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사업환경, 증시 등 다양한 경제 측면에서 미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악화했다”라며 “경제정책의 잦은 변동은 개인의 정책 선호도와 관계없이 소비자들의 미래 계획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308(+0.80%)
달러 / 엔 : 148.62(+6.55%)
비트코인 : 84415.30(+3.15%)
국채금리 다시 오름세…2년물 다시 4%선 회복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연방준비제도는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국채금리가 이날 대거 상승한 이유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2bp(1bp=0.01%포인트) 오른 4.31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7bp 상승한 4.023%를 기록 중이다.
CFRA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가 사상 최고치 대비 10% 이상 하락한 이후 약세장(20% 이상 하락)을 피한 이전 24건의 사례에서 사상 최고치를 회복하는 데는 평균 8개월이 걸렸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 2월19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P500이 다시 전고점을 회복하려면 10월중순께나 된다는 얘기다. 로이톨드 그룹 LLC의 최고투자책임자 더그 램지는 “단기 반등이 있더라도 시장의 고통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잠재적으로 지출을 억제함에 따라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을 주기적인 약세장의 첫번째 구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케빈 고든은 “만약 우리가 이처럼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관세 환경에 머무른다면, 기업들은 눈을 가린 채 움직이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라며 “시장에 스며든 모든 비관론은 순전히 심리적인 요인에 기반하고 있으며, 시장이 반등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이런 상황이 달라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가 : 67.19(+0.96%)
코코아 : 7888.00(-3.48%)
커피 : 377.20(-2.20%)
GOLD : 2993.60(+0.08%)
SILVER : 34.37(+0.17%)
PLATINUM : 1012.90(+0.69%)
COPPER : 4.8820(-0.88%)
PALLADIUM : 972.50(+0.88%)
달러 보합…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
달러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3% 빠진 103.69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63달러(0.95%) 오른 배럴당 67.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70달러(1.00%) 상승한 배럴당 70.58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는 요즘 다우와 궤를 같이하는 듯.
테슬라 : +3.86%
애플 : +1.82%
아마존 +2.09%
리게티컴퓨팅 +28.23%
버진갤럭틱 -0.92%
플러그파워 +0.61%
조비에비에이션 +4.17%
팔란티어 +8.31%
BBAI +7.95%
SOXL +9.45%
TLT -0.53%
EDU +5.58%
매도를 걸어놓고 잤는데, 그대로 대부분 체결됐다.
현금 비중을 늘리려는 의미에서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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