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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지난 가을까지는 열심히 자전거도 타고, 집앞에서 배드민턴도 치며 몸매(?) 관리를 했는 데,

겨울이 되면서 운동량이 현저히 줄면서 다시 살이 찌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사준 것이 실내 자전거. 근데 아무래도 썩 재미가 없다보니 아주 열심히 하지는 않게 된다.

아이에게 뭔가 동기 부여가 될만한 걸 찾다가 발견한 게 닌텐도에도 연결 가능한 링피트.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품절에 가격이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와이프가 지인 찬스를 이용해, 순삭하는 틈을 이용해 정가에 구입을 완료. 덕분에 링피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겨울 방학이 되고, 아이가 할아버지 집에 며칠 갔다오더니 좀 더 통통해진 상태. ㅜㅜ

안되겠다 싶어 아들에게 링피트와 자전거를 열심히 해 보자 얘기를 했는 데, 아들이 링피트를 너무 열심히 재미있게 잘하는 거다.

링피트가 운동을 하며 계속 왕을 깨나고는 구조이며, 다양한 화면을 보며 따라 하는 시스템인데 그것을 

너무나도 열심히 잘 따라하고 있다. 그리고 단계단계마다 나와는 토막 건강상식 같은 것도 열심히 읽어서 우리에게도 가르쳐주는.

아들이 하는 걸 보고 있으면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안성 맞춤인 운동이다 싶다.

지금은 날씨가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다양하게 어딜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며 즐기는

모습에 참 다행이다 싶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전거를 30분 정도 타고, 저녁에는 이틀에 한번씩 링피트를 한시간 정도씩 하면서

건강 관리도 꽤 되고 있는 편이다. 한동안 살이 많이 찌면서 걱정을 했는 데, 먹는 것도 잘 먹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다 보니 

최근에 키도 부쩍 쑤욱 자란 느낌이다. 실재론도 재보니 훅 자라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개학도 못하고, 학원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아들 때문에 늘 걱정이 되기도 하는 데, 

잘 지내고 있는 아들이 참 많이 컸구나 싶어서 다행이지 싶다.

그리고 이런 게임용 운동 기구가 금방 쓰다가 쓸모 없이 한쪽 구석에 처박히는 경우가 허다하고 예전에 닌텐도 위도 그런 신세였는데

이번에 사준 링피트는 아들에게 최적화된 운동기구로 너무 잘 쓰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 듯 싶다. 

걱정하기 보다 잘 대처하며 이 위기를 이겨내야지!!

닌텐도 스위치가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링피트 어드벤처를 구입해야 한다
열심히 운동중인 아들. 매트도 생각보다 비싸다
허벅지에 잘 채워야 인식을 잘한다
가장 중요한 링콘. 스위치를 연결해 운동 게임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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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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