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까지 상승하던 지수가 8~10월까지는 또 올해 상승분을 다 반납하더니,
11월들어 갑자기 바뀌기 시작했다. 11월 1일 약간의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이 변화하는가 싶었는데,
11월 2일 역대급 상승을 보여줬다. 코스닥 기준 4.55%. 지난 10월 14일 이후 최대폭 상승.
낙폭이 컸던 2차전지와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는 반도체를 주요 섹터로 웬만한 건 거의 다 올랐다.
개인들의 코스닥 신용잔고가 줄어들었고,
개인들의 피가 낭자하면 미스터 마켓은 그때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주구장창 오르기만 하다가 4점대 후반부터 어제는 급락해서 4.5대로 내려오고.
파월의 FOMC 기준 금리 동결후 인터뷰에서도 매파적인 듯 비둘기파적인 얘기를 하면서 코스닥 급등.
하루전만 해도 모든 뉴스는 안 좋은 것들로 도배되는 듯 싶더니, 하룻 사이에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
하지만, 이 또한 어떻게 흘러갈 지 알 수 없다.
하루짜리 반짝 상승일지, 연말 랠리가 될지는 도저히 알 수 없다.
다만 작년에 고생했던 걸 계기로 시장이 어떻게 되더라도, 급락 혹은 급등이 오더라도
시장은 망하지 않고,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멘탈 관리 잘하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언제든 살아남아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잘 잡고 위해서는 힘든 시간에도 공부하며 대비하고 있어야만 과실을 딸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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