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일단 지켜보자…4월1일 이후 관건 1월 소매판매 0.9%↓…7월 금리인하 가능성↑ 달러도 올들어 최저치…국제유가 사흘째 하락
뉴욕증시가 거의 변동없이 보합세로 마쳤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국채금리가 4.5% 이하로 뚝 떨어졌다. 기술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며 나스닥지수만 상승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내린 4만4546.0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하락한 6114.6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41% 오른 2만26.77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51%
애플 : +1.27%
엔비디아 : +2.63%
아마존 : -0.73%
구글 : -0.54%
메타 : +1.11%
테슬라 : -0.03%
트럼프 관세 일단 지켜보자…소비부진에 금리인하 기대감↑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각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즉각 시행하지 않고 4월1일 이후 각국별로 협상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일률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보다는 수위가 약화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4월 1일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관세정책을 꺼내들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가 주춤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10년물 국채금리 : 4.472(-1.17%)
달러 / 엔 : 152.28(-0.33%)
비트코인 : 97152.00(+0.44%)
10년물금리 4.5% 하회…달러도 올들어 최저치
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7bp 빠진 4.47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5bp 하락한 4.261%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주들이 부각 받았다. 애플(1.27%), 엔비디아(2.63%), 메타(1.11%) 등이 상승했다. 메타는 20일 연속 상승 중이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 테크놀로지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업체인xAI와 50억달러 이상의 서버거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3.74% 급등했다.
달러도 약세로 돌아서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106.7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도 0.32% 하락한 152.31엔을 기록 중이다(엔화강세).
유가 : 70.57(-1.01%)
코코아 : 2893.70(-1.78%)
커피 : 406.75(-4.32%)
GOLD : 2893.70(-1.78%)
SILVER : 32.66(-0.22%)
PLATINUM : 1011.00(-3.09%)
COPPER : 4.6375(-2.94%)
PALLADIUM : 992.00(-2.75%)
국제유가는 사흘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5달러(0.77%) 하락한 배럴당 70.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8달러(0.37%) 떨어진 74.74달러를 기록했다.J.D.밴스 미국 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독일 뮌헨에서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상호관세 4월1일 이후 나올 예정…‘협상 카드’ 평가 PPI예상치 웃돌았지만…연준 중시 지표엔 제한적 10년물 4.53%로 뚝…달러도 약세로 돌아서 매그7 일제히 상승…테슬라 5.8%·엔비디아 3.2%↑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시스템을 뒤흔들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한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즉각 시행을 하지 않고 유예기간을 두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오르긴 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것도 투심을 고조시켰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4만4711.4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 상승한 6115.0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0% 오른 1만9945.64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37%
애플 : +1.97%
엔비디아 : +3.17%
아마존 : +0.63%
구글 : +1.32%
메타 : +0.44%
테슬라 : +5.77%
매그7 일제히 상승…테슬라 5.8%·엔비디아 3.2%↑
매그니피센트7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가 5.77%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3.1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일론 머크스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참여에 따른 잡음에 따라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트럼프 대통령이 무한한 신뢰를 보내면서 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기대감이 다시 커진 분위기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크의 정부 내 역할이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컴퓨터업체IT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렛팩커드가 엔비디아의 차세대칩인 블랙웰을 사용한 첫 솔루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AI) 기대주로 꼽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업체인 앱로빈은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뒤 24% 급등했다.
이외 애플(1.97%), 마이크로소프트(0.37%), 아마존(0.63%), 알파벳(1.32%), 메타(0.44%) 모두 상승했다. 메타는 무려 19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날 트위터에서 “2월19일 신제품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히면서 애플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신들은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SE4 출시로 예상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526(-2.42%)
달러 / 엔 : 152.78(-0.01%)
비트코인 : 96489.80(-0.43%)
10년물 4.53%로 뚝…달러도 약세로 돌아서
이에 따라 전날 급등한 국채금리도 재빨리 안정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33%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4bp 빠진 4.311%까지 내려갔다.
달러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9% 빠진 107.09를 기록 중이다.
유가 : 71.51(+0.20%)
코코아 : 10525.00(+3.89%)
커피 : 419.35(-0.20%)
GOLD : 2957.20(+0.97%)
SILVER : 32.98(+0.58%)
PLATINUM : 1048.30(-0.02%)
COPPER : 4.7845(+1.70%)
PALLADIUM : 1025.00(3.82%)
도매물가 예상치 웃돌았지만…연준 중시PCE영향 제한적
미국의 1월 도매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이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안았다. 연준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일부 품목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1월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 대비 3.5%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 3.4%)를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6% 올랐다.
도매물가가 오른 것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계란가격이 전월대비 4.4% 급등한 것을 포함해 식품가격이 1.1% 상승한 탓이다. 에너지 가격 역시 1.7% 올랐다.
투자자들은 전체PPI보다는 연준이 선호하는PCE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 진료비는 0.5% 하락했고, 국내 항공료는 0.3%, 중개서비스 물가도 2.2% 하락하면서PCE물가 압력은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0.6% 치솟았던 포트폴리오 관리비용도 0.4%로 소폭 둔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2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연준은PCE물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월PCE물가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메모에서 “연준이 선호하는PCE가격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핵심PCE는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어제보다 나은 소식이었다”고 평가했다.
1월CPI, 전년比 3% 상승 '예상 상회' Fed금리 인하 재개 늦어질 듯 美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우크라戰 종전 기대에 국제유가 2%대 하락 13일PPI, 14일 소매판매 발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시 3%대에 진입,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재개 시점이 더욱 늦춰질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졌다. 미 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 10bp(1bp=0.01%포인트)가량 치솟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시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09포인트(0.5%) 하락한 4만4368.5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S&P500지수는 16.53포인트(0.27%) 내린 6051.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9포인트(0.03%) 오른 1만9649.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를 앞둔 경제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13일에 공개되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직전월 상승률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발표 예정인 1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해 증가세가 멈췄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었다.
인플레이션 깜짝 상승으로 국채 금리는 치솟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bp 뛴 4.62%,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6bp 오른 4.35%를 기록 중이다.
유가 : 71.21(-2.88%)
코코아 : 10155.00(-1.43%)
커피 : 418.25(+3.42%)
GOLD : 2929.00(-0.12%)
SILVER : 32.71(+1.18%)
PLATINUM : 1045.70(+0.97%)
COPPER : 4.6920(+1.98%)
PALLADIUM : 988.00(-0.43%)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시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1.95달러(2.66%) 내린 배럴당 71.37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82달러(2.36%) 하락한 배럴당 75.18달러에 장을 마쳤다.
모처럼 크립토는 모두 상승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물가 목표에 근접했지만 아직 도달하지는 못했다"며 "오늘 발표된 물가 지표 역시 같은 상황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중한 통화완화 기조를 확인했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1월CPI지표로 "정신이 번쩍 든다"며 "만약 이 같은 결과가 몇 달간 이어지면Fed의 임무가 아직 완수되지 않았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같은 날 공개 행사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당초 예상보다 더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도 금리 인하 기대를 빠르게 낮추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Fed가 상반기 내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7.2% 반영 중이다. 일주일 전 34.1%에서 두 배로 치솟았다.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일주일 전 10.4%에서 28.7%로 올라갔다.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엘렌 젠트너 수석 전략가는 "더 높이, 더 오래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좀 더 길어질 수 있다"며 "Fed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신호를 기다려왔지만 오늘 아침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시장은 상황이 바뀔 때까지 추가 금리 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도 모처럼 상승 +2.44%
애플도 상승 +1.83%
아마존은 하락 -1.65%
리게티 컴퓨팅은 상승 +6.62%
버진갤럭틱은 보합 0.00%
플러그파워 상승 +1.85%
TLT는 큰폭하락 -1.36%(국채금리 급등 영향)
SOXL은 강보합 +0.51%
EDU는 어제의 상승분을 반납 -4.18%
조비에비에이션은 약보합 -0.41%
TGL은 상승 +4.43%
팔란티어 상승 +4.24%.
하루 내리면 다음날은 꼭 상승하는 모습. 젼형적으로 강한 주식의 모습을 보이는 듯. 팔란티어는 지속 보유.
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시장 영향 적어 트럼프 관세·파월 발언 시장엔 큰 영향 못 미쳐 국채금리 상승·달러 약세…유가 사흘째 상승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소화하면서 투자 방향을 찾았지만, 3대 지수는 거의 큰 변동이 없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4만4593.6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 오른 6068.5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6% 빠진 1만9643.86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19%
애플 : +2.18%
엔비디아 : 0.58%
아마존 : -0.16%
구글 : -0.60%
메타 : +0.34%
테슬라 : -6.34%
테슬라 5거래일째 하락…“머스크 산만함” 우려
애플은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한다는 더 인포매이션 보도 이후 2.18% 상승했다. 메타는 0.33% 소폭 상승했고, 이외 엔비디아(-0.58%), 마이크로소프트(-0.19%), 아마존(-0.16%), 알파벳(-0.6%) 등 소폭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6.34%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 등이 테슬라의 주가를 흔드는 분위기다. 특히 머스크CEO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달러(약 141조원)에 인수하려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머스크의 오픈AI인수 제안이 투자자들에게 과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콜린 러쉬는 화요일 메모에서 머스크의 오픈AI인수 제안은 “테슬라의 과제에서 벗어난 산만함”이라고 평가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537(+0.98)
달러 / 엔 152.42(-0.04%)
비트코인 : 96245.50(-1.82%)
국채금리 상승·달러 약세…유가 사흘째 상승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2bp(1bp=0.01%포인트) 오른 4.537%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2bp 오른 4.29%를 기록 했다.
반면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7% 내린 107.92를 기록 중이다.
유가 : 73.19(+1.30%)
코코아 : 10269.00(+2.96%)
커피 : 406.00(-3.59%)
GOLD : 2926.50(-0.27%)
SILVER : 32.26(-0.73%)
PLATINUM : 1037.30(+0.26%)
COPPER : 4.5975(-2.33%)
PALLADIUM : 994.00(-0.94%)
국제유가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73.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13달러(1.49%) 오른 배럴당 77.00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지난달 생산량이 목표치보다 줄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 따라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탓이다.
3대 주가지수 1% 안팎 하락 마감 기대 인플레이션 1%포인트 급등 트럼프 상호 관세 부가 이슈도 부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 안팎으로 떨어지며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이례적으로 급등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다수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다.
7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4.23포인트(0.99%) 밀린 4만4303.40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8포인트(0.95%) 떨어진 6025.99, 나스닥종합지수는 268.59포인트(1.36%) 급락한 1만9523.40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이례적으로 급등하면서 매도 매물이 쏟아졌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확정치 71.1에서 4.6%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 71.1도 밑도는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 : -1.46%
애플 : -2.40%
엔비디아 : +0.90%
아마존 : -4.05%
구글 : -3.19%
메타 : +0.35%
테슬라 : -3.39%
트럼프는 상호 무역이라고 말했지만, 맥락상 상호 관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수출국이 미국산에 부과하는 관세율만큼 세금을 매기겠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특히 자동차를 대상으로 관세를 고려 중이라며 그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거대기술 기업 위주로 투매가 나왔다. 애플은 2.40%, 마이크로소프트는 1.46% 떨어졌고 테슬라와 알파벳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상호 관세 부과 움직임에 전통 산업주와 우량주도 투심 악화를 겪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엔비디아와 비자, 코카콜라, 셰브론만 강보합을 보였을 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487(+1.06%)
달러 / 엔 : 151.39(+0.02%)
비트코인 : 95977.00(-0.32%)
이 같은 지표가 발표되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 0.36%까지 오름폭을 늘리다 한 시간 만에 1%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이례적 상승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요 지수를 짓누른 것이다. 오후에 트럼프가 발표한 상호 관세 조치는 시장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상호 관세에 대해) 회의 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가 : 71.06(-0.04%)
코코아 : 9871.00(-2.53%)
커피 : 402.45(+1.35%)
GOLD : 2886.10(+0.33%)
SILVER : 301.10(-1.73%)
PLATINUM : 1009.50(-1.25%)
COPPER : 4.5950(+3.00%)
PALLADIUM : 978.00(-1.61%)
요즘 크립토는 횡보중.
테슬라는 또 다시 -3.39%.
애플도 -2.40%
아마존도 -4.05%
팔란티어, 장중 계속 오르다가 막판에 -0.39%
조비에비에이션도 -1.02%
플러그 파워 -3.66%
EDU는 +0.17%
리게티 컴퓨팅은 -3.31%
TLT는 -0.65%
SOXL은 -4.91%
버진갤럭틱은 -4.67%
트레져글로벌은 +10.94%
최근 COPPER의 가격 상승이 심상찮다.
구리의 사용량이 늘어난다는 건 중국의 경제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고, 중국이 움직이고 있다는 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
퀄컴 3.7%, 포드 7.5% 하락 아마존 실적 예상 상회…시간외서 2.1% ↓ 베센트 "강달러 유지…10년물 금리 낮출 것" 7일 노동부 고용 보고서 주목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가라앉은 가운데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 실적을 소화하면서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65포인트(0.28%) 하락한 4만4747.6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S&P500지수는 22.09포인트(0.36%) 오른 6083.57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9.66포인트(0.51%) 오른 1만9791.99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61%
애플 : +0.32%
엔비디아 : +3.08%
아마존 : +1.13%
구글 : +0.01%
메타 : +1.01%
테슬라 : -1.92%
종목별로는 반도체 기업 퀄컴이 3.72% 내렸다. 전날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도 올해 라이선스 매출 성장이 없을 것이란 발표에 매도세가 몰렸다.Arm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3.34% 하락했다.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는 올해 어려운 실적 전망을 하면서 7.49% 급락했다.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 10.95% 급등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1.13% 올랐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877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LSEG전망치(각각 1873억달러·1.49달러)는 상회했지만 향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4시43분 현재 2.11% 약세다.
10년물 국채금리 : 4.44(+0.41%)
달러 / 엔 : 151.46(+0.06%)
비트코인 : 96542.50(-1.08%)
오전엔 노동시장 둔화를 나타내는 고용지표가 공개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월26~2월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20만8000건) 대비 1만1000건 늘어난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21만4000건)보다도 5000건 많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19~25일 주간 188만6000건을 기록했다. 직전 주 수정치(185만건) 대비 3만6000건, 시장 전망치(187만건) 대비 1만6000건 많은 수준이다.
이번 주 나온 고용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7일 노동부가 발표할 1월 고용 보고서로 쏠린다. 고용 보고서는 가장 정확한 노동시장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15만4000건 증가해 직전월(25만6000건) 대비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4.1%로 직전월 수준을 유지했을 전망이다.
채권 금리는 베센트 장관의 발언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1bp=0.01%포인트) 오른 4.43%,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상승한 4.21% 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유가 : 70.52(-0.72%)
코코아 : 9975.00(-5.15%)
커피 : 403.25(+1.38)
GOLD : 2880.10(-0.45%)
SILVER : 32.67(-0.04%)
PLATINUM : 1022.50(-0.32%)
COPPER : 4.4585(+0.33%)
PALLADIUM : 996.00(-2.28%)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 생산 확대 의지를 거듭 확인하며 하락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0.42달러(0.6%) 내린 배럴당 70.61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32달러(0.4%) 하락한 배럴당 74.29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5%대 급등에 반등 성공 알파벳 실적 부진, 中 빅테크 보복 우려 덮어 고용 지표 혼조…7일 고용 보고서 주목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실적 부진에 더해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 우려로 하락하던 시장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는 5% 넘게 치솟았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24포인트(0.71%) 뛴 4만4873.2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S&P500지수는 23.6포인트(0.39%) 상승한 6061.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31포인트(0.19%) 오른 1만9692.33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22%
애플 : -0.14%
엔비디아 : +5.21%
아마존 : -2.43%
구글 : -6.94%
메타 : +0.1%
테슬라 : -3.58%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5.35% 뛰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7.99% 상승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을 탑재한AI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란 소식에 두 회사 주가가 치솟았다. 반면 전날 실망스러운 클라우드 매출을 발표한 알파벳은 6.94% 급락했다. 반도체 기업AMD도 전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데이터센터 매출 발표로 6.27% 약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미국과 관세 전쟁을 개시한 중국이 앱스토어 수수료와 관행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0.14% 내렸다.
10년물 국채금리 : 4.422(-2.02%)
달러 / 엔 : 152.54(-0.03%)
비트코인 : 96676.30(-1.39%)
채권 금리는 내리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2%,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떨어진 4.18% 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유가 : 71.15(+0.17%)
코코아 : 10507.00(-3.29%)
커피 : 400.00(+4.34%)
GOLD : 2884.50(-0.29%)
SILVER : 32.74(-0.72%)
PLATINUM : 1017.50(-0.81%)
COPPER : 4.4390(-0.11%)
PALLADIUM : 1016.00(-0.31%)
크립토는 상당수 하락.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는 984억달러로 2년9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적자폭이 전월(789억달러) 대비 24.7% 늘었고, 전문가 예상치(965억달러)도 크게 상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수입을 늘리면서 무역 적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경기 호황 속에 달러 강세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수입품 소비를 늘린 것도 무역 적자 확대를 낳았다.
민간 고용 증가 규모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ADP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민간 부문 비농업 신규 고용은 18만3000건 늘었다. 지난해 12월(17만6000건 증가)은 물론 시장 예상치(14만8000건)를 모두 상회했다. 전날 나온 구인 건수가 예상 밖으로 감소, 노동시장 둔화 신호를 보내면서 고용 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7일 노동부가 발표할 1월 고용 보고서에서 보다 정확한 미국 고용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15만4000건 증가해 직전월(25만6000건) 대비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직전월과 같은 4.1%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3.58%
애플은 -0.14%
리게티 컴퓨팅은 +0.80%
조비 에비에이션은 +0.37%
버진갤럭틱은 -4.00%
플러그 파워는 -5.13%
팔란티어는 -2.38%
EDU는 -2.48%
TGL은 -2.20%
SOXL 은 +5.52%
TLT는 +1.65%.
가진 종목중 더 많은 종목이 하락했지만, 좀더 비중이 있는 종목이 오를 경우엔 전체 계좌는 큰 타격이 없다.
그래서 종목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전체를 보면서, 필요시 리밸런싱을 잘하면서 대응을 해야 한다.
美, 中에 추가 관세 10%…中도 즉각 보복 관세 '협상용' 분석, 미·중 협상 기대 ↑ 일각선 "관세 위협 과소평가 안 돼" 지적도 구글 4분기 매출 예상 하회…시간외서 7% ↓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중 2차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에도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카드를 '협상용'으로 평가하며 주식 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13포인트(0.3%) 오른 4만4556.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S&P500지수는 43.31포인트(0.72%) 상승한 6037.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2.06포인트(1.35%) 뛴 1만9654.02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35%
애플 : +2.10%
엔비디아 : +1.71%
아마존 : +1.95%
구글 : +2.50%
메타 : +0.96%
테슬라 : +2.22%
종목별로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팔란티어가 23.99% 급등했다. 전날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는 1.71% 올랐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2.1%, 0.35%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정규장에서 2.5% 올랐다. 알파벳은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964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각각 965억6000만달러·2.13달러)와 비교해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알파벳은 시간 외 거래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4시33분 현재 6.65% 약세다.
10년물 국채금리 : 4.513(-0.66%)
달러 / 엔 : 154.35(+0.01%)
비트코인 : 97114.60(-2.99%)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는 내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95% 하락한 107.84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1%,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4bp 떨어진 4.21%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72.75(-0.56%)
코코아 : 10786.00(-1.15%)
커피 : 383.50(+0.68%)
GOLD : 2874.20(+0.80%)
SILVER : 32.88(+1.09%)
PLATINUM : 1011.40(+0.89%)
COPPER : 4.3625(+1.32%)
PALLADIUM : 1011.50(-3.22%)
국제유가는 미·중 관세 전쟁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최대 압박" 재개 영향을 평가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0.46달러(0.63%) 내린 배럴당 72.7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24달러(0.32%) 오른 배럴당 7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멕시코·캐나다 관세 시행 앞두고 장초반 급락 유예소식 전해지며 낙폭 축소…일부 안도세 이제 중국 주시…트럼프 "24시간 내 대화할 것" 낙폭 줄였지만…자동차·식음료·기술주 줄줄이↓ 치솟던 국제유가…소폭 상승으로 마감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달 간 유예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낙폭을 상당히 줄인 채 마감했다. 트럼프 관세가 협상용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일부 안도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도 오후에 추가로 통화를 했고, 트뤼도 총리 역시 한달간 관세 유예조치를 적용받은 이후 장마감 이후 거래에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24시간내 중국과 대화에 나서기로 한 만큼 중국에 대한 10% 추가관세도 4일부터 시행될지 전세계 투자자가 주목하고 있다.
멕시코 관세 한달간 유예에 일부 안도…이제 중국 주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내린 4만4421.9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하락한 5994.5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0% 떨어진 1만9391.96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 계획을 한달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급격히 얼어붙었던 투심이 일부 완화됐다. 멕시코가 펜타닐 유입과 불법 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북부 국경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다. 양측은 한달간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한 이후 한달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1.00%
애플 : -3.39%
엔비디아 : -2.84%
아마존 : -0.11%
구글 : -1.44%
메타 : +1.20%
테슬라 : -5.17%
여전히 관세 불확실성 때문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애플(-3.39%), 마이크로소프트(-1.0%), 엔비디아(-2.84%), 아마존(-0.11%), 알파벳(-1.44%), 테슬라(-5.17%) 등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테슬라 등록 대수가 급감했다는 소식이 더 영향을 미쳤다. 1월 프랑스의 테슬라 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63% 급감했고,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각각 44%,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물 국채금리 : 4.543(-0.57%)
달러 / 엔 : 154.78(+0.06%)
비트코인 : 101694.50(+9.61%)
반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는 치솟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108.9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3주래 최고치인 109.88을 기록했다. 다만 멕시코 관세를 유예한 소식에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치솟던 멕시코페소는 하락반전해 1달러 당 20.4196페소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32% 하락했다. 캐나다달러는 상승폭을 줄여 달러대비 1.4524캐나다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른 안전 자산인 미 국채에 수요가 몰리면서 미 국채금리 역시 떨어지고 있다(국채가격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떨어진 4.533%를 기록 중이다.
유가 : 72.33(-1.13%)
코코아 : 11007.00(+0.18%)
커피 : 384.45(+1.75%)
GOLD : 2850.70(-0.22%)
SILVER : 32.55(+0.07%)
PLATINUM : 1002.80(0.03%)
COPPER : 4.5505(+0.58%)
PALLADIUM : 1050.50(+0.52%)
치솟던 국제유가…소폭 상승으로 마감
치솟던 국제 유가도 급등분을 대거 반납한 이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72.53달러 대비 0.63달러(0.87%) 상승한 배럴당 73.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9달러(0.38%) 상승한 75.96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파월 만나 금리 많이 인하 요구할 것” 트럼프 발언에 2년물 금리 하락 반전...4.29% “사우디·OPEC에 유가인하 요구"…WTI1.1%↓ 전날 급등한 기술주는 혼조세…달러 소폭 약세
뉴욕증시에서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에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개발기구(OPEC)에 유가인하를 요구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투심을 자극시켰다.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유가가 하락한다면 증시가 다시 랠리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닦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23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오른 4만4565.07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와 유가 하락 압박 발언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오른 6118.7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2% 상승한 2만0053.68를 기록했다.S&P500지수는 지난달 6일 기록한 6090.27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11%
애플 : -0.08%
엔비디아 : +0.10%
아마존 : +0.17%
구글 : -0.23%
메타 : +2.08%
테슬라 : -0.66%
기술주는 혼조세…달러 소폭 약세
전날 급등했던 기술주들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각각 0.1%, 0.11%, 0.17% 오르며 강보합에 그쳤다. 메타는 2.08% 올랐고, 반면 애플(-0.07%), 구글(-0.22%), 테슬라(-0.66%) 등은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638(+0.85%)
달러 / 엔 : 156.02(-0.01%)
비트코인 : 104254.50(+2.27%)
트럼프 발언에 2년물 금리 하락 반전...4.29%
트럼프 발언 이후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반전했다. 이날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1bp=0.01%포인트0 내린 4.289%를 기록했다.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트럼프 발언 이후 소폭 내리긴 했지만, 다시 안정을 취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7bp 오른 4.646%를 기록했다. 중장기적으로 트럼프 관세 등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108.13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발언 이후 장중 107.92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 : 74.28(-1.54%)
코코아 : 11561.00(-0.98%)
커피 : 345.35(+1.02%)
GOLD : 2762.10(-0.32%)
SILVER : 314.80(-1.83%)
PLATINUM : 967.40(-0.38%)
COPPER : 4.3275(+0.62%)
PALLADIUM : 1018.00(+1.31%)
“사우디·OPEC에 유가인하 요구할 것..우크라전쟁 종식”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사우비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인하를 압박하겠다고 공식화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다.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수 있을 만큼 높다. 유가를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오래전에 유가를 낮춰야 했다. 사실 그들은 어느 정도 지금 벌어지는 일에 매우 책임이 있다.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나오자 상승세를 타고 있던 국제유가는 뚝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82달러(1.09%) 하락한 배럴당 74.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71달러(0.90%) 떨어진 배럴당 78.29달러에 마무리됐다.
크립토는 전체적으로 상승.
기술주들은 큰 변동성이 없었고, 테슬라도 소폭 약세로 끝남. -0.66%
팔란티어는 며칠간 급락이후 다시 V자 반등중. +2.74%
리게티컴퓨팅은 3일전 급등 후 2틀간은 소폭(?) 변동.
트럼프의 임기 시작과 함께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쏠리면서 양자컴퓨터의 관심이 줄어든 상태. 언제 움직일지 모르니 잘 살필것.
단기물은 급락했는데, 10년물은 상승하며, TLT는 약세를 기록. -0.78%
어제 까지 하락을 이어가서 일부 매수한 플러그파워. 오늘은 상승. +2.96%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 & 테크놀로지. 중국기업이고, 사교육 관련기업인데..
엊그제 급락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소액 투자.
기존에 매수해놓고, 가지고 있던것. 지난주 JP모건 헬스케어때 움직이면 팔려고 햇는데, 그때는 아무런 반응을 안해서 갖고 있다가, 오늘 매도.
트럼프의 영향인지. 5월25일 이후의 금리는 현재보다 내려있을 확률에 100%. 큰폭은 아니지만, 그때까지는 한번쯤은 내릴것인가..
트럼프 “파월 만나 금리 많이 인하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 화상연설로 금리인하와 유가인하를 압박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그리고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내려가야 한다.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발언이 나온 이후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하락했고, 주식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다 그가 파월을 만나 금리인하를 “많이(alot)”요구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추가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월 의장과 대화하겠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연준이 그런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자기가 “강력한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얼마나 떨어지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많이”(alot)라고 답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연준에 대한 공격이다. 트럼프의 연준 개입은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연준에 개입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려는 파월 의장 간의 힘겨루기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오는 28~29일 1월FOMC를 개최한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월 금리동결 확률은 99.5%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압박과 관련해 연준 이사들이 어떤 논의를 할지, 파월 의장은 시장에 어떤 메세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
월가 “관세 4월 이후 보자”…불확실성 남아 10년물 금리 4.57%로 뚝…달러도 약세 대규모AI투자 기대감…엔비디아 2.27%↑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에 월가 실망…3.19%↓ 트럼프 에너지비상사태 선포에WTI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관세전쟁 관련 발언을 비롯해 첫날 서명한 행정명령 수준이 당초 우려보다 부드러워졌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중국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다 4월1일까지 무역적자 조사가 이뤄진 이후 구체적인 관세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오른 4만4025.8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8% 오른 6049.2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한 1만9756.78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10%
애플 : -3.19%
엔비디아 : +2.28%
아마존 : +2.11%
구글 : +1.04%
메타 : +0.60%
테슬라 : -0.57%
대규모AI투자 기대감…엔비디아 2.27%↑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매그니피센트7에서는 엔비디아(2.27%), 알파벳(1.05%), 아마존(2.11%), 메타(0.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에 상승폭을 키웠다. 챗GPT개발사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수천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3개 기업은 스타게이트라는 합작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고, 초기에 1000억 달러를 투자를 한 뒤,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달러까지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애플(-3.19%), 마이크로소프트(-0.12%), 테슬라(-0.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보조금 폐지 등 전기차 우대 정책을 폐기한 게 부담이 됐다. 다른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도 각각 6.47%, 6.84%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574(-0.76%)
달러 / 엔 : 155.49(-0.08%)
비트코인 : 106293.70(+3.96%)
관세 쇼크 사라지자 10년물 금리 4.57%로 뚝…달러도 약세
이런 상황에서 국채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오후 4시반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3.9bp(1bp=0.01%포인트) 빠진 4.572%까지 떨어졌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4bp 오른 4.276%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2% 빠진 108.0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 76.01(-1.78%)
코코아 : 11540.00(+3.28%)
커피 : 328.89(+0.14%)
GOLD : 2755.40(+0.24%)
SILVER : 31.49(+1.12%)
PLATINUM : 967.70(+0.23%)
COPPER : 4.3370(-0.72%)
PALLADIUM : 976.50(+0.97%)
트럼프 에너지비상사태 선포에WTI2.6%↓
국제유가는 2% 이상 뚝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99달러(2.56%) 하락한 76.89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 역시 0.86달러(1.07%) 하락한 79.29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국가에너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가스 시추를 늘리겠다고 행정명령을 내린 게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공급은 넘처나지만 수요 부족 우려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로버트 요거 애널리스트는 “결국 석유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 석유 생산량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OPEC+ 생산국 그룹은 여전히 하루 약 586만 배럴의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족한 것은 수요”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다시 106262.10 을 기록하며, 상승. 크립토 전반적으로 상승.
장중 큰폭의 하락을 기록하던 테슬라는 막판에 사자가 유입되며, -0.57% 로 마감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보조금 폐지 등 전기차 우대 정책을 폐기한 게 부담이 됐다. 다른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도 각각 6.47%, 6.84% 하락했다. 테슬라의 경우 올해 반값 전기차가 나올 경우 다른 전기차업체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폭이 적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애플의 갑작스런 하락 영향이 컸다. 전날 인플레이션의 개선에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 발언에 국채 금리가 내려가면서 증시 부담이 줄었지만 빅테크의 하락에 시장은 힘을 쓰지 못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8.42포인트(-0.16%) 떨어진 4만315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57포인트(-0.21%) 내린 5937.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2.94포인트(-0.89%) 하락한 1만9338.29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투자자들은 강세장을 더 이끌고 다음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점점 지치고 있다”며 “은행들의 실적이 확실히 놓지만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고 이날 움직임도 그렇다”고 장세 흐름을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0.41%
애플 : -4.04%
엔비디아 : -1.96%
아마존 : -1.20%
구글 : -1.30%
메타 : -0.94%
테슬라 : -3.36%
N7 모두 하락. 심지어 애플은 4%대 하락, 테슬라도 3%대 하락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미CNBC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 경로를 이어갈 경우 금리 인하가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이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5~6월 올해 첫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2% 물가 목표에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하 횟수에 관해선 경제 지표 추이에 따라 연내 3∼4회 인하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언급도 했다. 현재 시장이 보는 1~2차례 인하 전망보다 많은 횟수다.
증시의 발목을 잡은 것은 빅테크였다. 특히 애플이 약 4.04%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애플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와 화웨이어 이어 3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하발목을 잡았다. 테슬라도 3.4%, 아마존은 1.2%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606(-1.01%)
달러 / 엔 : 155.12(+0.00%)
비트코인 : 99839.10(0.27%)
10년물 국채금리도 큰폭으로 하락
엔도 강해지면 155.12를 기록.
이같은 발언에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6bp(1bp=0.01%포인트) 내린 4.237%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7bp떨어진 4.606%에 거래됐다.
경제지표도 대체로 미국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소매판매는 7292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0.5%보다는 낮지만 견조한 소비추세를 반영한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특히 11월 증가폭이 기존 0.7%에서 0.8%로 상향 조정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12월 소매판매는 금액 기준으로 실제 시장 예상치 수준이라는 평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5일~11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7000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40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21만 명)를 상회했지만 최근 범위 내에있다.
유가 : 78.77(-0.56%)
코코아 : 10468.00(-3.28%)
커피 : 326.95(-1.06%)
GOLD : 2746.90(+1.07%)
SILVER : 31.61(+0.25%)
PLATINUM : 941.30(3.07%)
COPPER : 4.4350(+1.05%)
PALLADIUM : 951.00(2.17%)
급등하던 유가는 다시 일부 하락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중.
뉴욕 유가는 중동지역의 긴장 완화와 최근 상승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6달러(1.70%) 하락한 배럴당 78.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74달러(0.90%) 내린 배럴당 81.29달러에서 마무리됐다.
가상자산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오른 1만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10만 달러 선을 넘겨 거래됐다. 반면 이더는 3.6% 내린 3322.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