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5-6년전 키움과의 고척 참사가 생각날뻔했다.
8회까지 9:1로 앞서다가 9회에 여섯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서 3점을 허용하고 무사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 위기를 자초한 투수는 전날도 연속 볼넷을 허용했던 김재열.
이틀연속 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무사만루의 상황에 정해영이 출두할 수 밖에 없었고,
양의지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하며 순간 놀랬으나 다행히 김호령이 좋은 수비를 보여 한점만을 허용했고, 나머지 두 타자는 삼진과 땅볼로 잘 마무리했다.
타격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찬호가 리드오프 역할을 잘했고, 황대인도 타점을 올리고, 최형우, 연일 잘나가고 있는 이창진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투수도 김재열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좋은 투구를 했다.
부상 복귀한 놀린이 4이닝 1실점, 한승혁도 2이닝 무실점, 이준영, 윤중현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 안정적인 불펜을 선보였다. 정해영은 여전히 든든한 마무리.
어쨌든 지지 않았다는거에 안도하며, 오늘 경기까지 승리로 시리즈 전적 우위로 가져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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