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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근처에서 점심 고민하다가 찾은곳.
이곳이야 워낙 맛집이 많으니 뭘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라멘이 훅 땡겨서 라멘으로 결정.
리플이 수백개 달린곳이 몇군데, 있어서 고민하다가 마음이 내키는 곳으로 고고싱. 하지만 차 댈곳이 없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 그래도 주변 신공을 발휘해서, 어찌어찌 대놓고 가게로 진입.


12시가 되기전임에도 역시 자리는 꽉찼는데, 다행히 한팀만 앞에 있어서 기다리기로 하고, 먼저 주문을 시작.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 메뉴는 네가지 밖에 없다.
그외에 사이드 메뉴가 없어서 이걸로 끝.
삼겹챠슈 두장이 있고 콜라.
추가면은 말하면 추가해준다. 이건 무료.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아서 물도 따르고 셋팅하면서 기다리는중.


드디어 나온 토리쇼유라멘.
맑고 감칠맛이나는 라멘이라는 설명이 어울리는 맛이다.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고, 흰고기가 닭고기인데, 엄청 부드럽게 씹힌다. 닭가슴살의 느낌인데도 퍽퍽함이 없고, 부드럽다. 계란은 내가 좋아하는 반숙.
국물이 맑고 담백한데, 첫 맛은 약간 짠듯하다.
그런데 첫맛을 제외하면 적당하게 느껴지고 면과 같이 먹으면 전혀 짠 맛이 안 느껴진다.


후배는 토리 빠이탄 라멘을 시켰다.
맛을 보고 싶었으나 선배에게 뺐겼다는 느낌을 줄까봐 포기했다. 맛있다고 하는데, 내가 못먹어봐서 하는 설명은 못하겠다.


면을 추가로 달라하면 요렇게 담아준다.
앗!! 고기도 한녀석을 더줬네. 그리고 다시마 같은 느낌의 고명이 신기한 맛이다.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은데, 씹히는 맛도 있고, 다시마 좋아해서 요것도 맛있게 씹어먹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기한게 들어있는데, 그게 국물맛과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 국물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때면 같이 씹어먹으면, 느끼함을 많이 잡아준다.


다음에는 다른것도 먹어봐여겠다.
아들이랑 가봐야지. 좋아할지 모르겠네.
미슐랭에 2019, 2020년 연짱 선정된듯.
안에 미슐랭이라고 붙어있다. 미쉐린인가??

[카카오맵] 오레노라멘 합정본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합정동) http://kko.to/td9m6OM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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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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