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1727
다우 : -0.31%(138.25)
나스닥 : -0.59%(113.82)
S&P 500 : -0.38%(22.89)
RUSSELL 2000 : +0.14%(0.3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 달 주가를 밀어 올렸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부 해소되자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25포인트(0.31%) 내린 44,72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38%) 떨어진 5,998.74, 나스닥종합지수는 115.10포인트(0.60%) 밀린 19,060.48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1.17%
애플 : -0.06%
엔비디아 : -1.15%
아마존 : -1.02%
구글 : 0.12%
메타 : -0.76%
테슬라 : -1.58%
특히 올해 증시를 견인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주가가 연일 밀리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1.21%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1.51% 하락했다. 장 중 낙폭은 3.2%까지 확대됐었다.
트럼프의 과격한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수출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다 연말을 앞두고 올해 상승분을 이익으로 환산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엔비디아와 TSMC, AMD, 인텔이 1% 넘게 떨어졌으며 브로드컴과 Ar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 안팎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42(-1.39%)
달러/엔 : 150.95(-0.07%)
비트코인 : 95984.00
이날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서는 월말을 맞아 리밸런싱 수요가 강해지면서 트럼프 거래의 되돌림 흐름이 지속됐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과격한 관세 정책을 완급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고 국채금리도 떨어졌다.
유가 : +0.10%
코코아 : -1.18%, 커피 : +5.55% 급등
GOLD : -0.14%
SILVER : +0.06%
PLATINUM : +0.20%
COPPER : +0.06%
PALLADIUM : -0.01%
커피만 급등, 원자재는 큰 변화없음.
주가가 떨어져서인지 크립토는 전체적으로 상승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5일간 7%대 하락…"단기 상승 촉매가 없다"
엔비디아 주가는 27일(현지시간) 1.15% 하락한 135.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지난 20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이래로 이날까지 5거래일간 주가가 거의 7.4%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주가를 추가 상승시킬 만큼 인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투자자들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엔비디아가 발표한 수준 정도의 실적 호조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었던 셈이다.
전날(26일) 실적을 발표한 서버 및 PC 제조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이날 12.25% 급락한 것도 엔비디아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델은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장치)로 서버를 만드는 주요 고객사이자 파트너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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