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올라가고 집값이 고점을 형성한 후 올해는 확실히 하락 추세이다.
일부 고점을 높이는 곳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확실히 침체되어 있다.
금리 또한 최소 올해까지는 계속 올라갈 듯 싶다.
그렇다면 집값도 올해는 하락세가 지속될 거 같다.
작년 연말부터 그 상승세가 멈추고 올해는 하락세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심리는 얼어붙기 시작했다.
그래서 언론들은 계속 떡락, 깡통 전세, 경매 등등의 기사를 쓰면서
사람들의 심리를 더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기회는 이럴 때 생기는 법이다.
언론에서 도배할 때 무주택자나 좀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고 싶은 사람들은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
아직은 시간이 좀 더 있겠지만, 이게 언제까지 하락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입지가 좋은 곳들,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들은 일정정도 떨어지면, 더 떨어지지 않을게다.
기준금리가 내년 정도에 하락으로 전환한다면 분위기도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원하는 곳은 늘 촉을 세우고, 흐름을 잘 살펴봐야한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10년 지켜보다가 투자한 곳이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고,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내집마련을 고민하면서부터
늘 집값과 전세값의 흐름을 살폈다. 처음은 6억이상 갭차이가 있었는데,
2년마다 전세금 상승폭이 장난아니게 올라갔다. 2년에 2억씩 상승했던 듯.
집값은 거의 상승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내가 살 수 있는 여력이 되면, 그때는 과감히 매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한계단 한계단 점프를 하는 거다.
밑에 기사는 평택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나오지만, 사실 관계를 잘 뜯어봐야 한다.
실제로 삼성 반도체 공장이 바로 옆에 있는 고덕신도시는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그래도 떨어졌으면, 혹은 떨어지면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쨌든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키우고 있고, 그에 따른 협력사들은 늘어나고,
협력사들이 늘어나면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인구도 유입될 수 밖에 없다.
1-2년 일하다가 다시 돌아가는 인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일어나는 곳.
그런 곳들은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
투자하고 인내하면, 그 결과는 달콤하게 다가 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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