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망원동으로 갔다.
테니스코트 옆에 리틀 야구장을 지나면 맨땅의 축구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그동안 사 놓고 잠들어 있던, 드론을 날려봤다. 한동안 매뉴얼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날려보니 생각외로 그럭저럭 날릴만하다.
몇번해보고 더워져서 밥먹으러 가려다가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름엔 냉면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최근에 지나다가 본 냉면집이 있어서 그곳을 찾아가기로 결정.
카카오 네비로 검색을 해보니 현 위치에서 5분이면 가겠다.
열심히 가서 뭘먹을까 살짝 고민했다.
평양냉면이 주이긴 했지만, 함흥냉면도 있어서 고민.
그래도 평양냉면 파는 곳이 많지 않으니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주문.
면은 메밀로 만든 자가제면
슴슴한 국물맛이 지대루다.
먹을때는 그럭저럭 먹다가 며칠 지나면 또 생각나는 평양냉면. 그래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마포쪽에 몇군데 평양냉면집이 있는데,
그와 비교해도 맛이 빠지지 않는다. 더평양, 을밀대 등.
가격도 얼추 비슷.
다음에 가족이랑 가면 기다리면도 먹어봐야지.
[카카오맵] 1953연남옥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84 (망원동) http://kko.to/wICl1uL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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