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을 맞아 낮시간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날씨도 너무 좋고, 코로나 영향으로 어딜 가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그 답답함을 해소해 출동.
근데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었는지 홍제천을 따라 한강, 성산대교 공원, 가양대교싸지 자전거길 도보길, 모두 사람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공원 이곳저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겨울이 가고 있음을 몸소 느끼는 듯 했다. 모두 비슷비슷한 느낌을 갖고 사는 듯 하다.
오늘은 눈을 뜨자마자 6시쯤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하루를 길게 쓰려면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주말에 좀 추워진다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갔는 데 불구하고 생각보다 밖에 날씨가 훨씬 추웠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고부터 손끝이 시려왔다.
어제 몸이 별로 안 좋았는데 무리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금방 포기했다.
아쉬웠지만 무리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들어왔다. 오늘의 라이딩 시간은 1시간 정도. 준비하고 왔다갔다 거의 쉬지 않았으니, 짧은 시간 빡시게 타긴 했다.
그래도 아침에 타면 좋은 점이 확실히 사람이 없다는 거다. 지난주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한 두번 부딪칠뻔 했는데, 오늘은 타는데 그럼 위험 없이 왔다갔다 할 수 있었다.
아들도 지지난주에 자전거를 사주고 아직 같이 라이딩을 하지 안았는데, 다음주엔 아들과 같이 라이딩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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