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중학교 졸업식인데, 점심을 간단히 해결했다.
아들은 끝나고 바로 학원을 가야 했고, 와이프는 후배와 점심 약속. 나는? 별일 없고.
학원가는 아이 밥이라도 먹여야 해서 남자들의 국룰인 할아버지 돈까스 집에 가서 같이 밥을 먹고,
아들은 학원 가고 나는 집으로.
점심을 너무 부실하게 대충 때웠으니 저녁이라도 잘 먹어야 했기에 미리 몽중헌에 저녁식사 예약.
가벼운 중국집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이것저것 먹을게 많이 있었다.
우리는 코스보다는 여러가지를 시켜서 같이 먹기로 합의하고, 하나하나 시켜 나갔다.
상하이소룡포와 하교를 하나씩 시키고, 동파육을 시켰는데, 오래걸린다고 하여, 그 사이에 뭘먹을까 하다가
고추잡채를 시키고, 고추잡채와 같이 먹을 꽃빵.
매콤한 깐풍기도 하나 시켜서 먹고.
어느 정도 먹으니 배가 불러와서 식사는 밥만 한개 더 시켜서 먹었다. 마무리 밥은 아마도 잡탕밥(?)
우리는 세식구 가족이라 룸에서 밥을 먹었는데, 인원이 5명 이상 되면, 올림픽공원이 바로 보이는 원탁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은 가볍게 하얼빈(영화제목이네).
아들의 중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만찬을 즐겼고, 아들도 아주 만족하며, 저녁 식사를 마무리 했다.
https://maps.app.goo.gl/1UK3V1WvuN6hg9G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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