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새로 구입하고, 스피커를 연결하려고 했는 데,
기존 스피커를 연결하려면 데크까지 연결해야 해서, 최대한 집을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사운드바를 사기로 했다.
그런데, 이것저것 아무리 뒤져봐도 예쁜게 없는 거다.
진짜 그냥 긴 바를 티비 밑에 놓는 방법인데,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 가지 고민을 했다.
디자인용 스피커를 사기로 결정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는 데,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건 뱅앤올룹슨.
동그란 스피커를 사자니, 카페 같은 데서 보면 사이즈가 너무 커서 집에 놓기엔 부담스럽다.
그러다가 찾은 것.
사이즈가 아주 크지 않고, 티비 옆에 두기 나쁘지 않다 생각하고 들어봤는 데, 엄청 묵직하다.
검정색과 오크색이 있었는 데, 오크색이 더 어울릴 거 같아 다 찾아봤는 데, 딱 한 곳만 판매중. 바로 주문했다.
2일만에 딱 도착했다.
이렇게 잘 놓고 사용하려고 했는 데, 티비 사운드바를 연결이 안되는 거다.
뱅앤올룹슨에 티비용 전용 사운드바를 팔고 있다. 그리고 내가 산 베오사운드는 티비와 블루투스 연결이 안된단다.
티비 블루투스를 연결하려 아무리 해도 잘 안됐다.
오래간만에 머리를 짜내기 시작했다. 방법을 찾아봤다.
네트워킹을 연결해서 블루투스를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봤다. 가능할 거 같았다.
집에 하나 있던 iptime을 연결해 보니 되긴한다. 근데 안정적이질 못하다.
ASUS를 중고로 하나 구입했다. KT에 연결하고, 스피커에 연결했다. 티비에서 블루투스로 찾아보니 찾아진다.
beosound가 나온다. 처음엔 이것조차 나오질 않았다.
블루투스 연결하니 똑똑 소리가 나고, 연결이 된다. 그리고 사운드가 나온다.
그런데 조금 작동하다가 가끔 끊어진다. 어떨땐 그냥 잘 연결되는 데, 어떨땐 조금 나오다가 끊어진다. 아쉽다.
한번 연결하면, 쭈욱 이어져야 하는 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완벽하질 않다.
다행인건 초반에 연결이 끊어지지 않으면, 쭈욱 연결이 잘 되긴 한다.
안된다는 걸 방법을 찾아서 연결해 보긴 했는 데, 안정적으로 연결되어야 좋은 데,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핸드폰 연결로 음악을 듣거나 노트북 연결은 잘된다.
영화를 보거나, 티비에서 싱어게인2를 볼때면 사운드를 연결해서 들으면 티비 사운드와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진다.
좀더 안정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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