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은 늘 어렵다.
높은 가점을 갖고 있어야 좋은 곳에 당첨이 가능한데, 높은 점수를 갖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결혼에 아이, 부양가족도 많이 있어야 한다. 무주택 기간이 길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 구축을 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구축은 현 시세에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싸다고 느끼기는 어렵다.
가격이 올라가는 상승장에서는 그나마 앞으로 상승을 기대하며,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하락장, 혹은 조정장)에서는 쉽게 구입하기는 망설여진다.
이럴 때 미분양 난 곳을 잘 찾아보면 알짜배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분양 단지를 고민해봤다.
분양알리미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무순위 탭에 보면 무순위청약이 가능한 곳과 미분양이 나온다.
무순위청약도 시간이 지나면 미분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관심등록하면, 관련 분양팀에서 연락이 온다.
예전에 미분양으로 구입했던 곳들도 이렇게 해서 혼자 찾아 들어가서 연락처 남겨 놓고,
연락오면 현장에 방문해서 계약했었다.
오늘 볼 곳은 대구에 대봉서한이다음.
무순위도 다 지난 상태라 분양문의 전화 혹은 관심등록하면된다.
아마도 미분양분이 꽤 남아있을 거라 생각된다.
위치부터 살펴보자.
가장 가까운 역은 3호선 건들바위역이 약 400m, 1,3호선 환승이 가능한 명덕역이 600m 정도 거리에 있다.
대봉서한이다음이 평당 1732만원 ~ 1810만원에 분양했는데, 건들바위역 바로 앞에 있는 화성파크드림아파트가 2022년4월에 평당 1810만원에 실거래되었다. 이곳은 2006년 준공된 아파트다.
더샵리비테르2차아파트는 2022년 7월에 2267만원에 실거래되었다. 2022년 3월에 입주한 아파트다.
초등학교까지의 거리가 좀 먼게 단점이다. 큰길을 건너 500m 거리에 있다.
현대백화점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시장은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다. 하나로 마트도 1.5km내에 있다.
구조도 한번 봐보자.
27평인데 4베이가 아닌, 3베이의 아쉬움은 있지만, 평범한 스타일. 비확장 형태이지만 계약은 모두 확장 옵션으로 진행할듯.
84A 타입이 4베이인데, 방이 네개다. 침실3이 작긴하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할 듯 싶다. 서재, 드레스룸, 또는 플레이룸 등.
84B는 구조가 좀 아쉽다. 거실 양창이 크면 개방감은 좋겠지만, 아쉬움이 있다. 다만 팬트리가 주어졌다.
확실히 큰집이 좋다. 40평형이 좋은데 역시 금액이 가장 센게 문제.
이번에 대구 중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었고,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건설사가 낯설고, 총 세대수가 541세대로 대단지가 아니라는 점. 최근 아파트의 트렌드인 커뮤니티가 마땅히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보인다.
주변이 노후된곳이 많아서 개발이 이뤄지면 동네가 발전할 수 있을 거 같다. 다만 시기가 문제일 듯.
2024년에 대구가 입주하는 곳이 많아서 전세가도 낮아질 가능성은 많다. 실입주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다만 지금 계속 대구가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서 2년 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하락을 점치고, 투자는 그 이후에 해야 한다고 하는 데.. 2년이 지난 후 어떻게 바뀔지 예상은 쉽지 않다.
늘 투자의 판단과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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