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에 와이프 회사 출근 시켜주러 한남동에 갔다가 잘못온 택배를 바꾸러 강변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길동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임장까지 가게 되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 중에, 손품을 팔아서 길동에 저렴한 땅을 단톡방에 올려줘서, 궁금증이 발동하여
급 현장 답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현장이 그닥 좋지는 않았다. 공사 하기에도 쉽지 않아 보였고, 땅 모양도 아주 예쁜 땅이 아닌 느낌.
그렇기에 이런 상승시기에 저렴하게 나왔겠지.
어차피 지금 살 수 있어서 둘러보는 게 아닌만큼, 현장을 보고 그 주위 시세를 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
보고 싶었기에 현장 답사를 진행한 것이라, 잘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위치는 길동역에서 워낙 가까운 곳이라 참 맘에 든다. 역에서 3분거리. 주변 건물들도 높지 않고, 다만 너무 낡아서 조만간 하나하나
새로 짓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59평. 평당 1,755만원 조금 애매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가격과 위치의 장점이 확실한 곳. 자금 여력만 되면 사서 신축.
오전에 강동 임장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컴백하는 길에 성산동에 들렀다.
성산동에는 조그만 사이즈인데, 구축에 코너집. 18.5m2 이니 얼마나 작은지 그런데도 2층집.
오래된 벽돌 건물을 외관만 새로 하얗게 칠해 놓았다.
협소주택 지으면 딱 좋을 거 같은 사이즈. 잘 지으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저 작은 땅인데도 5억8천. 평당3,133만원. 역시 마포는 비싼 동네다. 역도 그리 가깝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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