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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매파적 인하' 경계감에 S&P·나스닥 하락…美 국채 금리 ↑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금리 인하'로 급락한 시장은 이날도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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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0.04%(15.37)

나스닥 : -0.01%(19.93)

S&P 500 : -0.09%(5.08)

RUSSELL 2000 : -0.44%(0.98)

 

장 초반 올랐지만 상승분 반납
통화완화 속도 둔화 예고에 10년물 금리 강세
3분기 GDP 성장률 3.1%로 잠정치 상회
20일 공개 11월 PCE 물가 주목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금리 인하'로 급락한 시장은 이날도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미 국채 금리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심을 짓눌렀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7포인트(0.04%) 오른 4만2342.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1974년 이후 최장기간인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08포인트(0.09%) 내린 5867.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92포인트(0.1%) 떨어진 1만9372.77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 -0.08%

애플 : +0.70%

엔비디아 : +1.37%

아마존 : +1.26%

구글 : +0.06%

메타 : -0.27%

테슬라 : -0.90%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37% 뛰었다. 애플은 0.7% 상승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JP모건은 1.12% 올랐고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각각 0.42%, 0.28% 내렸다.

 

 

 

10년물 국채금리 : 4.57(+1.69%)

달러 / 엔 : 157.81(0.06%)

비트코인 : 97831.70(-2.79%)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투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6개월 만에 4.5%를 돌파한 뒤 현재 전일보다 7bp(1bp=0.01%포인트) 오른 4.56%를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bp 내린 4.31% 선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 -1.13%(69.23)

코코아 : -6.26%(11779.00)

커피 : -2.65%(323.85)

GOLD : -1.63%(2610.00)

SILVER : -4.12%(29.48)

PLATINUM : -0.97%(925.50)

COPPER : -1.78%(4.0830)

PALLADIUM : -2.28%(909.00)

 

달러가 강해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대부분 하락.

테슬라는 이틀연속 하락. 하락폭은 줄임. 오늘쯤 반등할 수 있을까?

리게티 컴퓨팅은 30%하락. 역시 소형주

TLT도 1.51% 하락. 지속 하락중.

팔란티어는 반등에 성공. 잠시 박스를 유지하려는 느낌을 보이는 데..

 

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지만 Fed의 통화완화 사이클이 끝나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투심을 억누르며 결국 상승분을 반납했다. 전날 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4.25~4.5%로 결정했으나,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종전 0.25%포인트씩 4회 인하(총 1.0%포인트)에서 2회 인하(총 0.5%포인트)로 대폭 줄였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려 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20일 나올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전날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검토할 때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물가 지표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11월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2.9% 올라 지난 10월(2.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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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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