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배웠다.
옛날 교과서 이름도 정치와 경제였다.
그때는 아주 밀접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젊었을 때, 30대 중반까지는 그런줄 알았다.
실제로 그랬다. 그래서 정치와 관련된 것에도 많이 참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다.
30대 중반이 되기까지는....
30대 중반 이후로는 정치는 내 삶에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이다라고까지 생각이 변했다.
극단적이어서 문제가 될수 있겠지만, 어쨌든. 현재 스코어로 정치는 내 삶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한다.
다만 이상하지만 않으면 문제 될것이 없다.
옛날 교육에서처럼 정치와 경제를 한 묶음으로 묶어서 공부해도 되지 않는다.
분명히 큰 연관성이 있긴 하지만, 과목을 하나로 묶을만큼 공부 양이 적지 않다.
경제에 관한 교육은 한 과목으로 정해야 해야 국민의 경제적 지식이 훨씬 많이 쌓일 것이다.
벌써 오래된 얘기지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한 한마디는 정말 중요하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 말이 삶에 있어서 모든 걸 대변한다.
정치가 일정부분 중요한게 경제에 문제를 끼쳐서 일 뿐이고,
정치 집단이 바뀌는 것도 조그마한 변화지만 경제에 조금 더 영향을 끼치니까 문제일 뿐이다.
정치가 아무리 이래라저래라 해도, 경제가 더 큰 문제일 뿐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되야 한다 많이들 말한다.
나는 이제 정치 얘기에 전혀 끼어들지 않는다.
그냥 그들을 비난할 생각도 없고, 그들과 싸울 생각도 없고, 하나하나의 정책에 내가 일희일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졌기 때문이다.
왜냐면, 그 정치인들은 그 정치가 단지 자신의 밥벌이일 뿐이고 경제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시대에 그들이 혁명을 꿈꾸고 자유를 꿈꾸고 할 이유가 전혀 없어졌다.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행복 추구를 하면 되는 입장인데, 그 입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기 위해 어떤 정책을 하는 것이지, 그들이 가난한 자에게 사비를 털어 현금을 쥐어줄 이유는 결코 없다.
내가 사는 경제 문제에 정치가 어떤 정책을 펴고 있고,
그 중에 나에게 어떤 부분이 득이 되고, 어떤 부분이 실이 되는가를 잘 살피고,
공부해서 나에게 유리한 것만 취하면 된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어떠한 당이 정권을 잡아도 똑같다.
어떤 기조대로 움직이긴 하겠지만, 그게 지금 사회의 흐름을 180도로 바꾸지는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잘 먹고 잘 살기만 하면 된다.
당연히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정치 뉴스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토론 하는 거 보며 누가 맞네 누가 틀리네 싸우고,
불구경, 싸움 구경이 제일 재미있긴 하지만..
별 도움 안되는 정치 얘기에 무지막지한 시간을 보내지 마라.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어젯 밤에 미국 경제엔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
세계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 지,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어제밤 유가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달러인덱스는 어떻게 바뀌는 지, 국채금리의 변화는,
고용지표는, 어떤 물건들이 수출입이 많이 되고 있는지, 어떤 산업이 뜨고 어떤 산업이 지고 있는지,
전통적인 산업들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 지, 인구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어디로 이동하는지,
어느 지역으로 사람이 몰리고, 어느 지역은 사람이 빠지고 있는지.
미세한 흐름에서는 하루하루가 그대로인 것 같지만, 거대한 흐름에서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알아야 할 정보들은 엄청나게 많이 퍼져 있고, 그것들을 잘 취합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건
내 의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내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지, 정치는 정말이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영향력이 큰건 사실)
내 귀중한 시간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야 시간이 지난 후에,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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