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에 있는 라멘집만 다니다가 성내동 검색에 나온 멘애끼에 처음 가보았다.
평이 별로 없어서 큰 기대 안하고 갔다.
다행히 주차장은 있는데, 주차허기가 살짝 애매.
기계식 주차장에 점심시간에 가서 차들도 많고.
밥먹다가 빼달라면 빼줘야할거 같은 상황이지만 별 수 있나, 주차는 해야하고 방법은 별로 없어서 주차 해놓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근데 가게가 2층.
요즘 계단 오르기 힘든데.. ㅜㅜ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는 넓다. 아주 좁을거라 생각ㅇ.
그리고 이층에 통창구조라 시야가 좋다.
난 이런 통창이 좋다.
혼자 갔으니, 혼자 테이블에 앉았다.
주문은 키오스크. 그리고 좌석에 앉았을 때 좌석 번호를 기억해야 한다.
난 10번 자리. 보니까 둘이 앞을 보며 앉는 자리. 한쪽으로 혼자 자리도 있었는데 다행히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좀 넓게 앉았다.
메뉴가 꽤 많다. 술도 한잔 할 수 있을거 같고.
난 점심 셋트 메뉴.
셋트 5번까지 있는데 난 3번에 면사리만 추가.
가격도 꽤 적당하다. 요즘 밥값이 많이 오르다보니 저정도만 되도 합리적인 가격이라 느껴진다.
요렇게 한상이 나오는데..
보기보다 양이 꽤 많다.
면사리도 추가해서 양이 많았고, 밥과 사이드 생선까스도 적은 양은 아니다.
라멘에 국물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반찬 단무지와 김치는 셀프라 가져다가 먹었다. 내가 필요한만큼 가져다 먹는 것 난 좋다. 음식은 안남겨야 한닫 생각하는 스타일.
따뜻한 생선까스와 소스도 맛있었다.
나오고 바로 먹었더니 뜨거워서 살짝 조심. 맛있으니 참는다.
밥도 깨와 과하지 않은 자반가루를 조금 올려놔서 간이 되니 맛이 좋다. 이 밥도 만족.
메인인 라멘. 적당한 간에 국물맛도 괜찮다. 마늘이 살짝 과할 수도 있는 데, 내가 마늘을 좋아해서 난 이정도는 충분히 만족한다. 국물도 아주 과하지 않고 약간의 진한 맛이 있다.
면이 아주 쫄깃한 편은 아니라 아쉬울수도 있지만, 이정도면 오케이.
전체적으로 기대하지 않고 간 라멘집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잘 먹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
집에서도 꽤 가까운편.
좋은 곳을 발견해서 기분이 괜찮다.
자꾸 경험해 봐야 한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뭐든 내꺼가 되질 않는다. 경험은 소중한 것!!!!
젓가락 놓는 고양이도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맵] 멘야끼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5길 14 2층 (성내동) https://kko.to/8qpFBpXA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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