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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와 부암동

다양한 2021. 4. 12. 17:50

자전거를 타고 홍제천을 타라 정릉 방향으로 올라가는 끝은 포방터 시장이 나왔다. 연돈돈까스로 유명해진 그 포방터.
그집이 가까운 홍제동에 있었을 때는 가서 먹어보질 못했다. 유명해지기 전에는 몰랐고, 유명해지고 나서는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제주도로 내려갔으니 영영 못 먹어볼듯.
제주도에 가면 먹어볼 수 있겠다.

끝까지 가서 올라가보니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길도 나온다. 길이 좁아서 끌고가기도 하고 턱이 있어서 끌기도 하며 계속 올라갔다.

상명대 혹은 부암동의 가장 큰 단점은 아직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다는 것. 아무래도 인구수가 부족해서 일거 같다. 여기저기 높은 지대가 많다보니 평지에 집이 많은 동네들에 비해 집짓기가 그만큼 버거웠을거 같다.
그런데 옛날 오래된 동네들(삼양동 등) 같은 낙후도를 보이지는 않고 있어서 새롭게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가 들어서기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언덕배기에 새집을 지으면 매력이 넘치는 집이 될것 같다. 지하철이 없어서 아쉽지만 산비탈 하나만 넘으면 청와대가 있는 효자동이 나온다. 생각해보면 엄청 가까운 거리다. 심리적으로 멀어보여서 그렇지.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격대도 도전해 볼만한 가격대이다. 좀 도 조사를 해 볼 필요도 있어보인다. 자전거를 타고 있어서 구석구석 가보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 동네 느낌이 들었다.


다시 자세히 살펴볼만한 지역으로 꾸욱 눌러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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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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