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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새로운 조치가 나왔다.
꼼꼼하게 읽어보고 나라에서 주는 혜택은 반드시 누리시길.

Posted by 박시현

이번 여름은 야구장 2박 3일 동안 야구장 나들이를 계획했다. 

8월 1일과 8월 2일에 기아 타이거즈 팬인 나, 삼성 라이온즈 팬인 와이프, 그리고 NC 다이노스 팬인 아들 셋 모두를 위한 일정이

배정되어 있었다. 8월 1일엔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기아의 경기가 진행되고, 다음날엔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과 NC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두 경기 모두 예매하고, 8월1일 광주로, 8월2일 대구로 원정길을 떠났다.

그러나 첫날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광주 가는 길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를 조금 못 간 지점에서 차가 퍼져버린 것이다. 

갑작스레 핸들이 움직이지 않고, 뒤에서는 연기가 나오고, 차안에 에어컨은 꺼지고, 고속도로에서 속도는 80으로 내려가고.

1차로로 달리던 순간이었는 데, 바로 비상 깜빡이를 켜고, 천천히 천천히 옆차선으로 하나씩 이동했다. 

갓길까지 이동한 순간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려 보니 차 뒤로 기름도 새고, 차 안에 기름 냄새도 나고, 난리가 아니었다.

얼른 보험사를 불렀다. 하지만 차가 크고, 사륜에 고속도로다 보니 오는 데만도 한참 걸린단다. 

30분정도를 땡볕에서 기다리니, 커다란 렉카가 도착. 차를 싣고 이동했다가, 기아오토큐로 갔다가 미션이 나갔다길래

며칠 맡기고, 어휴!! 다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어쨌든 그렇게 사고가 나고 차는 맡기고, 렌트를 해서 예정했던 일정대로 이동을 시작.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도착하니 야구는 벌써 6회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래도 포수 뒤쪽에서 생생함을 느끼며, 야구를 관람하니 재미가 배가되었다. 다행히 경기도 롯데에게 수월하게 이겼다.

확실히 새로지은지 얼마 안된 구장이어서 운동장이 좋다. 

외야가 좀 작긴 하지만, 외야쪽엔 다양한 관객을 위한 자리도 마련해 놓고, 포수 뒤쪽으로도 장애인석도 마련해 놓고.

구장밖에는 이렇게 홈팬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스타들 사진도 거대하게 잘 걸어놓았다. 


다음 날은 대구로 이동해서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향했다. 

낮에는 워낙 더워서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놀다가 오후쯤 되어서야 야구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5시가 다 되었음에도 무진장 더운 날씨를 자랑했다. 빨리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구장에 있는 맥주집에 가서 맥주한잔.

밑에 주차장과 입구가 조금은 독특하게 되어 있다. 

이곳은 이상없이 도착한 덕에 일찍 야구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구장 앞에 글러브 안에 들어가서 아들은 사진도 찍고, 

라이온즈 파크는 뒤쪽으로 산을 끼고 있어서인지 구장의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그리고 방향이 왼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찜통 더위를 자랑하는 대구를 예상하고 왔는 데, 2018년 여름은 극강의 더위를 자랑했던 터라

대구만 특별히 더 덥지도 않았다. 

여기서도 포수 뒤쪽에서 구경을 해서 선수들의 숨소리도 느낄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고척에 우리나라 처음으로 돔구장이 건설됐다. 이곳도 한여름에 방문했는 데, 

실내에 에어컨을 틀어놓아서 바깥 날씨보다는 훨씬 덥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큰 실내를 에어컨으로 커버할 수는 없기에 아주 시원하지는 않았다. 

바깥보다는 훨씬 나은 정도. 그래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다. 

이날 경기는 참 어처구니 없게도 6:1을 앞서던 기아가 9회에 7:6으로 역전패 당한 경기다. ㅜㅜ


이곳은 인천 원정을 간 SK구장. 바깥에서 보니 꽤나 멋지다. 

회사 퇴근해서 늦게 도착하다 보니, 야간 사진 밖에 못 찍어서 아쉽다. 

SK에서 새로 정비 하면서 멋지게 만들어 놓고 팬 친화적으로 만들어 놓아서, 외야에서 친구랑 술한잔 하며 야구 관람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캐치볼존도 있고. 

여기는 가족이나 단체를 위한 자리.

외야에서 여유롭게 야구 관람.

테이블이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 

경기도 역전승!!

이렇게 다양한 구장을 리뷰한 이유는 사실 잠실야구장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야구장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잠실야구장이 현재 시설이 가장 낙후되어 있다.

그런데도 좋게 만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팀이 LG와 두산인데, 그들이 돈이 없어서일까?

내가 알고 있기로는 잠실야구장은 서울시 소속이고, LG와 두산이 2년씩 번갈아가며 관리하고 있는 데

그러다 보니 서로 투자를 꺼려하고 있다. 

그래서 LG에선 예전에 뚝섬에 돔구장 건설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는 데, 서울시에서 묵살.

스포츠 발전과 관람문화 발전을 위해서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런것조차 막았다는 것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진다.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투자하겠다는 기업에겐 좀 더 개방해 주는 것이 훨씬 맞을 텐데, 그렇게 되면 잠실야구장은

두산에게 장기 임대를 시도해서 훨씬 더 좋게 시설을 바꿔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관중도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다.


작년, 재작년 관람인구가 늘다가, 올해 하향세로 돌아섰는 데, 문제를 딴데서 찾지 말기 바란다. 

이권다툼, 권력다툼 같은 것만 하지말고, 선수들에게 연봉만 어마어마하게 늘리지 말고,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충분히 늘려주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주고, 그러는 것이 관람객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이는 방안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Posted by 박시현

명절을 맞아 시골에서 올라온 아버지와 뭘 할까 고민하다가 날도 좋아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구경시켜드리기로 했다. 아니, 같이 구경하기로 했다. 나도 아이도 아직 전망대 구경을 못했던 터라

한번쯤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야경을 보는 게 더 멋있기는 하겠지만, 야경은 다음에 구경하기로 하고, 우선 좋은 날에 높은 곳에서 서울시내 전역을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아버지도 즐거워하는 눈치였다. 

전망대의 표를 끊는 곳은 타워 건물 지하 1층에 자리했다. 

주차하고 지하 1층에 내려서 걷다보면 저런 표지판이 나온다.

12시쯤 도착했는 데, 명절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혹시라도 표를 끊지 못할까봐 줄 서서 표를 끊었는 데,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금방 줄어들어서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우리처럼 부모님 모시고 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이 많이 줄 수 었었다.


티켓 구매하는 곳이 여러 곳이라 금방 줄이 줄어들었다. 

표를 끊고 나서 5층에 식당가로 갔다. 점심 시간이었고, 아들도 배고프다고 하고. 창스키친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표가 없어질까봐 미리 끊어놨는 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대기하고 있어도, 티켓 가입하자마자 입장하면 된다.

점심먹고 나와는 길에 백미당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여기는 이제 전망대를 가기 위한 입구

이름은 서울 스카이. 티켓.

전망대를 가기 위해 여러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데 중간 중간 레이저 쇼도 보여주고 전시되는 것도 있다. 

근데, 들어가는 게 30분정도 소요되다 보니, 좀 지리는 면이 없지 않다. 앉아있을 수도 없고, 마냥 줄을 따라서 가야하기 때문에.

117층 전망대에 올라오면 뻥 뚫린 시야를 느낄 수 있다.

날씨도 좋고 해서 서울 전역을 볼 수 있었다. 

옆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석촌호수, 

밑에 사진은 송파대로 이어지는 길.

그 밑으로는 잠실철교부터 올림픽대교,같이 붙어있는 광진교와 천호대교.

맞은 편을 보면 잠실대교, 서쪽으로는 한강줄기를 따라 쭈욱 남산타워까지 보인다.

123층 건물이지만, 117층부터 122층까지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구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유리로된 곳이 있어서 그 위에 올라가면 이렇게밑이 한눈에 보인다. 심장이 쫄깃쫄깃.

122층에서 전면창을 통해 본 바깥 세상이다.

마천루가 완성되면 경제가 폭삭 망한다는 설이 있는 데, 다행히 우리나라 경제가 그렇게 되진 않았다.

아마도 다른 나라 몇군데에서 생긴 현상으로 인한, 이상한 연관성이었을 것이다. 


Posted by 박시현

지난 9.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8일만에 다시 나온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9.13 대책이 투기수요 차단 및 실수요자 보호자 최상의 과제였다면,

이번 9.21 대책은 공급을 확실히 늘림으로써,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현재 시장의 공급이 부족한 면이 아니라, 사람들의 주거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는 현장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

자료에 나온 데이타를 토대로 하더라도 공급 물량이 부족하진 않다. 

집값 상승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고, 세대의 변화나 유동성의 증가, 

그리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요즘 세대(예전 세대 포함)의 니즈. 

가장 결정적인 또 한가지 이유는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유동자금이 주식으로 흘러가서 경제에 흘러가야 하는 데, 부동산으로만 흐르니까

경제가 올바르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데, 약간의 여유자금을 가진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경우는

내 주변에서는 철저히 보지 못했다. 건너건너 친구의 친구가 몇억을 벌었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

그외의 개미들은 모두 주식 재테크로는 손해를 보는 구조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나라 기업의 불공정함과 불건전함이 이유가 되지 싶다.

주가 조작을 하고, 공매도를 일삼고, 유리한 공시는 빨리 올리고, 불리한 공시는 늦게 올려서

개미투자자들이 철저하게 손해보는 구조를 만든 것. 

그런 상황에서 열심히 벌어서 만든 여윳돈으로 주식을 해서 날려먹는 걸 누가 원하겠나?

그러다보니 훨씬 더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을 찾는 거고, 

특히나 지금처럼 은행금리가 초저금리인 상황에서, 돈을 저축하면 1~2%의 이자만을 주는 상황에서

다른 재테크 수단으로 몰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갑자기 이야기가 딴 곳으로 새긴 했지만,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들은 좀더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부터 빨리 준비해서 시작하더라도, 2021년이나 되어야 첫 공급이 시작된다는 것이 문제.

전체 문서를 보다보니 인허가 부분에 완화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소규모 주택을 짓는 사람들에게 그런 부분이 좀 더 수월한 사업 틈새 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수도권주택공급확대방안.pdf

수도권주택공급확대방안.pdf

수도권주택공급확대방안.pdf

Posted by 박시현

어제 또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여러가지 분석글도 나왔다.
우선운 대책이 뭔지 전문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남들의 분석에 대해서 맞는지 틀리는지, 혹은 다른지 비교할수가 있다.
읽어보지도 않고 남의 분석글에만 목메이지 마라.
읽어봐야 학습이 되고, 인사이트가 생긴다.
몇번 하다보면 다음에 나왔을때 스스로 분석할 수 있다.
바쁜 세상 뭐하러 다 보고 있냐고?
전재산을 털어 사는 집이다. 그정도 수고는 해야지!!

​​




이번 대책 전문 앞부분에는 여지껏 많이 오르고 있거나, 올랐거나 한 곳들을 설명해 주고 있고, 뒤에는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을 설명을 하고 있다.

벌써 오른 곳은 들어가기 어렵고
관심을 가져야 할곳은

o 단기적으로 오를곳
-서울10개구(서대문,은평,성북,강북,광진,중랑,도봉,관악,구로,금천)

o 지금 들어가도 봐주는곳(기계약자 중과 제외)
-용인기흥, 광주남구, 광주광산 등
(개인적인 생각으로 용인수지도 풍선효과 기대)

정도.
관심을 가져보자!!

Posted by 박시현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기본정보

총세대수3885세대
세대상세
일반 3224 | 기타임대 661 
총동수51개동준공년월2014년09월
건설사명(주) 대우건설총주차대수4580 대
세대당주차대수1.17 대난방방식개별난방
난방연료도시가스용적률259%
건폐율20%최고층30층
최저층8층면적80A㎡80B㎡80C㎡80F㎡80E㎡81D㎡110A㎡112C㎡113B㎡113E㎡114D㎡149A㎡150C㎡150B㎡189A㎡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지은3885세대의 대단지이다.

준공은 2014년에 되었으니 벌써 입주 5년차가 된다.

분양가는 84m2 최고가가 73,900만원.

2012년 분양해서 2014년 입주한 아파트치고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마포가 이때부터도 기본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에 반해 고래힐은 어떤가 보자

총세대수3658세대 (임대 211세대 포함)총동수51개동준공년월2017년03월건설사명삼성물산(주),현대건설(주)총주차대수- 대세대당주차대수- 대난방방식지역난방난방연료열병합용적률249%건폐율19%최고층35층최저층15층면적82TWB㎡82P㎡82TWA㎡94TR㎡99P㎡115P1㎡115A㎡115D㎡115P㎡115C㎡115B㎡132A㎡132B㎡132C㎡138PH㎡140TR㎡148㎡161㎡194㎡221B㎡223A㎡263㎡

비슷한 세대수에 건설사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준공은 2017년에 되었으니 입주가 2년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분양가는 어떠한가?

같은 모양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84m2 중 최고가는 69,930만원. 

어랏!! 예상보다 저렴하네. 마래푸가 비교해도 큰 차이는 아니지만, 4,600만원 차이가 난다.

그리고 기간까지 따진다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진다. 입주년도도 3년차이가 나니 그에 대한 상승분만 따져도 

분양가 차이가 꽤 났다고 볼 수 있다. 

마래푸 분양시기가 최악의 주택 경기 시기였고, 그 시기 동안 한참을 미분양으로 있었다.

고래힐도 마찬가지로 지금와서 주택경기 싸이클이 완전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내가 샀을 당시에도 미분양이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의 마지막 미분양분을 계약 했던 거였으니. 

현 시세가 최고가 비교했을 때 1억5천에서 2억 정도 차이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다른 부분들 마래푸의 장점이나 고래힐의 장점들을 열심히 나열하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아무리 두들겨 보아도

건설사들이 처음 시장 가격을 매겼을 때의 가격표가 저렇다는 걸 의미하고, 그게 그대로 시장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고, 여기가 좋냐, 저기가 좋냐를 따지기에 앞서,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분석들을 하면서 만들어 놓은 가격은 최근까지도 유효하다.

좀 더 지도를 크게 놓고 보면, 여러 가지를 다시 느끼게 된다.

강동구가 강남4구라는 이름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좀 더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강남은 3구다.

강남, 서초, 송파를 제외하면, 마용성이 기세가 더욱 거세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를 비교해 볼 때,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때, 더욱 발전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마래푸는 마포대로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업무지구가 커다랗게 펼쳐져 있고, 

또 다른 업무지구인 광화문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고래힐은 완성되지 않은 고덕상업업무지구가 있으나 여전히 아직은.

객관적인 여러 지표를 나열했을 때, 어쩌면 고래힐의 가격이 대단히 훌륭한 면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후에 고덕상업업무지구, 이케아, 9호선, 제2경부고속도로 등이 완벽하게 이뤄졌을 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Posted by 박시현


최근에 자전거를 자주 타고 있다. 시간이 날때마다 한두시간, 많으면 세시간 정도를 타고,
어떨 때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기도 한다.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30일가량 지속되는 끔찍한 날씨 속에서도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라도 자전거를 타고 있다. 그게 뭔 미친짓인가 할수도 있지만, 잠깐이라도 조금 덜 더운 날씨에 자전거 타고 땀내고 와서 샤워하고 에어컨을 틀으면 그제서야 좀 살것 같다. 열도 좀 날아가고,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면 공기가 내몸을 휘감아 나가면서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바람 한점 불지 않고 뜨거운 열기만 올라오는 세상에 한줄기 시원함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한창 더운 7월말부터 출퇴근 라이딩을 시작했다.


지난 목요일부터 열대야가 사라졌다. 밤에 온도가 갑자기 25도 이하로 내려갔다. 날씨에 대한 원망이 일순간에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이 간사한게, 그토록 원망하고 투덜대고 갖은 욕을 다 하던 날씨에게, 바람한점 불어준 그 순간에 모든 욕이 싸그리 사라지고 심지어 고맙다는 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똥싸러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는 인간의 마음 같으니라고.

토요일인데 오랜 만에 집에 있다가, 10시, 11시가 되었는 데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익숙하지 않은 순간에 잠시 당황하다가, 가죽질을 할까 자전거를 탈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날씨를 다시 살피곤 자전거로 맘을 돌렸다. 더운 날씨이긴 했지만, 탈 수 있을 거 같았고, 그 생각을 옳았다. 뜨거운 햇볕도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도 공존했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 배가 고파서(사실은 출발 전부터 살짝 배고팠다.) 발길을 망원시장쪽으로 향했다. 시장통에 있는 저렴한 국수집에 칼제비 한그릇에 사리까지 넣어 먹고, 겅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출발.
먹고, 타고, 쉬고, 먹고, 사진찍고, 타고, 쉬고, 먹고 그렇게 세시간 가령 돌아다니더 왔다. 반포대교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왔다. 첼리투스가 보이는 곳 앞에서.



그렇게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있다!

Posted by 박시현

1년전 산 고프로를 지금에서야 자전거에 달았다.

잠시 동안은 조그만 후레쉬 옆에 고프로를 달고 쓰다가, 

조그만 후레쉬의 성능이 너무 약해서 좀 강력한 넘으로 바꾸다 보니 거치하는 공간도 커지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고프로를 자리가 밀려나고, 어디에 달까 고민을 오랫동안 했는 데,

마땅한 자리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보니 지금 달려있는 휴대폰 거치대가 BM works 제품인데 이게 고프로 거치도 가능한 것을 발견.

이걸 왜 몰랐을까?? 

근데 난관에 부딪쳤다. 볼트와 너트로 구성되어서 암수로 작용을 하며 체결되어야 하는데,

끼우는 볼트는 있는 데, 들어가는 너트가 없는 거라. 이것을 찾기 위해 자전거 구입했던 캡틴바이크(연희동)에 가서

물어봤는데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순 없었다. 다만 고프로 액세서리에 가면 있을 거 같다는 답변.

그래서 일 끝나고 용산에 고프로 매장에 들려서 설명을 했더니,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찾아냈다. 

삼각대에 고정하는 부분에서 너트를 빼내면 된단다. 손으로는 잘 안 빠지는 데, 롱노우즈로 빼면 간단히 빠진다. 

접착되어 있는 게 아니라 잘 맞게 끼워져 있는 형태라 어렵지 않다는 것.

정말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했다.

알면 이렇게 간단한 것을. 


Posted by 박시현

무더운 여름이다. 

극강의 더위가 한반도를 쪔쪄먹고 있으며, 그 덕에 모든 사람들이 낙오자가 되어 가는 기분이다.

현장에서 일을 하는 나로서는 낮에 움직이는 것 자체가 크나큰 모험이다.

매일 그 모험을 끝내고 나면 진이 다 빠져서 스러지기 일보직전인데, 

이후 잠으로 체력 보충을 하지도 못하고, 밤에는 밤대로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땀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몇 번씩 잠에서 깨는 걸로 봐서, 우라지게 더운게 틀림없다. 

여행을 갔다온지 한참이 지났다. 지난 4월 11~14일까지 3박 4일로 다녀왔으니 벌써 3개월이 지난 셈이다.

다녀온 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3페이지에 걸쳐 글을 쓰고 사진을 정리하다가 저장만 해놓고,

추후에 올려야지 했던 것이, 이상하게 아이페이지에서 저장 오류가 났는 지, 저장 데이타가 다 날라갔다. 

한번의 멘붕을 겪고, 의욕 상실해 있다가, 이제서야 다시 여행기에 도전하는 중이다. 


올초, 일본에 료칸여행을 제안했는 데, 와이프가 너무 급박하게 가는 거에 반대를 하면서 언제쯤 갈까를 고민하다가 

잡은 일정이 4월 초순이었다. 설즈음에 4월에 갈 왕복 티켓을 끊고, 숙소를 예매하고, 큰 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3월쯤엔 료칸 숙소까지 예약하면서 대략적인 일정을 짜놓았다.

첫날 교토를 갔다가 청수사를 보고, 숙소로 가고, 다음날은 유니버설스튜디오에 가서 놀고, 셋째날은 료칸을 가고,

마지막날엔 오사카로 와서 잠시 구경하다가 비행기타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을 했다.

여행이 모두 계획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기에 일정 정도는 변화에 대응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고,

갑작스런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는 게 여행의 재미가 아니겠는가.

그래도 숙소나 교통 티켓, 유니버설스튜디오 이용권 등 구입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않으면 곤란하다.

하지만 처음 가본 일본이었기에 이동 경로, 숙소 등을 결정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었고, 막 일정 짜다가

멘붕이 올 즈음, 일본 여행사에 다니는 조카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

마침 주말마다 홍대에 폴댄스를 배우러 다니는 걸 이용해서 끝나고 우리집에 초대를 했고, 

그렇게 밥 한끼에 구세주를 얻게 되었다. 

숙소와 이동 경로, 그로 인한 교통 티켓, 등을 구입하고, 예약하는 데 한방에 다 해결해 주었다.

그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기에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조카에게 심심한 고마움의 말을 전한다.


해외 여행에는 요즘 무조건 와이파이가 필요하다. 해외에 가서 로밍을 해서 쓰다가 나중에 돌아와서 전화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는 데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와이파이다. 일본의 경우는 하루에 4천원 가량, 

각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로밍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쓸 수 있기에 여행에 절대 필요요소이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공항 3층가서 기기를 수령해 가면 된다.

집에서 아침일찍 나가면서 공항에 도착해서 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JR급행(이표도 미리 한국에서 끊어놓은 티켓이다)을 타고, 교토로 갔다. 

근데 예상 시간보다 좀 더 오래 걸린데다, 점심도 애매하게 먹은 상태이고, 게다가 교토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동양정이

가까이에 있어서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시간이 점심과 저녁사이 시간인 5시즈음이었던지라, 한팀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함박스테이크에 빵과 밥 중 빵으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제일 처음 나온 것은 토마토 샐러도. 비주얼도 훌륭한데, 맛도 훌륭하다. 당연히 메인 메뉴가 제일 맛있을 줄 알았는 데,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그렇다고 함박스테이크가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통째로 나오는 토마토 샐러드의 

비쥬얼과 맛이 워낙 훌륭해서 그게 더 기억에 남는 다는 말이다. 사이드로 나온 빵도 맛있었고, 스프도 먹을만 했다.

이곳 동양정은 우리가 먹은 곳이 교토역 지하상가에 있는 동양정이었고, 오사카 우메다역에도 있고, 한큐 백화점(?)에도

있고, 꽤 여러 곳에 있었다. 다른 데선 먹어보질 않았으니 비교할 순 없었지만, 다른 곳도 맛은 비슷할 테니, 그 근처 가면

먹어봐도 좋을 듯..


잘 먹고 나와서 산 티켓은 교토 시티투어버스. 하지만 좀 아까운 선택이 되었다. 오전에 사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것이었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는 데, 우리가 버스를 타려는 시간이 6시. 그 시간이면 기껏해야 한두번 정도 타니 비싼 편에 속한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갈 요량으로 샀으나, 택시 타고 숙소 가서 짐 풀고 나와서 버스 한번 타고 갔다 와서 끝났으니, 

아쉬운 금액이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데도 불구하고, 청수사를 보기 위해 나갔다가 소나기에 쫄딱 맞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래도 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길을 구경하며 내려왔다. 늦은 시간에 비도 와서인지

사람들은 거의 지나다니지 않았고, 아들은 피곤하다고 얼릉 집으로 가자고 그러고..

숙소로 오는 길에 맥주와 먹을거리를 조금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무엇보다, 여행 출발 전에 와이프가 그닥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고, 실제로도 그랬는 데,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는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해서 아주 다행이었다. 여행이 체질적으로 참 잘 맞는 사람이다. 

여행하고 돌아다니면서 훨씬 활력이 더 많이 생기는 타입의 사람이다. 

반대로 나는 여행하면서 피곤해 하는 스타일이라 같이 다니는 사람에게 민폐를 보이는 타입이다. 

그래서 스스로 여행을 좀 더 꺼리는 편이다. 내가 자꾸 짐이 되는 느낌이어서. 하지만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아서,

매우 만족!!!!



Posted by 박시현

요즘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야구장을 가는 일이 잦아서 두명 정도를 커버하는 일은 전혀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한 3학년쯤 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진 아이들이기에 시키면 스스로 하기에 큰 문제 없이 잘 데리고 다니고 있다.

아이가 1학년이 되면서 육아 휴직을 하고, 3개월간 아들을 직접 케어 했다. 

와이프 밥 챙겨서 회사 보내고 아들 밥 챙겨서 학교 보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아이 돌아오면 밥먹고 놀아주다가

태권도 보내고, 저녁 챙겨 먹고 그런 전업 주부의 일상을 3개월 정도 보냈는데, 체질에 참 잘 맞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그 와중에 평일에 하루 아이들을 데리고 롯데월드를 데리고 간 적이 있다.

아들과 친구 두명 해서 셋. 어른은 나 혼자. 차에 태워서 데리고 가서, 표를 끊어서 놀이기구 타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이고,

음료수도 사주고, 점심을 챙겨 먹이고, 사진도 좀 찍어주고...... 몸살나는 줄 알았다. 1학년이나 되는 아이들임에도 세명이나 

돌본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임에 분명했다.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머리로만 이해하다가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걸 아들이 아직도 기억한다는 거다. 그 친구를 만나거나, 롯데월드에 대한 얘기를 할 때면 꼭 그 얘기를 한다.


토요일엔 야구를 하는 날인데, 야구장 가기전에 낮시간에 인크레더블 보고 야구장을 가기로 했는 데, 중간에 아들이 다른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다가, 그 친구도 다른 일이 없다고 해서, 영화를 같이 보러 왔다. 총 넷이서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새로 개장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메가박스에 왔는 데, 시간은 간신히 제 시간에 도착했는 데, 자전거 타고 오다 보니,

너무 더워서 음료수랑,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팝콘이랑 사서 들여 보내려다 보니, 애들 화장실도 갔다와야 하고, 각자 팝콘에

음료수를 손에 쥐어 줘야 하는 데, 또 흘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시간이 늦어서 들여보내려니,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할거 

같아서 좌석도 찾아서 앉히고, 음료도 제자리에 꽂아주고, 어떻게 어떻게 앉으라고, 알려주고 하다 보니 정신이 없다.

게다가, 자전거 타고 오면서 쓴 헬멧에 장갑, 야구 글러브가 든 가방 등은 우선 밖에 테이블에 올려 놓고, 

겨우 자리를 잡아 주고 나왔다. 두명을 돌보는 것과 세명을 케어 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게다가 최근에 CGV에서 메가박스로 바뀌면서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고 약간의 시스템이 변경되다보니, 

낯섦에서 오는 정신없음을 한번씩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도 대부분의 영화관이 비슷한 포맷이기에 금방 제자리를 찾았지만.

그렇게 아이들을 들여보내고,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되찾고, 글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더 선호하던 CGV에서 메가박스로 바껴서 그닥 좋지 않은데, 안에 있던 커피 가게가 없어져서 그것마저도 불편함이 되었다.

바뀌고 나서 사람이 많아진건지,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은 꽤 많다. 

그나마 이곳에서 조조 영화도 보고 하는 데, 영화관 내부는 그닥 바뀐 게 없어서,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유통하는 영화들이 바뀌면서 프로그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라, 앞으로 지켜 볼 일이다.

그러나 저러나, 35도쯤 되는 외부 날씨에 영화 끝나고, 야구장 같이 갈 일이 걱정이긴 하다.

더워 죽진 않겠지??



Posted by 박시현

자전거 도둑

사진/etc 2018.06.02 09:05

옛날 영화 중 자전거 도둑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 감독 이름이 아마도 비토리오 데시카. 이탈리아 감독이다. 1960년대 혹은 70년대 영화. 전후 산업화가 진행되는 시기, 노동하는 아버지의 자전거를 꼬맹이 아들이 잃어버리고, 찾으려 하는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기억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무런가에는 저런 네임을 붙이는게 습관이 됐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 찾아서 보시길.

이 사진은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쉬는 와중에 두유 하나먹고 초코렛 두개 먹고 박카스 하나 먹다가 기력 좀 회복하고 찍은 셀카이다.


셀카를 별로 안 찍는 편인데, 오랜만에 함 찍어봤다. 근데 잘 안 찍다보니 어렵다. 확실히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들이 잘 찍는다. 각도 잘 잡고, 구도도 잘 잡는다. 셀카도 많이 찍어봐야할 듯.

한달, 너무 바쁘다. 정신이 없는 지경. 생전 안하던 야근을 하고 있고, 주말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며 쉬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피로가 막 쌓이는 중.

토요일, 오늘은 쌓인 집안 일을 하려고 한다. 거실 베란다 쪽 화분 흙들을 다 정리해서 공간을 만들고, 휴식의자(무중력의자) 놓고, 작은방 베란다 짐들을 정리하기 위해 산 베란다 랙을 조립해서 짐들을 정리해야 한다. 지난 주에 배달 해 놓고, 한쪽에 계속 세워져 있다. 집안을 정리한다는 건 끝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더욱 지져분해지고, 정신 없어진다. 그래서 늘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리고 요즘 한동안 정리를 안해서 그 정도는 심각한 상태다. 그래서 아들 야구갈때까지 정리를 해야할 듯.

깨끗이 정리해서 산뜻한 집을 만들어보자!!

Posted by 박시현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아들과 전통모래내갈비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데, 외국사람 셋이 들어와서 

갈비와 공기밥, 그리고 소주와 맥주까지 먹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리편 바로 앞에서 시켜 먹는 일행이어서,

말이 잘 안통하는 종업원 아주머니와 얘기가 안될때는 옆에서 도와주기도 하면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아마도 지인의 추천으로 일부러 물어물어 이곳까지 와서 갈비를 시켜먹는 듯 보였다. 

서대문 모래내 시장(가좌역)에 있는 전통모래내갈비가 동네에선 꽤 유명해서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인데 어떻게 알고 

잘 찾아온 듯 했다. 먹으면서도 만족해 하는 모습이 보여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요일 저녁에는 일부러 쌍문동까지 가서 우동을 먹었다. 

이곳은 친구가 새로 오픈한 가게이다. 오픈 하는 날은 언제인지 알려주지 않아서 바로 가지는 못하고, 쉬는 날,

가족들과 같이 갔다. 메뉴도 우동이라, 가족끼리 점심이나, 저녁식사로 먹기에 부담이 없다.

간단한 튀김거리도 있어서 맥주를 한잔씩 시켜놓고,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혼자 가지 않고, 셋이서 가다보니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기본우동과 오뎅우동, 그리고 냉우동까지 시켜놓고 맥주 한잔을 먹으려고 튀김을 종류별로 순차적으로 다 시켜먹었다. 


가게 안은 이렇게 일본스럽다. 우동의 본고장이 일본이고, 이 친구도 여러 일본 전통 우동집에서 배우고 터득해서 전통적인 모습을 따랐다. 그런데, 내부를 잘 뒤져보면, 완전 일본스럽지도 않고, 묘하게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다. 걸려있는 그림들도 일본스럽지 않으면서 그렇게 낯설지도 않은 묘한 매력의 그림들이 걸려 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등과 함께.

지하철 쌍문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이 채 안걸린다. 1번출구에서 나오면 첫번째 골목으로 20미터 가량 걸어가면 된다.

저 앞에 차가 있는 곳이 면장우동 집이다. 사진상으로 멀어보이지만, 기껏 20미터 정도밖에 안된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점심시간에, 친구만나러 일부러 찾아가도 부담이 없을 집이다.

1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길이다. 일요일 저녁이라 가판대는 문을 닫았고, 인적이 드물지만, 평상시에는 충분히 오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걸려있는 그림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각 테이블마다 다른 그림이 걸려있는 데, 다 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다.

맛있을 우동을 기다리며, 해피한 우리가족.

카운터와 식당.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는 녀석이 친구다. 예전에 집에 와서 해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우동의 맛은 보장한다. 괜찮은 가격에 퀄러티 좋은 우동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이 적당해 보인다. 요즘 한끼 식사로 7천원 이하인 곳이 거의 없으니. 

와이프와 나는 맥주한잔, 아들은 사이다 한잔. 

냉우동. 냉우동의 장점은 무엇보다 면의 쫄깃쫄깃함이다. 쫄깃쫄깃함이 살아 있어서 식감이 매우 좋다.

반대편의 아들 우동이라 그늘지게 사진이 나왔다. 기본우동. 가께. 국물맛이 시원하다. 우동을 좋아하는 아들은 이런 우동은 순식간에 뚝딱이다. 맛있다며 거침없이 한그릇을 비운다. 한그릇도 더 먹을 판. 튀김으로 마음을 돌렸다.

유부우동인 기츠네. 기본 국물맛은 시원함이 전제되어 있다. 그리고, 면발도 쫄깃쫄깃.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쫄깃함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일정정도의 쫄깃함은 살아 있다. 

면의 쫄깃함과 최상의 면을 유지하기 위해 면 숙성기에 미리 반죽해 놓은 면들을 숙성시키고 있다. 보통 2-3일 정도를 숙성시켜야 제일 맛있는 면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일일이 직접 반죽을 하고 숙성시키고 면을 뽑아서 우동을 만드는 것이 일정부분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가게 이름처럼 되길!!!!

맥주로 안주로 딱인 튀김. 이건 오징어 튀김이다. 안이 검해서 튀김옷도 꺼먼 것이 아닌가 싶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바삭한 튀김옷은 맛있고, 안에 오징어도 쫄깃하다. 오징어 튀김옆에 가지튀김 한녀석이 얹혀져 있네??

닭튀김. 아들이 좋아하는 닭튀김이다. 그리고 맥주엔 치킨은 진리지! 닭튀김에도 가지튀김이 한녀석 얹혀져 있다. 

와이프와 내가 좋아하는 가지 튀김. 겉은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속살의 가지가 어우러져 아주 즐거운 식감을 제공한다.

새우튀김. 껍데기를 벗기고 속살이 씹히는 느낌이 너무 좋다. 말랑말랑함이 살아 잇어서 새우맛이 느껴지고 튀김의 바삭한 맛이 조화를 잘 이룬다. 가벼운 안주로 그만이다. 

오뎅튀김. 오뎅을 튀김으로 만든 건 사실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다. 한조각씩 셋이 나눠먹으니 딱!!


이 친구는 초등학교(우리 땐 국민학교지)때부터 친구라, 벌써 30년이 넘은 친구 사이다. 몇년 전부터 자신만의 우동집을 내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알아보더니 결국은 오픈했다. 시내에 좀더 가깝고 우리집과 좀 더 가깝다면 자주 가서 먹고 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위치에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주 우동 먹으러 가야겠다.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우리 가족이 간 날도 오픈한지 채 1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도 모든 일들, 주방 조리도구며, 매일매일 바뀌는 점심 장사, 저녁 장사가 힘들다고도 하고, 그래서 자신의 자랑거리 메뉴인 세발면은 아직 시전을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주방에도 사람을 한명 더 구하고, 안정화되면, 메뉴도 좀 더 추가하고, 안정적인 가게가 될거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어서빨리 그렇게 자리를 잡아가고, 장사도 잘 됐으면 좋겠다. 조만간 다시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한시간쯤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그렇게 기다려도 기꺼이 기다렸다가 먹고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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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 659-1 | 면장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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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내일부터 3박4일로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다.

1월에 항공권을 끊고, 숙박권을 끊고, 그렇게 여행 계획이 시작되었다.

이동 수단과 잠잘 곳이 해결됐으니 여행의 90%는 완료된 것이다.

그 외에는 이제 소소한 일정만 조정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이다. 

여행은 이제부터다.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 건 맞지만, 정작 여행의 즐거움은 디테일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와

당일의 여행지의 컨디션과 여행자의 컨디션까지 모두 포함된다.

가족 여행에서 가장 부족한 게, 내 스스로의 컨디션이었다.

늘 여행을 가면 최고조의 컨디션이 아니라, 소화불량에 컨디션 난조로 여행시 금방 피로를 호소해서

제대로 여행을 만끽하지 못하는 가족이다. 어떨 때는 와이프가 안 좋기도 하고,

대개는 내가 안 좋은 경우가 더 많고. 

그렇게 우리 가족은 여행을 갔다오면서 즐거운 기억보다는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더 많다.

아들이 즐겁게 얘기하는 것도 지난번 와이프와 갔다왔던 중국 여행이야기다.

그래서 이번엔 즐거운 여행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하고 있다.

준비 과정에서도 열심히 계획도 짜고, 준비물도 차곡차곡 다 챙기고, 어디어디 여행할지 세세 일정도 잡고 있고.

교통권이랑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등도 구입해서 찾아놓고, 와이파이도 구입해 놓고, 환전도 하고.

날씨도 다행히 그닥 춥지도 않고 따뜻한 날씨가 예보되어 있고, 가장 중요한 컨디션 조절하기 위해서 나름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 중인데 정작 당일이 가장 중요하겠지. 내일 일어나서 컨디션이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여행 중에 어떤 상태일지도 중요하고. 

어쨌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잘 될거라 믿으면서 내일을 기다리면 되겠지.

내일부터 여행지에서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할 예정. 

즐거운 여행이 되길!!!!


Posted by 박시현

3월임에도 불구하고 야구 시즌이 개막했다.

보통 4월이 되어야 개막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예년보다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일찍 시작했다.

긴 겨울을 지나고 봄이 오며 야구 시즌을 기다렸던 야구 팬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0팀이 되면서 게임이 늘어서 그런가 했는 데, 8월에 아시안게임 때문에 쉬는 동안을 감안해서 일찍 시작한 것이란다.

어쨌든, 야구팬 입장에선 빨리 시작해서 나쁠 건 없다. 중간에 쉬는 기간엔 아시안컵을 보면 되고, 

6월엔 전세계 축제 월드컵도 있고. 


오늘은 야구와 인생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 한다.

한기주와 류현진.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저 둘을 왜 비교해 하는 원성이 들려올 법하다.

현재의 스코어는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니까.

하지만, 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입단한 동갑내기 새내기다.

류현진 드래프트를 통해서 1순위도 아닌 3순위로 한화로 갔고, (하지만 실력으론 1순위 감이었다.)

한기주를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기아에서 지금도 깨지지 않는 역대 최고액 10억원을 계약금으로 쥐어주면서 데려갔다.

한기주의 통산기록 - 위키피디아에서 퍼옴

연도팀명평균자책점경기완투완봉승률타자이닝피안타피홈런볼넷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2006 KIA 3.26 44 0 0 10 11 1 8 0.476 584 140.2 117 8 52 12 78 57 51
2007 2.43 55 0 0 2 3 25 0 0.400 280 70.1 53 4 19 9 66 19 19
2008 1.71 46 0 0 3 2 26 0 0.600 225 58 44 1 16 2 46 11 11
2009 4.24 26 0 0 4 5 4 0 0.444 156 34 39 6 15 1 30 20 16
2011 4.08 16 0 0 1 3 7 0 0.250 126 28.2 31 0 11 1 20 13 13
2012 3.20 16 0 0 1 1 7 0 0.500 88 19.2 20 1 8 2 13 8 7
2015 3.24 7 0 0 0 0 0 0 - 39 8.1 11 0 5 0 4 4 3
2016 7.62 29 0 0 4 3 1 1 0.571 278 56.2 81 11 30 5 27 48 48
통산 8시즌3.63 239 0 0 25 28 71 9 0.472 1776 416.1 396 31 156 32 284 180 168


 류현진의 통산 기록 - 위키피디아에서 퍼옴





































4














W
H
I
P
2006 한화 19 186.7502.2330286110201.21591152320420657508001.05
2007 20 177.7082.9430306100211.01951568417830674698671.25
2008 21 147.6673.3126262100165.21441267214310566616841.27
2009 22 1312.5203.5728274200189.11801967318821480757931.31
2010 23 164.8001.8225255300192.21491145218791642394561.01
2011 24 117.6113.3624183000126.01011238012810654475201.10
2012 25 99.5002.6627271000182.21531246621051358547341.09
2013 LAD 26 148.6363.0030302100192.01821549415410567647831.20
2014 27 147.6673.3826260000152.0152829213930260576311.19
2016 29 01.00011.571100004.28121400066242.14
2017 30 59.3573.7725240010126.21282245311641458535411.39
KBO 통산 : 7년 9852.6532.80190181278101269.01081923832012382333643139551541.15
MLB 통산 : 4년 3325.5693.4182812110475.14704612510413811119118019791.27


입단 첫해 류현진은 다승, 방어율, 탈삼진 1위를 달성하며, 신인왕에 MVP까지 거머쥐며 올킬을 시도한다.

그에 반해 한기주는 10승11패. 신인으로서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지만, 거대한(덩치만큼이나) 류현진에게 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기주는 2년 정도는 괜찮은 성적(기대만큼은 아니지만)을 기록한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과 복귀 후 난타.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 새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더이상 기대를 바라지 못하는 기아에서 삼성과 트레이드를 시도한다. 

그렇게 2018년엔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반면 괴물되어버린 류현진은 첫해 싹쓸이 이후에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둔다. 

하지만 만년 꼴찌를 왔다갔다하는 한화 팀의 특성상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한다. 

그래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다가 2012년 메이저리그로 넘어간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2년연속 14승을 거두며

팀의 주축 선발로 자리 매김한다. 다만 2016년 부상과 2017년 부상 이후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지만,

올해 다시 복귀를 하며 5선발자리를 맡기 시작했다.


이렇게 10년 이라는 기간이 지나며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선수가 있는 반면,

기대만큼의 성장을 못 이루며, 평범하기 그지없는 선수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직 두 선수 모두 이제 30살이다.

앞으로 또 다시 닥쳐올 10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이후에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당장의 성적은 하늘과 땅 차이일지라도, 

또 다시 노력을 해서 축구계의 무리뉴가 되지 말란 법도 없고, 농구계의 스티브 커가 되지 말란 법도 없다.

그렇게 스스로 어떻게 노력하냐에 따라서 삶은 서서히, 그러나 급격히 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

삶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Posted by 박시현

어느 겨울, 서울살이를 하던 아이가 고등학교까지 살던 고향으로 내려온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문은 닫혀 있고, 방은 냉기로 가득하지만, 나갔을 때 그대로인 상태이다.

익숙하게 화로에 불을 피우고, 잠을 잔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남아 있는 것을 탈탈 털어서 밥을 해 먹는다. 

집에는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이곳은 시골이다. 아무것도 없지만, 찾아보면 지천에 먹을 거다.

이 영화의 매력은 여기서부터 발휘된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삶의 방식을 보아온 혜원은 모든 자연의 것들을 이용해

여러 가지 먹을 것들을 만들어 낸다. 보고 있으면, 저 아이(혜원 역의 김태리)가 저렇게 요리를 잘하나 싶다.

계절에 맞게 나고 자라는 재료들을 요리해 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저렇게 자연 속에 살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리고 그 동화되는 마음을 먹게 만드는 건,

신기하게도 가냘프게 삶을 살아가는 혜원의 매력이다. 막걸리를 담그면 친구들(그래봤자 두명)을 불러서 

전 하나를 부쳐서 막걸리가 동나도록 마셔대고, 수확을 얼마남지 않은 시기에 강한 바람에 모든 농작물이 스러지면

벼를 세우기 위해 허리가 아프도록 고모를 도와드리고, 친구 사과 농장에 갔다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아픈 허리를 부여잡으며, 도와주는 척을 마다하지 않으면, 보기 안쓰러운 친구는 얼른 돌려보내고.

그런 모든 소소한 순간순간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시골스럽게, 그 아이의 삶에 녹아난다.

겨울에 내려온 혜원은 봄, 여름, 가을 사계절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겨울을 나고 봄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삶을 준비한다. 사실 준비할 것도 없다.

그 시기에 맞게 그 자연의 상태에 맞게 살아가면 되는 거다. 

겨울을 난 양파가 단단한 이유는 그 추운 겨울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그만큼 어려움을 이겨내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거다.

그 아이는 그렇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단단해지는 과정이었을 거다.


10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봤는 데, 아이는 3-40분 정도 보다가 쿨쿨 잠을 잤다.

평일 저녁에 수영을 배우고, 태권도까지 하고 온 아이는 조금은 지루한 내용의 영화를 보며 꿀잠을 잤을 것이다.

그래도 징징대지 않고 잘 자준게 고마울 따름이다. 그 덕에 와이프와 나는 오랜만에 소소하지만, 아주 즐거운 영화를

흐뭇하게 보고 나왔다. 


Posted by 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