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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11.12 조기 축구와 테니스와 공부 1
  2. 2023.10.03 매일 아침 라이딩 - 10월 3일
  3. 2022.09.18 아침마다 투썸으로 출근

다섯시쯤 일어났나..
잠시 앉아서 미장을 확인하고, 책을 읽고, 하다보니 6:30분.
오랜만에 축구가 8시에 있어서 한국항공대(고양시)에 8시싸지 가야한다. 이른시간이라 안막혀서 빨리 도착.
두시간짜리 축구를 즐겁게 마치고 그 동네 추어탕집에서 아점을 먹었다. 날이 추워져서 뜨끈한 국물이 좋다.
맛있게 한그릇을 먹고 잡담 조금 하다가 집으로 출발. 토요일 낮시간이 되면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모두 막힌다.
집에 오는 길이 한시간 반정도 걸렸다. 날은 따뜻해지고, 차는 막히고.. 어찌나 졸립던지 졸음방지 껌을 두번이나 먹었다

올공을 가기위해서는 3단지 근처에 주차하는게 가까워서 주차해놓고 차에서 잠시 잠을 청했다. 아주 잠시지만 개꿀잠.
와이프 전화에 잠을 깼다. 뭐하냐고.. 공부하러 갈예정이라하니.. 잘 댕겨오란다.. 아들은 친구를 만나러 갔고 와이프는 공부하러 용인갔다가 점심먹고 출발하는길에 전화했단다.

공부하러 가방을 챙겨가는 길에 아파트 테니스 코트가 있는데 보통 주말에는 늘 꽉 차 있는데, 자리가 비어있는거다.
차에 공이랑 라켓도 있겠다 들고 나와서 테니스코트로 갔다.
혼자 서브연습 네번정도 왔다갔다하니 더 이상은 못하겠더군.
공과 라켓을 차에 가져다놓고 차에 있던 우유탄 미숫가루를 마시고 다시 가방을 들쳐 메고 올공 투섬에 도착.
커피와 반숙을 시켜서 먹으며 이젠 공부 시작. 저녁 먹기전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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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연휴로 인해 마지막날 처음 자전거를 탔다.
연휴 첫날. 9월28일엔 자전거 탈수 있는 날임에도 게을러서 못탔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오후에 아버지 오셔서 모시고 형네집 가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9월29일은 아침 먹고, 산소갔다가 고척돔구장 가서 야구보고 오고.
9월30일엔 아버지 내려가신다고 터미널에 아침에 모셔드리고, 동네 카페에가서 아들과 같이 공부.
10월1일, 10월2일 계속 오전부터 세식구모두 올공에 투썸가서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다시 공부.
아들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어서, 가족 모두 공부하자는 방침으로.. 아이 공부 습관이 너무 안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내린 처방이고,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이런 자세를 유지해볼까 한다.
이번처럼 단기적으로 급히 하지만 않겠지만 휴일에라도 꾸준히 공부 습관을 갖춰줘야될듯 싶다.

공부를 잘해야하는 것도 아니다. 좋은 대학을 갈 필요도 없다. 다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뭔가 도전하려는 목표가 생겼을 때 기초가 전혀 없는 걸 깨달으면 그때의 허탈함이 훨씬 크지 않을까 하는 부모로서의 걱정.
이것도 한낮 기우일 수 있다.
세상이 달라지고 있고,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는건 나보다 아들이 훨씬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실제로도 벌써 나보다 사회적 적응력이 좋은 것 같다.

어쩌면 아들을 걱정하며 살게 아니라 나를 걱정하며 사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자꾸 꼰대짓이 늘어가는 거 같아서 내가 더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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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아침마다 투썸으로 출근하고 있다.
오는 길에 세군데의 포인트에 들러 사진을 찍는다.

집에서 나와서 첫번째 포인트. 잠실나루역에서 아산병원 가는길에 있는 성내천 다리위. 평일에는 많은 사람들의 출근으로 북적거린다.
다리 위에서 양쪽으로 사진을 한장씩 찍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한다.

두번째 포인트는 올림픽공원내 호수가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에서 평화의문과 롯데타워가 한번에 들어오는 포인트다.
햇빛을 받고 있는 롯데 타워가 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세번째 포인트는 조각공원내에서 바라보는 롯데타워.
조각공원내도 볼것이 많고, 아침이면 이슬 머금은 풀내음이 소록소록 올라온다.

그곳에서 한장을 사진을 더 찍고, 힘이 있으면 다른 사진들도 조금 더 찍고 아니면 이곳으로 온다. 투썸

배도 살짝 고파서 샌드위치를 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샌드위치가 없다.
그래서 작은 빵 하나와 반숙계란 두개.
거기에 늦은 시간까지 있어야해서 큰 사이즈의 커피를 시켰다.

계란 두개가 은근 든든하다. 테니스 치고 나서도 배가 살짝 고플때는 계란을 사서 먹는다. 그럼 순간의 당 떨어짐도 만회하고 약간의 힘도 생겨난다. 집에 갈수 있는 힘.

매일 아침 이렇게 루틴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언제까지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길게, 몇년 정도 이러려고 한다. 사진도 찍고,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정리도 하고. 집에만 있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나를 보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를 느끼면서 뭔가 변화가 절실했다.
그리고 이렇게 실행한지 아직 이주차.
얼마동안 할 수 있을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앞으로 일어날 일은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하루하루 하다보면 6개월, 1년, 혹은 2년쯤 지나면 뭔가 바뀌어 있지 않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얼마나 어떻게 바뀌는지 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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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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