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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갑자기 보게된 기사
어제 이태원에서 사망사고 발생했는데, 어마어마한 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저런 행사라면 젊은 친구들이 많을텐데, 안타까운 일이다.
젊어서 많은 사람들이 노는 곳에 가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런때 밤늦은 연애도 하고 친구들하고 추억도 만들고.
20대에 12월31일이면 종각역 보신각종애 가서 타종하는거 보고 듣는 재미로 친구들하고 우루루 몰려가면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끝나고 나면 차도 없어서 꾸역꾸역 걸어서 집에 오다가 연말이라 또 좀 춥나, 가다가 서로 있는 돈 없는돈 긁어서 포장마차 들어가서 오뎅탕에 소주 한잔씩 마시다가 좀 따뜻해지면 다시 걸어서 집에왔던 게 20년이 더 지난 지금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렇게 젊은 친구들은 코로나 이후 모처럼의 행사에 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참사를 당했다.
안타까운 죽음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죽음에 가족들이 가장 슬퍼할거고, 가까운 이웃들이 가장 슬퍼할거다. 같이 애도해주는 것이 그나마 할일이 아니겠는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https://naver.me/FmVbhVhJ

[속보] ‘이태원 참사’ 사망자 2명 더 늘어 151명… 실종 신고 355건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10시 현재까지 15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사상자는 225명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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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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