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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1차 접종후 3주 지난 오늘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우선 2차 접종까지 완료하니 심리적 안심이 드는게 사실이다. 설사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리라는 보장 정도.

#7월23일 - 1차접종

1차 접종을 오전에 하고 크게 이상이 없길래 운동도 할까하다가, 그래도 백신이고, 무리한거 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었다. 근데 저녁부터 주사 맞은 팔이 뻐근해지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아파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이 강도가 조금씩 세지기 시작했고, 타이레놀을 하나 먹고서야 아픔이 좀 수그러들었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한참 자다가, 팔이 다시 뻐근해져서 새벽에 잠시 깼다. 그리고 타이레놀을 다시 한번 먹고 나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첫날을 지나고 나니 다음날은 조금 뻐근한거 외에 별 무리없이 지나갔다.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이 생기면 주의할 사항들 안내해주는데, 다행히 큰 문제없이 잘 지나갔다.

#8월13일 - 2차접종

3주 지난 오늘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1차때처럼 오전에 맞고 휴식을 취하고 나니 저녁부터 주사 맞은 팔이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한 10시쯤부터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 전형적인 몸살감기 증상이다. 따뜻하게 하고 타이레놀을 먹고 침대에 눕고 이불을 덮었다. 휴대용 보온팩을 이용해 몸을 좀더 따뜻하게 해주고서야 추운 기운이 조금 누그러졌다. 밤에 자다가 한번씩 깨서 타이레놀을 먹었다. 네시간마다 먹어야 하나 너무 자주 먹으면 약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8월14일 - 오전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컨디션 회복이 잘안된다.
새벽에 자다깨기를 몇 차례 했고 중간에 약도 먹고, 아침에 추가적인 증상은 발열이다. 9시쯤 체온이 37.6도였다가 지금 재보니 38.4도이다. 아침에 타이레놀 먹고 밥먹고 지금 다시 두알 먹었다. 몸살 기운에 욱신욱신 쑤시고 열까지 나니 피로함이 말이 아니다.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무작정 쉬어야겠다.
방금 약을 먹었으니 좀 쉬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몸에서 균과 엄청 열심히 싸우고 있어서인지 배는 빨리 고파온다.

#8월14일 - 저녁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몸은 아프고 열나는건 그대로이고, 저녁을 먹자마자 그대로 휴식을 취했다. 다시 타이레놀 두알 먹고.
오늘만 6알째 먹어서 타이레놀은 되도록 그만 먹어야겠는데, 아프면 이따가 한 알만 먹어야겠다.
내일 어디 갈려고 했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못갈수 있을거 같다.

#8월15일 - 오전

새벽에 한번 깨긴했지만 잠을 좀 많이 자고 일어나니 훨씬 상태가 좋아졌다. 이정도면 오늘 어디 갈 수 있을거 같다. 아들 방학 내내 아무데도 못갔는데 개학하기전에 콧바람이라도 한번 쐬러 가야겠다.
아침 체온이 37.3도이긴 했지만 컨디션이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니다.
2차 화이자 백신 맞고 고생했지만, 이렇게 지내고나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을 듯하다.


화이자의 일반적인 부작용이라고 하니 오늘이나 내일까지 잘 버티면 무리없이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내일까지 별탈없이 잘 지나가길 바란다.
아파서 타이레놀 한번 더 먹어야겠다.
그렇게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이제 휴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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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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