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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테니스코트 가는길. 급 추워지는 바람에 자전거를 포기하고 지하철 버스 도보로 중랑천 테니스장을 갔다.
날이 추우니 집앞에서 메가커피를 하나 사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갓고, 버스로 갈아타는데, 버스운전 기사님이 음료수 들고 타시면 안되요 하는거다. 엇!! 어쩌지 하다가, 안 마시고 갖고가는거에요 그러면서 얼릉 안쪽으로 훅 들어가버렸다. 다행히 버스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이어서 자리가 있었고, 기사님도 더이상의 제재는 하지 않았고, 조심히 앉아서 아무짓도 안 하고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버스는 아무래도 흔들림이 크고 사람도 많으면 공간도 좁으니 테이크아웃 커피가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찾아보니 뚜껑있는 음료만 허용하는 경우가 많고 테이크아웃 음료들은 각 버스회사별로는 제재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각자의 정책에 맞기는 듯 하다. 나도 조심해야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어제는 커피가 너무 댕겨서 어쩔 수 없었다는 나만의 변명. ^^
그래서 대부분은 차를 갖고 당기고 그곳엔 늘 커피가 꼽혀 있지만, 중랑천 테니스장은 차를 갖고가기 쉽지 않은 동네에 운동끝나고 반주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따끈한 라떼에, 추위에 물러간 먼지 덕에 꺠끗한 하늘에 기분 좋은 테니스에.. 운동후 맛없었던 부대찌개 한그릇에..곁들여진 반주에.. 상콤한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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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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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제1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2시간 테니스치고 장한평에서 점심먹고, 집으로 복귀.
테니스 두시간에 자전거 두시간이 넘으니 피곤하다.
집에 가서 잠을 좀 자야겠다.

날씨이야기.
우리는 꽤 날씨 변화가 심한 나라에 살고 있다.
여름에서 겨울까지 영상 40도에서 영하 20도.
밤낮으로도 10몇도씩 일교차가 생기는 건 일도 아니다. 여름에도 그렇게 변하는데 심지어 겨울에는 더 심하다.
아침 저녁으로도 다양한 옷을 갖고 다녀야 할 판이다.

오늘 아침에도 두꺼운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도 춥게 느껴졌는데 오후가 되면서는 따뜻해서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의 날씨였다.
이게 신기했던건 더운 나라는 특히 날씨 변화가 크지 않다는 것. 하루 일교차가 5도쯤. 아침이고 오후고 늘 더운 날씨.
훨씬 윗 동네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어쨌든저쨌든 우리가 변화가 큰건 맞는거 같다. 그래서 세상에 적응도 잘하고, 모든 산업이 다양하게 펼쳐져있고, 냉방기, 난방기 등. 옷도 마찬가지. 극한의 추위에 필요한 옷까지도 만들고 있으니, 반팔은 당연하고. 의류 등 모든 산업들..
그런 부분들이 우리의 경쟁력으로 남게되는거 같다.
이런 나라에서 살아남다보니 어딜 가게되도 적응을 잘하는 민족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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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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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침 8시에 자전거 타고 나가서 오후 다섯시반쯤 집에 돌아왔다.
계속 탔으면 스러졌을테고, 그런 무모한 짓을 할 나이는 지났고..
한시간즘 자전거 타고 중랑천체육공원에 가서 친구하고 두시간 동안 테니스 치고, 중랑시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며 반주한잔 하려다가 반주이상이 되어버렸고, 낮술취해서 깨려고 메가커피가서 또 남자셋이 한시간 반가량 수다떨고..
그렇게 시간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데, 중간중간 쉬었다 컴백하다보니 두시간 넘게 걸리고.

지난주 테니스를 치고 팔이 좀 아파서 팔굽혀펴기를 며칠 하고 오늘 테니스를 쳤더니 지난번 만큼 아프지 않다.
좋아하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한몫ㅎㅐ주고.
습 테니스가 땡겨서 밤 열두시10분에 올림픽ㅣㄱ공원 ㅌㅔ니스장 예약을 위해 졸린 눈을 비벼가며 버티다가 광클해서 예약 성공. 두시간 예약해 놓으니 뿌듯하다.
와이프와 친구와 셋이 칠듯. 짝이 안 맞긴하지만.. 대충 치는거지.
이젠 주말 예약을 위해 도전해야 할 듯.

어제 그렇게 피곤한 하루를 보내서 운동하려 안 나오려다가 계속 정신 노동만 하면 안될거 같아서 자전거를 타고, 암사대교 지나 아이유고개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언덕을 오른다고 엄청나게 힘들더만.. 간신ㅎㅣ 넘어갔다가 한참 쉬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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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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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축구를 한다.
잠실에서 양천가는 가는 길이 가까ㅂ지 않음에도 꾸준히 참석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여름에 뜨거운 날시에도 정신 나간 사람마냥 축구를 한다.
이유는 단 하나다.
좋아서!!!!

공 하나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그게 단순하게 좋다.
지난 토요일에는 최근 경기 중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으로 세번, 수비로 한번.
수비에서도 괜찮았고, 공격은 아주 좋았다.
골을 많이 넣은 건 아니지만 그 위치에서 해야할걸 적극적으로 잘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상황도 한두번 있었지만..
그런 상황은 과감히 슛팅을 날려야 하는 상황.

상대수비에서 볼을 돌릴 때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두번이나 골을 뺐었고 한번은 어시스트, 한번은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두번의 찬스를 만들어서 우리팀에게 연결한 것.
그리고 위치 선정을 잘하면서 우리팀 선수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것도 여러번. 어시스트도 총 세개.
두경기를 그렇게 뛰고나서 힘들어서 수비수로 내려와서 한경기를 뛰고 마지막 경기엔 적극적으로 공격으로 나가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해서 최전방으로 나갔다.
꼭 한골을 넣고 싶었고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은 한골을 넣었다. 기분좋게!!

우리팀 선수가 올려준 볼을 골ㅋㅣ퍼가 나온 걸 보고 가볍게 토스처럼 발리슛!!
살짝 빗맞긴 했지만, 원하는 위치로 정확히 날라갔다.
오늘의 MOM은 다른 분이 탔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내가 기분 좋았으니 기분 좋게 마무리.
우리팀 선수에게 어시스트도 한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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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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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에서 내려 20분쯤 걸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테니스코트 빌리기 어렵지 않은곳.

교통이 불편하고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으니 평일에는 그래도 좀 한가하단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이럴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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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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