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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축구를 한다.
잠실에서 양천가는 가는 길이 가까ㅂ지 않음에도 꾸준히 참석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여름에 뜨거운 날시에도 정신 나간 사람마냥 축구를 한다.
이유는 단 하나다.
좋아서!!!!

공 하나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그게 단순하게 좋다.
지난 토요일에는 최근 경기 중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으로 세번, 수비로 한번.
수비에서도 괜찮았고, 공격은 아주 좋았다.
골을 많이 넣은 건 아니지만 그 위치에서 해야할걸 적극적으로 잘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상황도 한두번 있었지만..
그런 상황은 과감히 슛팅을 날려야 하는 상황.

상대수비에서 볼을 돌릴 때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두번이나 골을 뺐었고 한번은 어시스트, 한번은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두번의 찬스를 만들어서 우리팀에게 연결한 것.
그리고 위치 선정을 잘하면서 우리팀 선수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것도 여러번. 어시스트도 총 세개.
두경기를 그렇게 뛰고나서 힘들어서 수비수로 내려와서 한경기를 뛰고 마지막 경기엔 적극적으로 공격으로 나가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해서 최전방으로 나갔다.
꼭 한골을 넣고 싶었고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은 한골을 넣었다. 기분좋게!!

우리팀 선수가 올려준 볼을 골ㅋㅣ퍼가 나온 걸 보고 가볍게 토스처럼 발리슛!!
살짝 빗맞긴 했지만, 원하는 위치로 정확히 날라갔다.
오늘의 MOM은 다른 분이 탔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내가 기분 좋았으니 기분 좋게 마무리.
우리팀 선수에게 어시스트도 한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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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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