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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편의점1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09.19 매일 아침 라이딩 - 9월19일
  2. 2023.09.01 매일 아침 라이딩 - 9월1일
  3. 2023.08.30 매일 아침 라이딩 - 8월30일

실수하는 인간.

아무리 잘하는 야구선수도 평범한 땅볼을 캐치를 잘못 해서 대량실점의 빌미를 줄수도 있고, 아무리 잘하는 메시도 골대앞에서 헛발질을 해서 똥볼을 찰수가 있고,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아주 쉬운 수학 문제에서 순간적인 실수로 오답을 적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또는 살다보면 어느 순간엔 순간적인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 그런 순간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럴때 대처 방안은 사과를 하는 것이다. 그럴 수 있지로 대충 넘어가면 안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다시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것. 실수가 반복이 된다는 건, 그 사람 인간성의 문제 일수 있고, 그런 사람과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 손절.

그래서 사람을 오래 사겨봐야 되는 점도 있지만, 그렇게 사람의 면면을 살폈을 때, 오래 가도 좋은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는 스스로 판단이 가능하다.

되도록 약속을 잘하지 않던 내가 최근 들어 여러 건의 일들로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있다. 뭔가 정리해야할 것들이 쌓여 있어서이기도 했다. 이번주까지는 바쁘겠지만, 다음주부터는 다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날이 살짝 흐리고 바람은 약간 스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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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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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월말이라 월간정리를 하려고 한가한 투썸에 가서 노트북을 켜고 커피를 시키고 차분히 앉아서 정리하려다가, 다음달에 만날 약속을 잡기 위해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급 오늘 날짜 좋단다. 켁! 다섯시 사십분쯤 하려던 거 마음을 접고 자전거를 버스 정류장에 대충 묶어놓고 길동으로 출발했다.

전 회사 사람들 중, 관계를 유지하는, 가끔은 만나는 사람들이다. 회사 다닐때부터도 친했고 그만 둔 이후에도 그럭저럭 한번씩 만나서 술한잔하는.. 나이도 거의 비슷하고.. 동갑이거나 한살차이.. 회사 다닐 때는 당구 좋아해서 늘 당구장에서 같이 시간 보내던….

아이들도 조금씩 차이 있긴 하지만, 벌써 고3도 있고, 고1, 중2, 초딩, 막내는 10살. 등. 늘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40대의 고루한 삶에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 같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야 관계를 지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오랜 친구라도 동질감이 적어지는 사람들과는 자꾸 한발한발 빠져가는게 느껴진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노력만으로 될수 있는 건 아니니까.

늦게까지 술먹고 들어왔음에도 아침에 다섯시쯤 눈이 떠졌다. 술기운도 남아있고, 컨디션도 별로라 집에 있을까 하다가 날이 밝아오는걸 보니 또 나가고 싶어져서 급 준비하고 자전거를 탔다. 해독도 할겸 미사대교까지 다녀오고 잠깐잠깐 쉬었다가, 마무리직전 쉬는곳은 잠실대교 밑 편의점 근처. 최애장소.
포카리를 다 먹고 우유에 타온 미숫가루까지 마시고 집으로 컴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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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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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다. 초반감기를 잘 잡는다 했다가 강원도에 차박을 갔다와서 더 심해졌다. 약먹고 나아지려는 사이, 새벽 날씨 변화가 심한날 창문을 열어놓고 잤다가 또 심해지고. 그렇게 2주정도 자전거를 못탔다. 며칠동안은 비가 내리기도 했고.

6시넘어서 일어나서집에서 쉬려다가, 비가 안오길래 꾸역꾸역나왔다.
바퀴에 바람도 빵빵히 다시 채우고, 미숫가루도 타고.
나오려고 준비하는데 아들 방에서 알람소리가 들렸다. 평소라면 7시30분은 되서야 일어나는데 알람을 일찍 맞춰놓은거다. 뭔일인가 했더니 아침에 학교가서 배구 연습 한단다.
세상에 이런일이!!
아들이 달라졌어요!!
얼릉 깨워줬다. 하지만 단톡방을 확인하더니 오늘 연습은 없단다. 다시 소파에 벌러덩 누웠다.
그래도 그 시간에 운동하러가겠다고 한걸로도 다행이다 싶다.

2주만에 라이딩과 감기로 인한 체력저하로 강동대교만 갔다왔다. 확실히 언덕을 넘는데 조금 더 힘들었다. 조금 덜타서 휴식을 취하러 광진교 밑이 아닌 잠실대교 밑에 앉았다. 집으로 갈려면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라 요기까지 안 오는데, 테이블도 있고 그늘도 충분해서 최애장소이다. 가까이 편의점도 있고.

알리발 장갑을 사고 처음 장착이다. 배송비무료에 8652원. 결제도 너무 쉽다. 질도 전에꺼보다 더 좋다. 전에껀 찢어져서 버렸는데, 자전거랑 같이 샀을 때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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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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