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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10.12 매일 아침 라이딩 - 10월 12일 1
  2. 2023.10.06 매일 아침 라이딩 - 10월 5일 1

자전거를 타면서 하체 운동이 많이 되는건 좋은 일이다.
온몸이 날신하니 어디라도 튼튼해지는 건 필요한 일이니까.

추석때 아들과 20분 정도 캐치볼을 했는 데, 며칠동안 어깨가 아파서 생각해보니, 캐치볼한 이후부터 아팠던 걸 알게 됐다.
갑작스럽게 안쓰던 부분에 무리를 했나보다.

저녁이면 집에서 술한잔씩 하는 일이 잦은데(거의매일) 그러다보니 며칠전부터는 배가 나온게 훅 느껴졌다. 내가 늘 조심하는 부분이 마른 몸매에 배만 나오는 현상인데, 그런 ㅈㅗ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술을 줄여야겠다. 안주도 줄이고, 늦은 시간에 먹는걸 줄여야겠다.

화요일에 테니스를 치고 나서부터 또 팔과 팔꾸ㅁ치 사이가 아프다. 이것도 오랜만에 두시간을 쳐서 그런 것 같다.
이번달에 매주 치기로 한 상태라, 다음주 정도 되면 괜찮아지겠지만, 자꾸 안ㅆ던 부분들을 무리하고나면 아픈게 확실히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것.

배나오는 것도 조심해야겠고, 무리한 운동도 조심해야할거 같다. 그리고 약한 부분은 좀더 강하게 만들어줘야할듯.
자전거 타러 출발하기 전에 팔굽혀펴기를 스무개하고 시작했다. 조금씩 늘려가는게 목표.

몸이 아파서 좋을일은 하나도 없다. 잘먹고 즐겁게 사는데는 건강은 필수. 하고 싶은 운동도 오래하려는 데도 마찬가지고.
저질 체력으로 태어났다고 그렇게만 살고 있을수는 없는 일이니, 벌크업은 아니더라도 건강은 잘 유지하는게 필요하다.

건강하게 잘먹고 잘살자!!!!
첫사진은 어젯밤 와이프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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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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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며 기분 좋은 일 두가지.
광진교 북단으로가서 다시 강변북로로 내려오려면 횡단 보도를 건너야한다.
길이 넓지 않아서 그곳에는 횡단보도만 있고 신호등이 없어서 잘 살펴서 건너야 한다. 당연히 주변을 잘 살펴서 차가 없는 틈에 잽싸게 지나야 하는 곳이다. 7시쯤이어서 많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띄엄띄엄 꾸준히 차가 지나간다.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 한대가 서서히 오더니 멈춰선다. 나에게 먼저 지나가라는 표시를 한다.
자동차 전용도로라 당연히 기다렸다가 건너려고 했는데, 기다려준 차 덕분에 소소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건너면서 손인사를 하고 지나왔다.

집에 도착하기전 잠실한강2호편의점을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힘들어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와서 주문하니 주인장 아주머니가 그냥 가는 줄 알았단다. 지나가는걸 보신 모양이다. 몇번 보진 않았지만 매번 같은걸 주문하는걸 보고 얼굴을 기억하시는 거 같다.
커피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아저씨의 큰 목소리가 들린다. ‘외상값 갚으러 왔습니다’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었다. 자전거 타는 분인데, 저번에 2천원을 외상해서 주러 왔다고. 빵도 추가로 사고 커피도 주문하고. 여기 사장님이 장사 잘하시는거 같다.

그냥 지나가는 편의점일수도 있지만, 특히 이곳에는 뿌루루룩 다섯개나 편의점이 있다. 신기하게도 정이 있는 가게들이 있다.  아주 사소한 거지만 말한마디를 잘 건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말한마디. 그건 언제 어디서든 중요한 일이다. 단 진심이 담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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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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