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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박동원의 8회말 역전 투런 홈런으로 5위 결정에 1승만을 남겨뒀다. 오늘 경기마저 nc가 승리하는 바람에 경기에 지면 좀더 쫓기는 상황이 될뻔했는데 간신히 이겼다.

8회말에 황대인이 출루하고, 주자는 김도영으로 바뀌고 김도영이 도루하며 1사 2루. 박동원의 타석에 풀카운트까지가며 긴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6구에 잘 들어온 스트라이크를 박동원이 잘 대처하며 파울볼. 공 하나를 더 상대하는데, 8구째 볼을 타격하자마자 두팔을 벌리며 홈런임을 직감!!!!
역전 투런 홈런.

이순간 소리를 질렀고, 자기방에서 친구와 통화하던 아들이 갑자기 큰소리가 들려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하이파이브.

8회초 무사 1,3루 위기에 정해영이 등판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이 기회를 박동원이 살렸고, 결승 투런 홈런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이닝은 정해영이 세타자 깔끔하게 마무리.

승리하는 날에는 타격이 터지는 것도 있지만 결정적인 장면들은 늘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수비 장면이다.

2사 1,2루 어려운 땅볼을 김선빈이 슬라이딩 캐치하며 실점 위기를 잘 넘겼고, 8회에는  1,3루 위기에 황대인이 땅볼을 잡자마자 홈으로 송구하며, 3루주자를 잡아내고, 이어진 위기를 정해영이 마무리하며 실점하지 않은게 역전 홈런이 디딤돌이 될 수 있었다. 9회말에도 1루수비로 들어간 류지혁이 2루타 또는 3루타성 안타를 막아내며, 승리의 견인차가됐다.

박동원의 인터뷰 ‘fa시즌인데 역전 홈런이 가치를 높이는 장면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내일은 더 잘해서 가치를 올리겠다’ 는 현답.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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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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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파노니의 맞대결.
무게추가 김광현에게 기울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1회말 박찬호의 안타, 이창진의 포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스타의 기아존을 맞히는 시원한 홈런. 순식간에 3점으로 앞서나갔다. 김광현이 방심한 틈에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이후 두 투수는 서로 누가 더 좋은 피칭을 이어가나 경합하듯 멋진 투수전을 이어갔다.
8회에 불펜이 나오는 사이 3점을 허용하며 동점. 이 사이에는 박찬호의 실수까지 발생하며 아쉬운 장면을 보여줬다. 더블플레이 찬스를 아깝게 날렸다.

그곧바로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박찬호가 앞선 실수를 만회하는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한점 앞서나갔다. 4:3.
임기영이 마무리를 나와서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투수앞 땅볼로 마무리 하며 한점차 승부를 지켜냈다.
무엇보다 SSG와의 경기에서 한점차 승부를 지켜냈다는게 다행이지 싶다.

한가지 아쉬움은 2회 수비 와중에 김도영이 타구에 맞아 오른손에 피가나는 부상을 입은 것.
후반기 순위 싸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에 이탈자가 너무 많이 생겼다. 정해영 장현식 전상현에 김도영까지..
모두 빨리 돌아와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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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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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9로 패했다.
연승이 끝나서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투수들의 아쉬움이 컸다.

연승할때 타격이 모든 것을 압도했지만, 세밀하게 보았을때 그보다 더 좋았던 면은 강인 한 투수력이었다. 선발은 물론이고, 불펜들조차 여유로움에서 나타난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투수가 손쉽게 투구하는게 너무 좋았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임기영은 아주 좋진 않았지만 5이닝을 3 실점 했으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뒤에 나온 불펜이 그냥 쉽게 당했다.
이 부분이 아쉬웠다.

지난 주 롯데와의 3연전에 쏟아부은 타격이 오랫동안 지속되긴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 된다. 그러면 투수에서 받쳐주고 득점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내면서 경기를 이기는 모습을 만들어 냈어야 했는데, 조금 아쉽다.

타격은 활력이 부족했고, 투수들은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하루쯤 질수도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은 졌지만 내일과 모레는 이겨서 시리즈는 우위로 끝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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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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