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어제는 갑자기 땅을 보러 갔다.

땅을 보는 첫번째 이유는 집을 짓고 싶어서.

두번째 이유는 땅만한 재테크가 없어서.

우선 세컨하우스를 갖는 게 목표라서 그걸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 곳의 땅을 보러 다닐 예정이고, 보러 다니고 있다.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을 목표치로 하다 보니, 우선 김포를 시야에 두고 있다.

자꾸 가보라고 하는 데, 주말 시간 내기가 참 어려운지라 매주 보러 가지는 못하고, 시간만 나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딴 곳에을 보다가 여주에 괜찮은 위치에 땅이 있어서 토요일 아침 일찍 갔다 왔다. 

결론적으로는 백퍼 맘에 들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볼 수는 있는 땅이라는 느낌. 무엇보다 남한강이 가까운게 장점.

하지만, 원하는 땅보다 너무 작고, 우리 집에서 너무 멀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자주 가려면 가까워야 하는 데,

그러기에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사이즈가 너무 작다. 75평. 아무리 잘 활용해도 원하는 만큼이 나오질 않는다.

1차 고민거리는 세컨하우스이지만, 우리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같이 놀러 가는 것이 목표.

그리고 모임도 하고, 가족 단위로 놀기도 하고, 자주 가지 못할 때는 대여도 가능하고. 그런 여러 가지 활용될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 원하는 방향으로 지으면 좋겠지만, 잘 지어진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목표하는 지점을 탐방하려고 한다. 집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내. 거리도 최대한 가까운 것이 좋다.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머리를 굴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 정 안되면, 집을 지을 수도 있어서 책도 사긴 했다.

엊그제 밥먹고 쉬는 와중에 근처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어서 책 하나를 사러 들어갔다가, 원하는 책은 못 사고,

집 짓는 책만 세 권 사 갖고 왔다. 열심히 읽어봐야지. 내가 하는 고민을 누군가도 해서 그걸 기록으로 남겼을 테니,

그사람의 경험이 나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읽어보려 한다.

즐거운 고민은 늘 나를 활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에!!

주변이 예쁘다
근처 낮은 야산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