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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3.15 박근혜의 미소
  2. 2017.03.11 경축 박근혜 탄핵 인용
  3. 2017.03.08 지나간 수능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박근혜의 미소

다양한 2017. 3. 15. 05:39

이게 ㅁㅊㄴ이 아니고서는 이런 해맑은 미소가 나올 수 있을까?

처음 올림픽에 참가해서 첫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저런 미소가 나올 수 있었을까?

도대체 그의 주변엔 어떤 사람이 존재하고 있길래 지금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걸까.

박근혜를 파면한다.. 는 말이 무슨 뜻인지 배우지 못한 게 아닐까.

파면당했다는 게 단지 청와대에서 삼성동으로 집을 옮기면 되는 걸로 생각하는 걸까.

집에도 당연히 대형 티비가 있을 테니 그걸로 드라마 보면, 아무 근심걱정 없다는 생각이 아닐까.

이제는 이 여자가 어떤 사람인가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정신이상자이고, 정신분열자가 아니고서야 저런 행동과 표정을 지을 수 없다.

더더군다나 이런 사람이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하고 있었다니, 이 나라가 얼마나 불쌍한지 슬플 지경이다.

주변에 이 여자의 이미지를 갉아 먹으며, 빌붙어 있는 수많은 국회의원들과 최순실 일가와 대표적인 악마인 김기춘과 

아직 살아남은 우병우와 그 외 떨거지들이 이 여자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이제는 빨리 구속수사 하고, 감옥에 쳐 넣어야 저 미소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수의를 입고 감옥에 가서도 저 미소가 나올 지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최순실이 쌓아놓은 돈을 전부 몰수 처리 하지 않으면 몇 년 감옥 살고 나와서 다시 즐겁게 살지 모른다. 

청와대에서 나오면서 한 말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냐면 아무 생각 없이 읽었을 테니까. 

법치주의 국가에서 헌법재판소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국가의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도 이해 못하는 거고, 

권력은 대통령이었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거고, 그래서 뭐든지 다 되는 거고, 나오면서 한 말도 그에 대한 연장선상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나라 돌아가는 거에 큰 관심도 없고, 시키는 대로 왔다갔다만 했을 거고, 해외 순방도 나라 국정 운영과는 전혀 무관한 국가들만 방문하는 저 센스.

경제적으로도 이런 불확실성이 제거되니, 주가도 오르고 있다. 언제까지 오를지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 경제가 최악이라고 창조경제를 해야 한다고 떠들었지만

정작 저 여자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가 최악이었고, 이제는 웬지 경제도 조금 나아질 거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으니, 나라경제가 말이 아니었지.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든 이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겠지만, 되서는 안되는 사람은 몇 명 있다. 황교안, 홍준표, 김문수 같은 놈들.

이번엔 정말 제대로된 대통령을 뽑아서 잘 굴러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

저런 미소를 다시는 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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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드디어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었다.

우려와 걱정이 교차했지만, 결론은 다행히 옳았다. 만장일치로 탄핵 심판이 이루어졌다.

8명의 헌법재판관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법치주의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대통령이 지켜야할 국민의 생명에 대한 부분에 아쉬움을 깊이 남겼고, 아직도 가슴이 먹먹한 세월한 유가족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7시간의 행적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차대한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대통령의 행동에 법률적 해석을 하지 않은 것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평생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를 것이다.


해방과 동시에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의 잔재와 이승만으로 이어지는 미 앞잡이들의 광활한 국가 장악으로 인해 우리의 역사는 뒤로 백만보쯤 돌아갔다.

그리고 그 역사가 누적되어 김기춘이라는 괴물을 탄생시켰고, 박근혜라는 정신병자를 잉태했으며, 최순실이라는 쓰레기를 만들어냈다.

박정희가 국가의 가난을 해방시켜줬다고 하지만, 새마을 운동과 6차례에 걸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국민들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지들 일가친척 가족들, 그들을 따르는 일제의 잔재들에게  어마어마한 자산을 만들어주었고, 그 자산으로 박근혜 마저 대통령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육영재단이니 정수 장학회니, 어린이 대공원이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회 전반에 박정희 씨앗들이 갖고 있는 재산들이 어마어마하다.

그 모든 것들을 파헤치고 국고로 환수할 수 없다면, 이번과 같은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동안은 탄핵이 제대로 인용될 것인가가 절대적 관심사이자, 필요조건이었지만, 탄핵이 인용된 이제는 역사를 다시 한발 전진시키기 위해

구석구석 쌓여있는 일제의 잔재를 싹 다 없애야 한다. 

친일파를 했던 사람들의 재산은 모두 환수하고, 그 죄가를 물어서 어떠한 처벌을 받게 만들어야 하고, 

상암동에 있는 박정희 기념관도 해체하고, 장학재단이니, 정수 장학회니 하는 것들을 모두 환수조치 해야한다.

이번에 밝혀진 최순실과 관련된 재단 및 추진하려던 사업을, 그리고 갖고 있던 땅들도 다 환수조치 시켜야 한다.

어마어마한 돈으로 봤을 때 국가 재정도 튼튼해질 거 같다.


탄핵 인용되자마자 국가 대통합이니, 국민 통합이니 하는 말들이 손쉽게 흘러 나온다.

80%가 넘는 국민이 원하던 탄핵이었으면, 벌써 통합된 마음이 광화문 광장을 통해서 광장의 정치로 표출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대통합이 이루어진 것이고, 이제는 어떻게 대통령을 잘 뽑아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할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살고 있다.

역사의 한페이지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사건의 중심에 살고 있다. 그러한 자부심 덕분에 헌법재판관들도 법의 정당성을 찾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그리고 역사의 페이지에 자신의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중요한 일들이 훨씬 많이 남아 있다.

역사를 바로 세워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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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

지난 해 두 조카가 수능 시험을 보았고,

둘다 공부를 꽤나 잘해서 내심 좋은 대학을 기대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한 명은 좋은 대학을 갔고, 한 명은 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 녀석은 1월 1일부터 재수준비에 바로 돌입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대학을 간 아이가 훨씬 공부를 잘한거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선 세세하게 좀 들어가보겠다.

대학을 못 들어간 한 아이는 강남구 도곡동에 단대부고를 다닌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내신이 그닥 좋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요구하지만,

엄마의 반대로 전학가지 못하고 계속 그 학교를 다녔고, 수능을 보았다. 내신은 그다지 올리지 못했지만, 수능 점수는 꽤 괜찮았다. 

그렇다고 원하는 만큼은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지방 의대에 수시로 원서를 여러 군데 냈는 데, 아쉽게 대부분 떨어졌고,

한군데에 예비로 걸려있다. 하지만 의대 경쟁률은 요즘 수시 최고의 인기이기 때문에 예비로는 당첨이 거의 어렵다.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재수 준비를 마음속으로 하고 있었고, 결과가 나오자마자 재수에 돌입했다. 


대학에 들어간 아이는 연세대에 수시로 합격했다. 그 아이도 서울 살다가 어려서 부모와 서산으로 내려갔고, 서산시에서 어느 정도 공부를 잘 해서

그동네에서 괜찮은 더 시골 대산고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다. 1학년 때는 그럭저럭 공부를 하다가 2학년때는 연애한다고 성적을 많이 까먹었다.

다행히 3학년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했고, 그 덕에 수능도 예상보다 잘 나왔다. 하지만, 2학년 때 까먹었던 내신 덕에 간신히 수시 등급을 맞췄고,

몇군데 원서를 냈다. 가고 싶은 과는 화공과라 한양대 화공과도 수시 접수해서 붙었으나, 이후에 연세대에 합격 소식을 듣고 자연스럽게 연세대로 가게 됐다.


이렇게 극명하게 두 아이의 대학 입학 결과가 다르게 나왔고, 단기적으로 보면 대학에 들어간 아이가 한발 앞선 인생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주변 여건을 보면 대학에 떨어진 아이가 잠깐 고생스럽긴 해도 내년에 원하는 대학 학과에 입학한다면 자기 자기 삶의 궤도를 맞춰가리라 

생각들고, 10년 후에는 두 아이가 인생이 어떻게 되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결정적으로 대학에 들어간 아이는 부모님이 평범한 회사원이고, 시골에 사는 전업주부인데, 

대학에 못 들어간 아이는 부모가 둘다 의사다. 그래서 아이도 의사가 되고 싶은 지, 부모가 원하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단편적으로 대학을 가고 못가고, 어느 대학을 가고 하는 것들이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것 같지만, 

내 생각은 그 이후, 20살 이후는 10년 간의 인생에 대한 노력이나, 삶의 방식 등이 더 긴 인생의 길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삶의 궤도를 바꿀 때 어느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는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의 삶의 길을 열어나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잠깐의 실수는 금방 덮을 수 있고, 이후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지금의 행동이 10년 후의 나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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