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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해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02.02 코로나 발병 - 8일차
  2. 2022.02.02 코로나 발병 - 7일차

#2022년 2월 1일 화요일

코로나 확진되고 맞는 설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 

가족과도 전화로 안부 인사만 했다.

상태는 호전되서 이제 좀 살 거 같다. 

다만 핸드폰을 계속 놔두고 있으면 한번씩 울린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에서 한번씩 알림이 뜨고, 자가 진단해서 상태를 체크해 놓아야 한다.

외부로 움직이는 지 감시하기 위한 것인가보다. 

한국사람들이 이런건 워낙 말을 잘 들으니, 걱정 안해도 될듯.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중시하니, 그런 시선이 무서워서라도 어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뭔가가 정해지면, 일사불란하게 워낙 잘 지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따로 모니터링도 오지 않고, 앱만 한번씩 작동하니, 느슨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내 상태가 한번에 훅 좋아지진 않아서 아쉬울 뿐. 

와이프도, 특별한 문제 없이, 체온은 37도를 왔다갔다하고, 산소포화도도 이상없고.

아이도 특별한 증상 없이 여전히 잘 놀고 있고. 

새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심심할뿐 그냥 하루를 흘려보내고 있다.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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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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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31일 월요일

지어준 약을 먹으니 확실히 증상이 줄어든다. 

산소포화도도 98정도. 체온은 36.8 정도 유지한다. 

가래도 많이 줄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그런데 어제부터 갑자기 냄새가 안난다. 

입맛은 괜찮은데, 음식하는 데도 아무 냄새가 안나더니, 밥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후각이 상실됐구나, 느껴졌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음식을 먹는 게 냄새가 반인데, 갑자기 기분이 별로다.

계속 이 상태가 지속될지 금방 나아질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다.

밥맛도 별로 없긴 하지만, 잘 먹어야되니 꾸역꾸역 먹는다. 

와이프가 열심히 매끼 식사를 만들어 주니 잘 안 먹을 수도 없다. 

아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음식을 잘 안남기는 편이라, 그런 점은 와이프에게 칭찬을 받는다. 

아들 방에 들어간 밥상도 늘 깨끗하게 남김없이 먹고 갖고 나온다. 

야채 잘 안 먹는 거야 모든 머스마들의 특징이긴 하지만, 약간의 야채는 그래도 먹는 편이다.

나 또한 웬만해선 남기는 법이 없다. 엄청 양이 많거나 컨디션이 너무 안 좋거나 하지 않는한.

 

오후에 코로나 담당자한테 전화와서는 상태체크하고, 이제 더이상 모니터링 전화하지 않는단다.

코로나 걸리고 7일이 되었기 때문에 오늘까지만 모니터링 마무리하고, 자가격리만 3일 더 하면 된단다.

2차 백신까지 맞아서 총 10일간 자가격리 하면 된다. 목요일까지만 자가격리하면 해제.

와이프도 그때쯤이면 자가격리 해제될꺼고, 아이가 문제다. 

우리 자가격리 끝나는 날 아이도 코로나 검사 받고 음성 나오면 끝인지 아니면 일주일 더 자가격리 해야되는지.

자가격리가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살짝 기분이 좋아졌다. 몸상태도 좋아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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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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